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 fragi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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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추출물이 비만과 관련된 장내 세균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chizandra chinensis Extract on the Growth of Intestinal Bacteria Related with Obesity)

  • 정은지;이운종;김광엽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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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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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3-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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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비만의 원인 중 하나인 장내균총의 변화를 개선하고자 in vitro 상에서 천연소재를 탐색하였고 선발된 소재인 오미자로 항균활성과 기능성을 분석하고 세포에 대한 독성 및 동물 실험을 수행하였다. 나아가 풍미증진과 기능성 가미를 위한 오미자 열수추출물을 첨가한 음료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96 well plate법을 이용하여 screening한 결과, 유익균인 B. fragilis와 B. spp.의 활성을 증진시키고, 유해균인 E. limosum과 C. perfringens을 억제시키는 오미자를 선발하였다. 오미자 열수 추출물의 항균활성을 paper disc method를 이용하여 실험한 결과 E. limosum, B. fragilis, C. perfringens, C. difficile에 대한 항균력을 가지고 B. bifidum에 대한 항균력은 나타내지 않았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MIC를 측정한 결과, E. limosum, B. fragilis, C. perfringens, C. difficile를 오미자 열수 추출물 $1\;{\mu}g/mL$의 농도에서 최소 저해 하였다. 기능성을 가진 오미자 열수추출물을 이용한 음료로의 제품화를 위해 과채류 주스의 살균온도인 $96^{\circ}C$, 15초를 기준으로 $60-100^{\circ}C$에서 $10^{\circ}C$씩 변화를 주어 10분씩 처리하여 실험한 결과, 항균활성의 경우 대체로 안정하였고 큰 항균력을 위해서는 $80^{\circ}C$ 이상 살균 처리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열처리에 따른 총 폴리페놀 함량과 전자공여능을 이용한 항산화력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대체로 안정하였다. 이는 음료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이점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열처리에 따른 항균활성과 항산화를 나타내는 폴리페놀 함량과 전자공여능을 비교해봤을 때 서로 비례하는 것으로 보아 폴리페놀 함량과 전자공여능의 함량이 항균활성에 관련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소장상피세포에 대한 독성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소장상피 정상세포인 Caco-2에 대한 오미자 열수 추출물의 독성 영향을 MTT assay를 통해 확인하였다. 그 결과 고농도인 $5\;{\mu}g/mL$에서도 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 결과를 통해 미루어 볼 때 동물 실험하기 전, in vitro 상에서 오미자 추출물이 세포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를 판단한 것으로 다음 진행되는 동물 실험에 대한 오미자 추출물의 안정성을 확인하였다. 동물 실험은 high-fat-diet rats에 오미자 열수 추출물을 0.5 mg/kg/day 투여한 경우 체중증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장내미생물 균총 변화에서 control군과 extract 투여군을 비교한 결과, in vitro 실험결과와 같이 Bifidobacterium spp.를 7.62% 증진시키고 Clostridium spp.를 12.39% 감소시켰다. 또한 비만과 관련된 Eubacterium을 억제시켰다. 이는 오미자가 유익균을 증진시키고, 유해균은 감소시키는 장내 균총을 유익한 균총으로 개선시키는 식품소재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미자 추출물을 첨가한 음료의 관능평가 결과 인체 내에 부족하기 쉬운 미량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자작 나무수액에 장내 균총 변화에 영향을 주는 오미자 추출물과 기능성 올리고당인 자일리톨을 첨가하여 관능평가한 결과 전반적 기호도는 자작나무수액 100%, 오미자추출물 5%, 자일리톨 5%을 첨가한 sample C가 6.68로 다른 sample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p<0.05). 그러므로 5% xylitol, 5% 오미자 열수 추출물을 첨가한 sample C가 관능적으로 우수함을 보여 앞으로 맛과 기능성, 풍미를 가미한 음료로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천수만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춘계와 하계의 군집구조 및 건강도 평가 (Community Structure and Health Assessment of Macrobenthic Assemblages at Spring and Summer in Cheonsu Bay, West Coast of Korea)

  • 정래홍;서인수;이원찬;김형철;박상률;김정배;오철웅;최병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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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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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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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천수만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를 파악하고, 건강도를 평가하는데 목적이 있다. 천수만 해역에서는 총 224종/$5.2m^2$과 1,940개체/$m^2$의 대형저서동물이 출현하였고, 다모류가 111종(평균 $22{\pm}11$종)과 31,525 개체(평균 $1,213{\pm}1,080$개체/$m^2$)의 밀도를 나타내 가장 우점하는 생물이었다. 천수만의 주요 우점종은 이매패류의 아기반투명조개(Theora fragilis), 다모류의 Heteromastus filiformis, 긴자락송곳갯지렁이(Lumbrineris longifolia), Mediomastus californiensis 및 옆새우류의 Eriopisella schellensis 등이었다. 출현 종의 개체수 자료를 기초로 다변량분석(집괴분석과 다차원배열법)을 실시한 결과, 천수만 해역의 대형저서동물 군집은 크게 2개의 그룹(죽도를 중심으로 만의 안쪽해역 정점군과 만의 입구부해역 정점군)과 2개의 정점(춘계와 하계의 정점 2)으로 구분되었다. 한편 천수만의 건강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Benthic Pollution Index(BPI)와 ATZI's Marine Biotic Index(AMBI)지수를 이용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BPI지수는 11(bad status, 가장 불량한 상태)~92(high status, 가장 양호한 상태)의 범위를, AMBI는 1.34(good status, 양호한 상태)~4.39(poor status, 불량한 상태)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천수만은 건강도 지수의 평균 값에 있어 BPI와 AMBI지수가 각각 중간 상태(moderate status, 불량과 양호한 상태의 전이단계)와 양호한 상태를 반영하고 있었다.

남해특별관리해역인 마산만에서 동계 및 하계에 출현하는 대형저서동물군집의 공간분포 양상 (Spatial Distribution Patterns of Macrobenthic Communities during Winter and Summer in the Masan Bay Special Management Area, Southern Coast of Korea)

  • 최진우;서진영;이창훈;류태권;성찬경;한기명;현상민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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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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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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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e spatial distributions of macrobenthic communities in Masan Bay were investigated during summer and winter, 2004. A total of 104 species were sampled with mean density of $448ind./m^2$ and biomass of $77.1g/m^2$ in winter. In summer, a total of 107 species occurred with $485ind./m^2$ and a biomass of $94.5g/m^2$. The most dominant species in winter were Paraprionospio pinnata (24.2%) among polychaetous worms and Theora fragilis (14.1%) among molluscs, but they were replaced in summer by Prionospio chirrifera (20.4%) and Lumbrineris longifolia (14.5%). The difference in species composition and abundance of benthic communities between the two seasons was due to the hypoxia in the bottom layer of the inner bay during summer, which defaunated the macrofauna of the sediments. In the winter when DO concentration increased to normoxia, the pelagic larvae of benthic fauna settled in the soft sediments, but there was a spatial gradient in values of total biomass, density, and H' and benthic pollution index (BPI): higher values were found toward the mouth of the bay. The multivariate analyses like the cluster analysis and MDS ordination showed that Masan Bay could be divided into two or four stational groups in winter and summer whether the hypoxia occurred or not. Group I consisted of sites at the inner bay and central area and Group II, sites at the bay mouth. In summer the inner bay area could be further divided into the shallow impoverished area and the deeper abiotic one.

인천연안 대형저서동물 군집 변동에 미치는 환경요인의 영향 (Effect of Environmental Variables on Changes in Macrobenthic Communities in the Coastal Area of Inchon, Korea)

  • 유옥환;고병설;이형곤;이재학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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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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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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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In coastal area of Inchon, dredging and the disposal of dredged material for sea-wall construction and reclamation have increased in recent years. These activities may impact the benthic environment and result in changes in benthic communities, but little information is available on the extent and direction of these changes. We investigated whether there have been changes in the dominant macrobenthic species and benthic community over the last decade, and explored the relationship between environmental variables and spatial patterns of macrobenthic community structure. We sampled macrobenthos and recorded environmental variables in the coastal habitats of Inchon in March and June 2004. In total, 212 macrobenthic species were recorded during this study, predominately crustaceans $(34{\%})$, mollusks $(32{\%})$ and polychaetes $(21{\%})$. The mean density of macrobenthos was $1,393\;ind./m^{2}$.The most abundant species was Amphioplus japonicus $(20.5{\%})$, followed by Heteromastus filiformis $(14.4{\%})$, Theora fragilis $(8.2{\%})$ and Ampharete sp. $(4.0{\%})$. Over the past decade the dominant macrobenthic species in this area shifted. Multivariate analysis (multidimensional scaling) reveal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community structure among three regions: the middle part of the sampling area (B), site 8 (C) and other sites (A). Mean density varied significantly among the three regions, but no differences in the number of species and diversity (H') were observed. The distribution of the macrobenthic community was affected by environmental variables such as percentage sand content and sediment kurtosis. Species that were important in different areas included A. japonicus in region A, Raeta puchella in region B and T. fragilis in region C. The important species in regions B and C were filter-feeding bivalves, and the abundance of these species may be related to the increase in percentage sand content. We suggest that the sediment composition (percentage sand content) may be an important factor in determining the dominant species and structure of the macrobenthic communities in coastal Inchon. Long-term monitoring programs are necessary to understand ongoing changes in the benthic communities of this area.

진해만 주변 해역의 대형저서동물 군집구조 (Community Structure of the Macrobenthos in Chinhae Bay, Korea)

  • 백상규;윤성규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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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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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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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남해안에 위치한 진해만의 8개 정점에서 1998년 1월부터 11월까지 격월로 대형저서동물 군집구조를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총237종, 평균 1,939개체/$m^2$, 평균 171.6gwwt/$m^2$의 대형저서동물이 출현하였다. 이 중 환형동물이 80종으로 $33.8{\%}$를 차지하였다. 이들의 밀도는 1,536개체/$m^2$로 전체 밀도의 $79.2{\%}$를 차지하였다. 또한 현존량에서는 연체동물이 $95.9 gwwt/m^2$로 전체의 $55.9{\%}$를 차지하고 있었다. 주요 우점종으로는 개체수에서의 경우 연체동물의 아기반투명조개 (T. fragilis)와 갯지렁이류의 긴자락송곳갯지렁이 (L. longifolia), 솜털바퀴실타래갯지렁이 (C. setosa), S. tentaculata, 가는실타래갯지렁이 (C. cirratus), P. pinnata였으며 이중 긴자락송곳갯지렁이 (L. longifolia)는 평균 417개체/$m^2$로 현저히 높은 출현을 보였다. 현존량에서는 잔주름살조개 (p. euglypta), 녹껍질대양조개 (M. contabulata), 피조개 (S. broughtonii)가 우점적이었다. 집괴분석 결과 이 지역은 가장 내만에 위치한 정점과 중앙부의 한 정점을 기준으로 2개의 정점군과 2개의 정점으로 구분되었다. 입도분석 자료를 이용한 갯지렁이 섭식조합을 위해 해역에서 출현한 갯지렁이류를 SD형, BB형, 55형, CV형의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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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mia와 진주담치 유생에 대한 효모의 먹이효율 (Dietary value of yeast on nauplius of Artemia and Mytilus edulis)

  • 김해영;김중균;허성범
    • 한국양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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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양식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논문요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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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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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조개류의 먹이생물인 미세조류를 대체할 수 있는 효모를 개발하기 위하여 빵효모 (Saccharomyces cerevisiae), Candida utilis, Klyveromyces fragilis 3종류의 효모를 대상으로 그 먹이효율을 실험하였다. 이들 3종류의 효모를 세포벽을 75, 50, 25% 제거한 것과 세포벽을 제거하지 않은 효모로 구분하여 Artemia를 대상으로 먹이효율을 조사한 후 가장 좋은 먹이효율을 보인 C. utilis를 조개류의 대표적 먹이생물인 Isoch교sis galbana 와 함께 진주담치 유생을 대상으로 먹이효율을 조사하였다. Artemia 실험결과 빵효모보다 C. utilis, K. fragilis가 높은 생존율과 성장을 보였으며 세포벽을 제거한 것이 제거하지 않은 것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Artemia의 생존율은 75%와 50% 세포벽을 제거한 것이 25%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성장은 유의적이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세포벽을 많이 제거할수록 성장과 생존율은 높은 경향이었다. 이와같이 Artemia의 경우는 세포벽을 제거한 C. utilis가 더 좋은 먹이효율을 보인 것은 Artemia는 효모의 세포벽을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으로 판단 할 수 있다. 진주담치 유생의 먹이로 C. utilis를 공급한 경우 성장에 있어서 세포벽을 제거한 효모를 50% 대체한 실험구의 먹이효율이 가장 좋았으며 세포벽을 벗기지 않은 효모의 경우 I. galbana에 비해 낮은 결과를 보였다. 진주담치 유생에 있어서도 세포벽을 제거한 C. utilis를 공급한 것은 대조구인 I. galbana와 생존율에 있어 유의성이 없었다. 그리고 25% 세포벽을 제거한 것을 공급한 실험구는 유의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각장 성장의 경우 75% 세포벽을 제거한 것은 대조구인 I. galbana와 유의성이 없었다. 세포벽을 제거한 C. utilis와 I. galbana를 1:1로 혼합하여 공급한 실험의 경우 생존율에 있어서는 세포벽을 50%, 75% 제거한 C. utilis를 50% 첨가한 실험구는 대조구인 I. galbana 100%를 공급한 것과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성장의 경우는 I. galbana 에 세모벽을 75% 제거한 C. utilis를 1:1로 혼합한 실험구에서 각장 179.3 $\mu\textrm{m}$, 각고 150.3 $\mu\textrm{m}$로 가장 높았고 대조구인 I. galbana 100%와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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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만 패류양식어장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춘계와 하계의 군집구조 및 건강도 평가 (Community Structure and Health Assessment of Macrobenthic Assemblages during Spring and Summer in the Shellfish Farming Ground of Wonmun Bay, on the Southern Coast of Korea)

  • 정래홍;서인수;최민규;박상률;최병미;김미향;김연정;윤재성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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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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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8-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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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ommunity structure and health assessment of macrobenthic assemblages in Wonmun Bay, in the southern coast of Korea. The total number of species and mean density were 170 species and $1,269\;indivuduals/m^2$, respectively. The major dominant species were the bivalve Theora fragilis ($230{\pm}446\;indivuduals/m^2$) and the polychaetes Lumbrineris longifolia ($180{\pm}339\;indivuduals/m^2$), Sigambra tentaculata ($124{\pm}153\;indivuduals/m^2$), Paraprionospio patiens ($104{\pm}293\;indivuduals/m^2$) and Capitella capitata ($82{\pm}223\;indivuduals/m^2$). Community statistics [cluster analysis and nonmetric multidimentional scaling (NMDS) ordination] revealed that the macrobenthic community structure in the study area was classified into three station groups for both seasons. Several biotic indices based on macrobenthic communities have been developed to assess the ecological quality of coastal ecosystems. In this study, the ecological status was assessed by four biotic indices Shannon's H', the AZTI Marine Biotic Index (AMBI), multivariate-AMBI (M-AMBI) and the Ecological Conservation Index (ECI). The ecological statuses of the macrobenthic communities in Wonmun Bay were poorer in the summer than in the spring.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indicate that three biotic indices ( i.e.; Shannon's H', M-AMBI and ECI ) were better correlated with bottom dissolved oxygen than the AMBI in Wonmun Bay.

진해만 대형 저서동물군집 분석을 통한 저서환경 평가 (Assessment of Benthic Environment based on Macrobenthic Community Analysis in Jinhae Bay, Korea)

  • 임경훈;신현출;윤성명;고철환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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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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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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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1998년 5월 진해만의 저서동물 군집분석을 통하여 진해만 저서환경의 오염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진해만 내에 모두 67개 정점을 선정하여 퇴적물 입도 조성과 저서동물상을 조사하였다. 주요 표층 퇴적상은 silty clay, clay로 지역별 차이가 크지 않았다. 전체 저서동물의 평균 서식밀도는 984개체/$m^2$이었고, 총 255종이 채집되었다. 가장 우점하는 동물군은 다모류로 총 90종이 채집되었고, 평균 773개체/$m^2$의 서식밀도를 보였다. 대체적으로 진해만의 서쪽 해역은 저서동물상이 빈약한 반면, 만 입구와 가덕도 사이의 수로역은 높은 서식밀도를 나타내었다. 우점종은 다모류, Lumbrineris longifolia(16.9%), Tharyx sp.(6.7%), Chone teres(4.7%), Glycinde sp.(4.2%), 이매패류 Theora fragilis(4.0%), 갑각류 Corophium sp.(4.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우점종은 동쪽 입구 수로역에서 집중적으로 출현하였다. 종 조성과 출현개체수에 근거한 집괴분석의 결과 진해만은 모두 3개의 정점군, 즉 마산만 입구역과 진해만의 서쪽 해역(정점군 A), 만의 중앙해역(정점군 B), 가덕도와 거제도 사이의 외해역(정점군 C)으로 구분되었다. 3개 정점군 중 진해만의 서쪽해역을 포함하는 정점군 A의 저서동물 출현종수 및 평균서식밀도가 가장 낮았고, 만 중앙해역인 정점군 B가 가장 높은 서식밀도를 보였다. 섭식유형군별 출현비율에 의한 BPI값과 유기물 집적에 대한 내성/민감도에 근거하여 구분한 생태그룹별 출현비율에 의한 BC값은 서로 유사한 경향이었다. 두 지수 모두 내만역에서 높은 오염도를 나타내었고, 비교적 유속이 빠른 동쪽 입구 수로역과 외해역에서 낮은 오염도를 나타내었다. 진해만의 저서동물 서식밀도는 과거에 비해 큰 변화가 없거나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진해만에서 출현한 상위 우점종의 종조성은 과거에 비해 큰 변화는 없었으나 오염지시종이나 기회종의 출현비율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BC값에 근거하여 진해만을 오염 구배에 따라 구분해 본 결과, 유속이 빠르거나 외해의 영향을 받는 일부 해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역이 모두 중간정도의 오염 지역(meanly polluted site)으로 분류할 수 있었으며, 특히 일부 내만역의 오염도는 심각한 수준(heavily polluted site) 이었다.

효소 가수 분해에 의한 돼지 감자로 부터 과당 생산 - 제1보 : 고정화 이눌라아제의 제조와 성질 - (Production of Fructose from Jerusalem Artichoke Tubers By Enzymatic Hydrolysis - I. Preparation and Properties of Immobilized Inulase -)

  • 김우연;변시명;남백희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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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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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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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Kluyveonyces fragilis로부터 정제한 ${\beta}-fructosidase$ (inulase)를 Tygon 관과 aminoethyl-cellulose에 고정화 시킨후 효소의 일반적 성질을 알아 보았다, Tygon곤에 효소를 고정화 시키는데 있어서는 크로로포름 용액에서 65^{\circ}C의 조건으로 실란화(silanization) 시킨 다음 10 % 글루타르알데히드로 처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처리 조건인 반면 2 % 글루타르알데히드 처리가 aminoethyl-cellulose에 inulase를 고정화 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 었다. Tygon관에 고정화 시킨 inulase는 g matrix당 11.5 units의 inulase 역가로 보여 주었고 효소 역가의 회수율은 22.5 %인 반면 aminoethyl-cellulose에 고정화 시킨 제품은 g matrix 당 39.3 units, 53.4 % 효소 역가 회수율을 보여 주었다. 두 고정화 제품을 사용하여 invertase(기질이 sucrose) inulase (기질이 inulin) 역가에 대한 효소 안정성, pH 효과, 온도 효과 및 기질 효과를 살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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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풍혈지의 관속식물상과 보전관리 방안 (Floristic study and conservation management strategies of algific talus slopes on the Korean peninsula)

  • 김진석;정재민;김중현;이웅;이병윤;박재홍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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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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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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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풍혈지는 여름철에 너덜지대 사면의 암괴 틈에서 찬 공기가 스며 나오며, 또한 결빙현상을 보이는 국소적 저온환경을 형성하는 지역이다. 풍혈지의 국소적인 저온환경은 빙하기에 남하했던 북방계 식물들의 잔존집단이 온대 지역의 해발고도가 낮은 지대에서도 분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본 연구는 한반도에 분포하는 15개소의 주요 풍혈지에 대한 식물상과 식물 종조성, 위협요인 등의 조사를 통하여 풍혈지 식생에 대한 안정적인 보전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15개소의 풍혈지에 대한 식물상 조사결과, 풍혈지의 관속식물은 109과 323속 531종 7아종 47변종 1품종 1교잡종, 총 587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이중에서 멸종우려 식물이 8분류군, 한반도 고유종은 26분류군이었고,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인 IV-V등급 식물이 31분류군이었다. 기후온난화에 취약한 북방계 식물이 32분류군으로 조사되었고 특히, 한반도내 식물의 수직적 분포 상에서, 주로 아고산대에서 발견되는 애기가물고사리(Woodsia hancockii), 월귤(Vaccinium vitis-idaea), 좀다람쥐꼬리(Huperzia selago), 토끼고사리(Gymnocarpium dryopteris), 한들고사리(Cystopteris fragilis), 흰인가목(Rosa koreana) 등이 해발고도 100-600 m의 풍혈지에서 생육하고 있었다. 풍혈지는 인위적인 교란과 훼손행위에 대해 어떠한 보호조치 없기 때문에 풍혈지의 주요 식물 종들이 지속적으로 소실되어 가고 있다. 풍혈지에 분포하는 생물종 파악을 위해 모든 분류군을 포함한 생물다양성 조사가 실시되어야 한다. 그리고 풍혈지의 안정적인 관리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국가차원의 보존계획 수립과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관리 방안이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