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Gabriel Naud$\acute{e}$(1600-1653)가 도서관과 인연을 맺게 된 동기와 사서직을 어떻게 수행하였는지 연구하였다. 그는 자신의 도서관 사상을 이론으로 정립하였고, 그 사상을 3개의 도서관에서 실천하였다. 특히 도서관의 목적을 세워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이러한 활동은 현대 사서직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또한 그의 사상이 Ranganathan의 5법칙과 유사한 점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Naud$\acute{e}$가 도서관을 공개하여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한 보편적인 관점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Korea and Japan have been influenced by one another through various points in their respective histories. During ancient times and throughout the Middle Ages, many aspects of culture and modern civilisation were conveyed from China to Japan via Korea. This trend changed in the second half of the $19^{th}$ century, as Japan opened its ports to foreign trade, completely reforming its own society before Korea followed suit. The aspects of modern civilisation and culture were thus subsequently conveyed to Korea from Japan. Not unlike Western cultures of the time, Japan also engaged in a pursuit of imperialism that resulted in its subjugation of Korea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After Korea regained its independence following the Second World War, Koreans rebuilt their country largely on the basis of the social system Japan had left behind. 70 years later, differences from the Japanese model may nevertheless be observed in various areas. Library legislation is no exception. This paper provides a comparison of Korean and Japanese library laws. The comparison and consideration of the enactment and revision processes of library legislation of both countries reveals how differences in legislation developed and provides an analysis of the implementation of these differences.
문헌정보학과의 교육과 졸업생의 희망직업은 사서직 취업에 집중되어 있는 경향이 있다. 사서직 취업의 향상을 위해 도서관 확충 등을 주장하기도 하지만 그 효과는 한계가 있고 신규 도서관에 사서를 채용하더라도 정규직보다는 비정규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등의 직업환경 또한 밝지 않다. 본 연구는 사서직 취업률 향상을 위한 정책제안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으로 선행연구, 통계데이터, 학생 및 사서대상의 설문조사 결과를 사용하였다. 정책개선 대상은 사서양성의 측면에서 사서자격제도, 사서양성체계의 개선방안을 살피고, 사서고용의 측면에서 도서관법, 도서관 협의체 서비스의 개선방안으로 4개의 정책적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세부적으로는 15개의 전략을 제안하였다. 그 중 도서관법 개선(안)으로는 비정규직 지원체계, 사서직 명칭 및 도서관 명칭 관련 사항, 사서배치기준의 현실화 및 강제화, 모든 관종의 도서관평가 의무화 등을, 관련 협의회 활동사항으로는 사서수상제도 확대, 사서직 취업정보시스템 구축, 사서직 외부홍보자료 구축 및 배포 등을 제안하였다.
우리나라 사서자격제도와 양성 체계는 도서관 주변 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도서관법의 제정과 일부 또는 전부 개정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 연구는 도서관법과 사서직원 등의 자격 제도 및 양성 체계와 관련하여 세부 내용을 조사 분석한 후,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나누어 기술한 것이다. 첫째, 그 변화 추이를 고찰하고, 둘째, 사서자격제도와 시행 효과를 살펴보며, 셋째, 사서자격제도 및 양성 체계상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개략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병원도서관과 관련한 데이터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병원도서관 통계지표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에 병원도서관 통계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항목을 도출하기 위해 1) 관련 법, 법령 및 기준, 2) 기존에 제시된 병원도서관 관련 통계지표, 3) 국외 병원도서관 관련 가이드라인 등을 조사 분석하였다. 그 결과, 1차적으로 7개의 영역, 44개 항목, 57개의 소항목으로 도출하였다. 1차로 도출된 통계지표를 전문가 및 현장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적합도를 조사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최종적으로 7개의 영역, 39개의 항목, 54개의 소항목으로 병원도서관 통계지표를 개발하였다.
21세기는 지식정보화의 시대이자 교육과 문화의 세기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의 중심에 있는 공공도서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공공도서관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베이스캠프로서 학문과 문화의 저수지이다. 최근 이러한 공공도서관이 도서관 관련 법규도 준수하지 못하는 열악한 상태에서 행정체계 일원화 추진과 함께 도서관계의 큰 이슈로 대두되면서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공공도서관의 행정체계 일원화 추진에 대한 제반 주장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첫째, 공공도서관 일원화 논의의 전개과정을 고찰하였고, 둘째, 공공도서관 일원화의 쟁점과 문제점을 살펴보았으며, 셋째, 공공도서관 일원화 관련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공공도서관 운영위원회 관련 조례 내용 중 도서관 운영위원회 관련 내용을 분석하여 문제점과 시사점을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서관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운영위원회 조례 구성에 필요한 내용 및 보완 사항 등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첫째, 공공도서관 운영위원회의 의의와 역할, 조례의 성격에 관한 이론적 배경에 대해 살펴보았다. 둘째, 운영위원회 관련 조례제정 현황, 운영위원회 관련 조항 포함 여부, 구성 내용, 구성방식, 기능, 회의와 규정제정 및 수당지급 등 5개 영역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이 분석을 토대로 조례 담당 부서, 도서관운영위원회 의무 설치, 위원 구성에 있어 도서관장, 도서관 전문가의 참여 보장, 정기회의 개최, 회의록 공개, 위원회 심의 결과 반영 등이 필요함을 언급하였다. 또한 향후 도서관운영원회 관련 표준조례안 제정 시 운영위원회의 명칭, 성격과 역할, 구성, 회의, 하위 조직이나 규칙 제정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해야함을 제안하였다.
이 연구는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고 개관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구축되는 개관장서 구성의 방법론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최근 지역자치단체 등이 공공도서관을 지속적으로 설립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반면, 도서관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장서구성에 대한 방법론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 일선에서는 혼선의 여지가 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에서는 최근 개관한 10개 공공도서관의 개관장서 구축 사례를 검토하여 장서개발정책 수립, 장서구성기본계획 수립, 개관장서 규모 도출, 그리고 향토자료 구축 방안 등의 측면에서 표준적인 공공도서관 개관장서 구축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지역대표도서관 중심의 지역단위 공동보존서고 건립의 타당성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관계법령, 국가정책, 도서관계의 인식도, 실제 수장공간의 측면에서 공동보존서고 건립의 타당성을 분석한 결과, 공동보존서고 건립의 타당성은 충분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본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한 지역단위 공동보존서고의 건립 및 운영모형이 조속히 개발되어야 한다. 그리고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역시도는 공동보존서고 건립에 문화정책의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개인정보보호정책은 도서관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겠다는 의지의 기술이며 도서관 직원의 행동지침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도서관을 포함하여 사회전반에서 개인정보침해사례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로 인하여, 개인정보보호정책의 수립과 적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도서관 개인정보보호정책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외 개인정보관계법 분석, 국내외 도서관프라이버시 가이드라인 분석, 국내외 개인정보침해 사례조사, 그리고 국내외 도서관개인정보보호정책 사례조사 등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도서관 업무를 수행하는데 지침이 될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안하였으며, 다른 분야에서 사용되는 개인정보보호지침과는 차별화시키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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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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