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u-Sim River

검색결과 110건 처리시간 0.026초

금강 중 ${\cdot}$ 하류의 오염 양상과 수질평가 (The Trend and Assessment of Water Pollution from Midstream to Downstream of the Kum River)

  • 임창수;조경제;신재기
    • 생태와환경
    • /
    • 제33권1호통권89호
    • /
    • pp.51-60
    • /
    • 2000
  • 금강 중${\cdot}$하류의 본류와 지류에서 수질오염의 특성과 변동양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1998년 3월부터 1999년 6월까지 총 8회 조사하였다. 환경요인 중 질소, 인 및 chl-a의 변동이 다른 요인에 비해 증감양상이 뚜렷하였고 특히 무기 N${\cdot}$P의 영향은 지류 중 갑천, 미호천 및 석성천이 가장 큰 것으로 관찰되었다. 수질은 수문요인과도 관련성이 높아 평수량이하의 유량이 장기화되거나 비교적 유량이 적은 저수기${\sim}$갈수기에 급격하게 악화되었고 계절적으로 12월${\sim}$3월에 현저하였다. 중${\cdot}$하류에서 $NH_{4}$와 SRP는 하류로 유하하면서 급격하게 감소(1,476${\to}$577 ${\mu}g$ N/l, 117${\to}$11 ${\mu}g$ P/l)하였고 chl-a는 지수적으로 증가(9.0${\to}$64.4 ${\mu}g/l$하는 경향이 뚜렷하였다. 반면에 $NO_{3}$$BOD_{5}$는 정점간에 큰 차이가 없었고 일정하였다. 식물플랑크톤의 생장에 대한 제한영양염은 N${\cdot}$P 농도의 변화 뿐만 아니라 TN/TP 또는 DIN/SRP비가 본류에서 각각 42와 544로서 비교적 높아 N보다는 P가 제한인자로 볼 수 있었다. 유기물의 간접적인 지표인 $BOD_{5}$ 평가에서 본류 및 지류가 III급수로 판정되었으나 특히 갑천의 경우는 V급수 이상이었다. 그 외 chl-a, 투명도, TN 및 TP로서 수질을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부영양 수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강 중 중${\cdot}$하류에서 수질오염의 전개양상은 갑천과 미호천을 포함한 지류로부터 높은 N${\cdot}$P 영양염의 유입 영향이 주된 요인으로 볼 수 있었고 반면에 하류에는 만성적인 식물플랑크톤의 번무가 관찰되어 이에 대한 주요 오염원의 수질관리가 시급하였다.

  • PDF

소양호 다중매체 내 수은오염실태 조사 (Study on Mercury Contamination in Multimedia Environment in Lake So-Yang)

  • 박상영;유성;신형철;김성락;김평래;안명찬;한영지
    • 대한환경공학회지
    • /
    • 제33권3호
    • /
    • pp.202-211
    • /
    • 2011
  • 본 연구는 소양호를 대상으로 장기간 동안 다매체 내 수은 농도 분포를 조사하였으며 소양호 총수은(TM; total mercury) 농도는 $1.17{\pm}1.09ng/L$ 나타났다. 표층수 총 수은 농도를 보면 시간적 및 공간적 변이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찾아볼 수 없었으나, 탁도 및 입자성 유기탄소(particulate organic carbon; POC)의 농도와 뚜렷한 양의 상관성(P-value<0.01)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었다. 또한 소양호의 경우 수은 유입원이 선행연구에서 언급된 대기 침적보다는 장마철 runoff로 인한 유입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어류 내 수은은 한강과 소양호에서 총 22종의 어류를 채취하였으며, 어류 내 평균 총수은 농도는 0.073 ppm(습중량)으로 나타나, 우리나라의 기준치(0.5 ppm) 및 미국 EPA의 기준치(0.3 ppm)에 비해 낮은 농도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 EPA의 RfD(reference dose)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 계산된 적정 기준치인 0.07 ppm을 상회하는 어류가 전체의 42%를 차지해 우리나라만의 어류섭취 관리대책이 필요하다. 어류를 채취한 세 지점, 한강, 신이리, 양구는 동일한 종에서 뚜렷하게 다른 농도 분포를 보였는데, 상류일수록 더 높은 농도를 나타냈다. 이는 호수의 부영양화 차이로 인한 지점별 어류 성장 속도의 차이가 원인인 것으로 생각된다. 소양호 저서퇴적물의 수은 농도 분포는 $69.9{\sim}98.3{\mu}g/kg$으로 나타나 미국 미네소타 주의 Voyageurs National Park에서의 연구 결과($102{\sim}364{\mu}g/kg$)보다 약간 낮게 나타났다.

금강유역 농업지대의 토양 및 수질오염 (Effects of Farming on Soil Contamination and Water Quality in Keum River Districts)

  • 한강완;조재영;김성조
    • 한국환경농학회지
    • /
    • 제16권1호
    • /
    • pp.19-24
    • /
    • 1997
  • 금강수계 상류 및 남대천 수계, 금강호유역 중에서 비교적 농업 활동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수도작지역과 복합영농지역의 토양 및 수질의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금강수계 토양의 pH는 비교적 산간지대로서 전형적인 농업지대인 상류와 남대천 수계의 경우 약 $5.56{\sim}7.09$ 수준이었으며, 대전공업단지와 농공단지가 주변에 산재해 있는 금강호 유역의 경우 $5.07{\sim}7.21$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2. 호소에서 부영양화를 유발하는 영양염류 중 대표적인 전질소는 상류와 하류에서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질소질비료 시비시기와 부분적으로 배출되는 축산폐수의 영향을 받았으며, 전인산의 함량도 비슷한 경향이었다. 3. 금강수계 수질의 pH는 $6.59{\sim}7.80$으로 양호한 상태였으며, EC의 경우도 상류 및 남대천 유역의 경우 오염 물질의 유입이 적은 관계로 $15{\mu}S/cm$이하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대전공업단지와 부여${\cdot}$공주지역의 농공단지를 거쳐 하류로 유입되는 지점에서 $50{\mu}S/cm$이상을 유지하는 곳도 있었다. 4. 금강상류 및 남대천 수계의 수질 중 COD는 1.0mg/l이하로 상수원수 1급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금강호 유역에서는 큰 도시나 농공단지 등에서 배출되는 산업폐수와 생활하수의 유입으로 인하여 부분적으로 약간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대부분 2.0mg/l이하로 상수원수 2급수 수준을 나타내고 있었다. 5. 금강수계 상류와 금강호 유역 수질 중 질소원 함량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분얼비와 기비를 시비한 시기에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것으로 보아 질소질비료의 시비시기에 따른 강우에 의한 토양 유출수 중 영양염류의 집중관리가 수계로 유입되는 영양염류의 농도를 감소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6. 금강상류와 금강호 유역 수질 중 인산원의 농도는 전반적으로 0.50mg/l이하였으나, 금강호 유역은 대도시의 형성에 따른 가정하수와 농공단지에서 배출되는 산업폐수가 부분적으로 유입되는 일부 지점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었다. 7. 금강수계 상류와 금강호 유역의 토양과 수질 중 중금속함량은 불검출에서 자연함유량 수준으로 아직까지 오염의 우려는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 PDF

홍수시 대청호 유역에 발생하는 탁수의 물리적 특성 (Characterization of Physical Properties of Turbid Flow in the Daecheong Reservoir Watershed dining Floods)

  • 정세웅;이흥수;윤성완;예령;이준호;추창오
    • 한국물환경학회지
    • /
    • 제23권6호
    • /
    • pp.934-944
    • /
    • 2007
  • Fine suspended solids (SS) induced into a reservoir after flood events play important ecological and water quality roles by presenting persistent turbidity and attenuating light. Thus the origin and physical features must be characterized to understand their transport processes and associated impacts, and for the establishment of watershed based prevention strategies. This study was aimed to characterize the physical properties of the SS sampled from Daecheong Reservoir and its upstream rivers during flood events. Extensive field and laboratory experiments were carried out to identify the turbidity-SS relationships, particle size distributions, settling velocity, and mineral compositions of the SS. Results showed that the turbidity-SS relationships are site-specific depending on the locations and flood events in the system. The turbidity measured within the reservoir was much greater than that measured in the upstream rivers for the same SS value. The effective diameters ($D_{50}$) in the rivers were in the range of $13.3{\sim}54.3{\mu}m$, while those in the reservoir were reduced to $2.5{\sim}14.0{\mu}m$ due to a fast settling of large particles in the rivers. The major minerals consisting of the SS were found to be Illite, Muscovite, Albite, and Quartz both in the rivers and reservoir. Their apparent settling velocities at various locations in the reservoir were in the range of 0.06~0.13 m/day. The research outcome provides a fundamental information for the fine suspended particles that cause persistent turbidity in the reservoir, and can be used as basic parameters for modeling study to search watershed based optimal control measures.

멸종위기어류 모래주사 Microphysogobio koreensis (Pisces: Cyprinidae)의 핵형분석 (Karyotype of an Endangered Freshwater Fish, Microphysogobio koreensis (Pisces: Cyprinidae) from Korea)

  • 박종성;김형수;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30권2호
    • /
    • pp.71-74
    • /
    • 2018
  • 본 연구는 멸종위기 어류 모래주사 Microphsygobio koreensis의 핵형분석을 통해 계통유전학적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하였다. 핵형분석을 위해 섬진강과 낙동강에서 채집된 4개체의 신장을 flame-drying 방법으로 실험을 실시하였다. 핵형분석 결과 염색체 수는 2n =50으로 섬진강과 낙동강 집단 간에 차이가 없었다. 모래주사 핵형은 2n=26m+24sm로 13쌍의 metacentric과 12쌍의 submetacentric 염색체로 구성되었으며, FN =100이었다. 염색체의 길이와 양완비는 각각 $1.44{\sim}2.68{\mu}m$, 1.17~2.27이었다. 모래주사의 핵형에 대한 보고는 본 연구에서 처음으로 수행되었다.

퇴적물 내 입도와 유기물 함량이 영양염류 및 중금속 농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Mean Grain Size and Organic Matter Contents in Sediments on the Nutrients and Heavy Metals Concentrations)

  • 김석구;이미경;안재환;강성원;전상호
    • 대한환경공학회지
    • /
    • 제27권9호
    • /
    • pp.923-931
    • /
    • 2005
  • 팔당호 표층퇴적물의 오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경안천을 중심으로 팔당호 전반에 걸쳐 40개 지점에 대해 입도, 유기물 함량, 총질소, 총인, 중금속의 분포 특성을 분석하였다. 입도(Mz, mean grain size)의 분포 특성은 유입량 및 유속이 강한 북한강과 남한강 합류지점부터 팔당댐 지역에 걸쳐 사질(Mz, $1{\sim}3\;{\phi}$)로 분포하며, 경안천 하부 및 팔당호 하부 지역에서는 세립한 silt(Mz, $5{\sim}10\;{\phi}$)로 구성되어 이 지역의 수리 특성을 반영한다. 입도(Mz)와 유기물 함량(LOI)의 상관관계는 습지 근처인 St. 36을 제외하고, $r^2\;=\;0.88$로 세립토일수록 유기물 함량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퇴적물 내 T-N과 T-P의 농도 역시 입도와 유기물 함량이 높은 지역에서 높은값을 나타내었다. 특히, T-P의 농도 분포는 $216{\sim}1,623\;{\mu}g/g$(Avg. $769\;{\mu}g/g$)의 범위로 팔당호 퇴적물내 인(phosphorus)의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Fractionated-P를 통해 환경 변화에 의해 수체로 용출될 가능성이 큰 Adsorbed-P와 NAI-P(Non-apatite inorganic P)가 약 20%로 나타났다. 또한, 20개 항목의 결과를 토대로 통계학적 기법인 주성분 분석(Principle Component Analysis, PCA)을 실시한 결과, 입도가 세립하고, 유기물 함량이 높은 지역에서 T-N, T-P, 친유기성 중금속(Cd, Cu, Pb, Zn)이 높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금속 오염 정도는 입도를 고려한 $I'_{geo}$(Geoaccumulation Index)로 분석한 결과 상대적 오염도가 0 이하 및 Class 1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나 중금속 오염은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Seasonal Variations in Nutrients and Chlorophyll-a Concentrations in the Northern East China Sea

  • Kim, Dong-Seon;Shim, Jeong-Hee;Yoo, Sin-Jae
    • Ocean Science Journal
    • /
    • 제41권3호
    • /
    • pp.125-137
    • /
    • 2006
  • Nutrients, chlorophyll-a, particulate organic carbon (POC), and environmental conditions were extensively investigated in the northern East China Sea (ECS) near Cheju Island during three seasonal cruises from 2003 to 2005. In spring and autumn, relatively high concentrations of nitrate ($2.6{\sim}12.4\;{\mu}mol\;kg^{-1}$) and phosphate ($0.17{\sim}0.61\;{\mu}mol\;kg^{-1}$) were observed in the surface waters in the western part of the study area because of the large supply of nutrients from deep waters by vertical mixing. The surface concentrations of nitrate and phosphate in summer were much lower than those in spring and autumn, which is ascribed to a reduced nutrient supply from the deep waters in summer because of surface layer stratification. While previous studies indicate that upwellings of the Kuroshio Current and the Changjiang (Yangtze River) are main sources of nutrients in the ECS, these two inputs seem not to have contributed significantly to the build-up of nutrients in the northern ECS during the time of this study. The lower nitrate:phosphate (N:P) ratio in the surface waters and the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surface N:P ratio and nitrate concentration indicate that nitrate acts as a main nutrient limiting phytoplankton growth in the northern ECS, contrary to previous reports of phosphate-limited phytoplankton growth in the ECS. This difference arises because most surface water nutrients are supplied by vertical mixing from deep waters with low N:P ratios and are not directly influenced by the Changjiang, which has a high N:P ratio. Surface chlorophyll-a levels showed large seasonal variation, with high concentrations ($0.38{\sim}4.14\;mg\;m^{-3}$) in spring and autumn and low concentrations ($0.22{\sim}1.05\;mg\;m^{-3}$) in summer. The surface distribution of chlorophyll-a coincided fairly well with that of nitrate in the northern ECS, implying that nitrate is an important nutrient controlling phytoplankton biomass. The POC:chlorophyll-a ratio was $4{\sim}6$ times higher in summer than in spring and autumn, presumably because of the high summer phytoplankton death rate caused by nutrient depletion in the surface waters.

강물에서 분리한 Pseudomonas rhodesiae의 아닐린 분해 (Biodegradation of Aniline by Pseudomonas Rhodesiae isolated from River Water)

  • 김현주;김진철;김흥태;최경자;최도일;김홍기;조광연
    • 한국환경농학회지
    • /
    • 제20권2호
    • /
    • pp.74-78
    • /
    • 2001
  • 아닐린을 유일 탄소원 및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두 개의 균주를 강물에서 분리하였다. 두 개의 세균 균주들은 생리 ${\cdot}$ 생화학적 특성과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을 통하여 모두 Pseudomonas rhodesiae로 동정되었다. 이 균주들은 유일 탄소원으로 아닐린이 6,000 ${\mu}g/mL$ 수준으로 포함되어 있는 최소배지에서도 생육이 가능하였으며 두 균주간의 아닐린 분해능에는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P. rhodesiae 51-C 균주는 아닐린이 300 ${\mu}g/mL$ 수준으로 처리된 최소배지에서 16시간이내에 아닐린을 완전히 분해하였고 아닐린 분해에 대한 최적의 pH는 7.0이었으며, 적온은 $30^{\circ}C$$35^{\circ}C$사이였다. P. rhodesiae에 의한 아닐린의 분해는 처음으로 보고하는 바이다.

  • PDF

한강수계 주요 댐호의 식물플랑크톤 군집 세포내 화학양론 (Elemental Stoichiometry of Natural Phytoplankton Communities in Reservoirs of the Han River Systems)

  • 박혜경
    • 한국물환경학회지
    • /
    • 제30권6호
    • /
    • pp.665-672
    • /
    • 2014
  • Elemental cellular stoichiometry of natural phytoplankton communities was examined in six large dam reservoirs in the Han River system. Carbon (C) and nitrogen (N) contents of the phytoplankton-dominated seston from Lake Soyang was higher than that from other lakes. Phosphorus (P) content showed slight variations among six lakes in the range of $0.04{\sim}0.18{\mu}mol$ P mg $DW^{-1}$. The phosphorus concentrations of lake water showed obvious positive relationship with P and C contents of the phytoplankton-dominated seston. In all six lakes, N:P ratios and C:P ratios in the phytoplankton-dominated seston were more than 23 and 133 respectively, indicating the phytoplankton communities in six lakes have been exposed in phosphorus limited condition. The relative abundance of diatoms showed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C, N, P contents of the phytoplankton-dominated seston and that of cyanobacteria show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Elemental stoichiometry of diatoms-dominated seston showed distinctive less content than that of cyanobacteria-dominated seston. The cellular N:P ratios of diatoms- and cyanobacteria-dominated seston indicate that both main classes of phytoplankton in six lakes are in phosphorus deficiency. Elemental stoichiometry of the phytoplankton-dominated seston in this study could be used for the further ecological stoichiometric studies in six lakes.

수영만 퇴적물의 퇴적속도와 중금속 오염 (Pollution of Heavy Metals and Sedimentation Rate in the Sediments of Suyeong Bay, Pusan)

  • 양한섭;김성수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27권5호
    • /
    • pp.643-658
    • /
    • 1994
  • 수영만 퇴적물중 중금속 원소의 오염역사와 인위적 오염부하량을 알아보기 위하여 1993년 5월 수영만에서 4개의 주상퇴적물을 채취하여 $^{210}Pb$, TIL, TOC, TON 및 중금속 원소(Fe, Mn, Pb, Zn, Cu, Co, Cd, Ni)를 측정하였다. 1. 퇴적속도는 정점 S3에서 2.4 mm/yr($0.12g/cm^2/yr$)로 가장 느리고, 나머지 3개 정점에서는 $3.5{\sim}4.0 mm/yr(0.18{\sim}0.20g/cm^2/yr)$ 범위로 정점별 차이가 크지 않았다. TIL과 TOC의 농도는 가장 바깥 정점인 정점 S4에서 가장 높고, 용호만 입구쪽에 위치한 정점 S3에서 가장 낫은 반면에 TON은 정점 S2에서 가장 높고, 정점 S1에서 가장 낮았다. 반면, Co를 제외한 중금속의 농도는 대체적으로 수영강 하구쪽에 가장 가까운 정점 S1에서 가장 높고, 정점 S3에서 가장 낮았다. 2. 수영강 하구에 가까운 정점 S1과 정점 S2에서는 Pb, Zn 및 Cu의 농도가 1930년대부터 점차 증가하고 $1960{\sim}1970$년경에 극대값을 보이다가 그 이후에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다. 그러나, Fe, Mn, Cd은 대체적으로 상부퇴적층에서 높고 하부퇴적층에서 낮으나, Co와 Ni은 오히려 하부퇴적층에서의 농도가 상부퇴적층보다 높다. 3. 4개 정점에 대한 인위적인 오염 총부하량은 Pb이 $9{\sim}291{\mu}g/cm^2$, Zn이 $165{\sim}1,122{\mu}g/cm^2$, Cu가 $20{\sim}208{\mu}g/cm^2$의 범위로 Zn이 가장 컸으며, 정점별로는 정점 S1과 S2가 정점 S3와 S4에 비해 수십 배 크다. 1900년 이후의 총퇴적량(anthropogenic+natural)에 대한 인위적 오염부하량의 비율은 정점 S1과 S2의 경우 Pb과 Cu는 $28{\sim}35\%$이고, Zn은 $32{\sim}42\%$에 상당한다. 그러나, 정점 S3와 S4에서는Pb이 $4\%$ 이하이고, Cu가 $11\%$ 이하이나 Zn은 $10{\sim}22\%$의 수준이다. 4. 성분 상호간의 관계를 보면, C/N비값은 TON과 좋은 정의 상관성(r=0.68)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C/N 비값의 수직분포는 TON에 의해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인위적인 오염이 많은 Pb, Zn, Cu은 상관계수 0.7 이상으로 비교적 좋은 상관성을 보여 이들 물질의 공급원 및 지구화학적 거동이 유사함을 의미한다. 또한, Cd-Ni 및 Cd-TON은 상관계수 0.8 이상으로 좋은 정의 상관성을 보인다. 특히, Cd은 퇴적물내에서도 수주중에서와 마찬가지로 TON과 비슷한 거동을 한다고 판단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