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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부모, 교사를 위한 웹기반 감염예방 교육프로그램 개발 (Development of Web-Based Infection Prevention Education Program For Children, Parents and Teachers)

  • 김동희;박정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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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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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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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의 감염예방 교육을 위하여 아동, 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웹기반 감염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 평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웹기반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연구결과, 분석, 설계, 개발, 평가의 4 단계로 2015년 2월 1일에 시작하여 2015년 10월 5일에 웹기반 프로그램이 완성되었다. 완성된 웹사이트는 CHILD4HEALTH라고 명명하였다. 감염예방을 위한 교육 콘텐츠는 아동, 부모, 교사의 3 영역으로 구성된다. 대상에 따른 9개의 카테고리는 애니메이션, 어린이 사전, 엄마와 함께, 노래, 퀴즈, 게임, 부모를 위한 교육내용, 교사를 위한 교육내용, 가정통신문이다. 흥미와 교육적 효과를 위해 6개의 캐릭터가 개발되었다. 웹기반 교육프로그램 평가에 대한 연구결과는 웹사이트, 신뢰도, 만족도로 제시된다. 웹사이트 평가결과, 부모들은 사용 용이성 $3.77{\pm}0.70$, 흥미성 $4.07{\pm}0.27$, 유아 적합성 $3.82{\pm}0.67$, 교육적 가치 $4.02{\pm}0.75$, 디자인 특성을 $3.65{\pm}0.53$점으로 평가하였다. 교사들은 사용 용이성 $3.98{\pm}0.37$, 흥미성 $4.00{\pm}0.17$, 유아 적합성 $4.34{\pm}0.60$, 교육적 가치 $4.25{\pm}0.43$, 디자인 특성을 $3.81{\pm}0.56$점으로 평가하였다. 신뢰도 평가는 부모 $8.33{\pm}0.62$, 교사 $8.50{\pm}0.73$, 만족도 평가는 부모 $7.80{\pm}0.77$, 교사 $8.10{\pm}0.74$이었다. 향후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에 본 연구에서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것이다.

국내산 밤 일부 품종의 다른 저장 조건들에 의한 성분변화 (Change of Constituent Components in Selected Korean Chestnut (Castanea crenata S. et Z.) Cultivars by Different Storage Conditions)

  • 김대중;정미자;서동주;유진균;심태흠;최면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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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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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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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주요 밤 5품종(단택, 대보, 석추, 옥광, 병고)의 전체과육, 흰과육 그리고 노란과육을 10개월 동안 냉장($4^{\circ}C$), 냉동($-10^{\circ}C$) 저장 중에 수분, 조단백질, 조지방, 비타민 C 그리고 당의 함량 변화를 알아보므로 국내산 밤의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저장방법 및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밤 5품종의 전체과육 중 수분함량은 $49.9{\sim}57.4%$였으며, 석추($57.4{\pm}0.2%$)가 밤 5품종 중 수분함량이 가장 높았고, 단택($49.9{\pm}0.1%$)이 가장 낮았다. 단택을 제외하고 시료의 흰과육이 전체과육보다 수분 함량이 더 높았고, 노란과육보다 흰과육에서 수분함량이 높았다. 5품종 밤의 전체과육, 흰과육 및 노란과육을 10개월 동안 냉장($4^{\circ}C$), 냉동($-10^{\circ}C$) 저장 중 수분함량 변화를 보면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밤 5품종의 전체과육 중 조단백질 함량은 $3.3{\sim}4.2%$였으며, 주요 밤 5품종 중 대보($4.2{\pm}0.2%$)에서 조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았다. 단택, 석추, 옥광, 병고를 10개월간 냉장 저장한 후 조단백질 함량을 저장 전과 비교한 결과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대보의 전체과육은 감소하였고, 노란과육은 변화가 없었다. 10개월간 냉동 저장 후 옥광의 전체시료에서만 조단백질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10개월간 냉장과 냉동 보관한 후 보관 온도가 다른 시료의 조단백질 함량 변화를 비교한 결과 냉장 보관보다는 냉동보관에서 함량변화가 적었다. 대보와 병고의 조지방 함량은 냉장($4^{\circ}C$), 냉동($-10^{\circ}C$) 저장 중 감소하였고, 대보, 옥광 그리고 병고에서는 흰과육보다 노란과육에서 조지방 함량이 높았다. 비타민 C 역시 감소하였다. 비타민 C의 감소는 냉동 ($-10^{\circ}C$) 저장보다는 냉장($4^{\circ}C$) 저장에서 더 급속하게 감소하였으며, 3개월 냉동 저장 후 모든 시료에 비타민 C가 검출되지 않았다. 당 함량은 냉장, 냉동 저장 후반기에 증가하였다. 밤 5품종의 전체과육 중 당 함량은 $36.2{\circ}44.3%$였으며, 단택에서 당 함량이 가장 높았다.

수막 자극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에서 두통과 관련된 신경 펩타이드에 대한 연구 (A study of neuropeptides related to headaches in children with meningeal irritation signs)

  • 서보길;유명환;심재원;심정연;정혜림;박문수;김덕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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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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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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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무균성 수막염은 구토,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이때 발생하는 두통은 급격한 뇌압 상승이나 두개강 내 통증 연관 조직에 의한다고 한다. 하지만, 뇌압상승이 현저하지 않거나, 뇌척수액 소견이 정상인데도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 수막염에서의 두통이 다른 경로를 통하여서도 발생하리라 생각된다. 이에 저자들은 두통 유발과 관련이 있는 SP와 CGRP의 뇌척수액 농도를 측정하여 무균성 수막염 및 수막자극증상에서의 역할 여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5년 6월부터 7월까지 수막자극증상이 있어 방문한 환자 75명을 대상으로 척수 천자를 시행하여 뇌압을 측정하고 얻은 뇌척수액 중 일부는 백혈구 수와 단백 및 당의 농도를 측정하고, 일부는 $-20^{\circ}C$로 보관하였다가 SP 면역분석 키트(R&D Systems, Inc., USA)와 CGRP 효소 면역분석 키트(Phoenix Pharmaceuticals, Inc., USA)를 이용하여 뇌척수액 농도를 측정하였다. 전체 환자를 뇌척수액의 백혈구 증가가 있었던 경우는 수막염 환자군으로, 정상 소견이었던 경우는 수막자극증상 환자군으로 구분하였고, 수막염 환자군에서 뇌압이 $18cmH_2O$ 이하인 경우는 정상 압력군으로, 초과인 경우는 압력 상승군으로 분류하였다. 통계 분석은 각 군에서의 비교를 위해서 Student's t-test, Pearson 상관분석법을 이용하였고 P값이 0.05 미만인 경우를 통계적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결 과 : 수막염 환자군의 연령은 평균 7.5세였고, 척수천자시 압력은 $14.8{\pm}4.5cmH_2O$, 뇌척수액 백혈구 수는 $106.2{\pm}199.5/mm^3$, 단백농도는 $38.9{\pm}21.4mg/dL$, 혈액 백혈구 수는 $9,888.2{\pm}4,221.6/mm^3$이었다. 반면, 수막자극증상 환자군의 연령은 평균 6.9세였고, 척수천자시 압력은 $12.0{\pm}5.1cmH_2O$, 뇌척수액 백혈구 수는 $1.1{\pm}1.1/mm^3$, 단백농도는 $22.3{\pm}7.4mg/dL$, 혈액 백혈구 수는 $11,929.0{\pm}4,892.8/mm^3$이었다. 두 군에서의 SP와 CGRP의 농도는 수막염군에서 각각 $54.5{\pm}44.2pg/mL$, $18.8{\pm}10.5ng/mL$이었고, 수막자극증상군에서는 $47.1{\pm}38.2pg/mL$, $14.1{\pm}7.4ng/mL$이었다. 수막염과 수막자극증상 환자군에서의 SP 농도는 통계적으로 차이는 없었으나 CGRP 농도는 통계적으로 수막염군에서 높았다(P<0.05). 또한, 수막염 환자군에서 뇌압에 따라 비교했을 때 SP와 CGRP 농도가 정상 압력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결 론 : 무균성 수막염이나 수막자극증에서 발생한 두통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SP와 CGRP의 활성화와 관련이 있으리라 판단된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정상 대조군 및 두통의 정도나 기간, 증상 회복 후 수치변화에 대한 자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고, 두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케모카인이나 사이토카인이 고려되지 않았다. 따라서 향후에는 이런 제한점을 해결하고, 뇌내 혈관의 투과성과 관련이 있는 여러 물질에 대해서도 함께 연구가 수행되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가와사끼병에서 혈청 VEGF 및 endostatin의 변화가 관상동맥병변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 and endostatin on coronary artery lesions in Kawasaki disease)

  • 김선아;정범석;윤종서;한지환;이준성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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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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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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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최근 가와사끼병에서 혈관내피세포에 작용하는 VEGF와 endostatin의 혈청 농도를 측정하여 가와사끼병의 병인을 밝히고 관상동맥합병증과의 연관성을 찾으려는 여러 연구가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두 인자가 모두 가와사끼병에서 관상동맥합병증과 연관이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저자들은 가와사끼병의 급성기와 아급성기에 혈청 VEGF와 혈청 endostatin의 농도를 측정하여 어떤 변화가 있는지, 관상동맥병변의 발생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1월부터 2005년 7월까지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에서 가와사끼병으로 진단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환아 2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관상동맥병변의 발생 유무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누었고 각각 급성기와 아급성기에 혈청 VEGF와 혈청 endostatin의 농도를 측정하였으며 건강 대조군 및 질병 대조군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가와사끼병 환아군에서 혈청 VEGF 농도는 증가되었으나 급성기와 아급성기의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관상동맥병변의 유무에 따라 나눈 두 군 간에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혈청 endostatin 농도는 가와사끼병 환아의 급성기에서 감소되었고, 관상동맥병변의 유무와 관계없이 급성기에 감소하였다가 아급성기에 회복되었다. 가와사끼병 환아군에서 VEGF/endostatin 비는 증가되었고, 관상동맥병변이 없었던 군에서는 급성기에 비하여 아급성기에 VEGF/endostatin 비가 감소하였으나, 관상동맥병변이 있었던 군에서는 아급성기에 VEGF/endostatin 비가 감소하지 않았다. 가와사끼병 환아군에서 급성기의 혈청 VEGF와 백혈구 수 간, 혈청 VEGF와 ESR 치 간, 그리고 VEGF/endostatin 비와 ESR 치 간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 론 : VEGF와 endostatin 같은 혈관내피세포에 작용하는 인자를 측정, 비교하는 것은 가와사끼병의 병인과 관상동맥병변 발생의 병태생리를 밝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체 주입에 의한 단층의 수리역학적 거동 해석: 국제공동연구 DECOVALEX-2019 Task B 연구 현황(Step 1) (Hydro-Mechanical Modelling of Fault Slip Induced by Water Injection: DECOVALEX-2019 TASK B (Step 1))

  • 박정욱;박의섭;김태현;이창수;이재원
    • 터널과지하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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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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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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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에서는 국제공동연구인 DECOVALEX-2019 프로젝트 Task B의 연구결과와 현황을 소개하였다. Task B의 주제는 'Fault slip modelling'으로 유체의 주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단층의 재활성(미끄러짐, 전단파괴)과 수리역학적 거동을 예측할 수 있는 해석기법을 개발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1단계 연구는 참가팀들이 연구주제에 대해 숙지하고, 벤치마크 모델을 대상으로 단층의 투수특성과 역학적 거동의 상호작용을 모사할 수 있는 해석코드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준비 단계의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TOUGH-FLAC 연동해석 기법을 사용하여 물 주입으로 인한 단층의 수리역학적 연계거동을 모사하였다. TOUGH2 해석에서는 단층을 Darcy의 법칙과 삼승법칙을 따르는 연속체 요소로 모델링하였으며, FLAC3D 해석에서는 미끄러짐과 개폐가 허용되는 불연속 인터페이스 요소를 통해 모사하였다. 두 가지 수리간극모델에 대하여 수리역학적 커플링 관계식을 수치화하였으며, 연속체 요소(수리모델)와 인터페이스 요소(역학모델)의 거동을 연계할 수 있는 해석기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단층의 역학적 변형(간극의 변화)으로 인한 수리물성 변화와 기하학적 변화(해석 메쉬의 변형)를 수리해석에 반영할 수 있는 해석기법을 개발하였다. 다양한 압력의 물을 단계적으로 주입하고 이로 인해 유도되는 단층의 탄성거동 및 전단파괴(미끄러짐)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수리간극의 변화 양상과 원인, 압력 분포와 주입율의 관계 등을 면밀히 검토하였다. 해석 결과, 본 연구에서 개발한 해석기법이 물 주입으로 인한 단층의 미끄러짐 거동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재현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해석모델은 Task B에 참여하는 국외 연구팀들과의 의견 교류와 워크숍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향후 연구의 현장시험에 적용하여 타당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갈색먹물버섯 자실체의 메탄올과 열수추출물의 항산화, 항당뇨, 항콜린에스테라아제, 항티로시나아제 및 Nitric oxide의 저해 효과 (In vitro antioxidant, anti-diabetic, anti-cholinesterase, tyrosinase and nitric oxide inhibitory potential of fruiting bodies of Coprinellus micaceus)

  • ;이민웅;윤기남;김혜영;진가헌;최재혁;임경환;이태수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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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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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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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메탄올과 열수를 이용해 갈색먹물버섯의 자실체로부터 추출한 물질의 항산화, 항당뇨, 항콜린에스테라아제, 항티로시나제와 항염증 효과를 탐색하였다.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해 추출물의 페놀성 화합물을 분석한 결과 procatechuic acid, chlorogenic acid, (-)-epicatechin, naringin 등 총 4종류의 페놀성 화합물이 확인되었다. 항산화 효과 실험에서 DPPH radical 소거능은 양성대조군으로 사용한 BHT에 비해 낮았지만 효과가 비교적 우수하였고, 철 이온을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는 메탄올과 열수 추출물이 양성대조군인 BHT에 비해 30% 높게 나타났으나 환원력은 양성대조군에 비해 43%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당뇨 실험에서 ${\alpha}$-amylase와 ${\alpha}$-glucosidase에 대한 메탄올과 열수추출물의 저해효과는 2.0 mg/ml의 농도에서 각각 62.26%와 67.59%를 보여 양성대조군인 acarbose의 81.81%에 비해 낮았다. 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에 대한 메탄올과 열수추출물의 저해효과는 1.0 mg/ml의 농도에서 각각 94.64%와 74.19%를 보여 양성대조군인 galanthamine의 97.80%에 비해 낮았다. 티로시나아제에 대한 메탄올과 열수추출물의 저해효과는 2.0 mg/ml의 농도에서 각각 91.33%와 91.99%를 나타내 양성대조군인 kojic acid의 99.61%와 매우 유사한 효과를 얻었다. 염증저해 효과 실험에서는 RAW 264.7 대식세포가 배양되고 있는 배지에 갈색먹물버섯 자실체의 메탄올과 열수추출물을 각각 전 처리 한 후 염증매개 물질인 LPS를 투여하여 메탄올과 열수 추출물의 NO 생성 저해효과를 조사한 결과 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생성된 NO의 양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갈색먹물버섯의 자실체에는 항산화, 항당뇨, 항아세틸콜린에스터라제 항티로시나아제 및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천연 건강식품으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만성 폐동맥 색전증의 치료로서 내막제거술의 임상적 결과: 색전증 분류에 따른 접근 (Clinical Results alter Pulmonary Endarterectomy as a Curative Surgical Method in Chronic Thromboembolic Pulmonary Hypertension: an Approach to Operative Classification of Thromboembolic Disease)

  • 임주영;이재원;김정원;정성호;제형곤;송현;정철현;주석중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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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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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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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배경: 만성 폐동맥 색전증에 의한 폐동맥고혈압은 내막제거술에 의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으로서 본원에서의 수술 경험을 분석하여 질환에 대한 이해와 이를 토대로 향후 수술적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1월부터 2008년 3월까지 본원에서 만성 폐동맥 색전증에 의한 폐동맥 고혈압으로 내막제거술을 받은 20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주증상은 주로 호흡곤란이었고 페동맥 색전증의 원인으로는 심부혈전증 11명(55%)이 가장 많았다. 17명(85%)의 환자에서 하대정맥 필터를 삽입하였다. 수술은 완전 순환 정지하(n=13) 또는 low flow (n=7)를 유지한 상태에서 시행하였고 수술 전 삼첨판 폐쇄부전이 grade IV/IV 이상인 환자들 중 6명(66%)에서 삼첨판륜 성형술을 함께 시행하였다.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45{\pm}32$개월이었다. 결과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UCSD)분류에 따른 폐동맥 색전증의 종류는 type I이 4명 (20%), type II, III가 각각 8명(40%)씩이었고 우심실 수축기압은 수술 전 평균 $77{\pm}29$ mmHg에서 수술 직후 $37{\pm}19$ mmHg로 감소하였으며(p<0.001) 삼첨판 폐쇄부전의 정도 및 NYHA functional class 모두 수술 후 호전을 보였다. 재관류 손상은 7예(35%)로 UCSD type I, II인 환자군에 비해 type III인 환자에서 재관류 손상의 발생률이 더 높았고(25% vs 50%, p=0.25) 중환자실 재원기간도 길었다($5{\pm}2$일 vs $9{\pm}7$일, p=0.07). 조기사망은 2명(10%)이었고 만기사망은 기저질환의 악화 1명, 폐동맥 색전증의 재발 1명, 그리고 지속된 폐동맥 고혈압 1명, 모두 3명(15%)이었다. 결론: 내막제거술은 만성 폐동맥 색전증의 효과적인 수술적 치료 방법으로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행하여야 하며, 수술적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초기와 후기 폐경후기 여성에서의 폐경기 증상의 심각도와 위험 요인들 (Risk Factors Affecting Severity of Menopausal Symptoms in Early and Late Postmenopasusal Woman)

  • 김종훈;이문수;양재원;고영훈;고승덕;조숙행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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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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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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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연구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생식 노화 연령 연구(stages of reproductive aging workshop : STRAW)의 분류에 따른 초기와 후기 폐경후기에서의 폐경기 증상의 특징을 살펴보고 폐경기 증상의 심각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 및 방법 : 서울,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비임상 표본인 41~59세의 497명의 자연폐경이 된 폐경후기 여성을 대상으로 초기 폐경후기 군과 후기 폐경후기 군으로 구분하였다. 삶의 질의 평가를 위해 폐경평가척도(menopause rating scale : MRS)가 사용되었다. MRS 점수, 인구사회학적 특징, 흡연, 음주 여부, 폐경 연령과 폐경에 대한 태도, 우울감, 월경 전 불쾌장애 병력 여부 등의 위험 요인을 초기와 후기 폐경후기간에 비교 조사하였다. 각 군에서 각각의 변인들을 독립변수로 하여 MRS에 대한 다중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초기 폐경후기군에서 후기 폐경후기군에 비해 유의하게 더 심한 폐경기 증상, 폐경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 심한 우울감을 보였다. 안면홍조증상이 중등도 이상인 군은 경도 이하인 군보다 폐경기 증상의 호소와 우울감이 유의하게 높았고 폐경에 대한 태도는 부정적이었다. 폐경에 대한 태도와 우울감이 초기 폐경후기군과 후기 폐경후기군에서 모두 폐경기 증상의 심한 정도에 주요한 기여를 하였다. 초기 폐경후기군에서 연령, 폐경연령, 월경 전 불쾌장애 병력 여부가 폐경기 증상의 심각도에 유의하게 기여한 반면 후기 폐경후기군에서는 결혼상태, 직업여부가 폐경기 증상의 심각도에 기여하였다. 결론 : 폐경후기 여성의 삶의 질은 후기보다 초기에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들 중 폐경에 대한 태도와 우울감은 초기와 후기 폐경후기의 삶의 질에 공통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 밖의 위험 요인들은 초기와 후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는 폐경기 증상 호소로 병원을 찾는 폐경후기 여성 환자들의 임상표본(clinical sample)을 대상으로 삶의 질과 위험 요인을 확립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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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잠자리 서식지의 식물상과 생활형 (Flora and Life Form of Habitats for Nannophya pygmaea Rambur)

  • 김명현;한민수;최철만;방혜선;정명표;나영은;강기경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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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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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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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꼬마잠자리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들 서식지의 환경과 식물상을 조사하였다. 꼬마잠자리 서식지의 환경적 특성은 상관이 수목에 의해 가려지지 않는 즉 직사광선이 차단되지 않는 개방된 습지로써 연중 물이 마르지 않고 수심 2-10 cm정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수질분석결과 pH와 EC는 매우 넓은 범위의 값을 나타냈고, T-N과 T-P는 매우 높은 값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수질이 꼬마잠자리의 서식지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꼬마잠자리 서식지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은 35과 60속 67종 2아종 14변종 3품종으로 총 86분류군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과별로는 사초과와 벼과가 가장 많이 차지했다. 조사지역 간 공통으로 출현한 식물종은 쇠뜨기, 버드나무, 고마리, 벼룩나물, 좀고추나물, 매듭풀, 바늘꽃, 미나리, 쥐깨풀, 통발, 질경이, 골등골나물, 별날개골풀, 골풀, 청비녀골풀, 사마귀풀, 뚝새풀, 조개풀, 도깨비사초, 방동사니대가리, 쇠털골, 바늘골로 총 22분류군이었다. 출현한 관속식물의 생활 조성을 살펴보면, 휴면형은 HH형이 39분류군(45.3%), 번식형에서 지하기관형은 R5가 42분류군(48.8%), 산포기관형은 중력산포형(D4)이 59분류군(68.6%), 생육형은 직립형(e)과 총생형(t)이 각각 23분류군(26.7%)으로 조사되어 꼬마잠자리 서식지의 생물학적 유형(biological type)은 HH-R5-D4-e(t)임을 확인하였다.

식품첨가물에 대한 초등교사와 영양교사의 인식 비교 (Comparative Analysis on the Perceptions for Food Additives Between Elementary School Teachers and Nutrition Teachers)

  • 김정원;이은주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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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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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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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초등교사와 영양교사는 어린이 식생활 교육자로서 이들의 식품안전 및 위해에 대한 인식은 식생활교육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주요 식품 위해 요인으로 오인되고 있는 식품첨가물에 대해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초등교사(279명)와 영양교사(72명)를 대상으로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식 및 정보요구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함으로써, 식품첨가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 촉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맛을 우선하는 교사(39.1%)에 비해 영양교사는 식품을 구입할 때 안전성(68.1%)을 가장 먼저 고려하여 유의한 차이(p < 0.001)를 보였고, 제조사, 가격 유통기한 외에 교사는 원산지(32.5%), 영양교사는 주성분(50.0%)을 우선 확인한다고 하였다(p < 0.01). 식품표시 이해도는, 주성분, 식품첨가물, 영양성분, 인증마크 등 모든 부분에서 영양교사가 높았으며, 교사(3.53), 영양교사(4.17) 모두 식품첨가물 관련 표시 이해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교사, 영양교사 모두 식품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환경오염물질, 식중독 세균과 바이러스, 식품첨가물 순서로 응답하였고, 가공식품 구매시 '무첨가', '무색소' 표시가 있는 식품을 구매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또한 영양교사는 식품첨가물이 안전성, 유효성 평가를 거치고(100%), 사용기준 및 규격이 정해져 있다(81.9%)는 것을 안다고 응답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사(75.2%)보다 많은 87.5%가 식품첨가물 섭취는 건강에 위험하다고 응답하는 괴리를 보여 이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사 및 영양교사 모두 식품첨가물에 대해 가장 알고싶어 하는 정보는 '안전성과 위험성'이었고, 정보매체로는 교사는 TV(3.80)를, 영양교사는 강의(3.65)를 가장 선호하였다. 식품첨가물에 대한 정보 제공기관이나 제공자에 대한 신뢰도에서 정부기관이나 식약처 공무원에 대한 신뢰도는 병원, 대학연구기관, 의사, 연구원 등에 대한 신뢰도 보다 낮았다. 대중매체의 정보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높았으나, 대중매체를 접한 후 교사(39.4%)는 식품첨가물 표시를 보게 된다고 하였고, 영양교사(50%)는 식품첨가물이 함유된 식품을 줄인다고 응답하여 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대중매체 내용이 선정적 감성적 접근을 하여 문제가 있다고 답변하며, 정부가 잘못된 정보를 곧바로 바로잡을 수 있도록 전문가 집단을 활용하여 균형적으로 정보를 제공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본 연구 결과, 초등교사와 영양교사는 식품첨가물에 대해 각기 다른 인식과 정보요구도를 보이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생활교육을 할 수 있도록 식품첨가물에 대한 정보전달 노력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