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ake Baik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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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에서 월동하는 조류군집과 먹이 자원과의 관계 (Wintering Bird Community in Cheonsu Bay and the Relationship with Food Resources)

  • 유승화;김인규;강태한;조해진;유재평;이시완;이한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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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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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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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2006년 10월부터 2007년 3월까지 충청남도 태안 홍성군 및 서산시에 걸쳐있는 천수만의 간월호와 부남호에 서식하는 조류상과 분포 및 먹이량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총 142종 최대개체수 합계 362,797개체, 평균개체수 합계 84,818개체 조사되었다. 월동기 동안 초기와 말기를 제외한 전시기 안정적인 종수가 관찰되었으며, 개체수는 겨울 후반기로 갈수록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주요 우점종은 큰기러기 Anser fabalis, 가창오리 Anas formosa, 쇠기러기 Anser albifrons, 청둥오리 Anas, platyhynchos, 고방오리 Anas acuta였다. 큰기러기, 가창오리, 청둥오리, 고방오리는 지속적인 감소경향, 쇠기러기는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개체군 양상을 보였다. 간월호와 부남호간 종개체수, 종다양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조사시기와 종다양도, 개체수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졌다. 또한, 각 서식지 별 군집지수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경우가 많았다. 대형추수기계와 소형추수기계간 낙곡량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3배이상). 또한 볏짚을 수거하는 경우와 존치하는 경우 낙곡량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3배이상). 잔존 낙곡량은 월동기 중반에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12월과 2월의 잔존 먹이량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조류개체군의 수는 잔존 낙곡량과 강한 상호관계가 있었다.

고고학 자료로 본 흉노의 철기문화 -중국 중원계 철기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New Perspectives on the Xiongnu Iron Works based on Archaeological Study)

  • 문재범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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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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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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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현재의 몽고와 바이칼(Baikal) 호 서부, 투바(Tuva), 카자흐스탄(Kazakhstan), 중국 황하 상류 지구 및 신강(新疆) 등 광대한 지역에 분포했던 흉노의 철기문화는 전체적으로 유목문화의 특징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철기제조기술 발생 이후 농업경제 위주의 중국 중원지구에서는 식량생산량의 증가가 명백하게 일어났다. 이것은 철제 농공구가 청동제 농공구에 비하여 내마모성과 인장강도가 강하며 파손 시 수리가 용이한 점 등 농경에 더욱 적합한 기계적 성능을 지녔기 때문이다. 때문에 농경지구에서는 다양한 철제 농경도구가 생산되었다. 그러나 흉노는 유목경제에 기초하고 있었기 때문에 철제생산도구의 사용이 유발하는 식량 생산력의 증가와 생산구조의 변화 정도가 높지 않았다. 다만, 군사 무기 방면에서의 변화는 비교적 컸다. 철기제작기술 보급 이후 원사무기(遠射武器) 위주의 흉노 무기 체계의 위력이 눈에 띄게 강해졌다. 게다가 이 시기에 흉노가 말 위에서 활을 쏘며 돌격하는 기사전술(騎射戰術)을 적극 활용하면서 흉노의 철제무기의 위력은 더욱 배가되었다. 이처럼 철기가 생산도구의 생산성 향상에 미친 영향보다 전쟁무기의 성능 향상에 미친 영향이 더욱 컸던 것이 유목경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흉노 철기문화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이다. 비록 중국 중원계 철기문화의 영향력이 강하기는 하나 두 지역의 자연환경과 경제구조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철기문화가 발생한 이후 중원지역과 흉노지역은 사회 발전 방향의 차이가 발생했으며, 이러한 점은 철기문화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나타난다. 철기제작기술이 전래된 뒤에도 흉노는 자신들의 경제방식을 계속 유지하였다. 때문에 그들이 사용했던 철제 생산도구는 앞선 시기의 청동제 생산도구와 형태상의 변화가 거의 없으며 흉노의 영역 내에서 철기문화의 공통성은 광범위하게 유지되었다.

한반도 겨울철 한파와 관련된 대기 순환과 열원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Atmospheric Circulation and Heat Source related to Winter Cold Surge in Korea)

  • 김맹기;신성철;이우섭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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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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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0-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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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에서는 1979년부터 1999년까지 21년 동안에 한반도 겨울철 한파와 관련된 대기 순환 및 열원$(Q_1)$의 분포 특성을 조사하였다. 한파 발생 빈도는 1년간 약 1개로 나타났으며, 1989년을 중심으로 전반기에 전체의 $60\%$가 발생하였다. 한파 발생 동안 하층의 대기 순환 패턴은 평년에 비해 서고동저형의 기압 패턴이 더 뚜렷하며, 상층에서도 한반도에 기압골의 영향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 한파가 발생하는 동안에 한반도 부근의 기온 하강 패턴은 바이칼호 부근의 기온 패턴과 반대로 나타나며, 기온의 연직 구조에서도 400 hPa을 기준으로 하층과 상층의 기온 편차는 반대로 나타난다. 열원에 대한 분석은 한파 발생 시 한랭 이류에 의한 냉각은 하강 운동에 의한 단열 승온에 의해 균형을 이룬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것은 한랭 핵의 이동이 열흡수원의 이동 경로와 연관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따라서 한파의 유지 기작을 이해하고 한파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열원 그리고 열흡수원의 이동 기작이 밝혀져야 할 것이다.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the Sustained Changma in 2007

  • Lee, Sang-Min;Byun, Hi-Ryong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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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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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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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In 2007, just after the recession of the Changma, anomalously long rainy period (from July 30 to August 15) occurred in Korea. To identify the cause of the sustained rainy period, we performed synoptic analysis and the associated air motions. The behavior of each air parcel trajectory associated with atmospheric motion was then investigated. As a result, three particular phenomena occurring at latitudes lower than $40^{\circ}N$ were discovered. First, a mass of relatively cold air, referred to as E, made a deep intrusion from $20^{\circ}N$ to $60^{\circ}N$. Second, this intrusion was accompanied by another mass of air called dE. It was colder and drier than E and originated from the mid-troposphere over the tropical ocean. Third, dE and E rotated clockwise three times over a period of 17 days over the Northwestern Pacific and blocked the westerly waves imbedded in the zonal flow from propagating. Two additional phenomena were observed at latitudes higher than $40^{\circ}N$. First, the cold core system, while approaching from the west with low geopotential values at its center, was stagnated over Shanxi China. It enhanced the northward intrusion of dE and E, and then diminished. The subsequent low system showed similar evolution as the first one. Second, a warm core anticyclone was formed over Lake Baikal, blocking the westerlies for 13 days and contributed to the persistent northward incursion of warm moist air. Moreover, a horizontally extended intrusion of upper level clouds from the tropics to $50^{\circ}N$, which may be interpreted as a tropical plume, was found around the end of the period (from August 12 to 15, 2007) with successive tropical nights over Korea.

Chromosomal study of the lenoks, Brachymystax (Salmoniformes, Salmonidae) from the South of the Russian Far East

  • Kartavtseva, I.V.;Ginatulina, L.K.;Nemkova, G.A.;Shedko, S.V.
    • Journal of Species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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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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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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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An investigation of the karyotypes of two species of the genus Brachymystax (B. lenok and B. tumensis) has been done for the Russia Primorye rivers running to the East Sea basin, and others belonging to Amur basin. Based on the analysis of two species chromosome characteristics, combined with original and literary data, four cytotypes have been described. One of these cytotypes (Cytotype I: 2n=90, NF=110-118) was the most common. This common cytotype belongs to B. tumensis from the rivers of the East Sea basin and B. lenok from the rivers of the Amur basin, i.e. extends to the zones of allopatry. In the rivers of the Amur river basin, in the zone of the sympatric habitat of two species, each taxon has karyotypes with different chromosome numbers, B. tumensis (2n=92) and B. lenok (2n=90). Because of the ability to determine a number of the chromosome arms for these two species, additional cytotype have been identified for B. tumensis: Cytotype II with 2n=92, NF=110-124 in the rivers basins of the Yellow sea and Amur river and for B. lenok three cytotypes: Cytotype I: 2n=90, NF=110 in the Amur river basin; Cytotype III with 2n=90, NF=106-126 in the Amur river basin and Cytotypes IV with 2n=92, NF=102 in the Baikal lake.

수계 생태계의 건강성 평가 척도로서의 엑서지 적용성에 관한 연구: 실험 및 야외 관찰 (Application of Exergy in Aquatic Ecosystems Health Assessment : Experimental Approach and Field Observations)

  • ;오인혜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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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통권1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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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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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에서의 식물성 플랑크톤을 함유한 mesocosm 실험, 물벼룩(Daphnia magna)과 클로렐라(Chlorella vulgaris)를 함유한 microcoms 실험 결과에 따르면 펩톤, 디젤오일, odiphenol 및 $CdCl_2$을 mesocosm에 첨가하였을 때, 또 페놀, $CoCl_2$$CuSO_4$를 microcosm에 첨가함에 따라 구조 엑서지 (structrural exergy)가 감소하였다. 오염된 지역의 수계 생태계에서는 각 구성성분의 생물량과 총 생물량의 변화 보다는 구조 엑서지의 변화가 훨씬 컸다. 또, 바이칼 호수 주변의 Baikalsk Pulp and Paper Combine으로부터 나오는 배출수의 영향을 받는 지역과 청정지역의 benthos의 엑서지를 비교해 보면, 오염된 지역에서 군집의 구조 엑서지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구조 엑서지가 생태계의 건강성을 반영하는 척도로서 이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경험적 직교함수를 이용한 북서태평양 열대저기압의 이동빈도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Tropical Cyclone Passage Frequency over the Western North Pacific using Empirical Orthogonal Function)

  • 최기선;강기룡;김도우;황호성;이상룡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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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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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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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의 이동경로에 대한 변화패턴을 1951-2007년의 열대 저기압 경로 자료에 경험적 직교함수(Empirical Orthogonal Function, EOF)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북서태평양을 $5^{\circ}\times5^{\circ}$의 격자간격으로 나뉘어 연별 열대 저기압의 이동빈도를 각 격자에서의 변수로 정의하였다. 첫번째 모드는 동서성분(동경125도 기준)을, 두번째 모드는 남북성분(필리핀 동쪽해상에서 남지나해를 가로지르는 축 중심)을, 그리고 세번째 모드는 대각성분(타이완 동쪽 해상을 중심으로 동북방향과 동남방향을 축으로 하는)으로 나누어짐을 알 수 있었다. 첫번째와 두번째 모드의 주성분 시계열에서 각각 1997년과 1991년 부근을 기점으로 해서 주성분들의 부호가 교차되는 데, 이는 1990년대 이전 약 20년 동안에 남중국해 부근지역에서의 열대 저기압 이동 빈도가 동아시아 중위도 지역에서는 최근 20년 동안에 더 높았던 것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열대 저기압 발생의 경우, 첫번째와 두번째 모드에서 고유벡터 값이 음이고 진로가 북서태평양으로 주로 이동했던 열대 저기압은 고유벡터가 양의 값을 보였던 열대 저기압보다 더 동쪽에서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특성에 있어 첫번째 모드는 바이칼호 남쪽에서 형성되는 기압 패턴에, 두번째 모드는 $30^{\circ}N$ 부근을 중심으로 남과 북 사이에 형성된 진동패턴에, 세번째 모드는 일본 부근에 위치한 기압패턴에 의해 열대 저기압의 이동경향이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해수면 온도 아노말리 값과 상관분석결과 첫번째 모드는 $Ni\tilde{n}o$-3.4 지수와 높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ENSO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