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안과에서 1984년 3월부터 1994년 8월까지 병리조직검사로 확인된 안와종양 95례를 대상으로 임상적 고찰을 실시하였다. 안와종양의 발생빈도는 성별로는 남자가 46명(48.4%), 여성이 49명(51.6%)으로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연령분포는 양성종양의 경우 전 연령층에 걸쳐 고루 분포하였고, 악성종양의 경우 10세 미만과 50-60대에 특히 많은 발생을 보였다. 광학 현미경으로 살펴본 병리조직학적 검사상 양성 대 악성의 비율은 82% : 18%로서 다른 연구에서 보다 양성종양의 비율이 높았다. 종류별로는 피부지방종(20례, 21%), 유피낭(11례, 11.6%), 점액류(8례, 8.4%), 지방종(7례, 7.4%), 다형생 선종(5례, 5.3%) 순이었다. 양성종양은 성인의 경우 점액류, 유피낭, 다형성 선종, 해면혈관종 순의 발생빈도를 보였고, 소아의 경우 피부지방종, 유피낭, 지방종, 망막모세포종 순의 발생빈도를 보였다. 악성종양은 망막모세포종 3례, 악성 흑색종 2례, 피지선암 2례, 상악동암 2례 등이었다. 악성종양중 사망한 경우는 17례 중 8례 (47.0%)로서 모두 이차성 혹은 전이성 안와종양이었다.
Although the most commonly encountered orbital tumor is metastatic tumor, adenocarcinoma of stomach metastasized to the optic nerve is rarely reported. The authors discuss a rare case of metastatic adenocarcinoma of left optic nerve with a review of literature. A 44-year-old man presented with decreased visual acuity of left eye for 3 months. Neurologic examination revealed left optic neuropathy. On MR imaging, a homogenously wellenhanced mass surrounding left optic nerve around optic canal was noticed. The X-rays and the whole body bone scan sho-wed multiple bony metastasis. Subtotal removal was performed via combined subfrontal and pterional approach and metastatic adenocarcinoma from the stomach was confirmed histologically. Postoperative course was uneventful, but there was no improvement of visual acuity.
저자들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간엽성 연골육종으로 진단받은 3례를 대상으로 임상 병리학적 특징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환장의 연령은 25세에서 32세였고 평균연령은 28세였다. 종양의 평균 크기는 7.3cm였다. 조직학적으로 종괴는 이형성의 소세포로 구성된 고밀도의 부분과 분화가 좋은 초자양의 연골 조직이 섞여 있었다. 3례에서 종양 세포들은 S-100단백과 NSE에 양성이었고 desmin에 모두 음성이었다.
9 년령 23 kg의 암컷 진도견이 2개월 동안의 안구 분비물을 주요증상으로 본원에 내원하였다. 초기 안검사에서 좌측 아래 안구 결막 부위에서 크기 2 cm의 길게 돌출 된 종괴를 발견하였다. 다른 안구 및 주위 조직의 이상소견을 확인하기 위해 안구초음파를 실시 하였고 모두 음성으로 판명되었다. 또한 흉 복부에 실시한 X-ray 검사에서도 특이 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다. 세포학적 검사에서 다수의 원형세포와 중등도의 호산구 (eosinophils)가 관찰되었다. 종괴는 외과적으로 절제되었고 조직학적 검사를 통해 비만세포종 (mast cell tumor)로 진단되었다. 수술 후 6개월 뒤 실시한 흉복부 X-ray 및 초음파 검사에서 종양의 전이 또는 재발은 관찰되지 않았다.
1980년 3월부터 1987년 8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망막아세포종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23예의 치료 성적을 보고한다. 20예의 편측성 종양에서, 13예는 안구적출술후 방사선치료를, 2예는 방사선치료만, 5예는 안구 적출후 동측 재발종양의 방사선치료를 받았다. 재발성 종양을 제외한 15예의 병기는 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의 병기분류 기준에 의한 I 기(retinal)는 없고, II기(global) 5예, III기 (orbital) 8예, IV기 (cranial or metastatic) 2예였다. 양측성 종양 3예는 생후 1개월 이내에 증상이 나타났고, 진행된 종양측은 안구적출술을 시행했으며 조기 종양측은(3예 모두 I기)방사선 치료를 하였다. 시신경 절단부 또는 뇌척수액에서 종양 세포가 확인된 경우에는 항암화학치료를 병용하였다. 수술후 계획대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12예의 5년 생존율은 $82.2\%$이며, 국소재발 또는 원격전이는 없었으나, 2환아(III기)의 진단시 무병상태였던 반대측 망막에서 종양이 속발하였다. 일차적 방사선 치료를 계획대로 받은 1예의 반대측 망막에서 종양이 속발하였다. 따라서 양측성 종양의 전반적 빈도는 $33\%$였다. 재발성종양 5예의 치료성적은 매우 불량하여 생존율은 $20\%$였다. 양측성 종양 3예중 2예가 무병상태로 생존하고 있다. 방사선 치료후의 변화로는 안와 연조직 위축이 관찰되었다. 방사선 치료성적은 조기 병기 또는 종양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 양호하여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진단후 치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함이 중요하다.
목적: 안구 내 종양의 치료계획에 있어서 악성여부의 결정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안구 내 종양의 생검은 시력의 손상을 가져오므로 임상적으로 권장할 수 없는 방법이다. 저자들은 안구 네 종양의 악성 여부를 진단하는 데 있어서 F-18-FDG PET의 유용성과 검사 방법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대상 및 방법: 임상적으로 악성 안구 내 종양이 의심되는 13명의 환자(15병소)를 대상으로 F-18-FDG PET 스캔을 시행하였다. 세 명은 양성의 병소를 가지고 있었고(망막 박리, 맥락막 삼출, 맥락막출혈) 열 명을 열두 개의 악성 병소를 가지고 있었다(흑색종 3, 망막아종 7, 전이암 2). 양성 병소들과 악성 병소들의 크기는 각각 $164{\pm}85mm^3$과 $598{\pm}718mm^3$이었다. 영상은 GE Advance PET 스캐너(전체반값두께 4.6 mm)를 이용하여 얻었다. 각각의 영상에 대해 매트릭스 크기를 바꾸어 가면서($256{\times}256$과 $128{\times}128$) 감쇠보정을 하거나 하지 않는 두 가지방법으로 재구성하여 재구성 방법에 의한 영향을 비교하였다. 여덟 명의 환자(양성 3, 악성 병소 6)에서 추가로 전신스캔을 시행하였다. 육안 판독 후 반정량적으로 분석하여 표준섭취계수를 구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치료하지 않은 악성 병소는 모두 진단할 수 있었고 양성 병소는 육안적으로 관찰되지 않았다. 10개의 악성 병소들의 픽셀당 최대 표준섭취 계수는 $2.64{\pm}0.57g/ml$로 한 예를 제외하고는 모두 2.0 g/ml보다 높았다. 종양의 크기와 표준섭취계수는 통계적인 상관관계가 없었다. 전신스캔에서는 두개의 $1000 mm^3$ 보다 큰 악성 병소는 높은 섭취를 보였으나 중간 크기의 병소들은 희미하게 관찰되었고 $100 mm^3$ 이하의 병소 두 개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F-18-FDG PET는 안구 내 악성 종양의 진단에 있어서 높은 예민도를 보여 주었다. 악성 종양은 모두 육안적으로 진단할 수 있었다. 작은 크기의 안구 내 종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전신스캔은 예민도가 낮아 적당하지 않고 스캔시간을 충분히 길게 하여 안구 국소촬영을 할 필요가 있다. 영상은 $128{\times}128$ 매트릭스보다 $256{\times}256$ 매트릭스로 재구성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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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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