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배경 : 기존의 결핵진단 방법이외에 신속하고, 정확한 결핵진단법으로 결핵환자의 말초혈액에서 결핵균 PCR 검사를 시행하여 검사의 유용성과 말초혈액 결핵 PCR 검사 양성인 환자의 면역학적 상태 및 방사선학적 소견을 살펴보았다. 대상 및 방법 : 1998년 7월부터 1999년 8월까지 한림대학교 의료원에 내원하여 결핵이 의심 되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검체에서 항산균 도말검사 및 결핵균 배양 검사를 시행하였고 진단에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를 시행한 환자들 중에서 3개월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하였던 5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 모두에서 말초혈액 결핵 PCR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대상환자 59명중 남자 39예, 여자 20예였으며, 평균 연령은 44.7세였다. 45예에서 결핵으로 최종 진단되었고, 이중 41예는 결핵균 배양검사 및 조직검사로 확진되었고, 4예는 임상적으로 진단되었다. 활동성 폐결핵이 아닌 14예 중 13예는 비활동성 결핵, 1예는 폐암으로 진단되었다. 말초혈액 결핵균 PCR 양성환자는 14예였으며, 이중 활동성 결핵이 13예, 폐암이 1예였다. 이들 말초혈액 결핵균 PCR 양성인 13예의 결핵 환자의 6예(46%) 에서 면역상태의 저하를 보였다. 결핵의 진단에 있어서 말초혈액 결핵균 PCR 검사의 민감도 29%, 특이도 93%, 양성 예측도와 음성 예측도가 각각 93%, 29% 였다. 결 론 : 말초혈액 결핵균 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는 특이도가 높은 반면 민감도는 낮아 결핵 선별 검사로는 유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양성예측도가 높아 검사가 양성인 경우 활동성 결핵의 조기 진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배경 : 결핵성 흉막염은 항결핵제 치료 후에도 잔여 흉막의 비후가 많은 예에서 관찰되며 이로 인해 흉막박피술까지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 초기에는 치료후의 잔여 흉막비후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 확실히 밝혀진 것이 없다. 이에 저자는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 초기에 임상 및 흉수의 분석을 통하여 잔여 흉막비후의 예측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1997년 1월부터 2000년 5월까지 결핵성 흉막염으로 확진된 63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 및 방사선학적 검사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치료 후 잔여 흉막비후가 없는 군(1군 ; 37)과 잔여 흉막비후가 있었던 군(2군 ; 26 명)으로 나누었으며, 분석 요소는 임상특징, 방사선학적 소견, 흉막생검 소견 및 흉수 검사로 양 군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 과 : 1.임상적 특징 : 호흡곤란, 기침 및 흉통, 발열의 유무 및 증상 시작부터 치료개시까지의 기간, 말초혈액에서의 총 백혈구치는 양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2. 방사선학적 및 흉막조직 검사 소견 : 흉수의 양 및 폐결핵 유무 및 진단 초기에 흉수의 소방화유무는 양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늑막 생검 조직의 현미경적 검사에서 육아종이 보였던 경우가 1군(30%)에 비해 2군(62%)이 많았다. 항산균 염색 검사에서 결핵균이 별견된 경우가 1군의 8%에 비해 2군이 38%로 유의하게 많았다 (p<0.05). 3. 흉수 검사 소견 : 흉수의 검사상 총 백혈구치 및 백혈구 감별산정은 양군간에 차이가 없었고, ADA 및 단백질값, 포도당치도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락트산탈수소효소치는 1군의 $860{\pm}71$(mg/dL)에 비해 2군이 $1370{\pm}208$(mg/dL)로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결 론 : 결핵성 흉막염의 치료 후 잔여 흉막 비후는 흉막 생검조직에서 육아종이 있는 경우, 항산균 염색검사에서 결핵균이 발견된 경우, 흉수 검사상 락트산탈수소효소가 높은 경우에 더 많이 발생함을 알 수 있었다.
연구배경: 최근 폐암은 전세계적인 증가 추세에 놓여 있을 뿐 아니라 서구에서는 여성 폐암 환자의 비율이 크게 늘고 있고 조직학적으로는 이미 선암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등의 임상적인 면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어 본과에서도 최근의 환자들에 대한 임상적 고찰을 통해 이러한 흐름을 파악해 보기로 하였다. 방 법: 1990년 1월부터 1996년 7월까지 본과에 입원하여 원발성 폐암으로 진단받은 212예를 대상으로 하여 연령별 및 성별로 나누고 내원 당시의 증상, 흡연 습관, 진단방법 및 진단양성율, 조직학적 및 병기별 분포와 치료 방법등에 따라 세분하여 관찰하였다. 곁 과: 1) 총 212예 중 남성이 178예, 여성이 34예로 5.2 : 1의 성비를 보였으며 연령별로는 60대가 35.4%로 가장 많았고 40대 미만의 예는 5.2%였다. 2) 주증상은 기침, 호흡곤란, 흉통 등의 순이었으며 초발 증상 발현 이후 내원까지의 기간은 대부분 3개월 이내(57.7%)였고, 1년 이상이 지나 내원한 경우도 13예(6.5%)였으며 1980년대를 기점으로 조기 내원율이 크게 증가하였다. 3) 전체 환자 중 흡연자는 77.2%였으며, 편평상피 세포암과 소세포암 환자에서 흡연자의 비율은 각각 88.4%, 85.7%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반면 선암의 경우는 55.7% 가 흡연자였다. 4) 조직학적으로 편평상피세포암이 44.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선암(30.7%), 소세포암(17.0%), 대세포암(3.8%) 순으로 선암이 증가 추세에 있고, 병기별로는 비소세포암의 경우 제 IIIb 병기 이상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72.1%였으며 소세포암의 경우는 제한기와 전신기가 각각 48.6%, 51.4%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5) 진단양성율은 단순객담세포검사의 경우 75.3%, 경기관지 조직생검시 65.7%였으며, 임파절 흡인검사 95.8%, 경피적 폐침흡인검사 94.6%이고 개흉검사상에서는 100% 진단 가능했으며 전반적으로 과거에 비해 진단율이 향상되었다. 6) 내원당시의 활동 능력은 ECOG 1(46.7%), 0(26.2%)의 순으로 비교적 양호하였고, 진단 이후 69.3%의 환자에게 화학 혹은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었고, 수술을 받은 경우는 7.5% 에 불과했다. 곁 론: 본 연구에서는 아직 편평상피세포암이 가장 많으나 과거에 비해 흡연파 비교적 상관관계가 적은 선암이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어 흡연 이외의 다른 발암 기전에 관한 관심이 요구되며 진단 당시 진행된 병기에 비해 양호한 활동 능력을 보이는 바 폐암의 선별 검사 및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되나 아직까지 생존율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는 관계로 무엇보다 금연등 예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친환경재배기술의 하나인 녹비작물을 이용한 후작으로 고구마를 재배하여 수확한 고구마의 이화학적 특성을 분석하여 고구마 친환경재배에 적합한 조건 확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녹비작물 재배 후 후작으로 재배한 고구마에 대한 당도, 수분, 단백질 및 회분 함량은 재배조건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p<0.05), 아밀로스 및 총 식이섬유 함량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칼륨,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알루미늄 및 인산 등의 무기성분 함량은 재배조건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녹비작물 재배 후 후작으로 재배한 고구마를 과피와 과육으로 구분하여 메탄올로 추출하여 총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탄닌 등의 항산화성분 함량을 분석한 결과 과피의 경우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p<0.05), 과육은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함량을 보인 처리구는 헤어리베치 후작으로 재배한 고구마로서 과피 추출물에서 각각 5.05 mg GAE/g sample, 3.86 mg CE/g sample 및 3.92 mg TAE/g sample의 함량을 나타내었다. DPPH 및 ABTS radical 소거활성을 표준물질인 Trolox와 비교하여 측정한 결과 과피의 경우 헤어리베치 후작으로 재배한 고구마가 각각 958.81 및 663.53 mg TE/100 g으로 유의적으로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으며(p<0.05), 비료를 주지 않은 고구마가 각각 546.47 및 438.08 mg TE/100 g으로 낮은 활성을 보였다. 과육의 경우는 각각 132.01~189.83 및 139.43~201.02 mg TE/100 g의 범위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헤어리베치를 전작물로 재배하였을 때 수확된 고구마의 높은 항산화성분 함량과 항산화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아시간에 따른 잡곡류의 싹 길이, 단백질, 식이섬유, GABA, 항산화성분 및 항산화활성을 검토한 결과 싹 길이는 수수가 가장 빠르게 크는 것으로 나타났고 기장, 조 순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및 총 식이섬유 함량은 발아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단백질 함량은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발아 황금조, 청차조, 붉은기장, 노란찰기장, 황금찰수수 및 흰찰수수의 총 식이섬유 함량은 각각 6.3, 7.3, 6.2, 5.2, 7.0 및 9.0 g/100 g으로 나타났으며, 96시간 발아시킨 시료는 각각 16.3, 13.9, 9.4, 6.5, 15.9 및 12.5 g/100 g으로 증가하였다. 발아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GABA 함량은 일정시간 동안은 증가한 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가장 높은 함량을 보인 발아시간은 조는 24시간(각각 347.4 및 336.5 ${\mu}g/g$), 붉은기장은 84시간(347.4 ${\mu}g/g$), 노란찰기장은 36시간(344.9 ${\mu}g/g$), 황금찰수수는 48시간(410.4 ${\mu}g/g$), 흰찰수수는 72시간(444.0 ${\mu}g/g$)으로 나타났다. 메탄올 추출물의 총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탄닌 등 항산화성분 함량은 전반적으로 조와 기장 각각 두 품종과 흰찰수수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황금찰수수는 초반에 급격히 감소하다가 발아가 진행되면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황금찰수수는 무발아 시료 및 96시간 발아시킨 시료에서 각각 201.00 및 137.17 mg/g을 보였으며, 흰찰수수는 각각 54.23 및 97.90 mg/g으로 나타났다. 황금조 및 붉은기장 무발아 시료의 DPPH radical 소거활성은 각각 40.29 및 19.81 mg TE/g의 활성을 보였으며, 96시간 발아시료에서 각각 51.96 및 26.17 mg TE/g의 활성을 보였다. 황금찰수수 무발아 시료는 176.03 mg TE/g의 활성을 보였으며, 발아시료는 대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황금찰수수를 이용한 발아잡곡의 제조는 살수를 하는 공정이 없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되고 조, 기장 등의 잡곡은 발아기를 이용하여 제조하는 것이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
1. 현재까지 국내에 개발된 팥의 이용성 증진을 위해 다양한 종피색의 팥 품종에 대해 앙금을 제조하여 품질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팥 품종별 수분함량은 8.2~11.1 g/100 g, 조단백질은 15.4~20.6 g/100 g, 조회분은 3.3~3.6 g/100 g을 나타내었으며, 칼륨은 칠보팥(CB)과 홍언팥(HE)이 각각 875.1 및 873.1 mg/100 g으로, 칼슘은 중부팥(JB)과 금실팥(KS)이 각각 73.6 및 73.2 mg/100 g으로, 마그네슘은 연금팥(YK)이 131.4 mg/100 g으로 높은 함량을 보였다. 앙금 수율은 습물중은 188.3~204.7%, 건물중은 62.1~66.0%의 범위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앙금의 명도는 종피색이 밝은 연금팥(YK)과 금실팥(KS)이 각각 67.0 및 68.0으로 가장 높은 값을 보였으며, 종피색이 검정색인 칠보팥(CB)이 54.0으로 가장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적색도(a-value)와 황색도(b-value)는 연금팥(YK)이 각각 6.6 및 12.8로 가장 높은 값을 보였고 칠보팥(CB)이 각각 3.8 및 5.9로 가장 낮았다. 앙금의 평균입자직경은 중원팥이 121.10 ${\mu}m$로 가장 크게 나타났고 중부팥이 100.80 ${\mu}m$로 가장 작은 값을 나타냈으며, 입도분포는 전체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앙금의 입자는 타원형의 모양을 가지고 있었으며, 세포막과 단백질이 둘러싸서 표면이 거칠게 나타났다. 품종별 팥 앙금의 수분결합력 및 용해도는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 지 않았다. 팥 앙금의 호화점도특성 중 최고점도, 최저점도, 최종점도 및 치반점도는 중부팥(JB)이 각각 3.79, 3.75, 7.33 및 3.54 RVU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났고 칠보팥(CB)이 1.21, 1.17, 2.46 및 1.25 RVU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식품가공에서 팥 앙금의 선택은 관능적으로 색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생산하고자 하는 제품의 특성을 고려하여 팥 앙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지충이 추출물의 lipase 저해활성을 알아보고, 식품산업에 적용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열, pH 및 감마선 조사에 대한 안정성을 검토하였다. 지충이 추출물을 1, 2.5 및 5 mg/mL의 농도에서 lipase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에탄올 추출물에서 각각 16.12, 19.32 및 37.37%의 저해활성을 보여 물 추출물보다 높은 저해활성을 보였다. 높은 저해활성을 보인 지충이 에탄올 추출물의 열 안정성을 검토한 결과, 모든 처리구에서 기존의 lipase 저해활성보다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121^{\circ}C$, 15 min 처리구에서 대조구에 비해 약 13% 정도 저해활성이 가장 많이 증가하였다. pH 안정성을 검토한 결과, 중성영역(pH 4-8)에서는 안정하였으나, pH 2 및 10 조건하에서 대조구에 비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감마선 조사에 대한 안정성 검토 결과, 모든 처리구에서 유의적인 차이 없이 안정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lipase 저해활성을 지니는 지충이 에탄올 추출물이 식품산업에 폭넓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송어의 용도 확대에 의한 어민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송어를 이용한 육포 유사제품의 개발을 시도하였다. 시판 참치 육포 및 돼지 육포에 비하여 송어 육포의 수분 함량은 낮았고 지질 함량은 높았으나, 단백질 함량은 참치 육포에 비하여는 높았고 돼지 육포에 비하여는 낮았다. 수분활성은 송어 육포가 0.65로 시판 참치 육포(0.72) 및 시판 돼지 육포(0.77) 보다 낮았다. 송어 육포의 색조는 시판 참치 육포 및 돼지 육포에 비하여 명도 및 육포 특유의 적색도의 경우 다소 낮았고 갈변도 및 색차의 경우 다소 높았으며, 조직감은 시판 참치 육포에 비하여는 딱딱한 감이 있으나 시판 돼지 육포에 비하여는 상당히 연한 느낌이었다. Taste value는 송어 육포가 60.57로 시판 참치 육포(92.62)보다는 낮았고, 돼지 육포(54.56)보다는 높았다. 총 아미노산 함량은 송어 육포가 시판 참치 육포(28.0 g/100 g)보다는 높았고, 돼지 육포(49.7g/100 g)보다는 낮아 단백질 함량의 경향과 유사하였다. 지방산 조성은 송어 육포의 n-3/n-6 비율이 1.6으로 돼지 육포(0.1)는 물론이고, 참치 육포(0.9)보다도 높았으며, 칼슘, 인 및 철의 함량은 각각 71.9 mg/100 g, 314.8 mg/100 g 및 2.9 mg/100 g이었다.
연구배경: 국내에서 굴곡성 기관지경에 의해 기도 내 이물이 확인된 성인 환자에서 흡인의 위험도에 따른 임상적 특징 및 이물 제거 방법 및 결과에 대한 보고가 없어 본 연구를 계획하였다. 방법: 1994년 12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경희대학교 부속병원에서 굴곡성 기관지경을 시행하여 기도 내 이물이 확인되었던 29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면밀한 의무 기록을 바탕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14명은 흡인의 위험인자가 없었던 반면 15명은 흡인의 위험도가 높은 중추신경계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전체 환자 중, 7명(24.1%)은 흡인에 대한 과거력이 없었다. 22명의 환자가 호흡기 증상이 확인되었는데, 기침(62.0%), 호흡곤란(44.8%), 발열(20.7%), 천명(13.8%), 흉통(10.3%) 및 객혈(0.4%) 순이었다. 흡인의 위험인자가 없는 환자의 92.8%가 증상이 발생한 반면 흡인 위험도가 높은 환자에서는 60%에서만 증상이 발생하였다(p=0.005). 또한 진단이 되기까지 증상 발생 기간이 각각 4일과 2일로 흡인 위험도가 높은 환자들에서 더 길었고(p=0.007), 3일 이내의 급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경우가 더 적었다(p=0.048). 6명(20.9%)의 환자가 단순 흉부 방사선에서 이상 소견이 없었던 반면 23명에서는 이물의 음영(11명), 폐렴(8명), air trapping(5명) 및 무기폐(3명) 등의 소견이 관찰되었다. 흡인의 위험도에 따른 기도 내 이물에 의한 방사선학적 특징에는 차이가 없었다. 흡인 위치로는 우측 기관지가 16예로 가장 많은 빈도를 보였고 우측 하엽 기관지가 가장 흔한 위치였다. 흡인 이물의 종류로는 치아가 11예로 가장 많은 빈도를 보였다. 흡인의 위험도가 높은 환자들에서 의학적 처기가 기도 내 이물 흡인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경우였다. 모든 대상 환자의 기도 내 이물은 큰 부작용 없이 성공적으로 모두 제거되었으며 alligator jaw biopsy forceps이 이물 제거를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결론: 본 연구는 흡인의 위험도가 높은 환자에서는 이물 흡인의 과거력이 명확하지 않고 비전형적인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지연되거나 간과될 가능성이 높고 특히 의학적 처치 시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흡인의 위험성이 높은 환자에서 이물 흡인에 대한 적극적인 검사와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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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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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장 계약 해지 및 이용 제한
제 15 조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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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 조 (전자우편주소 수집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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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 조 (관할 법원)
서비스 이용으로 발생한 분쟁에 대해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 민사 소송법상의 관할 법원에 제기합니다.
[부 칙]
1. (시행일) 이 약관은 2016년 9월 5일부터 적용되며, 종전 약관은 본 약관으로 대체되며, 개정된 약관의 적용일 이전 가입자도 개정된 약관의 적용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