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상치를 $20{\mu}m$ LDPE(perforated), $20{\mu}m$ LDPE, $30{\mu}m$ HDPE, $40{\mu}m$ LDPE 필름으로 포장하여 $4^{\circ}C,\;10^{\circ}C$ 및 $20^{\circ}C$에서 저장 중 품질변화를 관찰하였다. 상치의 저장수명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온도로서 저장온도 $4^{\circ}C$에서 상치 품질이 가장 양호하게 보존되었으며, 무포장구와 비교하여 필름 포장구의 저장수명이 $10{\sim}15$배 가량 더 연장되었다. 포장재질별로는 $20{\mu}m$ LDPE(perforated)와 $20{\mu}m$ LDPE 포장구에서 부패 및 변색이 발생하여 상치의 상품적 가치가 비교적 단기간에 저하되었다. 이에 반해 $30{\mu}m$ HDPE와 $40{\mu}m$ LDPE 포장구에서는 중량감소, 변색, 고형분 함량, 조직감, 부패 등 모든 상치의 품질면에서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었으며, 특히 $40{\mu}m$ LDPE 포장구에서 더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포장방법에 따른 절임배추의 저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25% 소금물에 4시간 절인 배추를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및 PVC 사각용기(PVC)로 포장하여 무포장구(Non-P)와 함께 $4^{\circ}C$(상대습도 95%)에서 3주간 저장하면서 품질변화를 측정하였다. 저장 3주 동안 절임배추의 무게는 탈수로 인해 각각 $69{\sim}77%$로 감소하였고, 염도는 초기 2.6%에서 2.0%로 낮아졌다. pH는 초기 6.4에서 저장 1주째까지는 모두 낮아졌으나, 그후 무포장구에서는 오히려 높아져 저장 3주째에 6.6이 되었고, PVC 포장구에서는 3주째까지 6.2를 유지하였으며, LDPE에서는 젖산발효가 계속 진행되어 3주째에 5.5까지 낮아졌다. 환원당은 초기 2.4%에서 저장 1주째까지는 탈수에 의해 상대적으로 농도가 높아졌으나 그후 발효에 의해 당이 소모되어 3주째에는 1.8% 수준이었다. 절단강도는 삼투현상이 계속된 LDPE에서는 3주째에 크게 높아졌으나 무포장구에서는 부패에 의해 낮아졌다. 실험결과 LDPE 포장방법이 절임배추의 포장방법으로 가장 적합하였다.
EPS 포장상자가 도마토를 포장시 기존의 골판지 상자에 비해 어느정도 신선도 유지효과 기능이 있는지의 여부를 분석하고 일반적인 MA 포장재인 LDPE 포장과도 비교하고자 도마토를 포장하여 $25^{\circ}C$에 저장하면서 골판지상자와 0.02와 0.04mm 두께의 LDPE 필름, EPS 상자로 포장한 것들과 신선도 유지효과를 비교하였다. 저장 7일 후 중량감소는 대조구는 5.9%, EPS 상자는 1.1%의 중량감소가 나타났고, 비타민C도 EPS 포장구가 대조구 보다 20% 높게 유지되고 있었고 산도와 가용성 고형물함량도 EPS와 LDPE 포장구가 대조구보다는 변화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조구는 위조현상과 도마토의 표면 색상이 붉게 변하여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PS 포장구는 LDPE 포장구와는 신선도가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었고 대조구인 골판지 상자보다는 품질이 잘 유지되고 있어 EPS 포장상자를 도마토 포장상자로 활용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땅콩의 새로운 소비형태인 풋땅콩의 적정 저장방법을 구명하고자 생협실 및 증자협 실을 상온 및 4$^{\circ}C$에서 저장 중 품질변화를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수분함량은 상온 및 4$^{\circ}C$에서 저장기간이 경과할수록 감소되는 경향이었으며 생협실과 증자협실 모두 상온저장이 4$^{\circ}C$저장보다 감소율이 높았으며, Ny/LDPE film 진공포장이 LDPE film 포 장보다 감소율이 낮았고 증자협실이 생협실보다 감소율이 높았다. 상온 및 4$^{\circ}C$저장 증자땅콩의 협 색상은 저장당시와 유사하게 갈변되지 않았으나, 생협은 상온 및 4$^{\circ}C$의 진공포장에서 개봉후 심한 갈변현상을 나타냈다. 상온저장은 생협과 증자협 모두 저장 후 2일째, 4$^{\circ}C$저장은 저장 후 21일째 변질되기 시작하였으며, 생협을 망에 넣어 4$^{\circ}C$에 저장한 경우 30일 후에도 변질되지 않았으나 21일 저장후 43%의 수분감소로 딱딱해졌다. 저장기간 중 생협의 L값은 Ny/LDPE film 진공포장시 변화가 적었고 4$^{\circ}C$ LDPE film 포장에서는 생협과 생종실 모두 L값이 감소한 반면 b값은 증가하였으며, 생협의 a값은 4$^{\circ}C$ 진공포장시 저장초기에 비하여 증가하였고, 4$^{\circ}C$ 저장에서 증자종실의 경도는 포장방법에 관계없이 변화가 없었으나 생종실은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상에서와 같이 풋땅콩의 생협 실저장은 4$^{\circ}C$에서 LDPE 포장으로 7일, Ny/LDPE 진공포장으로 14일간 저장이 가능하고 증자협실은 LDPE 포장 및 Ny/LDPE 진공포장으로 14 일간 저장 가능한데 증자협실의 저장기간 연장을 위해서는 저장온도를 낮추 거나 전처리 방법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하며 생협실은 4$^{\circ}C$에서 양파망을 이용할 경우 30일 이상 저장 가능하나 딱딱해지는 문제점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추후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생홍고추 및 생홍피망의 장기저장 방법으로 HDPE 및 LDPE포장내에 시료와 함께 서로 다른 양의 NaCl을 삽입함으로써 MA저장 효과를 조사하였다. HDPE 및 LDPE 포장내의 NaCl 함량은 0 g, 15 g, 20 g, 25 g이었으며, 대조구로 무포장이 사용되었다. 홍고추 및 홍피망의 각각 50일 및 35일간 MA저장 동안 주기적으로 중량 변화와 곰팡이 발생율을 조사하였고, 저장 초기와 말기에는 색도와 경도를 측정·비교하였다. NaCl을 포함하지 않은 처리구에 있어 HDPE와 LDPE 포장 모두 홍고추 및 홍피망의 중량 감소율은 각각 4∼5% 및 3∼4%의 범위로 매우 낮았다. 그러나, 대조구인 무포장의 경우 중량 감소율이 저장 말기에 홍고추 및 홍피망 각각 45%와 22%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포장 내에 NaCl을 포함한 경우 홍고추 및 홍피망의 중량 감소율은 각각 19% 및 6% 이하로 무포장에 비해 매우 낮게 나타났다. 무포장인 홍고추 및 홍피망의 저장에 있어 곰팡이 발생율이 각파 5% 및 12.5%로 매우 낮았으나, NaCl을 포함하지 않는 HDPE 및 LDPE 저장에 있어서는 55∼6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NaCl 함유량이 15 g, 20 g 및 25 g 일 때 HDPE 및 LDPE 포장에 저장된 홍고추 및 홍고추의 곰팡이 발생율은 20∼45%의 범위로 나타났다. NaCl을 포함하지 않는 HDPE와 LDPE 포장내에 저장된 홍고추 및 홍피망의 색도차는 각각 0.74와 1.50 이하로 매우 낮았다. 또한, 15∼25 g의 NaCl을 포함하는 MA 저장된 홍고추 및 홍피망의 색도차도 각각 0.85∼0.88 및 1.56∼1.61의 범위에 있었다. 그러나, 저장습도가 낮은 무포장의 경우 홍고추 및 홍피망의 색도차는 각각 1.15 및 1.78로 다른 처리구보다 매우 컸다. 무포장의 경도감소는 홍고추 및 홍피망이 각각 1.70 kg 및 0.71 kg으로 크게 나타났으나, 무포장에 비해 NaCl을 함유한 HDPE 및 LDPE 포장의 경우 홍고추 및 홍피망의 경도 감소는 각각 0.75∼1.02 kg 및 0.15∼0.49 kg의 범위로 낮게 나타났다.
자몽종자추출물처리와 포장재에 따라 반건시 곶감의 품질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자몽종자추출물에 반건시 곶감을 침지한 후 대조구(무포장), LDPE(low density polyethylene) 필름 포장구와 적층 필름 포장구 (Nylon/LDPE)로 각각 포장하여 $15^{\circ}C$에서 $60{\sim}100$일간 저장한 결과 다른 포장구보다 적층 필름 포장구(Nylon/LDPE)가 중량변화에서는 86%, 곰팡이 발생율은 60%, 갈변도는 50% 이상 낮게 나타났다. 자몽종자추출물(GFSE) 처리와 대조구의 분석실험에서 유의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자몽종자추출물 처리시에 반건시 곶감의 표면색도에서는 색변화 억제에 효과를 보였다.
김치포장이 부풀지 않으면서 맛이 유지될수 있는 새로운 재질을 갖는 포장재를 개발하기 위해 식물 성장을 촉진시키는 생리활성능력과 항균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은처리한 소재를 LDPE필름에 충전하여 포장재를 만든후 김치를 포장하여 $20^{\circ}C$저장중 품질변화를 관찰하였다. 이 포장재는 이산화탄소가스와 에틸렌 투과도가 뛰어나 포장재를 부풀게 하지 않았으며 김치냄새방출도 은처리한 소재의 탈취효과로 인해 약간만 방출되었다. pH의 경우에는 김치맛이 가장좋은 $4.0{\sim}4.5$ 범위기간이 두배 이상 증가되었다. 젖산균의 수에 있어서도 미미하기는 하지만 LDPE의 경우보다 젖산균 성장이 지연됨을 보여주었다. 전체적인 평가로 판단해볼 때 은처리한 소재를 충전시킨 AC3O포장재가 LDPE포장재보다 김치저장특성이 뛰어나 김치맛이 상온에서 더 오랫동안 좋은 맛을 유지하였다.
대황추출물, 황련추출물, 지르코니움계 은치환무기 이온교환체 등의 항균성 소재를 1% 농도로 함유시킨 LDPE 필름($O_2$, 투과도 : $68{\sim}80\;mL/m^2$ atm hr, $CO_2$ 투과도 : $304{\sim}360\;mL/m^2$ atm hr)을 사용하여 200 g 단위의 딸기에 대해서 환경기체조절포장을 실시하고 $5^{\circ}C$에서 저장하면서 포장내 기체조성, 미생물 증식, 물리화학적 품질변화를 측정하였다. 또한 대황추출물 함유 필름의 포장에 0.5 mm의 핀홀을 2개 낸 세공성 포장, 항균제 무첨가의 대조구 LDPE 밀봉포장, PVC wrap 포장과도 비교하였다. 항균성 LDPE 필름은 포장된 딸기의 총균수, 유산균수, 효모수에서 미생물의 생육을 억제하였고, 밀봉포장될 때 4% 이하의 낮은 $O_2$ 농도 및 $6.3{\sim}9.0%$의 $CO_2$ 농도의 변형기체조성을 유지하였다. 포장필름의 미생물생육억제와 변형기체의 복합적인 상승 효과로 인해 항균성 LDPE 밀봉포장은 대조구 LDPE 포장, 통기성의 PVC wrap 및 세공성 핀홀 포장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부패율을 보였다. 그리고 이러한 포장은 딸기의 경도 유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짐과 아울러 다른 물리화학적 변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다.
단감을 재배하는 농가에서 저장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값싸고 쉬운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본 연구를 수행했다. 농가 관행 LDPE 포장재 내에 동봉할 수 있는 천연소재(대나무활성숯, 왕겨숯, 겔라이트)를 선발하여 상온과 저온환경에서 가용성 고형물 함량, 경도, 식미, 부패도, 연화도의 변화를 1주일 또는 2주일 간격으로 조사하였다. 대나무활성숯을 동봉한 LDPE 포장 방법이 단순 LDPE 포장 방법 보다 저장성 및 품질을 을 좋게 유지하였다. 대나무활성숯을 동봉한 LDPE 포장 방법은 관행 농법 농가와 유기 농법 농가 모두에서 장기 저장 시 그리고 유통 중 온도변화 시 저장성을 향상 시킬수 있는 값싸고, 손쉬운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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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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