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Western medicine

검색결과 4,003건 처리시간 0.031초

교차편광 촬영술(Cross Polarization Photographic Technique)를 이용한 부항요법의 배수혈 피부 색소 침착 변화 측정 평가 (A New Method For Measuring Acupoint Pigmentation After Cupping Using Cross Polarization)

  • 김수병;정병조;신태민;이용흠
    •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 /
    • 제30권4호
    • /
    • pp.252-263
    • /
    • 2013
  • 목적 : 부항요법은 국소적 부위를 진공상태로 유지시키는 과정 중 유두층 안의 표피혈관을 파괴됨에 따라 발생하는 색소, 응결, 자반, 수포, 압통 반응 등을 살피어 오장육부의 기능이상을 진단하고 있다. 시각에 의존하는 주관적인 혈색소 판별로 인한 진단방법에서 벗어나 정량적으로 측정 및 분석이 가능하기 위하여 교차편광 촬영술을 접목하였으며, 새로운 혈색소 평가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 족태양방광경의 좌/우 폐수(BL13), 심수(BL15), 간수(BL18), 신수(BL23) 총 10개에 80 kPa 의 음압으로 1분 동안 자극하였다. 교차편광 촬영술을 이용하여 부항 자극 직전과 60분 이후까지 2분마다 이미지를 획득하였다. 획득한 이미지에서 $L^*a^*b^*$ space로 변환하여 분석하였으며, RGB space에서 홍반지수 (E.I: erythema index)를 계산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부항 자극 전 각 경혈에서 젖산 농도를 측정하여 색 지표들간의 관계성 분석을 통하여, 근육의 상태와 부항 자극으로 유도된 피부 색 변화와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결과 : 교차편광 촬영술을 이용하여 획득한 이미지에서의 $L^*$, $a^*$ 그리고 E.I 모두 부항 자극에 따른 피부 색 변화를 정량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유의한 지표임을 확인하였다. 부항 자극 40분 후에 피부 색 변화가 더 이상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각 경혈에서의 젖산 농도와 피부 색 변화 정도와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결론 : 설진을 포함하여 한의학적 색 진단을 하기 위한 방법으로 교차편광 촬영술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L^*$, $a^*$ 그리고 E.I 모두 색 지표로서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향후, 장부 기능 이상과 혈색소 반응간의 상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하기 전에, 음압 도중 발생하는 조직 내 다양한 반응과 혈색소 반응간의 관계를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이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119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 성적 분석 - 병원전 심정지를 중심으로 - (Factors Affecting the Survivals of Out-of-hospital Cardiac Arrests by 119 Fire Service)

  • 강병우
    • 한국응급구조학회지
    • /
    • 제9권2호
    • /
    • pp.111-128
    • /
    • 2005
  • Background: Cardiac arrest is one of the most critical diseases which can likely lead to severe cerebral disability or brain death when the cases can not recover their circulation within 10 minutes. Saving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cases is a recent concern in Korea. Resuscitation has become an important multidisciplinary branch of medicine, demanding a spectrum of skills and attracting a plethora of specialities and organizations. The best survival can be achieved if all the following links have been optimized : rapid access, and early CPR, defibrillation and ACLS, Since the "Utstein Style" was advocated in 1991, many reports about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have been published based on this guideline. These differences prevent valid inter-hospital and international comparisons. However, it is not known how effective resuscitation has become to the patients. In other words, there are no guidelines for reviewing, reporting, and conducting research on resuscitation in Korea. This dissertation aims to provide the basic data for a unified reporting guideline of resuscitation in Korea and evaluating the out-of-hospital factors associated with survival discharge of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Methods: As for this study, uses the collected data about Out-of-hospital cardiac arrests at 4 area, from January, 2005 to April. 2005. With a retrospective study, 174 cases were analyzed. The data was recorded based on the Out-of-Hospital Utstein Style. Results: Resuscitation was performed on 174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cases at the 4 area 14 patients(8.1%) recovered their spontaneous circulation. Overall, the ROSC of the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patients was 8.1%, which was poorer than that of western countries. Gender distribution was 50 females(28.7%) and 124 males(71.3%), approximately twice as many males as females. ROSC of witnessed arrests was found out to be 97.7%. The ratio of the witnessed arrest groups showed higher results than that of unwitnessed arrest groups in the above-examined cases. Cardiac etiology consisted of cardiac(33.5%), non-cardiac(45.7%), trauma(20.1%), and unknown(6.0%). Cardiac was the best performance. Initial rhythm showed Ventricular Tachycardia/pulseless Ventricular Fibrillation in 8 patients(6.0%), asystole in 100(75.2%) and unknown in 25(18.8%). The results of the Ventricular Tachycardia/pulseless Ventricular Fibrillation showed higher results than the others cases, The proportion of the cardiogenic cause was 33.5%, which was only half of western countries. Ventricular Tachycardia/pulseless Ventricular Fibrillation is relatively rare. These differences were due to the prevalent pattern of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as well as prematurity of the EMSS. Bystander CPR was practiced on 13 patients(7.52%). ROSC was shown in 46.2% cases. CPR by EMT was carried out on 167 cases(96.5%). ACLS by EMf was rare. From collapse, 4 cases(2.6%) arrived to ED within 6 minutes. 13 (8.6%) within 10 minutes, and 49(32.5%) over 31 minutes. The sooner the patients arrived, the greater the ratio of ROSC and discharged alive became, and the same with collapse time to ROSC. As the results of th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OSC was found out to be highly influenced by the time of ED arrival from collapse and Ventricular Tachycardia/pulseless Ventricular Fibrillation. Therefore, the ratio of ROSC depends on not any single factor but various intervention factors. Conclusion: This dissertation presents the following suggestions and directions of the study hereafter. First, the first step for a chain of survival should be taken to activate EMSS early with a phone as soon as cardiac arrests are witnessed. Second, it is keenly needed that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should be increased through emergency education for living. Third,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the emergency transportation system. Fourth, most of the Koreans have little understanding of EMT and the present operation systems have many problems, which should be fundamentally changed. Fifth, it is required to have an active medical control over Out-of-hospital CPR, And proper psychological supports should be given not only to patients themselves and their family but also individuals who are engaged in emergency situation. Finally, through studies hereafter on nationwide, comprehensive, and standard forms, it is needed to examine into the biological figures of human body, causes and trends of cardiac arrests, and then, to enhance the survival rate of Out-of-hospital cardiac arrests.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need to be made.

  • PDF

사람 폐암 세포주에서 시스플라틴이나 독소루비신의 세포독성에 미치는 녹차 추출물의 영향 (Effect of Green Tea Extract on Cisplatin- or Doxorubicin-Induced Cytotoxicity in Human Lung Cancer Cell Lines)

  • 이병래;박재윤;박평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0권5호
    • /
    • pp.619-624
    • /
    • 2011
  • 항암 화학요법제의 항암작용을 증가시키거나, 부작용을 감소시켜 항암 치료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항암치료 보조제(modulator)에 대한 개발의 일환으로 녹차 추출물의 이용가능성을 추정하기 위하여 사람 폐암 세포주인 A549 세포를 배양하여 시스플라틴과 독소루비신의 항암성에 미치는 녹차 추출물과 EGCG의 영향을 비교 관찰하였다. A549 세포에 독성을 나타나는 농도는 녹차 추출물 $400\;{\mu}g$/mL, EGCG $300\;{\mu}g$/mL, 시스플라틴 $10\;{\mu}g$/mL 및 독소루비신 $8\;{\mu}g$/mL로, 녹차 추출물이 세포독성을 나타내는 농도는 시스플라틴이나 독소루비신에 비하면 낮았다. A549 세포에서 시스플라틴 $10\;{\mu}g$/mL 이상의 농도에서 세포활성이 감소되었고, EGCG나 녹차 추출물 $100\;{\mu}g$/mL를 첨가하면 시스플라틴 $6\;{\mu}g$/mL 이상의 농도에서 세포활성이 감소되어 EGCG나 녹차 추출물 첨가로 시스플라틴의 세포독성이 증가되었다. A549 세포에서 독소루비신 $8\;{\mu}g$/mL 이상의 농도에서 세포활성이 감소되었고, EGCG나 녹차 추출물 $100\;{\mu}g$/mL를 첨가하면 독소루비신 $4\;{\mu}g$/mL 이상의 농도에서 세포활성이 감소되어 EGCG나 녹차 추출물 첨가로 독소루비신의 세포독성이 증가되었다. A549 세포에서 녹차추출물 투여 후 p53 및 caspase 3에 대한 Western blot을 시행한 결과 p53및 caspase-3의 유전자 발현이 증가되었다. 이상의 실험결과 녹차추출물은 광범위 항암제 시스플라틴이나 독소루비신의 세포독성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고, 녹차추출물에 의한 p53이나 caspase-3 등과 같은 세포자살유도 단백질의 발현 증가는 녹차추출물에 의한 세포독성 증강효과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녹차추출물의 시스플라틴이나 독소루비신 세포독성 증강효과는 항암화학요법제의 용량을 늘리지 않고 항암력을 증대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항암화학요법 보조제로서 이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저항성 운동과 유산소 운동 훈련의 병행이 노화쥐 골격근 유형별 혈관신생 관련 단백질 발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 combination of resistance and aerobic exercise training on angiogenesis-related protein expression in different type of skeletal muscle of aged rats)

  • 여효성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 /
    • 제38권3호
    • /
    • pp.750-761
    • /
    • 2021
  • 이 연구는 노화된 흰쥐를 대상으로 규칙적인 저항성 운동에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훈련을 실시하여 골격근에서 나타나는 혈관신생 관련 단백질 발현의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의 목적을 위해 자연적으로 노화된 SD계열 흰쥐(20-24개월령, N=18)를 사용하여 통제(CON, n=6), 저항성 운동(RE, n=6), 저항성+유산소 운동(RE+AE, n=6)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저항성 운동 집단은 실험동물용 사다리를 이용하여 매회 3세트×4회의 운동을 실시하였고 저항성 운동+유산소 운동 집단은 매회 2세트×3회의 사다리 오르기와 추가적인 30분간의 트레드밀 달리기를 수행하였다. 총 8주간의 운동 훈련 종료 후 가자미 근과 장지신근을 적출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골격근에서 혈관신생 관련 단백질들(HIF-1α, VEGF, FLK-1, Ang-1, Ang-2)의 발현 수준을 분석하기 위해 western blot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저항성+유산소 운동 집단에서 가자미근(type I 근육)의 HIF-1α, VEGF, FLK-1, Ang-1, Ang-2 단백질 발현이 통제집단에 비해 높았으며 저항성 운동만 수행할 경우 HIF-1α, VEGF, Ang-1, Ang-2 단백질 발현이 통제집단에 비해 높았다. 또한 가자미근에서 저항성+유산소 운동훈련 집단의 Ang-2 to Ang-1 ratio가 저항성 운동 집단에 비해 높아 운동훈련 유형별 차이를 보였다. 한편, 장지신근(type II 근육)에서 HIF-1α는 저항성 운동 훈련에 의해서만 증가된 반면 VEGF와 FLK-1 단백질 발현은 두 훈련 유형 모두에서 증가되었고 운동 훈련 유형별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장지신근의 angiopoieitin 단백질들의 발현은 운동 훈련에 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므로 노화에서 규칙적인 운동 훈련은 운동 유형에 관계없이 골격근 혈관신생 반응을 유도하며, 특히 저항성 운동에 유산소 운동의 병행은 type I 근조직 유형에서 혈관신생에 대한 추가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질 수 있다.

한국 여성에서 비만과 우울증의 연관성 (The Relationship between Obesity and Depression in Korean Women)

  • 윤대현;박진호;이철민;신찬수;조상헌;오병희
    • 정신신체의학
    • /
    • 제15권1호
    • /
    • pp.51-55
    • /
    • 2007
  • 연구목적 : 비만과 우울증은 모두 심각한 공공 의료 문제이고 특히 주된 심혈관계 질환 위험인자이다. 비만과 우울증 상에 관한 해외 연구는, 일정한 결론은 아니나, 여러 연구에서 연관성 존재를 보고하고 있고 특히 일부 연구는 여성에서 그 연관 정도가 큼을 보고 한 바 있다. 본 연구는 한국 여성에서 있어 비만, 특히 복부비만과 우울증상의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여성 연구 대상자 4,609명을 대상으로 Beck 우울 척도 및 체계측을 시행한 결과를 이용 우울증상과 비만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비만도는 체질량지수로 정하였으며 체질량지수 $25kg/m^2$ 이상을 비만으로 하였고 복부비만은 허리둘레 85cm 이상으로 정의하였다. 임상적으로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는 Beck 우울척도 분할점은 16점으로 하였다. 결과: 정상 체중군에 비해 비만 여성군에서 우울 여성의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았고(27.6% VS. 23.2%, p<0.01), 복부 비만 여성에서도 우울 여성군의 비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26.9% VS. 22.7%, p<0.01), 비만 여성군 중 우울 여성에서 복부 비만 가진 비율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다(93.2% VS. 86.9%, p<0.01).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 여성에서 비만, 특히 복부비만과 우울증간 연관성이 존재함을 보였고 향후 전향적 연구를 통한 비만과 우울증간 상호 역할에 대한 적극적 이해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 PDF

축산농장 동물복지의 윤리적 갈등과 딜레마 극복: 국내 산란계 농장에서의 윤리의식 수준에 따른 동물복지 관련법규 준수여부 상관관계 조사 (Overcoming Ethical Conflicts and Dilemmas in Farm Animal Welfare: Investigation of Correlation between Ethical Awareness Level and Compliance with Animal Welfare-Related Regulations in Korean Layer Farms)

  • 이본;김태식;최수원
    • 한국가금학회지
    • /
    • 제50권2호
    • /
    • pp.81-90
    • /
    • 2023
  • 국내의 동물복지 개념의 도입은 해외 선진국에 비해 늦었으나 정부 주도에 의해 비교적 적극적인 동물복지정책들이 도입되고 있다. 그러나 축산업 현장에서 동물복지 인식이 충분치 못하기 때문에 자발적인 개선이 아닌 정부의 정책수단에 의하여 동물복지를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산란계 농가를 중심으로 최근 5년간 도입된 동물복지 관련 정책이 현장에서 유발하는 갈등을 유형화하여 파악하기 위하여 산란 농장 운영자들의 동물복지 관련 의식수준 및 동물복지 관련 규정 준수여부를 조사하였다. 산란 농가 현장방문을 통하여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산란양계농장 운영자(소유자 혹은 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53가구의 산란양계 농가를 조사하였다(2020년 산란양계농가 수 797가구 수 기준 90% 신뢰수준(Z-score: 1.65) 10.18% 허용 오차). 현장에서의 갈등을 윤리적 고려 수준에 따라 소극적, 중도적, 적극적 3가지로 유형화하였다. 또한 윤리적 고려 수준에 따라 동물복지 관련 규정 준수 여부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결과적으로, 축산 현장에서의 동물복지 관련 규정 준수 여부는 축산 농장 운영자의 윤리적 고려수준의 영향을 받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예외적으로 농장 운영자의 동물복지 의식수준이 높음에도 동물복지 관련 규정은 준수하지 못하는 갈등상황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현장에서 인지하고 있는 규정과 정책의 충돌로 인해 발생한 갈등 상황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정책 수단에 의해 추진되는 동물복지가 효과적일 수는 있지만, 아직은 현장에서 갈등을 유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시아 소아 신장이식 현황 (Pediatric Renal Transplantation in Asia)

  • 김지홍;최용;김병길
    • Childhood Kidney Diseases
    • /
    • 제6권2호
    • /
    • pp.131-141
    • /
    • 2002
  • 목적 : 아시아 각 국가들간의 소아 신이식 성적은 많은 수준 차이가 존재하고, 몇몇 선두그룹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서구에 비하여 많이 뒤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소아 신이식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조건들이 서로 비슷한 경향을 가지고 있기에, 아시아 각국의 소아 신이식 경험의 축적과 관련 자료의 비교분석이 앞으로 신이식성적의 향상에 있어 서구의 자료보다 더욱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고, 이번 조사를 계기로 이러한 공동 연구의 바탕이 될 수 있는 국가별 신이식 등록사업과 국가간 자료 교환 사업의 활성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하여 본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대상 및 방법 : 이식현황에 대한 자료수집은 아시아 각국의 소아신장학회에 보낸 설문과 각국에서 보내온 여러 다른 기준과 형식의 자료를 총괄하여 시행하였고 총 11개국이 본 조사에 참여하였으며 우리나라 국내 소아 신이식 현황은 KONOS(Korean Network for Organ Sharing)의 자료와 국내 최대 신이식 증례를 보유하고 있는 2개 단일기관의 자료를 기준으로 알아보았다. 결과 : 아시아 각국의 소아 신이식 상황을 비교한 결과 매년 시행되는 소아 신이식례의 숫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아시아에서 소아 신이식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 일본의 경우 최근3년간 연간 40-50례 정도가 시행되고 있다. 소아 신이식 등록사업은 한국, 일본, 싱가폴, 홍콩, 말레이시아 등에서 시행되고 있으나 서구에 비하여 참여도가 낮고, 체계적인 자료수집과 추가자료의 보충과정의 미비로 신이식 전반에 걸친 완벽한 국가적 소아 신이식 통계의 보유가 어렵고, 국가간의 자료를 수시로 교환하여 비교할 수 있는 통일된 프로그램의 운용은 더욱 생각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결론 : 통일된 프로토콜이 아닌 부분적으로 수집된 자료이지만 이번 아시아 각국의 소아 신이식 자료의 비교 연구는 아시아 신이식 현 수준을 파악하고 이식성적의 향상을 위한 등록사업과 자료교환사업의 필요성을 촉구하는데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 PDF

Stage specific transcriptome analysis of liver tissue from a crossbred Korean Native Pig (KNP × Yorkshire)

  • Kumar, Himansu;Srikanth, Krishnamoorthy;Park, Woncheol;Lee, Kyung-Tai;Choi, Bong-Hwan;Kim, Jun-Mo;Lim, Dajeong;Park, Jong-Eun
    • Journal of Biomedical and Translational Research
    • /
    • 제19권4호
    • /
    • pp.116-124
    • /
    • 2018
  • Korean Native Pig (KNP) has a uniform black coat color, excellent meat quality, white colored fat, solid fat structure and good marbling. However, its growth performance is low, while the western origin Yorkshire pig has high growth performance. To take advantage of the unique performance of the two pig breeds, we raised crossbreeds (KNP ${\times}$ Yorkshire to make use of the heterotic effect. We then analyzed the liver transcriptome as it plays an important role in fat metabolism. We sampled at two stages: 10 weeks and at 26 weeks. The stages were chosen to correspond to the change in feeding system. A total of 16 pigs (8 from each stage) were sampled and RNA sequencing was performed. The reads were mapped to the reference genome and differential exp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with edgeR package. A total of 324 genes were found to be significantly differentially expressed (${\left|log2FC\right|}$ > 1 & q < 0.01), out of which 180 genes were up-regulated and 144 genes were down-regulated.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PCA) showed that the samples clustered according to stages. Functional annotation of significant DEGs (differentially expressed genes) showed that GO terms such as DNA replication, cell division, protein phosphorylation, regulation of signal transduction by p53 class mediator, ribosome, focal adhesion, DNA helicase activity, protein kinase activity etc. were enriched. KEGG pathway analysis showed that the DEGs functioned in cell cycle, Ras signaling pathway, p53 signaling pathway, MAPK signaling pathway etc. Twenty-nine transcripts were also part of the DEGs, these were predominantly Cys2His2-like fold group (C2H2) family of zinc fingers. A protein-protein interaction (PPI) network analysis showed that there were three highly interconnected clusters, suggesting an enrichment of genes with similar biological function. This study presents the first report of liver tissue specific gene regulation in a cross-bred Korean pig.

우리나라 꼬막양식업의 발상과 발달과정 (Origin and Developing Process of Ark-shell Culture Industry in Korea)

  • 배수환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19권1호
    • /
    • pp.72-82
    • /
    • 1986
  • 우리나라에는 옛부터 천해간석지에서 김, 굴과 함께 꼬막의 세가지 품종이 양식되어 왔다. 따라서 우리나라 꼬막양식업의 발상여건과 산업적인 추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고전의 자료에서 부터 최근의 자료까지를 조사${\cdot}$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꼬막의 명칭(호칭)을 조사한 결과 중국에는 9종의 이름이 있으나 저이 대표적인 이름이고, 일본에는 하이가이. 첸미의 두가지 이름이 있으나 하이가이가 대표적인 이름이고, 영명에는 Ark shell. Cockle shell의 두가지 이름이 있으나 모두 유사종에 공통으로 쓰이는 이름이라 애매하고, 우리나라에는 고막, 소합, 안다미조개의 세가지 이름이 전해져 왔으나 개화기 이후에는 고막이라는 통일된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현재는 꼬막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때 강요주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기도 했으나 그것은 가리비에 붙은 이름이고, 두 종류가 모두 껍데기의 표면에 기와지붕과 같은 도랑무늬가 있는 점에서 일부 지식인들이 가리비와 혼동한 이름이다. 또 고막이라는 이름의 발상지는 전라남도의 남해안이고 이름의 발상년대는 1800년대에 들기 이전이다. 2. 우리나라산 꼬막의 산지는 남해안과 서해안의 전역이라 할 수 있으며, 풍파가 잔잔한 내해로서 담수의 영향을 다소 받는 깊은 펄의 고조대 간석지다. 3. 우리국민은 꼬막무리의 이용에 있어서 단순한 식품이라기 보다는 약식의 개념이 강하며 생식하는 경우가 많고, 동의보감에 의하면 살이나 껍데기가 모두 약리적인 효과를 갖는데, 살은 소화를 돕고 장기를 돋구며, 껍데기는 응어리진 핏덩이나 쌓인 담을 제거한다. 4. 우리나라 꼬막양식업의 발상은 19 세기 전반기로 상정되며, 발상지는 전라남도의 남해안이었다. 5. 우리나라 꼬막양식업은 농가나 어가의 부업으로 계승되어 왔는데 6.25동란 정전후부터 정부의 개발정책에 힘입어 생산량이 크게 증가 하였으며, 최근에는 $5,000\fra{M}{T}$이상의 안정된 생산량을 유지해 왔고, 모두 어촌계단위의 협업화 형태로 양식되고있다.

  • PDF

북미지역에 소장된 내한 의료선교사 편지 기록의 현황과 디지털 인문학적 활용 가능성 (Letters by Medical Missionaries to Korea: Exploring Digital Humanities Approaches)

  • 허경진;한미경;이혜은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 /
    • 제29권1호
    • /
    • pp.233-252
    • /
    • 2018
  • 1884년 한국에 온 최초의 의료선교사 Horace Allen이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제중원을 세운 뒤에 John Heron, Oliver Avison 등 외국인 의사들이 선교를 목적으로 차례로 입국하였다. 이들은 병원과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진료와 교육활동을 통하여 근대의학을 보급하고 발전시켰다. 또한 체류기간동안 파송기관과 교회에 공적 기록물을 작성하여 보고하였고 동료, 후원자, 그리고 가족들에게는 개인적인 기록물을 남겼다. 개화기 이후 내한선교사들의 기록, 즉 보고서, 기행문, 편지, 일기, 사진, 구술자료 등은 우리나라 근대사 연구에 필수적인 사료이다. 특히 일기나 기행문이 자세한 기록이기는 하지만, 일방적인 기록이기 때문에 과장되거나 불확실한 경우가 있는 것에 비해 편지는 수신자와 발신자 사이의 기록이기 때문에 사실 확인이 가능하고 회고록처럼 후일의 상황변동에 따라 수정하거나 변개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학술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내한 의료선교사들의 1차적인 기록인 편지를 보다 포괄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일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연구는 북미지역 29개 기관에 소장된 49개의 기록물 컬렉션을 조사하고 분석한 것이다. 또한 이들의 자료적 가치를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인문학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여 향후 근대사 연구에 활용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