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 domestic chicken br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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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감별 유전자를 도입한 다산계계통 신품종 육종에 관한 연구 I. 반생유전계통 조성 (Breeding of New Synthetic Egg Production Line in Domestic Chicken by Intlroducing Sex Linked Gene. I. Production of the Autosexing Breed)

  • 오봉국;손시환;이정구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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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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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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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연구는 반성은색유전자(S:silver gene)를 도입하여 성 감별용 산란종계 계통으로 육성하여 이를 모계통으로 이용함으로서 깃털에 의한 자웅감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잡종강세를 이용한 우수실용계를 작출하고자 수행되었다. 암수 감별용 계통 조성을 위하여서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백색 실용계 수컷(Z$^{s}$ Z$^{s}$ ) 및 갈색 실용계 암컷(Z$^{s}$ W)을 이용하여 이들 중 우수개체를 선발하여 교잡시킴으로서 생산된 개체중 유전적 조성이 은색유전자를 동형(homo)으로 가진 개체들을 모계통으로 육성하고, 부계통 조성을 위하여서는 갈색유전자를 동형으로 가진 개체를 선발 육성하므로서 감별의 원종계를 작출하였다. 이들 조성된 계통을 이용하여 생산능력이 우수한 계통으로 육종하기 위하여 폐쇄군 육종방법(clossed flock breeding)을 사용하였다. 합성종 계계의 산란능력 검정 결과 60주령까지의 산란기록에 근거한 주요 경제능력은 초산 일령 161일, 60주령시 산난수 219개, 산난율 84% 평균난중 61g으로 외국에서 수입되는 우수종계에 버금가는 성적을 나타내었다. 또한 깃털에 의한 자웅감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산난능력도 우수한 실용성 있는 암수 감별용 합성종을 육성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합성종 계통의 유전분석 결과 이들의 유전모수가 정상집단의 유전모수와 유사한 추정치를 보임으로서 특정계통 조성을 위한 선발에 기인된 유전변이의 변화는 거의 없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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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위성체 마커를 활용한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 등재 재래닭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 분석 (Genetic Diversity of Korean Native Chicken Populations in DAD-IS Database Using 25 Microsatellite Markers)

  • 노희종;김관우;이진욱;전다연;김승창;고응규;문성실;이현정;이준헌;오동엽;변재현;조창연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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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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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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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세계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되어 있는 우리나라 재래닭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 및 외래품종과의 차별성을 분석하기 위해 25개의 초위성체(MS) 마커를 이용하여 총 18개 집단 548수의 유전자형을 분석하였고, 이를 토대로 기대($H_{\exp}$) 및 관측이형접합도($H_{obs}$), 다형정보지수(PIC), 유전거리, 유전적 균일도 등을 계산하였다. 마커별 다형성 분석 결과, 총 195개의 대립유전자가 나타났으며, $H_{\exp}$와 PIC의 경우 MCW0145에서 각각 0.646, 0.569로 가장 높았으며, $H_{obs}$의 경우 ADL0278에서 0.773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었던 반면, MCW0078에서는 $H_{\exp}$, $H_{obs}$, PIC가 각각 0.263, 0.291, 0.217로 가장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집단간 다양성 분석 결과로는 MNA, $H_{\exp}$, $H_{obs}$, PIC 모두 황갈색재래종(KNY) 집단(각각 4.60, 0.627, 0.643, 0.563)에서 가장 높게, 횡성약닭(HYD) 집단(각각 1.84, 0.297, 0.286, 0.236)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대립유전자형의 빈도를 바탕으로 계산된 18개 품종간의 DA 유전거리 분석 결과, 횡성약닭(HYD)와 화이트레그혼F(LGF) 집단 사이에서 0.675로 가장 먼 유전거리를 형성하고 있었으며, 같은 품종인 로드아일랜드레드 두 집단(RRC, RRD) 사이에서 0.027로 가장 가까운 유전거리를 보였다. 한편, 같은 품종임에도 불구하고, 코니시 두 집단(COS, COH)사이에서는 0.313의 비교적 먼 유전거리를 나타내고 있었다. 집단의 실제 구조를 확인하기 위한 집단별 균일도 분석 결과, K=15에서 최적의 K값(${\Delta}K:66.22$)을 얻을 수 있었으며, 18개의 집단 중 14개의 집단에서 90% 이상의 높은 유전적 균일도를 나타내며 독립적인 군락을 형성하고 있었다. 또한, 황갈색재래종(KNY), 현인흑계(HIC), 연산오계(KNO) 집단에서도 각각 88.9%, 83.9%, 76.3%로 독립적인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제주재래닭(JJC)의 경우 독립적인 군락을 형성하지 못하고, 황갈색재래종(KNY) 집단이 속해 있는 2번 군락에서 가장 높은 44.3%의 균일도를 보이고 있었으며, 3번 군락(17.7%)과 8번 군락(19.1%)에도 일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집단 조성 과정에 있어 타집단과의 교잡이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되며, 독립적인 집단으로 구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추후 개체식별을 통한 지속적인 계획교배를 실시하여 유전적 고정화 작업이 이루어질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결과로 DAD-IS에 등재되어 있는 우리나라 재래닭 집단이 외래 토착종 집단과 확연하게 구분이 되며, 각 재래닭 집단간에도 비교적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고유 종자로서의 과학적인 근거를 확보할 수 있었으며, 추후 재래닭 유전자원에 대한 국가 수준의 관리 및 평가를 통해 다양한 육종 소재로 이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