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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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의 위상특성을 이용한 MDP 학습의 효율 분석 (Using Topological Properties of Complex Networks for analysis of the efficiency of MDP-based learning)

  • 이승준;장병탁
    • 한국정보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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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 2006년도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 논문집 Vol.33 No.1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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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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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논문에서는 마르코프 결정 문제 (Markov decision problem)의 풀이 효율을 잴 수 있는 척도를 알아보기 위해 복잡계 네트워크 (complex network) 의 관점에서 MDP를 하나의 그래프로 나타내고, 그 그래프의 위상학적 성질들을 여러 네트워크 척도 (network measurements)들을 이용하여 측정하고 그 MDP의 풀이 효율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실세계의 여러 문제들이 MDP로 표현될 수 있고, 모델이 알려진 경우에는 평가치 반복(value iteration)이나 모델이 알려지지 않은 경우에도 강화 학습(reinforcement learning) 알고리즘등을 사용하여 풀 수 있으나, 이들 알고리즘들은 시간 복잡도가 높아 크기가 큰 실세계 문제에 적용하기 쉽지 않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된 것이 MDP를 계층적으로 분할하거나, 여러 단계를 묶어서 수행하는 등의 시간적 추상화(temporal abstraction) 방법들이다. 시간적 추상화를 도입할 경우 MDP가 보다 효율적으로 풀리는 꼴로 바뀐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MDP의 풀이 효율을 네트워크 척도를 이용하여 측정할 수 있는 여러 위상학적 성질들을 기반으로 분석하였다. 다양한 구조와 파라미터를 가진 MDP들을 사용해 네트워크 척도들과 MDP의 풀이 효율간의 관계를 분석해 본 결과, 네트워크 척도들 중 평균 측지 거리 (mean geodesic distance) 가 그 MDP의 풀이 효율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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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일상 생활 스트레스 척도(K-DSI)의 표준화 연구 (Standardization of Korean Version of Daily Stress Inventory(K-DSI))

  • 조숙행;이현수;송현철;김승현;서광윤;신동균;고승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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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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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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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목적 : 본 연구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사소한 스트레스 요인들을 측정하는데 민감한 척도인 일상생활 스트레스 명가 척도의 한국어판(K-DSI)올 표준화함으로써 정상인에서의 규준표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세 이상의 정상인 524명을 대상으로 한국어판 일상생활 스트레스 평가 척도의 58개 문항을 일주일 동안 연속적으로 매일 작성하도록 하였다. 마지막날에 상태-특성 불안 척도(STAI)와 Beck 우울척도(BDI), 사회 재적용 평가 척도(SRRS)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인구학적 변인에 따라 K-DSI의 사건, 영향, 영향/사건 비율 점수를 비교 분석하였으며(ANOVA or t-test). 변량 분석의 사후 검증 방법으로 Scheffe's test를 사용하였다. 내적 일치도를 통해 신뢰도를 검증하고. BDI, STAI, SRRS 점수와의 상관 분석을 통해 수렴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K-DSI 점수들의 백분율 분포에 근거하여 규준표를 작성하였다. 결과 : K-DSI 점수는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나이가 젊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높았으며, 5개의 하부 요인 범주 중 인지적 스트레스 요인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DSI의 내적 일치도는 Chrombach $\alpha$값이 .99로 높게 나타났으며, BDI, STAI, SRRS 점수와 K-DSI의 일일 및 주간 사건, 영향 접수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백분율 분포에서 75%에 해당되는 사건 접수는 17점, 영향 접수는 57점, 영향/사건 비율은 3.48~3.49점이었으며, 1주일 사건 접수는 118~124점이고, 1주일 영향 점수는 368~389점, 영향/사건 비율은 3.47~3.48점이었다. 또한 95%에 해당하는 사건 점수는 57점, 영향 점수는 151~161점, 영향/사건 비율은 4.72~4.86점이었으며, 1주일 사건 점수는 405점이고, 1주일 영향 접수는 1038~1122점, 영향/사건 비율은 4.46~4.56점이었다. 결론 : DSI의 신뢰도와 타당도가 만족스러운 수준을 보였고 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남으로써 임상적 유용성이 검증되었다. 무엇보다도 규준을 스트레스 경험의 평가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기준이 될 수 있는 규준자료를 제시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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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환자의 다면적 인성검사 (MMPI) 특성이 인지행동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MMPI Characteristics on the Outcome of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for Panic Disorder)

  • 최영희;이정흠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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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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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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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에서는 공황장애 환자에 대한 인지행동치료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환자 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면적 인성검사를 사용하여 환자의 특성을 측정하고 이들 환자 특성 중 어떤 변인이 치료결과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았다. 31명의 공황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11주의 공황장애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치료전에 다면적 인성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치료 전 후에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Spielberger State-Trait Anxiety Inventory의 상태 불안 질문지(STAI-State), Agoraphobic Cognition Questionniaire(ACQ), Body Sensation Questionnaire(BSQ)의 질문지와 환자의 자기보고 등 5가지를 실시하여 치료 성과의 지표로 사용하였다. 최종상태 기능 (End-State Functioning) 에 따라 치료 결과가 좋은 집단(상위 최종상태 집단)과 치료 결과가 나쁜 집단(하위 최종상태 집단)을 구분하여 두 집단의 특성용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다면적 인성검사의 건강염려증 척도(Hs), 우울증 척도(D), 히스테리 척도(Hy), 강박증 척도(Pt), 정신분열증 척도(Sc), 그리고 타당도 척도인 F 척도에서 하위 최종상태 집단이 상위 최종상태 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차이는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환자 변인이라고 하기보다는 단순히 환자가 가진 증상의 심한 정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2) 치료 전에 실시한 다섯 가지 평가 지표에서 기본적으로 하위 최종상태 집단이 상위 최종상태 집단보다 증상의 정도가 심했지만, 두 집단 모두 치료를 통하여 비슷한 수준의 치료적 변화를 보인 결과는 1)의 해석을 지지해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할 때, 다면적 인성검사는 인지행동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환자의 특성을 파악하는데는 효과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생각되며, 추후 연구에서는 보다 직접적으로 성격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여 환자 변인을 찾아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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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라플라스 연산자를 사용한 새로운 고속 및 고성능 영상 화질 측정 척도 (A Novel Fast and High-Performance Image Quality Assessment Metric using a Simple Laplace Operator)

  • 배성호;김문철
    • 방송공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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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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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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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영상 처리 및 컴퓨터 비전 분야에 있어서, 평균 제곱 오차(Mean Squared Error: MSE)는 좋은 수학적 특성(예를 들어, 척도성(metricability), 미분가능성(differentiability) 및 볼록 성질(convexity))을 가짐으로 인해 많은 영상 화질 최적화 문제의 객관적 척도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MSE가 영상의 왜곡 신호에 대한 시각적 인지 화질과 상관도가 높지 않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위에서 언급한 좋은 수학적 특성과 높은 영상 화질 예측 성능을 동시에 가지는 객관적 영상 화질 측정(Image Quality Assessment: IQA)척도가 활발히 연구되어 왔다. 비록 최근 제안된 좋은 수학적 성질을 만족시키는 IQA 척도들은 MSE와 비교하여 매우 향상된 주관적 화질 예측 성능을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계산 복잡도를 가진다. 본 논문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단순 라플라스 연산자를 이용한 좋은 수학적 특성을 가지는 새로운 IQA 척도를 제안한다. 제안 IQA 방법에 도입한 단순 라플라스 연산자는 인간 시각 체계의 망막에서의 광도 자극에 대한 시신경 반응을 효과적으로 모사할 뿐만 아니라 계산이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제안 IQA 척도는 단순 라플라스 연산자를 사용하여 매우 빠른 계산 속도와 높은 주관적 화질 점수 예측력을 확보하였다. 제안 IQA 척도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최신 IQA 척도들과 광범위한 성능비교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 결과, 제안하는 IQA 척도는 모든 테스트 IQA 척도들 중 MSE를 제외하고 가장 빠른 처리 속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가장 높은 주관적 화질예측 성능을 보였다.

신불안.우울척도에 의한 대학 신입생의 정신건강 평가 (A Study on Anxiety-Depression in College Freshmen)

  • 박형배;김진성;김창수;박병탁;이종범;이중훈;정성덕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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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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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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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1986년 영남대학교 신입생 4,834명 (남학생 ; 3,499명, 여학생 ; 1,335명)을 대상으로 1986년 1월부터 동년 2월에 걸쳐 신불안 우울척도를 사용하여 평가한 불안 우울성적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불안 우울성적의 평균총점은 남학생이 $31.49{\pm}6.57$이었고 여학생이 $33.37{\pm}6.84$로 양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2. 신불안 우울척도의 항목별 성적이 남녀학생 공히 높은 항목은 수면장애, 후회감, 성욕감퇴 및 피로감 등이었고 남녀학생 공히 낮은 항목은 두려움, 정신운동흥분과 지연, 졸도감 및 절망감 등이었다. 3. 신불안 우울척도의 총점이 50점 이상인 고득점자는 남학생이 99명(2.8%), 여학생이 40명(3.0%)이었다. 4. 사회정신의학적 요인들중 남녀학생의 불안 우울성적에 공히 유의한 영향을 끼친 것은 소속대학이나 소속학과에 대하여 불만인 경우, 가족분위기나 부모와의 친숙도에 대하여 불만인 경우, 과거, 현재, 미래의 자아상에 대한 태도가 비관적인 경우(이상 각각 P<0.0001) 등이며, 성장지가 시단위 이하인 경우(각각 P<0.05)등이었다. 5. 신불안 우울척도와 Zung의 자가평가 불안척도 및 우울척도간의 상관관계는 각각 0.64, 0.61의 다소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 신불안 우울척도와 Leeds대학의 불안 우울척도간에는 상관계수 0.77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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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병의 감정표현 불능증과 관련된 임상 및 증상 요인 (Clinical and Symptomatic Correlates of Alexithymia in Schizophrenia)

  • 이경하;김대호;노성원;남정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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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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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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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구목적 : 이 연구는 정신분열병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감정표현 불능증과 임상변인 및 정신분열병의 연관 관계를 조사하고자 시행되었다. 방법: 두 대학병원 정신과 입원 시설에서 1년간 연속적인 수집을 통해 58명의 성인 정신분열병 환자가 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환자들에게 감정표현 불능증 척도(Toronto Alexithymia Scale, TAS), 양성 및 음성 증상척도(Positive and Negative Symptom Scale, PANSS), 간이정신진단검사(Symptom Checklist-90-Revised, SCL-90-R)를 시행하였다. 결과: 그 결과 TAS 총점은 SCL-90-R의 모든 하위 척도와 정적 상관 관계를 보였으며, 기존의 연구 결과와는 달리 PANSS의 양성증상, 음성증상, 일반 정신병리 척도 점수와는 유의한 상관이 없었다. 또한 '주관적 감각과 감정 경험의 혼동' 요인과 '감정 표현의 곤란' 요인은 SCL의 증상 척도와 유의하게 정적 상관하였으나, '공상의 빈곤'은 일부 하위척도와 부정 상관, '외부 지향적 사고'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다중회귀분석 결과는 SCL-90-R의 전체심도지수(GSI)가 감정표현 불능증의 28.2%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이 결과 및 객관적, 주관적 검사의 소견의 차이는 정신분열병의 감정표현 불능증이 두 가지 구성체, 즉 '감정 표현과 소통의 장애(상태적 요인)'과 '외부 지향적 사고(특성적 요인)'로 구성됨을 시사한다. 향후 정신분열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TAS의 구성 타당도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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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청소년의 자아탄력성과 자립의지의 관계에서 희망의 매개효과 (Mediated effects of Hop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go-resilience and Independent Will of Adolescents in Residential Cares)

  • 김미숙;이창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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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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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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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자아탄력성과 자립의지의 관계에서 희망의 매개효과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대상은 충남, 서울, 인천에 거주하는 시설청소년 297명이었으며, 자료는 설문조사를 통하여 수집하였다. 조사도구로 자립의지는 자기효능감 척도 9문항, 개인적 통제력 척도 5문항, 근로의욕 척도 5문항으로 총 19문항으로 측정하였고, 자아탄력성 14문항과 희망 척도 12문항을 사용하였으며, 자료 분석은 기술통계, 상관분석 및 회귀분석을 적용하였다. 연구의 결과 첫째, 자아탄력성과 자립의지, 희망은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둘째, 자아탄력성과 희망은 종속변인인 자립의지를 56% 설명하였으며, 자아탄력성이 희망보다 시설청소년의 자립의지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아탄력성과 자립의지의 관계에서 희망의 매개효과 검증을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희망의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마이크로크레딧 사업 운영의 효과성 측정을 위한 척도개발 및 타당화 연구 (A Study on Developing and Validating of a Scale for Business Effectiveness of Microcredit)

  • 임은의;김학령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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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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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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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마이크로크레딧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의 효과성을 파악하는 척도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크레딧을 실증적으로 다룬 국내 선행연구와 이용자 및 전문가 대상의 초점집단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를 바탕으로 30개의 예비문항을 구성하였다. 본 조사를 위해 310부의 설문지를 발송하였으며, 128개의 회수된 설문지 중 부실 응답지 1부를 제외한 127개의 설문지를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하였으며, 분석결과 3개 요인, 24개 문항의 척도 타당도가 검증되었다. 또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한 모형의 적합도를 고려하여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체 차원의 효과성 척도를 확정하였다. 구체적인 요인으로는 점포운영 요인 5개 문항, 창업만족도 요인 3개 문항, 경영역량 요인 16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사업체 차원의 효과성 척도를 바탕으로 마이크로크레딧의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였고, 아울러 마이크로크레딧의 실천적인 발전 방향을 제언하였다.

불안 및 우울에 대한 주관적 설문평가 지표와 맥파 신호 기반의 심박변이도 요소들 간의 상관관계 분석 (An Analysis of Relationship between Self-Reported Anxiety, Depressiveness and Parametors of Heart rate variability based on Photoplethysmography)

  • 이충기;유선국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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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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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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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논문의 목적은 불안과 우울 상태를 평가하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는 주관적 설문 평가지(Beck의 우울척도, 상태-특성불안척도)의 지표 값과 심박 변이도의 파라미터 간의 상호-상관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주관적 설문평가지의 지표 값을 대신 할 수 있는 심박 변이도 파라미터를 선정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심박 변이도 측정 시, 휴식 및 업무 상태를 인위적으로 유도하였고 각 유도된 상태에서의 심박 변이도를 이용하여 추출된 생리학적 특징값들과 주관적 설문 평가지의 지표 값의 상관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주관적 감성지표를 대체 할 수 있는 객관화된 정량적 지표를 도출하고자 한다. 본 논문의 결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사실은 심박 변이도의 비 정규화 파라미터가 상태불안척도와 우울척도보다 특성불안척도와 더욱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는 점이다. 반면, 업무 상태와 휴식 상태의 비율인 정규화 파라미터 m_RRI(MeanRR interval), SDNN(Standard deviation of all NN intervals), LF(Low-Frequency), LF/HF(LF/HF ratio)는 특성불안척도, 우울척도보다 상태불안척도와 더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 중, LF/HF는 상태불안뿐만 아니라, 특성불안을 반영할 수 있는 정량적인 생리학적 파라미터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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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도개념의 이해: 수학적 구조 조사로 과학교과에 나오는 물질의 크기를 표현하는 학생들의 이해도 분석 (Student Understanding of Scale: From Additive to Multiplicative Reasoning in the Constriction of Scale Representation by Ordering Objects in a Number Line)

  • 박은정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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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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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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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관찰과 측정을 기본으로 하는 과학의 교과에서 "크기(size)"와 그를 나타내는 "척도(scale)"는 물질의 물리적 속성과 과학적 현상을 이해하도록 돕는 중요한 개념이다. 또한, 사물의 수, 크기나 양을 어림잡거나 그것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수학에서 수의 개념 형성과 발달, 표현법의 습득, 나아가서는 연산에 관한 사고로의 발전과 관련되어있는 문제라고 볼 수 있어 "크기와 척도" 개념은 수학과 과학의 기본이며 동시에 두 교과를 연결하는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크기와 척도"는 쉬운 개념이라 생각되지만, 실제 학생들은 물질의 크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척도로 나타내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단지 물질의 크기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정확성에 관한 오류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종종 연관된 개념을 추론하거나 개념을 확장해 과학의 현상을 이해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으로 이어진다. 이와 관련해 수와 연산에 관한 개념이해와 학습의 어려움에 관한 수학교육분야의 연구는 다양하게 진행되었지만, 과학교육분야에서의 연구는 많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크기와 척도"에 관한 학생들의 사고를 더 잘 이해하고 과학 학습의 어려움에 관한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수학적 구조분석을 적용하였다. 수학교육에서 설명한 수 개념의 발달에 따른 사고유형(덧셈이전의 사고, 덧셈적 사고-additive reasoning, 곱셈적 사고-multiplicative reasoning)을 적용하여 7단계의 수학적 구조를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크기와 척도"와 관련된 과제를 수행한 학생들의 인터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수학적 구조를 바탕으로 한 개념 틀은 다양한 학생들의 사고를 분석하는 기준이 되었고, 또한 학생들이 겪는 개념이해의 어려움을 해석하는 도구가 되었다. 수 개념의 발달에 맞춘 수학적 사고구조를 적용한 분석은 학생들의 개념 유형의 구분을 명확히 하였고 설명이 모호했던 전환 단계(transition stage) 유형을 밝혀내어 수업에서 고려되어야 할 점들을 구체적으로 드러내었다. 이는 수학과 과학, 두 교과 간의 틈을 줄일 뿐 아니라 연결점을 찾아 학생들의 개념이해와 어려움의 원인을 분석하는데 폭넓은 시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STEM 혹은 수학과 과학의 융합 수업을 위한 소재로의 가능성을 제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