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ultiple neoplas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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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환자에서 혈청 비타민 C 농도와 연관된 인자들 (Factors Related to Serum Vitamin C Level in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 김형준;황인철;염창환;안홍엽;최윤선;이재준;임수혁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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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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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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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혈청 비타민 C 수치는 체내 항산화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암환자에서는 정상인에 비해 감소되어 있다. 하지만, 이 지표가 말기암환자에서 어느 정도 감소되어 있고, 그 감소에 어떤 요인들이 관련되는지에 대한 연구는 매우 드물다. 방법: 두 개 기관의 완화의료병동에 입원했던 암환자 6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나이, 성별, 암의 종류, 기능상태, 임상증상, 완치 목적의 암 치료력, 그리고 혈청 비타민 C를 포함한 혈액검사 자료를 수집하였다. 혈청 비타민 C 수치의 사분위수를 기준으로 두 군(3사분위수 이하 vs. 4 사분위수)으로 분류한 후 각 군의 차이를 비교하였고, 단계적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혈청 비타민 C 수치와 관련된 인자를 확인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혈청 비타민 C의 평균은 $0.44{\mu}g/mL$이었으며, 대상자 전체가 비타민 C 결핍에 해당되었다. 단변량 분석에서는, 비폐암 환자이거나(P=0.041) 발열이 있는 환자(P=0.034)에서 낮은 혈청 비타민 C 수치를 보였다. 폐암, 발열, 삼킴곤란, 호흡곤란, C 반응단백, 그리고 항암화학요법 등의 잠재적인 인자들을 보정한 다변량 분석에서, 낮은 혈청 비타민 C 수치를 나타낼 가능성은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군에서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3.7배 높았고(P=0.046), 발열이 있는 군에서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7.22배 높았다(P=0.020). 결론: 말기암환자에서 비타민 C 부족은 매우 심각하였고, 항암화학요법 치료력과 발열이 관련 있었다.

일개 호스피스 병동에서 비타민 D 결핍 현황 및 관련인자 (Vitamin D Deficiency and Related Factors in Patients at a Hospice)

  • 문경환;안희경;안홍엽;최선영;황인철;최윤선;염창환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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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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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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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암환자에서는 비타민 D 결핍이 흔하지만, 생애 말기암환자에서 비타민 D 결핍 현황에 대한 자료는 드물다. 저자는 말기암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 D 결핍 현황 및 그와 관련된 인자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일개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하였던 말기암환자 133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 관찰을 토대로 진행되었다. 환자의 나이, 성별, 혈중 비타민 D 수치, 암 종류, 신체기능, 약물, 그리고 혈액검사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잠재적인 혼란변수를 보정한 후, 다변량 분석을 통해 혈청 비타민 D 결핍과 연관된 유의한 변수를 확인하였다. 혈청 비타민 D 수치 20 ng/mL 미만을 결핍, 10 ng/mL 미만을 중증 결핍으로 간주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95%는 혈청 비타민 D 결핍증 상태였다. 남성, 비폐암 환자, $H_2$ 차단제 사용자, 항경련제 미사용자에서 중증 비타민 D 결핍이 더 흔하였다. 혈중 alanine aminotransferase (ALT) 상승 또한 낮은 비타민 D 수치와 관련이 있었다. 다변량 분석에서 중증 비타민 D 결핍이 있을 가능성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3.82배(95% CI: 1.50~9.72, P=0.005), $H_2$ 차단제를 사용한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3.94배(95% CI: 1.61~9.65, P=0.003), ALT상승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4.52배(95% CI: 1.35~15.19, P=0.015)였다. 결론: 말기암환자에서 비타민 D 결핍 상태는 매우 흔했다. 남성, $H_2$ 차단제의 사용, 그리고 ALT의 상승이 중증 비타민 D 결핍과 관련이 있었다.

3T 자기공명영상에서 비특이 침윤성 유방암의 컴퓨터보조진단 인자들과 병리적 면역조직화학 표지자들과의 상관성 (Computer-Aided Diagnosis Parameters of Invasive Carcinoma of No Special Type on 3T MRI: Correlation with Pathologic Immunohistochemical Markers)

  • 정진호;박창숙;이정휘;김기준;김현숙;전선영;오세정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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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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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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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목적 3-tesla (이하 T) 자기공명영상에서 비특이 침윤성 유방암의 컴퓨터보조진단 인자들과 병리적 면역조직화학 표지자들과의 상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2018년 1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비특이 침윤성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총 94명의 3T 자기공명영상에서 컴퓨터보조진단 시스템을 통해 얻은 혈관조영부피, 최대 조영증강, 조기 및 지연 조영증강 양상과 면역화학인자와 유방암의 분자형 아형과의 상관성을 Dwass, Steel, Critchlow-Fligner 비교 분석과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이용하여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결과 혈관조영부피가 큰 비특이 침윤성 유방암이 핵등급과 조직학적 등급이 높고, 림프절 전이가 있고, 에스트로겐 수용체/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음성, 인간 표피성장인자수용체 2/Ki-67 양성이 많았다. Ki-67 양성인 비특이 침윤성 유방암에서 지연기 소실 성분 비율이 높고 지연기 지속 조영증강 비율이 낮았다. 이항회귀분석에서는 컴퓨터보조진단 시스템의 요소 중 혈관조영부피 인자가 독립적으로 핵등급, 조직학적 등급, 림프절 전이,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인간 표피성장인자수용체 2와 Ki-67과 상관성이 있고, 지연기 소실 및 지속 조영증강 인자가 Ki-67과 상관성이 있었다. 결론 조영증강 유방 MRI 컴퓨터보조진단 시스템 인자 중 혈관조영부피 요소와 지연기 소실/지속 조영증강 비율이 예후 예측 인자로 알려진 면역화학인자들과 연관성이 높아 임상적 예후 예측 인자로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비소세포성 폐암종의 CD44s 및 CD44v6의 발현에 대한 연구 -CD44의 발현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Expression of CD44s and CD44v6 in Non-Small Cell Lung Carcinomas)

  • 장운하;오태윤;김정태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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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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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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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경: CD44는 세포상호간 그리고 세포와 기질 사이의 부착을 조절하는 세포표면당단백질로 표준형인 CD44s와 여러 동종변형이 있다. CD44는 림프구와 단핵구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상피성 종양의 진행과정에 참여하여 종양의 침습과 전이를 도와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종양의 종류에 따라 CD44의 표준형과 여러 동종변형의 발현양상이 다르고,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아직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폐장에는 많은 종류의 원발성 악성종양과 전이성종양이 발생하기 때문에 폐암조직에서 CD44 당단백의 발현양상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폐암의 생물학적 특성뿐만 아니라 다른 종양의 전이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5년부터 1994년까지 비소세포성폐암으로 진단한 후 절제하여 의뢰된 48예의 편평세포암종, 33예의 선암종, 8예의 미분화성대세포암종을 합한 총 89예의 폐암조직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CD44 당단백질은 표준형인 CD44s와 동종변형인 CD44v6에 대해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시행하여 발현정도를 평가하였다. 종양의 미세혈관분포는 혈관내피세포 표지자인 CD34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시행하여 200배 및 400배 현미경 시야에서 혈관의 수를 헤아렸다. CD44s와 CD44v6의 발현정도와 미세혈관의 수 사이에 연관성을 검정하였다. 이 결과를 환자의 나이, 성별, 병기, 종양의 크기, 림프절 전이 여부, 종양의 병리조직학적 유형 및 생존율과 비교하였다. 결과: CD44s와 CD44v6는 89예의 비소세포폐암종 중 각각 71예(79.8$\%$)와 64예(71.9$\%$)에서 발현하였다. 이 두 당단백의 발현은 상호 관련성이 있었다(p < 0.0001). CD44s와 CD44v6모두 편평세포암종에서 각각 95.8$\%$로 가장 높은 발현율을 보였다(p < 0.0001). CD44s의 발현은 편평세포암종의 분화도와 관련이 있었는데 (p=0.008), 불량한 분화를 보이는 암종이 양호한 분화의 암종보다 발현율이 높았으며(p=0.002), 중등도 분화를 보인 암종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CD44v6의 발현은 편평세포암종과 선암종의 분화도와 관련이 없었다. CD44s의 발현은 종양의 미세혈관의 수와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9 및 p=0.007). 종양의 미세혈관의 수는 종양의 크기와 상관 관계가 있었다 (각각 p=0.043). 그러나, 나이, 성별, 병기, 림프절 전이 및 생존율과는 관련성이 없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에서, 종양의 미세혈관의 수가 CD44s의 발현과 상관관계가 있고, 종양의 크기와도 상관관계를 보이는 점으로 미루어 CD44s가 종양의 성장과 혈관 형성에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CD44s와 CD44v6의 발현이 편평세포암종에서 가장 높은 발현율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조직형태학적 특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