• 제목/요약/키워드: Music therapy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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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리듬청각자극(RAS) 기법 활용 연구 분석: 음악치료와 물리치료 비교를 중심으로 (An Analysis of Research Using the Rhythmic Auditory Stimulation Technique: A Comparison of Music Therapy and Physical Therapy Approaches)

  • 이지연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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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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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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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국내 음악치료 및 물리치료 분야에서 리듬청각자극(RAS)을 적용하여 수행된 연구를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1999년부터 2018년 11월까지 발표된 학위 논문과 학술지 게재 연구 중 RAS 및 보행기능 관련 주제어를 검색하여 기준에 부합한 45개의 연구를 선정하였고, 세부중재방법과 리듬자극의 유형, 기술된 치료 원리의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두 영역에서의 연구 모두 일정한 간격의 리듬을 핵심적인 치료 자극으로 사용하고 RAS의 기본 절차를 따른 점에서는 공통적이었지만, 목표기능이나 구체적인 리듬제공방법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었다. 음악치료 연구에서는 모두 보행기능이 목표 변인이었던 데 비해, 물리치료 연구에서는 균형이나 근력, 고유수용성감각 등 관련 신체기능이 목표에 포함되었다. 또한 음악치료 연구에서는 다양한 요소를 포함한 '음악'이 리듬자극으로 활용된 반면, 물리치료 연구에서는 메트로놈을 리듬자극으로 활용한 연구가 음악을 활용한 연구보다 많았다. RAS 원리와 관련하여 단순한 기법 설명 외에 동조화와 같이 치료의 원리가 충분히 기술된 연구는 물리치료보다는 음악치료 분야에서 많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음악치료 연구에서는 리듬과 더불어 음악의 다양한 요소가 보행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고려되어 음악의 역할이 적극적으로 활용된 반면, 물리치료 연구에서는 보행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신체기능에 대한 개입이 포함된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두 가지 측면 모두 재활에 있어 중요한 부분임을 고려할 때, 본 연구는 다학제간 연구를 기반으로 한 RAS 연구의 기법의 확장 적용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고 할 수 있다.

국내 성인지적장애인 음악치료 중재 현황 (The Current State and Implementation of Music Therapy for Adul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 오지은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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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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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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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전문 음악치료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성인지적장애인 대상 음악치료 임상중재의 현황과 중재내용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성인지적장애인 대상으로 음악치료제공경험이 있고 설문참여에 동의한 음악치료사 39명 가운데 정규 자격증을 취득한 음악치료사 32명의 응답을 분석하였다. 설문지는 음악치료사의 배경정보, 성인지적장애인 음악치료 환경, 형태, 음악치료 진단, 목표설정, 중재전략, 성인지적장애인 대상 음악치료의 어려움에 대해 묻는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분석 결과 성인지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음악치료는 사회복지시설, 병원, 음악치료센터 등 다양한 시설에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 참여한 음악치료사들이 설정한 주된 음악치료 목표는 상호작용 향상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기관 담당자의 의견과는 일치했지만 음악치료가 소속된 기관의 서비스 항목인 정서 안정과는 일치하지 않았다. 성인지적장애인 대상 음악치료에서 상호작용 향상을 위해 가장 많이 활용된 활동은 악기연주로 나타났고, 음악치료 내에서 음악을 사용할 때 가장 많이 활용한 음악 요소는 형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성인지적장애인 대상 음악치료 중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기관 관련 요인은 기관의 특성이었고, 대상 관련 요인은 기능수준으로 나타났다. 성인지적장애인 대상 음악치료 중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성인지적장애인 대상 음악치료 진단도구 개발과 기관 담당자와의 원활한 소통이 요구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음악치료가 성인지적장애인 대상으로 효과적인 중재로 기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향후 전문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데 의의가 있다.

아두이노를 활용한 자폐증 음악치료용 전자악기에 대한 연구 (Electronic Instruments for Music Therapy using Arduino)

  • 장동환;김시현;박진우;이성진;김대희;문상호
    • 한국정보통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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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통신학회 2021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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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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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2006년에 진행한 초등학교 특수학급 음악치료에 대한 특수교사와 음악치료사의 인식 조사 논문에 따르면 특수교육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며 치료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수요 또한 늘어나는 것이 확인되었고, 2018년 특수학교의 음악교육 실태조사 연구논문에서 음악실과 기자재구비는 상승하였으나, 이동이 힘들거나, 동시 수업으로 인한 다양한 악기가 부족한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악기를 이용한 자폐성 장애 아동의 사회성 향상 교육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모듈 개발을 진행하였다. 피에조 센서와 아두이노를 이용하여 다양한 악기 소리를 설정하여 간단한 조작으로 여러 악기를 체험할 수 있고 모듈화를 통하여 음악 치료를 위한 악기를 설계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장애 아동의 음악 치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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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성인 뇌손상 환자 대상 음악중재 연구 고찰 (Review of the Research in China on Music Interventions for Adult Patients With Brain Injuries)

  • 于慧媛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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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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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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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중국 내 성인 뇌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음악을 활용한 중재 연구들을 고찰하여 전반적인 특징과 음악중재 및 음악 특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 내 자료 선정기준에 따라 총 83편의 연구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12년 이후 음악을 활용한 중재연구가 증가하였고, 이 중 무작위 대조군 연구설계가 가장 많았으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중재영역별로 분류한 결과 신체영역과 정서영역은 유사한 비중을 차지하였고, 음악치료사가 시행한 연구는 14편(24.5%)으로, 타 분야의 연구자에 의해 시행된 43편(75.4%)보다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재 제공자의 전문 분야에 따라 중재의 특성에도 차이가 있었다. 타 분야 연구자가 중재한 연구들은 정서영역을 목표로 하여 기존의 녹음 음악을 사용한 감상 활동을 주로 진행 한 반면, 음악치료 전공자가 중재한 연구들은 신체영역의 목표를 위해 치료사가 재구성한 음악을 라이브로 제공한 경우가 많았다. 중재 내용의 기술 수준 및 기법의 적절성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향후 중국 내 음악치료 연구에서 음악의 치료적 고유성과 중재자 전문성에 기반한 중재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뿐 아니라, 연구 내 중재 기법을 구성하는 치료적 근거가 명확하게 기술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비음악 전공자들의 음악치료 진로선택과정에 대한 연구 (Case Study on Career Decision Process of Music Therapy Graduate Students without Music Training)

  • 박혜영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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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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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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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비음악 전공자들의 음악치료 진로선택과정 경험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지역에 소재한 대학의 음악치료전공 대학원생 중 학부에서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학생 5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 하여 근거이론 도출을 위한 예비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비음악 전공자들의 음악치료 진로선택과정은 삶의 구체적 목표 설정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와 취업이나 진학과 같은 현실적인 자극을 받아 사회인으로서의 역할 결정에 대한 갈등을 경험하는 것으로 유발되었다. 이는 자신을 둘러싼 현실적인 상황과 음악치료에 대한 구체적인 탐색을 야기하였고, 개인적 특성과 외부적 요인 그리고 음악적 배경이 상호작용 하였다. 그 경험은 자신의 본능과 잠재성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음악아(Music Child)'와의 관계 재설정을 통한 '자기(self)' 통합과 성장의 추구로 이어졌다. 또한 관계 속에서 의미 있는 존재가 되고자 하는 욕구가 진로선택 과정에서 자신의 포부를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연구는 비음악 전공자들이 음악치료학으로 진로를 선택하게 되는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음악치료에 입문한 비음악 전공자들에 대한 실제적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Synergistic effect of Samulnori performance and Ajaeng playing on music therapy (https://youtu.be/QHIciJTTY0w)

  • Ko, Kyung-Ja;Cho, Hyun-Yong
    • 셀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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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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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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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synergistic effect of Samulnori and Ajaeng combination in music therapy. Samulnori is the Korea's most successful traditional music. The Ajaeng, Korean traditional string instrument, generally plays the bass part in ensemble music. However, we have tried a new kind of musical style. (As you can see in the Youtube, https://youtu.be/QHIciJTTY0w). Samulnori and Ajaeng combination of our style have not been tried by any other musicians in Korea. Results from this study showed that Samulnori-induced excitation and Ajaeng-induced dynamics probably contributed to the synergistic effect of Samulnori and Ajaeng.

집단음악치료가 관심병사의 군 생활 스트레스와 적응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Group Music Therapy for At-Risk Korean Soldiers on Adjustment and Stress Level)

  • 윤주리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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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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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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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군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관심병사들을 대상으로 집단음악심리치료를 시행하여 군 생활 스트레스와 적응 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bigcirc}{\bigcirc}$ 사단에 소속된 병사들 중 국군병원 정신과 진료 및 군 전문상담관의 개별상담을 통해 관심병사로 분류된 7명을 대상으로 총 12시간에 걸쳐 집단음악치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선행연구에서 계발 및 사용되었던 군 생활 스트레스 척도와 군 생활 적응척도를 사용하여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고, 검사결과는 비모수에 의한 Wilcoxon 검정을 실시하였다. 집단음악치료 프로그램 중재 후 대상자들의 군 생활 스트레스 전체의 사전사후 검사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p < .05). 이를 하위 요인별로 보면 역할스트레스와 외부스트레스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관계스트레스 및 직무스트레스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군 생활 적응척도의 전체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p < .05). 하지만 하위요인에서 심신의 상태와 직책과 직무만족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임무수행의 의지와 군 환경에 대한 태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들은 심리 정서적 지지 차원의 집단음악치료 활동이 군 부적응 관심병사의 스트레스와 군 생활 적응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음악치료 전공생의 동료 수퍼비전에서 수퍼바이지로서의 경험 (Music Therapy Students' Experience as a Supervisee in Peer Supervision)

  • 이연미;서은실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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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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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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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동료 수퍼비전에서 음악치료 전공생들의 수퍼바이지로서의 경험을 알아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 참여자들은 서울 소재 음악치료 대학원 전공생 17명이었으며, 연구자가 제공한 구조에 따라 2회에 걸쳐 일대일 형식으로 수퍼비전을 시행하였다. 수퍼비전 진행 후 반구조화된 심층 인터뷰가 이루어졌고 내용을 전사한 후 내용분석의 방법으로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연구 참여자들은 동료 수퍼비전의 중요성에 대해 보고를 하였는데 수퍼바이지의 관점에서 내용을 분석했을 때 동료 수퍼비전 안에서 수용적이고 지지적인 환경은 능동적인 상호작용이 일어나게 하고 전문적 역량의 성장을 촉진한다. 동료 수퍼비전에서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는 동료의 역량부족과 부적 감정 경험이 있는데 이는 동료의 역량부족으로 인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답답함, 불안감과 같은 부적 감정과 관련이 있다. 동료 수퍼비전 내 구조는 진행을 용이하게 하고 수퍼비전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상호과정 촉진에 도움이 된다. 본 연구는 전문가로 성장을 하기 위해 동료 수퍼비전을 적용함에 있어 필요한 실제적인 내용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룹음악치료를 통한 과잉-분리가정 청소년의 소외감 감소에 관한 연구 (Study of Group Music Therapy Program on Alienation of Adolescents from Enmeshed or Disengaged Families)

  • 전희란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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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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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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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그룹음악치료가 정서적 단절을 경험하는 과잉-분리가정 청소년의 소외감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내용 분석하여 고찰한 사례연구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 소재 S정보산업 고등학교 1학년 148명을 대상으로 가족응집력 검사를 실시한 후, 척도 점수가 10-25점 사이의 과잉-분리가정 청소년 4명을 대상으로 주 2회 7주간 14회기의 그룹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대상자들의 음악활동에서 보인 소외감과 관련한 언어적 음악적 표현을 단계별로 내용 분석한 결과, 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자신의 상황과 환경에 대한 불만이 감소하였고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가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중재 후 대화와 토론은 이들이 긍정적이고 일관된 지지를 경험하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모델로 활용되어 대상자들에게 삶의 목적과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가족 구성원간의 정서적 단절로 인해 무기력과 무의미, 고립감을 경험하는 청소년에게 음악을 매개체로한 그룹치료는 연주과정을 통해 소속감과 성취감을 경험하고 그룹원의 지지와 친밀감을 경험하게 함으로 소외감 감소에 효과적인 중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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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q 염색체중복 증후군 아동과의 놀도프-로빈스 음악치료 임상사례 - 치료사의 변화와 성장을 중심으로 (A Nordoff-Robbins Music Therapy Case with a Child with Chromosome 15q Duplication Syndrome: The Therapist's Changes and Growth)

  • 곽희정;김동민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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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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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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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는 놀도프-로빈스 음악치료사 1단계 훈련과정에서 치료사의 내담자였던 15q 염색체중복 증후군(Chromosome 15q Duplication Syndrome)을 가진 E와의 치료사례에 대한 놀도프-로빈스 훈련과정에서 요구되는 형식의 임상사례연구로, 그 주요 내용은 내담자의 변화와 성장뿐만 아니라 치료과정 전반에 걸친 치료사의 경험과 이를 통한 치료사의 변화와 성장도 포함한다. E는 정신적, 신체적 영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내담자였고 치료사는 E와의 치료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치료사는 내담자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음악치료사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 매 회기마다 상이하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던 E와의 치료를 진행하면서 치료의 조직화(organization)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었고, 이에 대한 적절한 설명을 위해 놀도프-로빈스 음악치료의 다양한 이론들 중 Aigen(1996)의 '임상적-음악적 상호작용의 질'을 채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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