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earning Behavioral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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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러닝 환경에서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학습행동양식에 관한 연구 (A Survey Study on Learning Behavioral Styles of Gifted Students and Ordinary Students in e-Learning Environment)

  • 윤자룡;김연진;남승권;최완식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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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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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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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의 목적은 영재학생의 학습행동양식에 적합한 e-러닝 교수 학습 환경을 설계하는 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영재학생과 일반학생 중 e-러닝 경험이 있는 학생의 e-러닝 학습행동양식의 차이를 파악하는데 있다. 이 연구에서는 e-러닝 학습행동양식 검사 도구를 이용하여 영재학생과 일반학생 간의 학습행동양식, 성별, 학년별, 그리고 하루 인터넷 사용시간에 따른 e-러닝 학습행동양식을 검사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학생과 영재학생의 e-러닝 학습행동양식에 차이가 있다. 영재학생은 일반학생과 비교하여 환경의존적 자기주도학습행동형(EDSLBS)의 비율은 높았으며, 독자적 자율 학습행동형(EISLBS)의 비율은 낮았다. 이를 통해 영재학생들을 위한 e-러닝 환경을 설계할 때에는 학생들이 필요한 부분만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하며, 동시에 교수자와 항상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성별, 학년별, 하루 인터넷 사용시간에 따른 일반학생과 영재학생의 e-러닝 학습행동양식에 차이가 있었다. 이를 통해 영재교육 기관에서 e-러닝 교육을 할 때에는 일반적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할 때와는 달리 영재학생들의 특성을 파악한 후 각 영재학생의 특성에 따른 개별적 학습 환경을 조성하여 영재학생들을 교육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영재학생과 일반학생 모두 소극적 학습행동형(PLBS)이 가장 많았으며, 그 비율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를 통해 e-러닝 환경을 설계할 때 특히 소극적 학습행동형 학생을 가장 많이 고려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튜터링 활동에서 학습행동양식이 학업성취도와 학습만족도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Learning Behavior Styles on Academic Achievement and Learning Satisfaction in Tutoring Activities)

  • 추성경;변소연;윤혜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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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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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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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효과적인 튜터링 운영방안 모색을 위해 학생들이 인식하는 학습행동양식을 파악하고, 나아가 학습행동양식이 학업성취도와 학습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D대학교 튜터링 프로그램 참가자 105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문제에 따라 기술통계, 상관분석 그리고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튜터링에 참가한 학생들의 학습행동양식은 환경의존적 자기주도학습 행동형과 독자적 자율학습행동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습행동양식과 학업성취도 및 학습만족도 간의 상관을 보면 적극적 협동학습행동형과 독자적 자율학습행동형이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습행동양식이 학업성취도와 학습만족도에 미치는 회귀분석에서는 적극적 협동학습행동형이 학습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독자적 자율학습행동형과 환경의존적 자기주도학습행동형, 소극적 학습행동형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학교 측면에서 학습행동양식은 학생들의 학업적 성공과 실패에 중요한 요소로 인식될 수 있으므로, 교수자는 학습자의 학습행동양식을 확인하고, 이에 적합한 튜터링 교수·학습 설계 방안을 제공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영재아와 일반아의 학습양식, 자기조절학습전략 및 학습몰입 비교 연구 (A Comparison Study of Learning Style, Self-regulated Learning and Learning Flow between Gifted and Normal Student)

  • 구영수;양연숙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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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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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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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초등 영재아와 일반아의 학습양식, 자기조절학습전략 및 학습몰입 간의 차이와 학습양식과 자기조절학습전략이 학습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하고자 하였다. 초등학교 6학년 영재아 118명과 일반아 12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첫째, 영재아는 일반아보다 독립적, 경쟁적, 참여적 학습양식을 가졌으며, 개인적, 행동적, 환경적 자기조절학습전략을 더 많이 사용하였고, 학습몰입의 정도가 높았다. 둘째, 영재아와 일반아의 독립 및 참여적 학습양식은 자기조절학습전략과 학습몰입에 영향을 미쳤다. 셋째, 영재아의 학습몰입은 학습양식이 참여적이고 독립적일수록, 행동적, 개인적 자기조절학습전략을 많이 사용할수록 높았고, 일반아의 학습몰입은 학습양식이 참여적일수록, 개인적, 환경적 자기조절학습전략을 많이 사용할수록 높았다.

간호대학생의 DISC 행동유형이 지식과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DISC Behavioral Style on Nursing Student's Knowledge and Clinical Performance)

  • 김해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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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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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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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한국산학기술학회 논문지 심사용 투고요령입니다. 본 논문은 한국산학기술학회 논문지 심사용 투고요령입니다. 간호대학생이 성공적으로 대학생활에 적응하여 전문역량을 갖춘 전문인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최근 인간의 개인 행동유형을 파악하여 유형에 따른 중재 프로그램 적용에 대한 연구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DISC 행동유형이 간호대학생들의 지식과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자 시도된 횡단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H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간호학과 학생들이었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5년 3월부터 2016년 12월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4.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DISC 행동유형 분석결과, 주도형 10.6%, 사교형 33.8%, 안정형 48.5%, 신중형 7.1%으로 나타났다. 지식과 임상수행능력 점수는 집단 간, 측정시점 간, 집단과 측정시점 간의 교호작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측점시점에 따른 지식 점수는 1차(F=4.51, p=0.317)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2차(F=3.44, p=0.018), 3차(F=2.18,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임상수행능력 점수는 1차(F=3.69, p<.001), 2차(F=4.70, p=0.003), 3차(F=1.23,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간호대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행동유형은 다양하고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교육과정의 학습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학생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장점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과학 영재의 행동 특성 분석 (An Analysis on the Behavioral Characteristics of the Scientifically Gifted Students)

  • 이항로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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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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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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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과학영재학생들과 일반학생의 행동특성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과학영재 40명(남 27명, 여 13명)과 일반학생 38명(남 21명, 여 17명)을 연구의 대상으로 선정하고, 논리적 사고력, 과학탐구능력, 창의력, 지구과학창의력, 과학적 태도,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인지양식을 검사하였다. 그 결과 첫째, 과학영재들은 94.74%, 일반학생은 36.36%가 형식적 조작기에 도달해 있다. 둘째, 과학영재들은 일반학생보다 과학탐구능력 8.11점, 창의력 8.27점, 지구과학창의력 6.73점, 과학적 태도 10.79점,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21.66점 높게 나타났다. 셋째, 과학영재의 약 70.0%와 일반학생의 약 60.53%가 장독립적인 사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과학영재교육의 본질과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과학영재의 높은 행동 특성이 반영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일 지역 대학생의 피로와 건강증진 생활양식과의 관계분석 (The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fatigue and health promoting life style among a rural college students)

  • 장희정
    • 기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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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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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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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e disease patterns among the Korean was shifted from acute and infectious diseases to chronic diseases. According to the these disease patterns trends, people have concerned about the health promotion and health behaviors. Pender's(1996) revised health promotion model(HPM) is consist of three categories; Individual characteristics and experiences, Behavior-specific cognitions and affect, behavioral outcome. Of these categories, individual characteristics and experiences, this category of variables is considered to be of biological, psychological and socio-cultural personal factors, especially, individual fatigue. Futhermore. these variables constitute a critical core for nursing intervention, as they are subject to modification through nursing actions. But there is no few the research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fatigue and health promotion.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fatigue and health promoting life style among a rural college students. Additionally, this descriptive correlational study identified the relation of demographic factors and fatigue, health promoting life style. From June 20 to 26, 1998, a convenience sample of 270 college students completed the questionnaire of the fatigue and health promoting life style profile which were developed by the Yoshitake(1978) and Walker, et al.(1987), respectively. The descriptive correlational statistics, mean, t-test, ANON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were used to analyze the data gathered with SAS pc+ program. The results were as it follows: 1. The average fatigue score of the subjects was $64.93{\pm}12.89$. Fatigue scores by subcategory were physical symptoms($23.5{\pm}4.87$). psychological symptoms($22.11{\pm}4.66$) and neuro-sensory symptoms($19.32{\pm}5.14$). With the respect to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demographic factors and fatigue, especially, sex(t==3.69 p<0.01), major(t=-2.89 p<0.01). the experience of family illness(t=2.76 p<0.01). 2. The average health promoting life style item score of the subjects was $2.33{\pm}0.33$. In the subcategories, the highest degree of performance was self-actualization(2.94), following interpersonal support(2.81). stress management(2.33), exercise(2.20), nutrition(2.10), and the lowest degree was health responsibility(1.73). There were the significant differences on the learning of health education(t=2.00 p<0.01). religion(F=3.01, p<0.05), circle activity(t=2.07, p<0.05), nutrition control(t=5.25, p<0.01) of demographical factors with the health promoting life style. 3. The correlation between the fatigue and health promoting life style made statistically no significance(r=-0.09731, p>0.05). But there was negative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health promoting life style and psychological symptom as a fatigue subcategory(r=-0.15721, p<0.05). The self-actualization showed negative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all fatigue subcategory. The health responsibility showed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total fatigue(r=0.13050. p<0.05). For further research, it suggests to replicate the correlational and causal study between the fatigue and the health promoting life style using the another fatigue scale which is able to measure the subjective and objective fatigue degree. And it needs to develop the nursing intervention program for maintaining and promoting the health behavior as well as for decreasing the college students's fati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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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기관, 교사 및 유아집단 특성에 따른 교사-유아 상호작용 수준 분석 (An Analysis of Teacher-Child Interaction Level based on Factors of Characteristics of Institution, Teacher, and Child Group)

  • 박창현;나정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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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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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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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교사-유아 간의 상호작용은 유치원 평가와 어린이집 평가인증에 포함되고 새로 고시된 누리과정에서도 중요한 교수-학습 방법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유아 교사들의 전반적인 상호작용 수준을 알아보고, 이 상호작용 수준이 기관, 교사 및 유아집단의 특성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 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교사-유아 상호 작용을 정서적, 언어적, 행동적 상호작용으로 구분하고, 기관 유형, 교사 특성 및 유아집단의 특성에 따른 직접효과와 상호작용효과를 분석하였다. 유아교사 1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선택적 면담조사를 병행한 결과는, 전체 교사의 상호작용 평균이 5점 척도에서 3.96으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으며 기관 유형이나 유아집단의 특성에 따라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40대 이상 연령 교사들의 정서적 상호작용 수준이 의미있게 더 높고, 대졸이상 교사들의 행동적 상호작용 수준이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또 교육경력이 6년 이상인 교사의 세 가지 상호작용 수준이 모두 의미 있게 더 높았다.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유아교사의 상호작용은 교사의 개인특성변인이 기관 유형이나 유아집단특성보다 더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홈 지능형 서비스 플랫폼을 위한 데이터 마이닝 기법에 대한 적합도 평가 (An Evaluation of the Suitability of Data Mining Algorithms for Smart-Home Intelligent-Service Platforms)

  • 김길환;금창섭;정기숙
    • 산업경영시스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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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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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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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In order to implement the smart home environment, we need an intelligence service platform that learns the user's life style and behavioral patterns, and recommends appropriate services to the user. The intelligence service platform should embed a couple of effective and efficient data mining algorithms for learning from the data that is gathered from the smart home environment. In this study, we evaluate the suitability of data mining algorithms for smart home intelligent service platforms. In order to do this, we first develop an intelligent service scenario for smart home environment, which is utilized to derive functional and technical requirements for data mining algorithms that is equipped in the smart home intelligent service platform. We then evaluate the suitability of several data mining algorithms by employing the analytic hierarchy process technique. Applying the analytical hierarchy process technique, we first score the importance of functional and technical requirements through a hierarchical structure of pairwise comparisons made by experts, and then assess the suitability of data mining algorithms for each functional and technical requirements. There are several studies for smart home service and platforms, but most of the study have focused on a certain smart home service or a certain service platform implementation. In this study, we focus on the general requirements and suitability of data mining algorithms themselves that are equipped in smart home intelligent service platform. As a result, we provide a general guideline to choose appropriate data mining techniques when building a smart home intelligent service platform.

실업계 고등학생의 과학선호도와 인과요인 분석 (An Analysis of Vocational High School Students Preference for Science and Its Causal Factors)

  • 임성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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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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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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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과학교육에서 흥미나 신념과 같은 정의적 특성에 대한 강조는 점점 부각되고 있으나 실제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는 감소하는 추세이며 특히 과학 관련 진로 기피 현상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실업계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과학에 대한 기피가 더욱 심하고 국가사회나 과학교육계에서 관련 연구도 별로 없다. 본 연구에서는 실업계 고등학생의 과학 관련된 정의적 특성을 과학선호도로 정의하고 이를 측정하며 과학선호도의 인과요인을 분석하여 실업계 고등학생의 과학선호도 증진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여기서 과학선호도는 다차원성을 가진 정의적 특성으로 과학과 과학학습에 대한 감정적 반응을 포함하여 과학 관련 행동 의지와 과학 관련 가치를 포함하는 개념이며, 이를 측정하기 위해 범주별로 리커트형의 설문을 개발하였다. 또, 과학선호도의 인과요인을 개인의 능력이나 성향, 가정환경과 같은 개인적 요인과, 학교안 과학교육의 내용과 보상, 학교밖 과학관련 활동과 같은 교육적 요인, 과학기술에 대한 경제적 보상이나 사회문화적 분위기가 같은 사회적 요인으로 구분하여 역시 리커트형 설문 및 자유응답형 질문을 통해 측정하였다. 과학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과관계는 선형회귀분석과 공변량 구조분석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과학선호도 조사 결과 실업고 학생의 과학선호도는 대체로 낮은 편이다. 과학 내용에 대한 호기심과 과학에 대한 가치는 비교적 높으나 과학학습에 대해서, 특히 과제 실행이나 진로 선택 등 과학을 선호하여 행동으로 실천하려는 의지 면에서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과학선호도 실태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개인적 요인은 과학에 대한 감정반응과 행동의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사회적 요인은 과학에 대한 감정반응과 가치확립에 직접 영향을 준다. 한편 교육적 요인은 과학선호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에 영향을 줌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과학선호도의 모든 범주에 고루 영향을 준다.

소아청소년 정신과병동 입원아동의 학대에 대한 임상 연구 (CLINICAL STUDY OF THE ABUSE IN PSYCHIATRICALLY HOSPITALIZED CHILDREN AND ADOLESCENTS)

  • 이수경;홍강의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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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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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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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이 논문은 소아청소년 정신병동에 입원한 아동에서 신체적, 정서적 학대와 방임이 동반된 아동을 선별하여 이루어졌다. 입원 아동중 이에 해당하는 아동이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았으며 학대가 아동의 정서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다양하고 가족의 특성과 발달과정에 따른 영향이 서로 상호 작용할 것으로 생각되어 특징적 증상과 발달력, 학대의 특성, 학대자의 특성, 가족역동, 정신병리의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았다. 1995년 9월부터 1997년 8월까지 서울대학교 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병동에 입원한 아동 중 주치의의 면담과 병록지를 참조하여 학대와 방임이 뚜렷하다고 판단된 아동, 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1) 아동의 인구학적 특징:성별은 남아가 1:6.3의 비율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평균연령은 $11.1{\pm}2.5$세였다. 형제순서는 첫째가 12명(54.5%), 둘째 5명(23%), 셋째는 2명(9%)이었고 독자는 3명(13.5%)이었다. 2) 가족의 특징:사회경제적 상태는 중상 3명(13.5%), 중 9명(41%), 중하 9명(41%), 하 1명(0.5%)이었다. 가족 수는 3인 이하 3명(13.5%), 4∼5인이 17명(77.5%), 6∼7인 2명(9%)이었다. 부가 직업이 있는 경우는 18명(81.8%)이었고 모가 직업이 있는 것은 7명(32%)이었다. 결혼상태는 이혼과 별거가 5명(23.0%), 재혼 2명(9%)이었고 심각한 부부불협화는 19명(86.5%)에서 보였다. 부에서 반사회적 행동은 7명(32%), 알콜 중독은 10명(45.5%)이었다. 모의 알콜남용이 5명(23%)이었고 우울은 17명(77.3%)에서 보였으며 정신과 진료력이 6명(27%)에서 있었다. 3) 학대의 특징:신체적 학대가 18명(81.8%), 신체적 방임과 정서적 방임은 4명(18.2%)이었다. 학대 시작시기는 3세 이전이 15명(54.5%) 3세 이후가 5명(27.5%), 학령기가 1명(5%)이었다. 학대가 부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경우는 2명(9%)이었고 모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경우는 8명(35.4%)이었으며 부모에 의해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는 8명(35.4%)이었다. 배우자 구타가 동반된 것은 7례(27%)에서 였고 배우자 학대의 피해자는 자녀에 대해 신체적 학대나 정서적 학대를 가하고 있었다. 형제자매가 같이 학대를 받고 있는 것은 4명(18.2%)이었다. 4) 학대아동의 일반적 특징 및 발달력:원하던 아이로 태어난 것은 10명(45.5%)이었고 원하지 않는 아이로 태어난 아동이 12명(54.5%)이었다. 학대이전에 언어나 운동발달상의 이상을 보인 아동은 9명(41%)이었으며 공존하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동은 모두 15명이었는데 이들 중 학대이전에 뚜렷한 발달지체의 증거가 없었던 경우는 6명(27.5%)이었다. 또 학대이전 과잉운동을 보인 아동은 9명(41%), 키우기 어렵게 지각한 아동이(difficult child) 6명(27.5%)이었다. 뇌파의 이상소견은 5명(23%), 두뇌의 컴퓨터단층촬영이나 핵자기 공명술 이상소견은 4명(18.2%), 벤더-게스탈트검사에서 기질성 뇌장애를 의심할만한 소견은 14명(63.5%)에서 보였다. 지능검사의 결과는 평균이상 IQ는 12명((54.5%), 지능지체 및 경계선 지능은 9명(41.0%)이었다. 5) 주 진단 및 공존진단:주 진단으로는 행실장애가 6명(27.3%), 경계선장애(borderline child) 5명(23.0%), 우울병 4명(18%),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 4명(18%), 달리 분류되지 않는 전반적 발달장애 2명(9%), 선택적 함구증 1명(5%)이었다. 모든 대상 아동이 주 진단 이외의 2∼6개 이상의 다양한 공존진단을 보였다. 공존진단에는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 우울병, 경계선지능 및 정신지체, 학습장애, 언어발달장애, 적대적 반항장애, 만성 틱장애, 기능성 유뇨증과 유분증, 달리 분류되지 않는 불안장애, 해리 장애, 기질성 성격장애순이었다. 6) 치료경과:이들 아동의 입원기간은 평균 2.4개월(${\pm}1.5$)이었고. 이들 중 권유에 의한 퇴원은 14명(63.5%), 조기거역퇴원은 6명(27.3%)이었고 증상의 호전을 보인 것은 모두 11명(50%)이었고 변함이 없는 경우도 11명(5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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