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uan 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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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무안만에 도래하는 수조류의 서식지 이용 및 갯벌등급 평가 (A Study on the Habitat Use of Waterbirds and Grading Assessment of the Tidal Flat at Muan Bay in Jeollanamdo, Korea)

  • 강태한;유승화;이시완;최옥인;이종빈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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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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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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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전라남도에 위치한 무안만 연안습지를 4개 영역(동암, 구로, 복룡 및 완산 갯벌)의 갯벌로 구분하여 수조류의 서식지 이용, 갯벌의 가치 및 등급평가를 위해 2007년 2월부터 10월까지 계절별로 4회에 걸쳐 이 지역에 도래하는 수조류를 조사하였다. 논병아리류 2종, 백로류 7종, 수면성 오리류 7종, 잠수성 오리류 6종, 섭금류 20종, 갈매기 3종 및 기타 9종 등을 포함하여 54종 15,755개체의 수조류가 관찰되었으며, 9,291개체가 관찰된 섭금류가 우점 분류군으로 나타났다. 이들 분류군에서 갈매기류와 섭금류는 동암갯벌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구로갯벌을 이용하는 분류군은 주로 수면성 및 잠수성 오리류와 논병아리류로 나타났다. 종과 개체수를 고려한 UPGMA 군집분석 결과, 동암갯벌과 복룡갯벌이 밀접한 유사성을 보였으며 구로갯벌과 왕산갯벌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수조류의 다양도지수, 풍부도지수, 우점도지수 등의 생태적 지수, 법적보호종 및 최대 개체수 등을 기준으로 해서 갯벌등급을 살펴보았을 때, 복룡갯벌의 가치 및 중요도 순위가 다른 3개 갯벌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이 수조류에 의한 갯벌 등급화는 중요한 갯벌지역의 판단 및 지정, 그에 따른 효율적인 보전과 관리에 있어서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할 순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함평만 무안 지역 갯벌의 식생 및 비식생 환경에서 이산화탄소 농도와 플럭스의 계절 변동 (Seasonal variations of CO2 concentration and flux in vegetation and non-vegetation environments on the Muan tidal flat of Hampyong Bay)

  • 소윤환;강동환;권병혁;김박사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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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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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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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함평만에 속하는 무안 지역의 갯벌에서 갈대가 서식하는 식생 지역과 갈대가 없는 비식생 지역을 6개 지점씩 선정하여 저조시에 계절별로 이산화탄소 농도와 플럭스 및 지온의 변화를 관측하였다. 관측은 2012년 5월 30일(봄)과 8월 8일(여름), 2013년 1월 31일(겨울)에 각각 수행되었다. 관측 결과, 식생 지역의 이산화탄소 평균농도는 전체적으로 겨울에 가장 높았고 봄, 여름 순으로 나타났으며, 비식생 지역도 식생 지역과 같은 농도변화를 보였다. 식생 지역의 이산화탄소 플럭스는 봄과 여름에 모두 양(+)의 값으로 방출(emission)의 형태를 보이나, 겨울에는 반대로 흡수(uptake)하는 음(-)의 값으로 나타났다. 이산화탄소 플럭스의 평균값은 봄이 가장 높았으나 여름과 거의 유사하였고, 겨울은 낮은 음의 값으로 나타났다. 비식생 지역은 봄에 양의 값으로 방출의 형태를 보였고, 여름과 겨울에는 흡수하는 음의 값으로 나타났다. 평균값은 봄이 가장 높았고, 여름과 겨울의 차는 작게 나타났다. 연구지역 이산화탄소 플럭스의 계절적인 변화특성은 봄의 경우 식생과 비식생 지역 모두 호흡에 의한 방출이 우세하였으며, 여름은 식생 지역에서 방출이 우세하였고 비식생 지역은 식물플랑크톤의 광합성에 의한 흡수가 확인되었으나 매우 미미하였다. 겨울은 식생 지역에서 이산화탄소 플럭스의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며, 비식생 지역은 흡수가 일부 확인되었으나 매우 미미하였다.

표층 퇴적물의 생화학적 조성을 이용한 남해연안 영양상태 평가 (The Trophic State Assessment using Biochemical Composition in the Surface Sediments, the Southern Coast of Korea)

  • 조윤식;김윤빈;이원찬;홍석진;이석모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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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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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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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연안생태계의 영양상태와 환경적 질을 평가하기 위하여, 2007년 2월 남해연안의 총 25개 소해역, 131개 정점을 대상으로 표층 퇴적물의 입도조성, 광합성 색소, 총유기탄소, 총질소, 생화학적 조성(단백질, 탄수화물, 지질) 등을 분석하였다. 다차원 분석 결과 4개의 그룹으로 나뉘었으며, 일원분산분석에서 단백질, 탄수화물, biopolymeric carbon 농도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퇴적물 내 생화학적 조성을 이용한 영양상태 기준을 설정하였으며, 조사해역의 영양상태를 평가한 결과 산업폐수 및 생활하수 유입이 많은 마산만, 진해만, 행암만을 포함한 I그룹을 과영양 상태, 양식시설이 밀집한 통영, 고성 자란, 거제연안 등의 II그룹은 부영양 상태로 추정되었으며, 가막만, 득량만, 여자만 등의 III그룹은 중영양 상태로, 나머지 신안, 진도, 무안을 포함한 IV그룹은 빈영양 상태로 추정되었다. 본 연구결과로 퇴적물의 생화학적 조성을 이용한 영양상태 구분은 연안역의 영양도 평가를 위하여 유용한 방법으로 사용되어 질 수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