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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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급성 위장관염에서의 원인과 임상양상 (Etiology and Clinical Manifestation of Acute Gastroenteritis in Children)

  • 임익재;이미정;정은희;유지숙;장영표;박우성;박귀성;송낙수;백경아;차윤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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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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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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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소아에서 흔한 감염성 질환인 급성 위장관염은 바이러스, 원충, 세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소아 위장관염의 다양한 원인에 대한 연구가 드물어 이에 급성 위장관염으로 방문했던 환아들을 대상으로 병원체의 원인과 임상양상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12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설사, 구토 등의 위장관염 증상으로 단국대학교병원 외래를 내원하였거나 입원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변검사는 총 17종의 원인 병원체에 대한 검사를 하였다. RT-PCR에 의한 norovirus, ELISA에 의한 rotavirus, astrovirus, adenovirus와 선택적 배지를 사용하여 Salmonella spp., Shigella spp., C. perfrigens, Campylobacter spp., E. coli, Vibrio spp., S. aureus, B. cereus, Yersinia spp., L. monocytogenes에 대한 배양검사, EIA에 의한 C. parvum, E. histolytica, G. lamblia에 대한 검사를 하였다. 원인별 임상양상에 대해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지를 검토하였다. 결 과 : 총 215례 환아에서 대변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이중 89례(41.4%)가 양성을 보였다. 89례의 남녀비는 1.3:1, 평균나이는 25개월(3일~14세), 평균 입원기간은 3.4일(1~10일)이었다. 연령별로 1개월 미만이 4례(4.5%), 1~2개월이 4례(4.5%), 3~12개월 24례(26.7%)였고 13~48개월이 47례(52.8%)로 가장 많았으며 4세 이상이 10례(11.2%)의 분포를 보였다. 원인별로 바이러스가 68례(77.5%), 세균이 26례(28.9%), 원충이 21례(23.6%)에서 검출되었고 바이러스류에서는 rotavirus(50례), 세균류에서는 salmonella(10례), 원충류에서는 C. parvum(11례)이 가장 많이 검출되었다. 양성 환아의 22례(24.4%)에서 2종 이상의 혼합감염을 보였고 바이러스와 원충의 혼합감염이 가장 많았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소아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다양한 병원체들이 검출되었다. 이는 소아 급성 위장관염의 치료에 많은 정보를 줄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소아 급성 위장관염의 다양한 원인에 대한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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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의 연령증가에 따른 볼거리 및 풍진 항체 (Mumps & Rubella-specific IgG in MMR Vaccinees)

  • 전혜원;신영규;이강우;;정지태;독고영창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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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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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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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Purpose : This study was intended to measure seropositivities and the levels of mumps- and rubella-specific IgG of MMR vaccinees over 17 months of age in Korea. Materials and Methods : From June 1994 to April 1995 we obtained sera from visitors of well baby clinic and patients in Korea University Hospital, who were MMR vaccinees over 17 months of age and had no evidence of immunodeficiency. These 275 study population include 145 males and 130 females. Mumps- and rubella-specific IgG antibody levels were measured by ELISA. Cut-off values for seropositivity were 20 GU(Gamma Unit) in mumps and 0.17 in rubella. Results : 1) As age increased, seropositivities of mumps-specific IgG increased significantly, being 69.0% in 1.5~2 year, 75.0% in 3~4 year, 76.0% in 5~6 year, 90.0% in 7 year, 100% in 8 year, 96.9% in 9 year, 97.4% in 10 year, 97.4% in 11 year, and 96.6% in 12 year of age(p<0.001). 2) As age increased, the levels of mumps-specific IgG antibody(mean${\pm}$standard deviation, GU) increased significantly, being $64.9{\pm}66.5$ in 1.5-2 year, $117.7{\pm}126.4$ in 3~4 year, $152.3{\pm}147.1$ in 5~6 year, $194.3{\pm}168.2$ in 7 year, $258.1{\pm}190.6$ in 8 year, $193.1{\pm}130.1$ in 9 year, $225.7{\pm}119.6$ in 10 year, $220.7{\pm}114.3$ in 11 year, and $222.3{\pm}127.1$ in 12 year of age(p<0.001). There was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age and mumps-specific antibody level (r=0.3282, p<0.001). 3) As age increased, seropositivities of rubella-specific IgG decreased significantly, being 72.4% in 1.5~2 year, 75% in 3~4 year, 72% in 5~6 year, 60% in 7 year, 44.4% in 8 year, 40.6% in 9 year, 28.2% in 10 year, 23.1% in 11 year, and 17.2% in 12 year of age(p<0.001). 4) As age increased, rubella-specific IgG decreased significantly, being $0.462{\pm}0.356$ in 1.5~2year, $0.438{\pm}0.306$ in 3~4 year, $0.287{\pm}0.179$ in 5~6 year, $0.204{\pm}0.139$ in 7 year, $0.189{\pm}0.153$ in 8 year, $0.124{\pm}0.121$ in 9 year, $0.093{\pm}0.114$ in 10 year, $0.104{\pm}0.135$ in 11 year, and $0.080{\pm}0.001$ in 12 year of age(p<0.001). There was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age and rubella-specific IgG titer (r=-0.551, p<0.001). Conclusions : Eventhough seropositivities and the level of mumps-specific IgG increased as age increased, they are not enough to prevent mumps infection in 1.5 to 6 years of age. Seropositivities and the level of rubella-specific IgG decreased as age increased. Appropriate change in vaccine schedule may be needed to decrease the risks of mumps and rubella inf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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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보건 센터에서의 고위험 산모 의뢰 기준의 타당성 (Validity of Referral of High Risk Pregnancy in MCH Center)

  • 김귀연;박정한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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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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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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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대구시 남구 보건소 모자 보건 센터의 조산원들이 고위험 임부로 판정하여 타의료 기관으로 의뢰한 것이 어느 정도 타당한지를 알아 보기 위해 1985년 4월 1일에서 1987년 3월 31일 사이에 분만을 위해 모자 보건 센터를 방문한 임부 6,017명을 대상으로 센터에 도착하는 즉시 본 연구를 위한 전임 요원이 일반적 특성과 산과력을 면접 조사하고 임신 결과를 추적 조사하였다. 추적 조사가 가능했던 5,820명 가운데 704명(12.1%)이 의뢰되었는데 분만 결과가 불량(사산, 저체중아, 신생아 사망)했던 경우는 의뢰된 임부 가운데 4.4%로 센터에서 분만한 임부의 2.2%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p<0.01) 조산원들의 임상적 소견으로 의뢰 여부를 판정한 것이 분만 결과와의 일치율은 86.5%였다. 의뢰 이유는 조기 파수(46.5%)와 아두 골반 불균형(20.2%)이 가장 많았는데 이들도 제왕 절개 분만율이 각각 10.1%, 17.6%로 대부분 정상아를 분만하였다. 임산 소견을 제외한 임부의 특성과 산과력으로 임신 결과를 판별 분석한 결과 재태기간이 가장 높은 판별 계수(0.88)를 보였고 그 다음이 출산 회수(0.37), 임부의 교육 수준(0.30)의 순이었으며 이 세가지 요인으로 임신 결과를 옳게 판정할 수 있는 비율이 65.6%로 조산원들이 판단하 일치율보다 낮았다. 조산원들이 임상적 경험에 의해 고위험 산모를 판정하고 있는 것은 타당한 것으로 평가되나 그들의 판정 기준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결과와 임부의 일반적 특성과 산과력을 모두 독립 변수로 하고 불량한 임신결과에 꼭 필요한 제왕 절개 분만, 임신 및 분만의 합병증을 포함하여 종속 변수로 한 판별 분석을 한다면 우리 나라 모자 보건센터에 적합한 위험치 사정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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랏트의 기관내 Fe 노출후 Fe 이동에 대한 연구 (The Mechanism of Iron Transport after Intratracheal Instillation of Iron in Rats)

  • 권민;최병선;박언섭;정남현;박성조;임영;박정덕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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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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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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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Objectives : Iron (Fe) is an essential element in biological processes; however excessive Fe is harmful to human health. Some air pollutants contain a high level of Fe, and the human lung could therefore be over-exposed to Fe through inhaled air pollutant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role of metal transporters (divalent metal transporter 1, DMT1, and metal transporter protein 1, MTP1) in the lung under the environments of Fe deficiency in the body and Fe over-exposure in the lung. Methods : Rats were fed Fe deficient (FeD, 2-6 mg Fe/kg) or Fe supplemented (FeS, 120 mg Fe/kg) diet for 4 weeks, followed by a single intratracheal instillation of ferrous sulfate at low (10 mg/kg) or high (20 mg/kg) dose. Fe concentration was analyzed in the serum, lung and liver, and histopathological findings were observed in the lung at 24 hours after Fe administration. The level of DMT1 and MTP1 expression in the lung was analyzed by RT-PCR. Also, the effect of Fe deficiency in the body was evaluated on the level of Fe concentration and metal transporters compared to FeS-diet fed rats at the end of 4-week FeD or FeS diet. Results : The 4-week FeD diet in rats induced an Fe deficiency anemia with decreased serum total Fe, increased unsaturated Fe binding capacity and hypochromic microcytic red blood cells. The concentration of Fe in the lung and liver was lower in the FeD-diet fed rats than in the FeS-diet fed rats. The level of metal transporters mRNA expression was higher in the FeD-diet fed rats than in the FeS-diet. The concentration of Fe in the lung was increased in a dose-dependent pattern after intratracheal instillation of Fe into the rats, while the level of Fe in the serum and liver was not increased in the low-dose Fe administered rats. Therefore, DMT1 and MTP1 mRNA was highly expressed in both FeD-diet and FeS-diet fed rats, after intratracheal instillation of Fe. Conclusions : DMT1 and MTP1 mRNA were more highly expressed in FeD-diet fed rats than in FeS-diet fed rats. The over-exposure of Fe intratracheally induced high expression of metal transporters and increased Fe deposition in the lung in both FeD-diet and FeS-diet fed rats, but did not increase the Fe level of the serum and liver in low-dose Fe administered rats.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role of metal transporters in the lung might be different in a part from the duodenum under the environment of over-exposure to Fe.

국소적으로 진행된 갑상선 유두암에서의 방사선치료의 역할 (The Role of External Irradiation for the Locally Advanced Papillary Thyroid Cancers)

  • 김태현;양대식;김철용;최명선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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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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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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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국소적으로 진행된 갑상선 유두암환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성적을 분석하고, 수술과 방사선 동위원소치료를 받은 환자의 치료성적과 비교하여 방사선치료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1981년 8월부터 1997년 9월까지 국소적으로 진행된 갑상선 유두암(capsular Invasion, extracapsular Invasion or LN metastasis) 환자 9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방사선치료군(23명)의 연령분포는 18세부터 71세였고, 평균연령은 44세였으며, 여자 21명, 남자 2명였다. 원발병소는 주변조직의 침습이 있는 경우(capsular invasion, extracapsular extension)가 22명, 림프절 전이는 16명에서 있었고, 원격전이는 2명에서 있었다. 모든 환자에서 근치적 수술를 시행하였고, 1-125치료는 12명에서 시행하였다. 방사선치료는 Co-60 과 4 MV X-ray를 이용하여 일일선량 $1.8\~2.0$ Gy씩 주 5회 치료하였고 원발병소에 $50\~70$ Gy의 방사선을 조사하였다. 수술과 방사선 동위원소치료군(68명)의 연령분포는 10세부터 74세였고, 평균연령은 43세였으며, 여자 51명, 남자 17명였다. 원발병소는 주변조직의 침습이 있는 경우 51명, 림프절 전이는 45명에서 있었고, 원격전이는 없었다. 모든 환자에서 근치적 수술과 방사선 동위원소치료를 시행하였다. 전체환자의 평균 추적기간은 55.7개월이었다. 결과: 방사선치료군은 국소재발이 2명, 원격전이가 2명(폐전이, 다발성 골전이)에서 있었고, 5년 국소제어율은 $95.2\%$였고, 수술과 동위원소 치료군은 국소재발이 16명, 원격전이가 4명(폐전이) 에서 있었으며, 5년 국소제어율은 $67.5\%$였다. 결론: 국소적으로 진행된 갑상선 유두암 환자에서 방사선치료는 국소재발을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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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십이지장 점막 생검 시 내시경 생검 겸자가 조직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Effect of Endoscopic Forceps on the Quality of Duodenal Mucosal Biopsy in Healthy Cats)

  • 원진희;홍일화;장효미;엄나영;지초희;정해원;강병택;정동욱;정동인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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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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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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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고양이 십이지장에서 내시경적 조직 생검 시 사용된 다양한 겸자의 특징에 따른 조직의 질과 조직병리학적 적합성에 대해 평가하였다. 이러한 내시경용 생검 겸자에 따른 조직의 질과 적합성에 대한 연구는 인의에서 다수 보고되었으며 최근 개에서의 연구가 보고되었으나 고양이에서의 연구는 진행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고양이에서의 결과를 비교하여 그 차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총 3마리의 건강한 고양이의 십이지장에서 3가지 종류의 생검 겸자를 사용하여 두 명의 실험자가 각각의 겸자 당 5 개씩의 시료를 채취하여 총 90개의 십이지장 점막 조직을 획득하였다. 획득한 조직은 각각 무게와 길이, 깊이, 부서진 인공구조, 조직병리학적 적합성에 대해 평가하였다. 내시경 생검용 겸자에 의한 조직의 질은 컵이 큰 겸자의 경우 더 무겁고 긴 조직을 얻는데 효과적인 결과를 얻었으며 이는 기존의 사람과 개에서의 연구와 비슷하다. 그러나 조직의 깊이와 부서진 인공구조, 특히 조직병리학적 적합성에 있어서는 겸자의 컵 크기나 모양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는 기존의 연구와 다른 점이다. 하지만 조직학적 적합성이 있다고 평가된 조직들은 길이가 길고 인공구조가 적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조직의 질은 겸자의 종류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겸자의 종류는 조직의 질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간접적으로 조직학적 적합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바탕으로 고양이의 내시경적 생검 시, 비록 작은 컵의 겸자로도 조직병리학적으로 적합한 조직을 얻을 수 있지만 더 나은 질의 조직을 얻기 위해서 큰 컵의 겸자를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미숙아 동맥관 개존에서 인도메타신 1차 투여 후 폐쇄 실패의 예측 인자 (Predictors of Failed Closure of Patent Ductus Arteriosus with the First Course of Indomethacin in Preterm Infants)

  • 이몽영;임동희;박규희;하기수;이장훈;최병민;홍영숙;유기환;이주원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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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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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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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미숙아 동맥관 개존의 일차적인 치료제로 인도메타신이 효과적으로 쓰이지만 일부에서는 폐쇄 실패로 반복 투여나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한다. 동맥관 개존은 미숙아에서 높은 유병률, 사망률의 원인으로 내과적 치료가 실패 했을 경우 단락이 많으면 조기에 외과적 결찰을 고려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미숙아에서 동맥관개존에 대한 인도메타신의 1차 투여 후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여 동맥관 개존 폐쇄 실패를 예측 할 수 있는 중요한 예측 인자를 알아보고 약물재투여 및 외과적 결찰이 필요한 환아를 조기에 선별 하여 대비함으로써 합병증을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1990년 1월부터 2007년 12월 사이 고려 대학교 의료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 하였던 재태기간 37주 미만의 미숙아 중에서 동맥관 개존으로 진단되어 인도메타신을 투여 받았던 43명의 미숙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1차 투여 후 동맥관이 폐쇄된 27명을 폐쇄군으로, 폐쇄에 실패한 16명을 비폐쇄군으로 하여 두 군 간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으며 인도메타신 치료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자들에 관하여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대상 환아는 총 43명으로 남아 20명(46.5%), 여아 23명(53.5%) 이었다. 평균 아프가 점수는 폐쇄군이 1분에 4.1$\pm$2.1점, 5분에 6.1$\pm$1.9점이었고, 비폐쇄군은 1분에 5.4$\pm$1.7점, 5분에 7.3$\pm$1.2점으로 폐쇄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점수가 낮았다(P<0.04, P<0.03). 산전 스테로이드 투여를 받은 경우는 폐쇄군 16명(59.3%), 비폐쇄군 3명(18.8%)으로 폐쇄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1). 도파민 투여는 폐쇄군 17명(63.0%), 비폐쇄군 3명(18.8%)으로 폐쇄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1). 진단 시 연령은 폐쇄군 3.6$\pm$2.1일, 비폐쇄군 5.0$\pm$2.2일로 비폐쇄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이들 주산기 인자 간의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산전 스테로이드 투여만이(OR0.092, CI 0.010-0.826, P=0.0331) 동맥관 폐쇄 실패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인 인자로서 관련이 있었다.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산전 스테로이드를 투여 받은 산모에게서 출생한 미숙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동맥관 폐쇄 실패율이 낮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미숙아에 서 동맥관 개존 조기 진단과 함께 적극적인 산전 스테로이드 투여가 동맥관 개존 폐쇄 실패율을 낮추는 중요한 인자라 생각된다.

소아 비만에서 Leptin과 골대사의 연관성 (Relationships of Serum Leptin Levels with Bone Metabolism in the Childhood Obesity)

  • 김은영;노영일;양은석;문경래;박상기;박영봉;이영화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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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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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6-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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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체중과 지방량이 골밀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비만아에서는 지방 조직에서 합성 분비되는 leptin이 증가되는데, 증가된 leptin이 비만아의 골 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연구를 하였다. 방 법: 2005년 11월부터 2006년 5월까지 조선대학교병원 외래를 방문한 50명의 남자(비만아 25명, 정상 체중의 대조군 25명)를 대상으로 하였다. 체질량 지수, 체지방률, 삼두박근 피부주름 두께와 견갑골하 피부주름 두께를 측정하고 혈청 leptin과 골대사 지표인 B-ALP, CICP 및 total DPD 농도를 검사하였다. 비만군과 대조군의 신체 계측, leptin 및 골대사 지표 농도를 비교하고, leptin과 골대사 지표와의 상관성을 알아보았다. 결 과: 비만군에서 체질량 지수(r=0.551, p<0.05), 체지방률(r=0.584, p<0.05)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Leptin은 골형성 지표인 B-ALP (r=-0.613, p=0.026) 및 CICP (r=-0.583, p=0.037)와 유의한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 그러나 골흡수 지표인 total DPD (r=0.103)와는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다. 대조군에서 leptin과 유의한 상관성이 있는 인자는 없었다. 골대사에 영향을 주는 체중을 통제하고 상관성을 알아본 결과에서도 비만군에서 leptin은 B-ALP (r=-0.728, p=0.007) 및 CICP (r=-0.684, p=0.014)와 유의한 음의 상관성을 보였으나 total DPD와는 연관성이 없었다. 대조군에서는 leptin과 연관성 있는 골대사 지표는 없었다. 비만군에서 골대사 지표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해 다중 단계별 회귀 분석을 시행한 결과 종속변수인 B-ALP는 leptin과 유의한 음의 상관성을 보였으며(Y=-39.653X+356.341, p=0.026), CICP도 leptin과 유의한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Y=-13.437X+116.013, p=0.037). 결 론: 비만아에서 leptin은 골형성 지표인 B-ALP 및 CICP와 음의 상관성이 있었으며, 골 흡수가 아닌 골 형성을 저하시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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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지역 임산부의 생선섭취가 제대혈의 수은 농도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Fish Consumption on Umbilical Cord Blood Mercury Level in Pregnant Women in the City of Tongyeong, Korea)

  • 장철원;김상현;최종덕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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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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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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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어류는 두뇌발달에 중요한 영양소이기도 하지만 신경독인 메틸수은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틸수은은 임산부가 임신 중에 태아의 두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생선소비와 임산부 제대혈 중의 메틸수은 함량을 확인하기 위하여 통영지역 임산부 159명을 대상으로 2010년 10월부터 2011년 3월 사이에 임산부의 생선소비와 제대혈의 수은농도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어류소비 관련자료는 설문조사를 통하여 수집하였고 통계처리는 one way ANOVA 를 이용하였다. 조사에 참여한 임산부의 평균나이는 30.1세이었고 임산부 제대혈의 수은 함량은 0.01-14.80 ppb 범위에 평균 $2.69{\pm}2.50ppb$이었다. 제대혈의 평균 수은함량은 WHO 기준인 5.0 ppb를 초과하지는 않았지만 159명 중 17명(10.7%)이 WHO 기준을 초과하였다. 연령별로는 30세 이상이 0.01-14.8 ppb 범위, 평균 $3.18{\pm}2.74ppb$로 29세 이하에서 0-8.00 ppb 범위, 평균 $2.04{\pm}2.00ppb$ 보다 1.6배 높았으며 유의적 차이가 있었다. 이 연구에서 생선섭취가 제대혈의 수은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에 3회 이상 섭취군이 평균 $4.15{\pm}4.02ppb$로 주 1-2회 섭취군의 $2.63{\pm}2.22ppb$, 먹지 않는 군의 $1.60{\pm}1.44ppb$ 보다 2.6배와 1.6배 각각 높게 나타났으며 적게 먹는 군과 먹지 않는 군과의 사이에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고, 많이 섭취하는 군과는 유의적 차이 (p < 0.05)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제대혈의 수은 농도는 생선섭취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가임기 여성이나 임산부에게 생선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제대혈의 수은 농도를 낮출 수 있고 향후 있을지도 모를 신생아의 신경발달 장애나 뇌 신경학적 손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되었다.

제주지역 암환자의 의료서비스 요구도 및 만족도 분석 (Needs and Satisfaction of Cancer Patients on the Medical Services in Jeju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 김우정;김민영;장원영;최재혁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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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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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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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본 연구는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암환자의 요구도와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방법: 2009년 7월 13일부터 7월 30일까지 제주대학교 병원에 내원한 암환자 174명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도와 만족도를 분석하였다. 보건복지부에서 재가암환자 관리사업 시행 시 제시한 서비스 요구도 및 충족도 조사 항목을 이용하여 조사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12.0 for Windows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는 위암과 대장직장암 등 위장관계 암환자가 33.3%로 가장 많았으며, 52.3%가 진단 후 경과 기간이 1년 이하였으며, 진단 후 5년 이상 경과한 대상자는 5.2%로, 최장기간은 12년이었다. 전체의 60.9%가 암으로 인한 수술 경험이 있었으며, 28.2%가 항암화학요법 경험이 있었다. 요구도가 가장 높았던 항목은 경제적지원(3.38점)이었으며, 치료 계획에 대한 상담(3.22점), 질병에 대한 정보(3.07점), 암 이외의 다른 질병 관리(2.97점) 순이었다.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항목은 종교상담(3.41점)이었으며, 간병보조(3.39점), 직업상담(3.26점), 가족 및 대인관계 상담(3.26점),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3.20점), 보험 상담(3.18점) 순이었으며, 만족도가 가장 낮은 항목은 경제적 지원(1.98점)이었다. 남성의 서비스 만족도는 3.1점으로 여성(2.8점)보다 높았으며, 자녀와 사는 경우 서비스 요구도가 가장 높았으며, 홀로 살거나 자녀와 사는 경우 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의료보호 환자 및 암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서비스 요구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연령, 직업, 학력수준, 결혼여부, 종교, 수입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나, 60대 및 수입이 높은 그룹에서 서비스 만족도는 가장 높고, 요구도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적 진단 및 치료 방법에 따른 서비스 요구도 및 만족도의 차이는 없었으나, 갑상샘암 환자에서 서비스 만족도가 다소 낮았으며, 방사선 치료 및 색전술을 받은 경우 만족도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암환자들은 경제적 지원 및 치료계획이나 질병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요구도가 높으며, 실제 경험하는 증상에 대한 관리는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환자의 지지체계 및 경제적 지원 체계의 확보 여부에 따라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도도 다양하고, 주요 5대암 이외의 암환자에 대한 지원이 다소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의료기관에 내원 중인 암환자 및 재가암환자 모두를 대상으로, 대상자 특성 및 요구도를 고려한 지속적인 정책적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