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Korean-Japanese Literatur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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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문학회 기관지에 관한 연구 -민족문화운동 관점에서- (A Study on the Institutional Journal of the Korean-Japaneses Joseon Literary Society -From a national culture movement perspective-)

  • 마경옥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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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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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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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해방 후, 일본에서 1948년 1월 민족문화운동의 성격을 갖은 여러 문학단체들이 합류해서 '재일조선문학회'를 결성한다. 그러나 '재일조선문학회'는 GHQ의 탄압으로 활발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1953년 한국전쟁휴전협정이 이루어지면서 다시 재결집을 하게 되었다. '재일조선문학회'의 기관지는 일본어의 "문학보"와 조선어의 "조선문학", "조선문예"로 잡지명을 바꾸어서 간행된다. 재일조선인민족운동단체와 문학단체는 일본과 한반도의 정치적 상황과 연동하여 재편성되었다. '재일조선문학회'의 재결집도 '조총련'의 등장과 '노선전환' 에 의한 것이었다. 본고에서는 '재일조선인문학회'가 재일조선인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공화국공민'이라는 자부심의 고취문제와 민족운동의 주체로서 '조선어글쓰기' 운동의 의미, '조총련'과 '민단'과의 갈등의 실상을 파악하여 50년대의 재일 조선인문학연구의 공백을 메꾸어 보려한다.

해방 후 재일조선 문학운동 -『조선 문예』와 『진달래』의 갈등을 중심으로- (Literature Movement of Koreans in Japan after Liberation -Focus on conflict between 『Joseon Literature』 and 『Jindalrae』)

  • 마경옥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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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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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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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패전 이후 1950년대를 전후하여 일본에서는 서클문학운동이 전국에서 일어났고, 재일조선인 민족운동의 주체도 자신들의 정치적 권리와 주장을 문학운동과 연동하여 서클과 기관지를 통하여 생산·확장시켜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재일조선인 민족운동의 정치적 주체와 문학서클 운동과의 교류, 갈등을 구체적인 사례로 분석 연구한 사례는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조련과 민전의 정치적 역학관계로 탄생한 '오사카 시인집단' 기관지『진달래』와 노선전환에 따른 조총련의 '재일조선 문학회' 기관지『조선 문예』의 성립과정과 두 잡지의 교류, 갈등, 해산 과정 등을 비교분석하여 그 실체를 규명했다. 즉, 해방 후 재일조선인 문학자들이 갖고 있었던 탈식민지화로의 끝없는 고민과 대립, 모순과 갈등의 실체를 '공화국공민과 재일', '주제와 창작언어'등으로 분석하여 '조총련과의 갈등'으로 결국 해산에 이르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본고에서 파악된 1950년대 재일조선인들의 시대정신은 향후 재일조선인문학의 출발점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전후'에 대한 한일문학사 인식 비교 - 한국전쟁을 둘러싼 상반된 해석과 담론 - (Comparison of Perceptions on 'Postwar' Between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and the History of Japanese Literature)

  • 조정민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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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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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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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글은 한국과 일본의 문학사 기술에서 '전후'라는 개념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비교 고찰한 것이다. 일본문학사에서 '전후'는 제2차 세계대전(아시아태평양전쟁)종결 이후를 의미하는 반면, 한국문학사에서는 주로 '한국전쟁 이후'를 가리킨다. 서로 다른 전쟁 이후를 가리키면서도 양국에서는 동일하게 '전후'라는 용어를 사용한 탓에 '전후'에 관한 이해에서 혼선이 빚어졌고, 특히 한국전쟁을 기점으로 하여 양국에서는 완전히 상반된 전후를 상상하고 있었다. 다시 말해 한국전쟁은 한국문학에서는 전후의 출발을 의미했지만 일본문학에서는 전후의 종언을 알리는 분기점이 되어 매우 대비적인 효과를 초래했던 것이다. 그러나 양국이 전경화시킨 '전후'란 각국의 서사 전략 혹은 담론의 정치와 밀접하게 결부되어 있는 것으로, 양국이 '전후' 담론을 통해 달성하려 했던 과제가 무엇이었는지 점검해 보면 서로 다른 두 '전후'의 이데올로기의 허구성은 당장에 노정된다. '전후'에 내재된 이데올로기의 해체는 일국사, 일국 문학사에서 '전후'를 해방시킬 수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며 한일문학사에서의 '전후' 인식 비교와 교호 가능성 탐색도 그러한 작업의 일단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화가(和歌)와 한시(漢詩)의 혼효(混淆) 양상과 특징 (Aspects and Characteristics of the Combination(混淆) of Waka(和歌) and Chinese Poetry(漢詩))

  • 최귀묵
    • 고전문학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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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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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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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글에서 필자는 대략 10~17세기에 걸쳐서 일본의 상층 귀족이 화가(和歌)와 한시(漢詩)를 '혼효(混淆)'하여 창안해서 향유한 세 가지 양식의 양상과 특징을 살펴보았다. 세 가지 양식이라고 한 것은 '화한낭영(和漢朗詠)', '시가합(詩歌合)', 그리고 '연구연가(聯句連歌)'를 가리킨다. '화한낭영'은 10세기에, '시가합'은 12세기에, '연구연가'는 14세기에 각각 등장했으며, 그 후 일본 문학사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화한혼효가 진행되면서 화가와 한시의 거리가 점차 가까워지더니 마침내 둘이 결합해서 한 작품을 이루게 되었다. 즉 화가와 한시는, 낭영하기에 적합한 작품이라고 해서 한데 모였고(화한낭영) 경합을 위해 작품 대 작품으로 맞섰으며(시가합) 종국에는 장시(長詩)를 구성하는 행으로 갈마드는 데까지 이르렀다(연구연가). 화한혼효는 자국어 노래를 한시에 손색이 없게 만들고자 하는, 중세 동아시아 문학사의 공통된 움직임의 일본 버전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편 한시가 화가와 병렬, 경합 교대, 결합되면서 어떤 위상 변화가 나타났는지 확인함으로써 세 가지 양식이 존재한 시기의 한시에 대한 일본인의 태도, 거기에 상응해서 발현된 일본 한시의 특징에 대해서도 논의할 단서를 발견할 수 있다. '나'가 아닌 '좌중'의 기호, 시인의 내면이 아닌 시대가 숭상하는 내용과 표현, 자기표현이라는 서정시의 본령이 아닌 즐거운 오락을 위한 수단이라는 점이 중세 전 후기 일본 한시의 특징이고, 이러한 특징은 일본 한문학사의 저층을 흐르는 흐름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동아시아 문학사의 관점에서 중세 시기 일본 한문학사를 논할 실마리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 현대 패션에 나타난 일본 전통미에 대한 연구 "이키, 츠, 와비, 사비를 중심으로" (The Study of Japanese Traditional Beauty Elements on a Japanese Modern Fashion "Focusing on the Iki, Tsu, Wabi, Sabi")

  • 사사키치까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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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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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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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e goal of the study was to research how the japanese fashion effects on the japanese fashion's current. This study was processed by the 'wabi', 'sabi', 'tsu', and 'iki' which were the foundation and core of the japanese traditional culture. This study also investigated the japanese style to help the recognizing of traditional design which needed for internationalization and informational periods. The review of related literature is presented under the following headings : (a) japanese culture, (b) japanese beauty, (c) japanese style, (d) japanese fashion designer. Conclusively, Japan complete unique design of world by on the basis of own tradition and beauty of japan which were revealed on the their common daily life. So To help there cognizing of traditional design which needed for internationalization and informational periods, fashion designer of the world must research the meaning of the trend and motive power of the world fashion, base on the cultural back ground of their country. And for this, the grounding educational curriculums for fashion designer include the process which can promote awareness of their country's culture, tradition, and beauty.

근대 한식문헌 속 일제강점기 구황식품(救荒食品) 고찰 (Contemplation on the Emergency Foods in Korea under the Japanese Occupation)

  • 김미혜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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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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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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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is research analyzed emergency foods in Korea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through the food literature of that era, and attempted to determine the cultural history of food through recorded contents of emergency foods literature. The examination was mainly conducted on the basis of the four excerpts within the emergency foods literature of the Japanese occupation: "Emergency plants of the Joseon", "Wild Fruits and Plants of the Joseon", "Guhwangginam", and "Emergency Plants and How to Eat of the Joseon". After a thorough examination, each of the excerpts had unique data regarding amounts of ingredients, such as Namuls, trees, grain, and beans. "Emergency Plants of the Joseon" listed 142 Namuls, 54 trees,"Wild Fruits and Plants of the Joseon" listed 32 Namuls, 29 trees, "Guhwangginam" 4 grains, 205 Namuls, 84 trees, "Emergency Plants and How to Eat of the Joseon" listed five grain, three beans, 37 Namuls, and eight trees. Emergency foods literature demonstrated the utilization of various wild and edible plants as excellent ingredients for meals. Additionally, changes in traditional cooking methods using sugar, preservation through canning, and frying substantiate the subtle influence of foreign influence on Korean food. Perhaps the carefully structured components of the Korean food can be interpreted as a direct result of a scientific approach. It can be argued that creative application of methods ingredients, approach, of emergency foods is necessary to this modern age.

Japanism을 반영한 패션 디자인 전개에 관한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Design Developing of Japanism)

  • 이은령;배주원;이경희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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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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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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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e purpose of this comparative study what is the way to express difference fashion design between Japanese fashion designers and Western fashion designers in the 1990s. The design data were 422 pictures of contemporary fashion designs which represented the Japanism style design from fashion collections and analyzed by literature study and classification categorie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Early general Japanism expression was directly borrowed from traditional fashion design elements and has changed indirectly with fashion trend. 2) Japanese fashion designers have used color, fabric, and pattern than shape to express Japanese traditional images. 3) Western fashion designers have directly borrowed aesthetic elements of Kimono design, that is, layering. bending, neck-line, sleeve, and traditional Japanese men's wear to express Japanism.

The Actual Conditions of Visiting Rehabilitation in Japan Identified through Japanese Government Reports

  • Lee, Minyoung
    • The Journal of Korean Physical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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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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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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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Purpose: In Japan, the Long-Term Care Insurance Act has stipulated visiting rehabilitation since 2000.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actual conditions of visiting rehabilitation in Japan through a literature review of reports published by the Japanese government. Methods: This literature review was conducted on eight articles among various government reports on the topic of the actual conditions of visiting rehabilitation. These reports were published by the Ministry of Health, Labor and Welfare of Japan based on their own investigations or reports from an external agency entrusted with the task, and were issued between 2000 and 2021. Results: The characteristics of the visiting rehabilitation offices, their number, manpower allocation, the number of users, and their visits to each office were identified. Also, the characteristics of the users, number of users, age and required degree of long-term care, causative disease, and required medical care were identified. To evaluate the actual status of the visiting rehabilitation service, the service use time, frequency, period of use, intervention by doctors and the degree of such intervention, therapist's service content, visitors' address before the use of the service, reason, and timing of the service introduction, evaluation of the service effectiveness, combination of services and transfer destination after termination, and status after service termination were checked. Conclusion: Based on the Japanese experience where visiting rehabilitation was introduced and applied to long-term care insurance, it would be meaningful to review the factors that required benchmarking among the Japanese service models while designing a similar model in Korea.

일본복식문화에 나타나는 미의식으로서 문학적 서정 -그 형성과 전개- (A Study on the Literary Lyricism as Aesthetic Sense in Japanese Costume -Focusing on its Formation and Development-)

  • 허은주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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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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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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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e relationships between costumes and literature are the remarkable characteristics in the history of Japanese costumes. Among them, the literary designs which have literary subject matters seem unique to Japan. In Japan, the history of the literary design traces far back and its examples are abundant in various literatures in the Heian era. It is particularly notable that the literary designs take a relatively large part of Kosode pattern in the pre-modern period, the Edo era, which can be cleary seen in Kosodehinagata-bon, a collection of Kosode pattern of those era, in addition to various sources of extant relics or paintings. These literary designs lie the tradition of the literary lyricism as aesthetic sense in the japanese costume history. The literary lyricism means the lyrical mood evoked by literatu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ow the literary lyricism which has supported those literary designs was formed and developed. The literary designs on costumes related with the relationships between literature and formative art, for example painting. Those typical example, which started in the literature tournament, utaawase, was devised for matching up with the character of the assembly. They continued as a sort of the intellectual amusements. In the pre-modern period, the literary designs developed In relation to not only subject matters but those expression. Moreover, it shows the extremely typical example that a series of Kosodehiinagata-bons, consisted solely of literary designs, was enjoyed as a device of reading materials like poem anthology.

종합적품질경영(綜合的品質經營)(TQM)의 성공요인(成功要因)에 관한 연구(硏究) - 일본기업(日本企業)에 대한 AHP분석(分析)을 중심(中心)으로 - (A Study on the Success Factors of TQM -Through the AHP Analysis of Japanese companies-)

  • 류한주
    • 품질경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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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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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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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Recently, from the viewpoint of TQM, the criticism and new approaches toward Japanese TQC have made much progress in Japan. It shows that these new approaches to quality are what are needed these days. In this connection, this paper aims at the study of a reform of Japanese TQC. This paper consists of the following two steps. First, several success factors of TQM in Japanese companies were selected through the study of literature. Second, actual approaches to or recognition of TQM in those companies were examined through the AHP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paper are as follows: First, quality improvement and cost-down efforts within a factory have been emphasized. On the other hand, the development of strategic quality management is weak. Second, the development of creativity by individual autonomous teamwork is more needed than the development of creativity by group consciousness in companies. Third, the reform of upper-class management must be carried out by powerful leadership of top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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