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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guided template를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에서 술 전과 술 후 사이의 임플란트 위치에 따른 변위량 검사 (Deviations of Implant Position between Pre- and Post-operation in Computer-guided Template-based Implant Placement)

  • 김원;김승미;김효정;송은영;이시호;오남식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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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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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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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Computer-guided system은 술 전에 임플란트 위치를 계획하고 이와 일치하도록 구강 내에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렇게 임플란트를 식립한다 할지라도 실제 매식된 임플란트의 위치는 원래 계획하였던 위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실제 임상에서 computer guided system을 이용하여 임플란트를 식립한 환자들의 경우 계획한 위치와 실제 식립된 임플란트 사이에 발생하는 변위량의 범위를 알아보고 그 임상적 적합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NobelGuide' system (Nobel Biocare AB, G$\ddot{o}$teborg, Sweden)을 이용하여 Br${\aa}$nemark MK III Groovy RP (Nobel Biocare AB, G$\ddot{o}$teborg, Sweden)임플란트 식립을 시행 받은 다섯 명의 환자를 선정하였다. 수술용 형판에 지대주 유사체를 연결한 후 술 전 측정 모형을 제작하였고 최종 보철물 제작 시 최종 인상을 채득하여 술 후 측정 모형을 제작하였다. 두 측정 모형의 CT 방사선 사진을 촬영 후 3차원적으로 재현하였고 재현된 모델 상에서 식립된 임플란트 위치를 지정하였다. 각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경부와 첨단의 중심점을 연결하여 임플란트 축을 설정하였으며 두 축 간의 각도가 측정되었다. 임플란트 간 거리는 각 임플란트의 경부에서, 설정된 임플란트 축이 지나가는 중심점 간의 거리를 측정하였다. 총 5명 환자의 58개 부위의 임플란트 간 술 전과 술 후 임플란트 거리와 각도 변위량이 기록되었으며 평균 및 최대 변위값을 산출하였다. 술 전과 술 후 임플란트 위치 간 거리의 변위량은 평균 0.41 mm였고 최대 1.7 mm의 범위 하에 있었다. 술 전과 술 후 임플란트 간 위치의 각도의 변위량은 평균 $1.99^{\circ}$를 나타냈으며 최대 각도 변위량은 $6.7^{\circ}$를 나타내었다. 술 전 계획된 임플란트와 술 후 식립된 임플란트 간의 길이와 각도에 따른 평균 변위량은 computer-guided implant system을 실제 임상에 적용하는 데 있어 큰 문제가 존재하지 않고 '수동적 적합(passive fit)'을 얻기에 무리가 없을 허용 가능할 만한 값을 나타냈다.

도시공원 이용자의 설계개념 인식정도 - 서울숲공원, 여의도공원, 선유도공원을 사례로 - (The Cognition of Design Concepts for Urban Parks - The Cases of Seoul Forest, Yeouido Park, and Seonyudo Park -)

  • 주신하;김영희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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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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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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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설계자와 이용자 간의 설계개념의 인식의 차이에 관한 연구로 공원 이용패턴을 통해 공원의 성격을 구분하고, 이용자들의 설계개념의 인식정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서울숲공원,여의도공원,선유도공원을 대상으로 문헌연구와 설문조사를 통해 공원 이용패턴과 설계개념의 인식정도를 파악하였으며, 이를 위해 기술통계분석, 중요도-성취도 분석 등의 통계분석방법이 사용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원 이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선유도공원은 도시대표공원의 성격, 여의도공원은 근린공원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숲공원은 도시대표공원적인 특성과 근린공원의 특성을 모두 가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대부분 방문빈도가 높을수록 선호도도 높은 경향을 나타났다. 셋째, 각 공원에 대한 전체적인 설계개념 실현정도는 평균 3.51로 비교적 높은 실현정도를 나타났으며, 추상적 개념보다는 기능적 개념의 실현정도가 높게 평가되었다. 공원별로는 선유도공원, 서울숲공원, 여의도공원 순으로 설계개념 실현정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넷째, 공원 전체에 대한 설계개념 실현정도에 비해서 장소별 세부 설계개념의 인식정도는 낮게 나타났다. 반면에 설계개념을 알려준 이후에 그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개별공간에 대한 설계개념 전달 노력이 더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조사대상지의 제한성, 계절적 변수, 설계개념의 간접적 조사 등의 연구의 한계성을 가지고 있으나, 설계자와 이용자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설계의도의 전달 여부에 대해 살펴본 것은 이 연구의 의의라고 할 수 있겠다.

보길도 윤선도원림(명승 제34호) 낙서재지역 원형복원과 귀암(龜巖) 발굴의 성과 (Achievement of Excavation of Gwiam(Turtle Rock) and Nakseojae Restoration in Bogil-do Yun,Seondo Wonlim)

  • 이원호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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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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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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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논문은 조경학분야의 주도로 수행된 원림유적의 문화재발굴 사업에 대한 일련의 성과를 다룬 것으로, 보길도 윤선도 원림(명승 제34호)의 낙서재 복원에서 귀암(龜巖) 발굴이 시사하는 역사적 가치와 발굴의 성과를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발굴결과, 귀암은 낙서재 정북쪽으로 14.6m 지역에 매몰되어 있었고, 매몰면의 깊이는 10~50cm 정도의 표토층이 낙서재 쪽으로 오르막 경사를 두고 피복되어 있었다. 귀암 실측결과, 길이 360cm, 너비 270cm, 높이 95cm의 화강암으로 암석의 형태는 거북의 머리에 해당하는 북서편 모서리부분이 삼각형을 띄고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로 $45^{\circ}$ 경사를 이루고 있었다. 머리 뒤쪽에는 귀갑 형태로 양쪽 홈이 파여 넓은 등판 형태를 보이고 있었다. 또한 남동방향으로 꼬리에 해당하는 부분이 돌출되어 있었다. 이 화강암은 거북의 머리와 꼬리부분이 인위적으로 조각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확연한 거북의 형상을 지니며 규모상으로 위치 변동 등의 교란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낙서재 복원에 중요한 요소가 되는 거북 형상의 바위인 귀암은 윤위의 보길도지(甫吉島識)와 고산유고(孤山遺稿)에 기록된 사령(四靈)의 하나이며, 달 구경(玩月)의 장소로 기록되어 있으나, 그동안 실체를 확인할 길이 없었다. 이 귀암은 낙서재(樂書齋) 일원의 중요 지형지물로써 보길도지에 소은병(小隱屛)-낙서재(樂書齋)-귀암(龜巖)이 축선(軸線) 상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고산의 손자인 이관(爾寬)의 건물 개축 시에도 앞 기둥을 이곳에 지지한 기록이 남아있어, 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낙서재 지역의 원형복원에 중요한 지표물로 그 가치가 있다. 또한, 원지반 확인결과, 표토층 135cm 아래 암반하단부에 단단한 원토양이 발견되어 현, 낙서재 지역의 원지반을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확인되었다. 귀암은 이관의 건물 개축 당시 묻혔다는 기록을 끝으로 그동안 3차례 낙서재 지역 발굴조사에서도 확인되지 않았으나, 금번 연구의 결과로 최소한으로 보더라도 260여년 만에 그 실체가 드러나게 된 것이다. 이는 낙서재 지역의 원형복원과 조경학분야의 중요성을 제고할 수 있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다. 향후 귀암의 보존처리와 고산의 시문에 나오는 사령의 의미해석 등에 대한 공간추정 등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