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JIRI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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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문화경관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구성 (Value and Composition of Mt. Jiri's Cultural Landscape as a World Heritage)

  • 최원석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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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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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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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지리산은 수많은 사람들이 살았던 오랜 생활문화의 터전으로서 많은 역사유적과 종교경관, 생활경관이 남아있다. 지리산의 문화경관은 산의 신령한 장소성과 사람의 생활문화터전이 통합된 새로운 지평의 산악문화경관의 개념을 제시한다. 지리산은 예부터 '신성한 어머니산'으로 여겨져 신성시 되고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였다. 지리산에는 삼국시대의 산성과 가야 고분을 비롯한 각종 역사 유적이 남아 있고, 국가적인 산신제의가 행해진 곳으로 현재까지 '남악제'로 이어지고 있다. 불교 사찰에는 수많은 문화재가 있고, 현재까지 불교신앙이 성행하여 살아있는 문화전통을 유지한다. 그리고 다양한 풍수경관이나 다랑이 논 등의 생활경관도 함께 존재하면서 역사, 종교문화 등과 어울려 지리산 문화경관의 모자이크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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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지역(智異山地域)의 개미의 종류(種類)와 수직분포(垂直分布) (On the Kinds of Ants(Hymenoptera: Formicidae) and Vertical Distribution in Jiri Mountain)

  • 김창효;최병문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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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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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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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지리산지역(智異山地域)에 분포(分布)하는 개미의 종류(種類)와 수직분포(垂直分布)를 1984년(年)부터 3개년간(個年間) 15회(回)에 걸쳐 42개소(個所)에서 채집조사(採集調査)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지리산지역(智異山地域)에 분포(分布)하는 개미의 종류(種類)는 3아과(亞科) 16속(屬) 31종(種)이었다. 2. 우세종(優勢種)은 곰개미(Formica japonica), 레만개미(Formica lemani), 고동털개미(Lasius niger), 누운털개미(Lasius alienus), 극동혹개미(Pheidole fervida) 및 빗개미(Myrmica ruginodis) 등 6종(種)이고, 희소종(稀少種)은 긴호리가슴개미(Leptothurax congruus), 혹개미(Pheidole nodus), 일본장다리개미(Aphaenogaster japonira), 에메리개미(Vollenhovia emeryi), 제주왕개미(Camponotus tokioensis), 가시개미(Polyrhachis lamellidens), 만주잘록개미(Plagiolepsis mandjurica), 북방뿔개미(Myrmica yessensis) 및 홈개미(Myrmica sulcinodis) 등 9종(種)으로 나타났다. 3. 아과별(亞科別) 종구성(種構成)은 불개미아과(亞科)(Formicinae) 16종(種), 두마디개미아과(亞科)(Myrmicinae) 13종(種), 침개미아과(亞科)(Ponerinae) 2종(種)으로 구성(構成)되어 있었다. 4. 침개미류(類)는 저지대(低地帶)에서 1,800m까지, 두마디개미류(類)와 불개미류(類)는 저지대(低地帶)에서 1,915m까지 분포(分布)하고 있었다. 천왕봉(天王峰)에는 빗개미(Myrmica ruginodis), 굽은자루뿔개미(Myrmica sp.), 북방뿔개미(Myrmica yessensis), 홈개미(Myrmica sulcinodis), 북방호리가슴개미(Leptothorax acevorum), 곰개미(Formica japonic), 레만개미(Formica lemani), 및 일본왕개미(Camponotus japonicus) 등 8종(種)만 분포(分布)하고 있었다. 한국홍가슴개미(Camponotus trox)의 수직적분포범위(垂直的分布範圍)는 $800{\sim}1,800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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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 지각 깊은 곳을 들여다보는 창문 (Jiri Mountain, Korea : A Window into the Deep Crust)

  • 송용선;박계헌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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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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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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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지리산은 한반도 선캠브리아 기반 육괴 중의 하나인 영남육괴의 남서부에 위치하며, 주로 고도변성의 변성암류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역 지질은 산상과 암석기재적 특성에 의해 구분된 퇴적기원 미그마타이트질 편마암류, 화강암질 편마암, 반상변정질 편마암, 규장질 편마암으로 구분되는 화강암질 편마암류, 차노카이트 및 회장암 등의 고원생대 암석들로 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암석들에서 얻어진 연대는, 저어콘의 상속핵들은 조금 더 오래된 연대(>2,020 Ma)를 보이지만, 대체로 약 1,876에서 1,856 Ma 사이이다. 주 변성작용의 시기도 약 1850-1840 Ma이며 광물군과 지질온도압력계로부터 얻어진 변성조건은 4-6 kb, $700-750^{\circ}C$에 이른다. 이러한 결과는 이 지역이 고원생대의 조산운동기에 지각 깊은 곳에서 일어난 강렬한 화강암질 마그마작용과 변성작용을 받았음을 지시한다. 연대가 약간 젊은 차노카이트(1,856-1,865 Ma)와 회장암(ca. 1,861-1,862 Ma)의 연대는 아마도 조산운동기 직후에 판내부에서 시작된 열개로 규장질 및 고철질 마그마작용이 일어났음을 지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지리산의 암석들은 중 내지 하부지각에서 생성된 것들로 우리가 지각의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주는 창문이다.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지리산 여행 연구 (A Study on the Literati's Travels to Mt. Jiri in the Joseon Dynasty)

  • 정치영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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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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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0-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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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조선시대에 저술된 유산기를 기초자료로, 당시 사람들이 지리산을 무슨 목적을 가지고 어떻게 여행하였는지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선행연구를 통해 고찰한 조선시대 사람들의 금강산 청량산 여행과 비교하여, 지리산을 찾은 여행자의 성격, 여행 동기, 여정, 그리고 여행 방식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지리산 여행자들은 거주지, 성격, 취미 등에서 공통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었으며, 이것이 반영되어 지리산 여행에는 금강산 청량산 여행과 구분되는 여행 동기와 여정이 나타났다. 여행 방식은 여행 시기, 준비물, 동반자, 교통수단, 식사 및 숙박, 여행 중 활동 등의 측면에서 살펴보았는데, 금강산 청량산 여행과 큰 차이가 없었다.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여행 방식 가운데 관행화된 것이 많았다는 증거이다.

한국 이상향의 성격과 공간적 특징 -청학동을 사례로- (Spatial Characters of Korean Cheonghak-dong Utopia)

  • 최원석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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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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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5-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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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국에서 청학동은 전통시대 이상향의 원형이었다. 청학동을 통시적으로 개관해 보면 공간적인 변이와 장소성의 쇄신 현상이 나타난다. 청학동은 늦어도 고려 후기에 지리산 화개동 인근에 최초로 비정되었고, 조선 초기에는 한양의 남산에도 청학동이 나타나며, 조선 중 후기에는 최초 비정지의 인근 지역 및 지방 명승지로의 분포 양상이 보인다. 근대에 이르러 청학동 지명의 전국적인 분포 현상이 나타나고, 현대에는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청학동으로 고착되었다. 청학동 이상향의 장소정체성은 선경지에서 주거촌과 관광지로 쇄신 전개되었다.

한반도 주요 산정의 식물종 분포와 기후변화 취약종 (Distribution of High Mountain Plants and Species Vulnerability Against Climate Change)

  • 공우석;김건옥;이슬기;박희나;조수현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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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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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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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is work aims to select the potentially vulnerable plant species against climate change at alpine and subalpine belts of Mts. Sorak, Jiri, and Halla, from central, southern, southern insular high mountains of the Korean Peninsula, respectively. The selection of global warming related vulnerable plants were performed by adapting various criteria, such as flora, endemicity, rarity, floristically specific and valuable species, species composition at mountain summits, horizontal and vertical ranges of individual species, and their distributional pattern in the Korean Peninsula. Line and quadrat field surveys along the major trails from all directions at height above 1,500 meters above sea level of Mts, Sorak, Jiri and Halla were conducted each year during spring, summer, and autumn from 2010 to 2011. Based upon above mentioned eight criteria, high level of climate change related potentially vulnerable arboral plants, such as Rhododendron aureum, Taxus caespitosa, Pinus pumila, Oplopanax elatus, Vaccinium uliginosum, and Thuja koraiensis are noticed from at subalpine belt of Mt. Sorak. Species of Abies koreana, Rhododendron tschonoskii, Oplopanax elatus, Taxus cuspidata, Picea jezoensis, and Juniperus chinensis var. sargentii belong to climate change concerned vulnerable species at subalpine belt of Mt. Jiri. High level of climate change related species vulnerability is found at alpine and subalpine belts of Mt. Halla from Diapensia lapponica var. obovata, Salix blinii, Empetrum nigrum var. japonicum, Vaccinium uliginosum, Juniperus chinensis var. sargentii, Taxus cuspidata, Rhamnus taquetii, Abies koreana, Hugeria japonica, Prunus buergeriana, and Berberis amurensis var. quelpartensis. Countermeasures to save the global warming vulnerable plants in situ are required.

지리산(智異山) 죽류(竹類)의 유관속초(維管束鞘)에 의(依)한 형태학적(形態學的) 연구(硏究) (A Morphological Study of Bamboos in Mt. Jiri by Vascular Bundle Sheath)

  • 김재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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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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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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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I have investigated and compared the morphology of vascular bundle shown in the section of culm wall of bamboo trees growing on Mt. Jiri which were classified by Grosser and Liese with their methods of morphological classification. The results obtained were as follows: 1. It was shown that there are no b.g.i. types of bamboo classified by Grosser and Liese among the bamboo trees on Mt. Jiri (Phyllostachys and Sasa). 2. As for the thickness of the culm wall in the culm, it was shown that the culm wall of the Phyllostachys becomes thinner in proportion to its nearness to the upper part of the tree, but no distinctive difference appeared in the Sasa. 3. The c, d, and e types of Sasa were the same as those of the Phyllostachys, but there was a vascular bundle type of the a' type, which was quite different from that of the Phyllostachys. 4. It was shown that the a', d, and e types of Sasa were distributed in a zone less than 500m above sea level, but no a' type was distributed in the high mountain area except for the c, d and e types which ranged from 600m to 1000m above sea level. Such facts mean that the vascular bundle sheath has changed in quantity because of the height of mountain. 5. In general, as compared with the Phyllostachys, the Sasa (types a, c, d and e which included a new type a) have fewer vascular bundles. 6. Considering the above results, it is thought that not by the current Sasa classification method based on observation of the the study of Sasa form the outside, but by a new method of classification based on the aspect of the physiological construction as seen from the inside wall is advanced. I believe this new method of classification to be a first step towards an epoch-making methodological advance and encourage the further study of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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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차수에 근거한 남한지역의 산지 구분 (A Classification of Mountains in the Southern Part of Korean Peninsula based on the Mountain Ordering)

  • 김추홍;손일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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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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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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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실험지역으로 선정된 거제도와 남해도에 대해 Yamada(1999)의 산치차수구분을 시도해 보았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산지차수구분을 남한 전 지역에 확대·적용하였다. 남한 지역의 최고 산지차수는 5차수였는데, 설악·태백산지, 지리·덕유산지, 영남알프스산지 모두 3곳으로 확인되었다. 4차수 산지는 10곳, 3차수 산지는 87곳에 나타난다. 5차수 산지는 대략 한반도의 융기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4차수와 3차수 산지의 분포는 2차산맥과 같은 북동-남서의 방향성을 지니고 있다. 한편 하천차수법칙과 마찬가지로 차수별 산지 개수, 면적, 비고의 로그함수 값이 차수에 대해 선형관계를 이루고 있다. 차수별로 구분된 산지 중에서 기존의 산맥체계에서 고려하지 않은 산체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들은 한반도의 지체구조를 보다 자세하게 이해하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국립공원 및 도립공원은 대부분 5, 4, 3차수 산지에 분포하고 있다. 특히 속리산국립공원이 남한 지역의 대표적인 두 산체인 지리·덕유산지와 설악·태백산지를 연결하는 생태축의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산치차수구분법이 지니고 있는 지형학적 의미뿐만 아니라 실용적 가치를 시사해준다.

조선시대 지리산 유람록(遊覽錄)에 나타난 경관자원 연구 (A Study on Scenic Resources in Mt. Jiri Documented in the Joseon Era Travelling Records)

  • 이창훈;이재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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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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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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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인간은 경치가 좋기로 이름난 자연경승지에 주목하고, 그 자연대상지에 의미를 부여하며 가치를 매기는 행위를 통해 명승(名勝)으로 인식해왔다. 자연이 어떻게 명승으로 인식되어 가는가 하는 것은 자연풍토, 사회, 문화, 시대흐름 등에 의해 달라지기 마련이다. 지리산(智異山)은 남한 내륙에서 가장 높고, 가장 넓은 산인만큼 옛 선조들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조선시대 문인들은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학문을 수양하거나 학식을 나눌 수 있는 유람처(遊覽處)의 성격으로 지리산을 자주 거론하였다. 조선시대에 지리산을 찾은 문인 학자들의 수는 헤아릴 수 없으며, 이 중에 일부는 자신의 여정을 유람록(遊覽錄)으로 남겼다. 이에 본 연구는 지리산 유람을 즐기며 기록되었던 유람록의 내용을 중심으로 지리산 천왕봉 유람경로의 위치를 파악하고, 당시 조선시대 문인들의 시각에 보여졌던 경관자원의 가치를 알아보자 하였다. 지리산의 경관자원은 산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동기나 욕구의 변화와 관련이 있고, 이러한 변화는 더이상 선인들이 다녔던 길의 답습의 개념이 아닌 새로운 탐방로의 개척과 편리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과거와 현재 사람들이 생각하는 명승의 개념은, 이용하려는 동기와 목적에서 차이를 보이더라도 넓은 의미의 명승의 범주에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분석된 유람경로와 경관자원 중 인물사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문인의 경로는 '선현(先賢)들의 발자취 개념'을 응용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이러한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의 활성화 및 경제적 자립도 향상에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지리산 지역 자생식물 활용 천연보존제 융합 연구 (Convergence Study on Natural Preservatives from Various Native Plant Species in Jiri Mountain Area)

  • 정지숙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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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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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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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지리산 자생식물 19종을 선별하여 항산화 활성 및 항균 효과를 조사하여 천연보존제 융합소재 탐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총폴리페놀은 차나무(87.9 mg GAE/g), 박하(85.1 mg), 연(65.0 mg), 소나무(52.8 mg) 순으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총플라보노이드는 연(25.7 mg QUE/g)과 박하(25.4 mg QUE/g)에서 높은 함유량을 나타내었다. $100{\mu}g/mL$ 농도에서 차나무(58.1%), 연(47.9%), 박하(40.6%) 순으로 높은 ABTS radical 소거능을 나타냈으며, DPPH radical 소거능도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골잎원추리, 솔잎, 산수유 종자 추출물이 E. coli의 증식억제능이 가장 높았고, 할미꽃, 삼백초, 청미래덩굴 추출물은 S. aureus균의 증식을 완전히 억제하여 향후 천연보존 및 방부제 등의 융합소재로 개발가능성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