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onocorophium ue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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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시육질꼬리옆새우(단각류)의 생물교란이 시화호 퇴적물 내 황화합물과 산소 농도의 수직적 분포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Bioturbation of the Amphipod Monocorophium uenoi on the Vertical Distribution of Sulphides and Oxygen within Sulphides-Rich Sediments of Lake Sihwa)

  • 구본주;권개경;신상호;제종길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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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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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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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시화호의 우점종 중의 하나인 세가시육질꼬리옆새우의 염분구배 (1, 5, 10, 15, 20, 25, 30, 35, 40‰)에 따른 생존율 및 튜브형성 개수 실험을 하였다. 그리고 수층 내 산소농도가 충분할 경우 황화합물 농도가 높은 퇴적물 속에서 대상 종의 생존율과 이들의 생물교란 활동이 퇴적물 내 산소농도와 황화합물의 수직구배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하였다. 대상 종은 20~30‰ 염분 조건에서 생존율이 높았으며 튜브형성 개수 또한 많았다. 수층 내 산소 농도가 충분할 경우, 대상 종은 황화합물 퇴적물에서 높은 생존율을 나타내었다. M. uenoi의 생물교란 활동은 퇴적물 내로 산소를 확산시킴으로써 황화합물을 제거하였다. 산소 확산과 황화합물이 제거되는 깊이는 대상 종의 서식밀도가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시화호 퇴적물에는 황화합물의 농도가 높게 나타나며, 특히 여름철에는 밀도성층의 강화로 저층수에 빈산소층이 형성되어 저서동물이 서식하지 못하는 무생물대가 형성된다. 가을 무렵에는 성층의 약화로 저층수에도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며 M. uenoi가 높은 밀도로 출현한다. M. uenoi의 생물교란 활동은 저서동물 군집이 재형성될 수 있는 서식지를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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