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ey Inf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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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된 무증상 구루병 8예 (Eight cases of incidentally diagnosed as subclinical rickets)

  • 서지영;김규리;이희우;안영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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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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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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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비타민 D는 뼈의 무기질화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호르몬으로 부족하게 되면 구루병이 생길 수 있다. 본 연구는 비타민 D 결핍증이 잘 발생하는 위험군을 알아보고 그 예방 대책에 대한 관심을 고지하고자 계획하게 되었다. 방 법 : 2003년 3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노원을지병원 소아과에 내원한 환아들중에서 검사 상 우연히 알칼리성인산분해효소가 증가해 있으면서 방사선사진으로 무증상 구루병으로 진단받은 환아들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그 특징과 치료 경과를 조사하였다. 결 과 : 남아 6명과 여아 2명의 총 8명이 무증상 구루병으로 진단되었다. 이들의 진단 시 연령은 $12.6{\pm}5.8$개월이었으며, 1월부터 7월 사이에 진단되었고 동반질환으로 폐렴, 요로감염, 장염, 철결핍성 빈혈이 있었다. 이들은 모두 모유 수유를 위주로 하고 있었고, 진단당시 2명의 환아가 몸무게가 3백분위수 미만으로 성장 장애를 보이고 있었다. 진단 시 평균 혈중 알칼리성인산분해효소는 $1,995.8{\pm}739.5IU/L$로 증가되어 있었고, 평균 혈중 칼슘은 $9.5{\pm}0.6mg/dL$, 평균 혈중 인은 $3.6{\pm}1.5mg/dL$였다. 평균 intact-PTH는 $214.8{\pm}155.9pg/mL$로 증가되어 있었고 25-hydroxyvitamin D는 2명을 제외한 6명의 환아에서 30 ng/mL 미만으로 감소되어 있었다. 모든 환자들은 손목 방사선 촬영에서 구루병양 변화를 보이고 있었으나 외관상 골기형이나 발달 장애는 없었다. 이들 중 6명은 3개월간 calcitriol을 투여한 후 생화학적인 검사와 손목 방사선 사진 상의 변화는 호전되었고 정상적으로 성장하였다. 2명은 치료하지 않은 채 저절로 호전되었으며 역시 외관상 성장장애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2년간의 추적 관찰 후 현재 1명은 무릎 관절면의 골간단 이형성을 보이고 있으며 다른 1명은 일시적인 척추 측만증을 보였다가 호전되고 있다. 결 론 :무증상 구루병으로 진단된 환아들이 비타민 D 결핍이나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생각되며 모유 수유아에서 비타민 D 결핍증의 빈도가 높으므로 알칼리성인산분해효소가 높은 환자에서는 이를 의심하여 25-hydroxyvitamin D와 손목 방사선 사진을 검사하여 확인하여야 하며 이들 중 일부는 비타민 D 결핍성 구루병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모유 수유아에서 비타민 D 보충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고려홍삼의 구강악취 억제기능; H2S 생성에 따른 염증매개 유전자 및 cystathionine γ-lyase의 약화기능 (Beneficial Effect of Korea Red Ginseng on Halitosis; Attenuation of H2S Induced Inflammatory Mediators and cystathionine γ-lyase Expression)

  • 최기석;이소정;이정상;홍경숙;김정곤;김윤재;함기백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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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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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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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구강악취 원인 물질인 $H_2S$를 발생시키는 NaHS로 RAW 264.7 세포를 자극시킨 결과, VSCs 생성에 관련된 CSE 유전자 발현증가와 함께 IL-6, COX-2, iNOS와 같은 염증매개 cytokine이 증가하며, 아울러 본 대식세포나 백혈구 활성에 관련된 세포내 골격단백질인 ERM의 발현증가가 유도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이전의 연구결과인 VSCs의 생성이 위점막 염증 및 손상과 연관되어 있다는 이전의 연구를 증빙해주는 사실인데,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고려 홍삼의 전처치를 통하여 CSE의 억제는 물론 염증 연관 cytokine 및 ERM의 발현억제를 유도할 수 있으며, 이는 세포내 신호전달계인 p38 및 ERK의 억제, 주로는 ERK 비활성화를 통하여 작동됨을 규명하였다. 고려홍삼이 구강악취 환자에게서 증상 완화내지는 소멸을 위하여 매우 유용하다는 이전의 연구결과에 본 연구결과가 추가됨으로 고려홍삼에 의한 VSC 생성억제 기전이 관련된 유전자의 약화는 물론 cytokine 억제 및 백혈구 활성에 관련된 인자억제를 통한 항염증 작용에 근거한다는 기전을 추가할 수 있었다.

CRIP1결손조건 하에서 Salmonella Typhimurium 감염에 의해 유도되는 면역반응에 관한 연구 (Research on Immune Responses Induced by Salmonella Typhimurium Infectionin CRIP1-Deficient Condition)

  • 서동주;이세희;박선;김혜윤;양진영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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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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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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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살모넬라는 일반적으로 식품에 의해 전파되고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를 야기하는 병원성 미생물로, 살모넬라에 대한 숙주의 감수성을 결정하는데 숙주의 유전적 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Cysteine-rich intestinal protein1 (CRIP1)은 LIM/double zinc finger protein family에 속하는 단백질로, 인간의 소화관과 폐, 비장을 포함한 인체 전반적인 부위에서 폭넓게 발현된다. 최근 CRIP1은 여러 면역 질환의 핵심적인 마커로서 보고되고 있지만, 숙주의 세균 감염에 대한 CRIP1의 영향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살모넬라는 CRIP1 유전자를 굉장히 높은 수준으로 발현하는 소장의 파이엘반 내로 침입한다고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살모넬라 감염과 CRIP1 결핍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우리는 ex vivo 분화 실험을 통해서 CRIP1 결핍은 골수-유래 대식세포의 식세포작용과 골수-유래 수지상세포의 보조자극 인자의 활성을 변화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게다가, 유세포 분석 데이터를 통해 야생형 마우스와 CRIP1 유전자 결핍 마우스 간의 MHCII+CD11b+ CD11c+ 수지상세포 및 MHCII+F4/80+CD11b+ 대식세포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낸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흥미롭게도, 비장의 단핵구와 장간막 림프절의 호중구의 기저 수준은 야생형 마우스보다 CRIP1 유전자 결핍 마우스에서 더욱 풍부하게 나타났다. 요약하자면, 우리는 CRIP1이 Salmonella Typhimurium 감염에 대한 숙주의 감수성과 골수성 세포의 활성에 불필요한 유전자임을 명확하게 증명하였다. 또한, 항원에 노출되지 않은 CRIP1 유전자 결핍 마우스에서 나타난 면역세포의 각기 다른 비율은 CRIP1 유전자의 발현 조절이 다양한 감염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면역치료 접근법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제주도의 쭈쭈가무시병 매개 털진드기에 관한 연구 (Study on vector mites of tsutsugamushi disease in Cheju Island, Korea)

  • 이한일;이인용;조민기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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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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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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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1991년 8원부터 1992년 4월에 걸쳐, 쭈쭈가무시병 환자 다발생 지역의 하나인 제주도에서 털진드기류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채집된 들쥐 155마리 중 등줄쥐 (Apedemus agrarirsschejuensis) 가 143마리 (92.3%)로 우점종이었고, 땃쥐 (Crocidura laciura) 11마리 (7.1%)와 멧밭쥐 (Micromys minutus) 1마리 (0.6%)였다. 이들 들쥐에 기생한 12,075개체의 털진드기를 동정한 결과 4속 9종이 확인되었다. 그 중, 사 계절을 통한 우점종은 L. zetum(43.3%)이었다. (2) 털진드기 개체군의 계절별 밀도를 비교하면 교. tetu변은 겨 울(46.2%)과 봄(42.9%)에 주로 출현하였고, L. orientale는 겨울(57.7%)에 피크를 보였다. L. scutellare는 가을에 96.0%로 집중적인 발생을 보였고, 가을에 출현하는 모든 털진드기의 79.8%를 차지하여 가을의 우점종으로 쭈쭈가무시병 환자 발생시기와 일치하였다. (3) 총 1,476 개체의 털진드기 유충을 해부하여 그 내용물을 간 접면역형광현미경법으로 관찰한 결과 1,142 개체의 L. scutellare 중 6 마리가 항원 양성으로 확인되어 (감염률 0.5%),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으로 L. scutellare도 매 개종임이 밝혀졌다. (4) 채집된 139마리의 등줄쥐 가운데 44마리가 R. tsutsugamushi에 대한 함체 양성으로 나타나 양성률은 31.2%이었다. 사계절을 통한 양성률의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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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구슬 폐구균 혈청형 분석법의 국내 확립과 적용 연구 (Establishment and Application of a Multibead Serotyping Assay for Pneumococci in Korea)

  • 김한울;이소영;이미애;김경효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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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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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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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폐구균의 혈청형 분석은 백신의 효능을 평가하고 감시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폐구균의 혈청형 분석이 힘들기 때문에 최근 라텍스 구슬과 흐름세포측정기를 이용한 다중구슬 혈청형 분석법이 소개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새로운 혈청형 분석법을 이화백신연구센터에서 구축하고 실제 임상 검체들에 적용해보았다. 방법: 라텍스 구슬 3종과 폐구균 피막다당 특이 단클론항체 1가지, 시동체 2종을 Univerisity of Alabama at Birmingham에서 제공 받았다. 이 시료들을 이용하여 단클론항체와 wzy 다중 PCR을 이용한 다중구슬 혈청형 분석법을 확립하였다. 그리고 75개의 혈청형이 알려져 있는 검체를 이용하여 이화백신효능연구센터에 확립된 다중구슬 혈청형 분석법의 정확도를 보았고 이를 토대로 528개의 임상 검체를 분석해 보았다. 결과: 다중구슬 혈청형 분석법은 이화백신효능연구센터에 안정적으로 확립되었다. 75종의 이미 혈청형이 알려져 있는 검체를 암호화하여 분석한 결과 전부 일치하여 정확도가 높음을 보여 주었고 실제 임상 검체에도 적용한 결과 94.3% (498/528)에서 혈청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다중구슬 분석법은 다수의 혈청형을 쉽고 빠르게 한번에 많은 수의 검체를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검사 방법으로 향후 임상적 진단과 역학연구 등의 폐구균의 혈청형 분석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고추의 연작(連作) 장해(障害) 요인(要因)과 토양개량제(土壤改良劑) 시용효과(施用效果) II. 연작지(連作地) 토양개량제(土壤改良劑) 시용효과(施用效果) (Studies on the Cause of Injury by Continuous Cropping and the Effect of Soil Conditioner on Red pepper (Capsicum annuum L.) II. Effects of Soil Conditioners Applied on Continuous Cropping Fields)

  • 황남열;류정;나종성;김진기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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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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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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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고추의 연작지(連作地)에서 토양개량제(土壤改良劑)의 처리(處理)가 고추의 연작(連作) 및 phytotxin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1985~1986년(年) 2개년(個年) 동안 고추 규산단지(圭産團地)인 전북(全北) 임실부(任實部) 관촌면(館村面)에서 시험(試驗)을 수행(遂行)하였던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과잉(過剩) 축적(蓄積)된 인산(燐酸)(507ppm)은 연작장해요인중(連作障害要因中)의 하나로 생각되며 토양개량제(土壤改良劑) 시용(施用)으로 축적(蓄積)된 인산(燐酸)의 이용도(利用度)를 증가(增加) 시킬 수 있었고, 심경(深耕)과 퇴비(堆肥), 석회고토분말(石灰苦土粉末)을 동시처리(同時處理)함으로써 병발생률(病發生率)을 낮추고 주당과수(株當果數)를 높여 증수(增收) 효과(效果)를 볼 수 있었다. 2. 연작지(連作地)에서 토양중(土壤中) 미량원소(微量元素) 함량(含量)은 동(銅)이 1.86ppm, 아연(亞鉛) 1.09ppm, 붕소(硼素) 0.03ppm, 알미늄 30ppm으로 나타나 아연(亞鉛)(적정치(適正値) 2.0ppm)과 붕소(硼素)(적정치(適正値) 0.3ppm)는 적정수준(適正水準)에 미달(未達)되었다. 3. 시험후(試驗後) 토양중(土壤中) 미량원소(微量元素) 함량(含量)과 수량(收量)과의 관계(關係)는 아연(亞鉛)은 1.53ppm에서 정상관(正相關)(r=0.5525) 붕소(硼素)는 0.83ppm에서 정상관(正相關)(r=0.8647)를 보였으며, 알미늄과는 부(負)의 상관(相關)(r=-0.6872)이었다. 4. 고추 연작지(連作地)의 주요(主要) phytotoxin인 p-hydroxybenzoic acid함량(含量)이 증가(增加)할수록 역병(疫病)(r=0.9157) 및 탄저병(炭疽病)(r=0.6435)의 발생(發生)은 많아지고 수량(收量)은 감소(減少)하였다. 5. 토양(土壤) 개량제(改量劑)인 퇴비(堆肥), 석회고토분말시용(石灰苦土粉末施用)으로 균류(菌類)에 대(對)한 세균수(細菌數)(B/F비(比))와 방선균수(放線菌數)(A/F비(比))를 높일 수 있었으며 토양중(土壤中) phytotoxin의 집적(集積)이 현저히 감소(減少)되었고 이들 물질(物質)의 혼합시용(混合施用)으로 수량(收量)은 관행(慣行)에 비(比)해 22% 증수효과(增收效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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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ion of NRF2 Polymorphism with Cholangiocarcinoma Prognosis in Thai Patients

  • Khunluck, Tueanjai;Kukongviriyapan, Veerapol;Puapairoj, Anucha;Khuntikeo, Narong;Senggunprai, Laddawan;Zeekpudsa, Ponsilp;Prawan, Auemduan
    •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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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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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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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Cholangiocarcinoma (CCA), a malignancy of biliary duct with a very poor prognosis, is the leading cause of cancer death in countries of the Mekong subregion. Liver fluke infection is the main etiological factor, but genetic variation has been recognized as also important in conferring susceptibility to CCA risk. Nuclear factor (erythroid derived 2)-like 2 (NRF2) is a key transcription factor in detoxification and antioxidant defense. Emerging evidence has demonstrated that genetic polymorphisms in the NRF2 gene may be associated with cancer development.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of NRF2 genetic polymorphism with CCA risk and to evaluate the influence of the NRF2 genotype on survival time of affected patients.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SNPs) of the NRF2 gene, including rs6726395: A/G, rs2886161: C/T, rs1806649: C/T, and rs10183914: C/T, were analyzed using TaqMan$^{(R)}$ SNP genotyping assays. Among 158 healthy northeastern Thai subjects, the allele frequencies were 41, 62, 94, and 92%, respectively. The correlation of NRF2 SNPs and CCA risk was analyzed in the 158 healthy subjects and 198 CCA patients, using unconditional logistic regression. The results showed that whereas the NRF2 SNPs were not associated with CCA risk (p>0.05), Kaplan-Meier analysis of 88 intrahepatic CCA patients showed median survival time with rs6726395 genotypes of GG and AA/AG to be $344{\pm}138$ (95%CI: 73-615) days and $172{\pm}37$ (95%CI: 100-244) days, respectively, (p<0.006). On multivariate Cox proportional hazard analysis, the GG genotype of rs6726395 was found to be associated with longer survival with a hazard ratio of 0.54 (95%CI: 0.31-0.94). In addition, non-papillary adenocarcinoma was associated with poor survival with a hazard ratio of 2.09 (95%CI: 1.16-3.75).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NRF2 rs6726395 polymorphism can be a potential prognostic biomarker for CCA patients.

제럼본의 요소가수분해효소 활성 억제 평가 (Evaluation of Urease Inhibition Activity of Zerumbone in vitro)

  • 우현준;이민호;양지영;권혜진;연민지;김도현;문철;박민;김사현;김종배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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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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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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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요소가수분해효소는 요소를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로 가수분해하는 효소로 요로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의 주요 병원성 인자이다. 따라서 요소가수분해효소는 세균이 요로감염증을 유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에서는 요소가수분해효소를 생성하는 6가지 종류의 세균에 (K. oxytoca, K. pneumoniae, M. morganii, P. mirabilis, P. vulgaris, S. saprophyticus) 대한 제럼본의 억제효과와 요소가수분해효소 활성능을 평가하였다. 최소억제농도와 최소살균농도 실험에서 제럼본은 요소가수분해효소를 생성하는 6가지 종류의 세균에 대해 억제효과를 보였으며, 최소억제농도는 0.5-2 mM, 최소살균농도는 1-4 mM를 나타내었다. 요소가수분해 활성억제 실험에서 제럼본은 요소가수분해효소의 억제제로 사용하는 아세토히드록사민산 보다 뛰어난 요소가수분해 활성억제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제럼본은 요소가수분해효소를 이루는 소단위체의 발현양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하여 볼 때, 제럼본은 요소가수분해효소를 생성하는 세균에 대한 살균력을 가질 뿐 만 아니라 훌륭한 요소가수분해 활성억제력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유칼립투스 추출물의 Propionibacterium acnes에 의해 유도되는 염증반응 억제 효과 (Eucalyptus globulus extracts inhibit Propionibacterium acnes-induced inflammation signaling)

  • 이솔지;이은혜;신진학;김선숙;김남경;최은미;서수련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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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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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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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여드름은 만성 염증 질환으로 주로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기오염, 약물 남용 등의 원인에 의해 아동기 및 성인기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여드름을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한 가지 원인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의 변화, 유전, 외부 환경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여겨지고 있다. Propionibacterium acnes (P. acnes)는 여드름을 유발하는 균으로 모낭 내에 상주하여 피지의 중성지방을 분해하고 유리 지방산을 형성하여 모낭 내 염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피지의 생성 증가는 P. acnes의 생존에 좋은 영향을 주고 피부에서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monocytic cell의 활성화와 염증성 사이토카인(pro-inflammatory cytokine)의 증가를 유발한다. 따라서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는 P. acnes의 증식 억제 및 염증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유칼립투스(Eucalyptus globules) 추출물이 P. acnes에 의한 염증반응에 나타내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유칼립투스 추출물 처리는 P. acnes가 유도하는 염증 매개자로 알려진 $TNF-{\alpha}$, $IL-1{\beta}$, IL-2와 인플라마좀 복합체인 NLRP3의 유전자 발현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 뿐만 아니라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유전자 발현에 중요하다고 알려진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s) $NF-{\kappa}B$와 NFAT의 활성 역시 유칼립투스 추출물을 처리하였을 때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논문을 통해 유칼립투스 추출물이 P. acnes에 의해 초래되는 여드름의 치료 보조제로 사용될 수 있으며, 천연 추출물의 사용이 항생제 장기 복용으로 인해 유발되는 항생제 내성을 해결하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논문 검색을 통한 피부 부작용 사례 고찰 (A Review on Cases of Skin Adverse Reactions through the Search for Articles)

  • 조혜신;송아련;서형식
    •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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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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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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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Objectives : The aim of this review is to investigate studies on skin adverse reactions and to demonstrate subjects related to the adverse effects in dermatology. Methods : Electric searches were performed with KISS(Korean studies Information Search System) and the key words were combination of 'skin' and 'adverse effect'. 87 literatures investigated in this review were issued from 1900 to 2016. Results : Among the 87 papers, dermatologic adverse reactions were reported in 83 papers in medicine, accounting for 95.4%. Of the adverse effects seen on the skin, 84 discoloration such as erythema, pigmentation and hemotelangiosis were the most common, accounting for 21%. Among the medical adverse reactions not seen on the skin, 21 infection were the most common, accounting for 25%. Among the subjective adverse reactions, of which 32 pruritus were the most common, accounting for 43%. Among the 87 papers, there were 3 cases with underlying diabetes and 3 cases with underlying hypertension, followed by 2 cases with chronic renal failure, HBV, atopic dermatitis and respectively 1 case with alcoholism, depression addiction, multiple myeloma, arthritis and psoriasis. The most frequent period until adverse reactions appeared was within 2 weeks, accounting for 13 papers. And 4 were the most frequent adverse reactions lasting less than 1 month, and 4 were more than 3 months and less than 6 months. There were 48 cases where adverse reactions were caused by nonmedical practioner's treatment. The adverse reactions by the pharmacist were the highest at 11 cases (23%). There were 17 cases of adverse reactions due to medical treatment, among which dermatologists and nondermatologists accounted for the majority of 5 cases, 29%. The most common cause of adverse reactions was the application of external medicine (41 cases), followed by 36 cases of foreign body implantation, eyebrow tattooing, ear piercing, etc. Conclusions : In this report, we demonstrated patterns of adverse reactions in the medical field of dermatology caused by non-medical personnel than medical personnel. We suggest that more effort should be followed by medical personnel to establish clear awareness of skin disease and by patients to be aware of the risks of the illegal medical treatment by non-medical person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