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termediary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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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범죄정보 수집 활동의 관계망 분석: 비공식적 사회연결망 분석을 중심으로 (Police Networks for Criminal Intelligence Functions: Based on Informal Social Network Analysis)

  • 최영진;양창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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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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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8-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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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국민의 생명과 사회 안전에 대한 관심이 부각됨에 따라 국가 기관들의 정보활동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경찰 조직은 공공안녕에 대한 위험의 예방과 대응 관련 정보의 수집·작성 및 배포를 주요 활동 범위에 포함하고 있지만 수사첩보의 처리와 활용에 대한 정보경찰과 수사경찰 구성원 간의 인식 차이는 경찰 수사력 강화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본 연구는 경찰조직의 범죄정보 수집 활동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비공식적 사회연결망 분석을 통해 경찰 구성원들의 유기적 연계관계를 파악하고, 비공식적 상호작용에서 나타나는 정보활동의 맥락과 그 관계적 속성을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정보경찰과 수사경찰 구성원 간의 역할 수행이 상이한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발신 및 수신 중심성이 높은 특정 구성원들이 범죄정보 수집 활동에서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형사과와 정보과 간의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상대조직의 정보공유자를 발굴하여 정보협조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범죄정보의 교류가 상호 의존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본 연구는 향후 경찰조직의 범죄정보 수집 활동을 개선하기 위한 효율적 협조체제 관계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중국 중소기업의 국경간 검색과 동적역량이 비지니스혁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Cross-border Search and Dynamic Capability on Business Model Innovation of SMEs in China)

  • 주유;마미미;김동주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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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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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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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최근 몇 년 동안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혁신 모델은 주목 받는 연구주제로 부상하였으며, 중소기업의 혁신과 발전을 촉진하고 경제적 전환과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이유로 인식되고 있다. 본 논문은 중국 중소기업의 국경간 검색 및 동적 능력이 기업 비즈니스 혁신 모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영향 요인과 관련하여 연구모형을 수립하고 설문 조사를 통하여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중국 중소기업의 국경간 검색과 동적 역량이 중소기업 비즈니스 혁신 모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적 역량이 국경간 검색과 기업 비즈니스 혁신 모델 사이에서 중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중국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일정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Impact of different levels of lactose and total solids of the liquid diet on calf performance, health, and blood metabolites

  • Gercino Ferreira Virginio Junior;Cecile Anna Jeanne Duranton;Marilia Ribeiro de Paula;Carla Maris Machado Bittar
    • Animal Bio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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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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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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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Objective: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effect of feeding milk replacer (MR) with varying levels of lactose and the increased supply of total solids (from 750 to 960 g/d) on performance, blood metabolites, and health of Holstein male calves during the preweaning period. Methods: Forty newborn Holstein calves (10 per treatment) were blocked according to birth weight and date of birth and distributed in a randomized block design to different liquid diets: Whole milk powder (WMP) diluted to 125 g/L solids; MR with 48% lactose (48L), diluted to 125 g/L solids; MR with 53% lactose (53L), diluted to 125 g/L solids; 53L MR corrected to 160 g/L solids (16TS) by the inclusion of a solid corrector. Calves were individually housed in wood hutches, fed 6 L/d of the liquid diet, and had free water and starter concentrate access. The study lasted 56 days. Results: Liquid diet intake was higher for calves fed 16TS than for other treatments. Calves fed 16TS presented higher protein and fat intake, followed by those fed WMP and the 48L or 53L MRs. Lactose intake was higher for 16TS-fed calves, followed by 53L, 48L, and WMP-fed calves. Starter and total dry matter intake did not differ among liquid diets. The average daily gain was higher for 16TS than 48L-fed calves, with the other treatments being intermediary. The lowest feed efficiency was observed for calves fed 48L. No effects on health were observed, as well as on selected blood metabolites, except for albumin concentration, which was higher for calves fed 16TS and WMP. Conclusion: Higher total solids content (160 g/L) in MR increases nutrient intake and consequently improves the performance of dairy calves. Feeding MRs with levels of lactose up to 53% of the DM had no deleterious effect on the performance or health of the calves.

참여적 과학기술 거버넌스의 전개와 전망 (The Past and Future of Public Engagement with Science and Technology)

  • 김효민;조승희;송성수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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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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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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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논문에서는 과학기술학에서 공중의 과학기술 관여가 논의되어온 방식이 갖는 유용성과 한계를 정당화와 실질적 수용의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과학기술 전문가의 지식 체계가 포함하는 불확실성과 비전문가의 일반인 지식에 관한 STS의 통찰이 왜 그동안 참여적 거버넌스의 양적, 질적 확산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했는지의 문제를 이론적, 실질적 층위에서 논의하였다. 이어서 어떤 전문성이 참여적 거버넌스의 구성과 지속을 지지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예비적인 시도로서 한 사례-제주도 풍력 발전시설 개발과 제도 정비 과정에서 나타난 비전문가의 활동-에 주목하였다. 논문의 주장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참여적 거버넌스를 정당화할 수 있는 근거는 시민/비전문가라는 사회 집단이 갖는 어떤 본질적 특성에서 도출할 수 없다. 둘째, 참여의 정당한 조건으로 수용될 수 있는 전문성의 형식과 내용은 사실 진술과 가치 판단의 경계를 재구성하는 수행의 결과로서 사후적으로 부여된다. 셋째, 제주도 풍력자원 공유화 과정에서 복잡한 사회-기술 체제의 실질적 재구성에 기여했던 것은 새롭게 유통될 수 있는 사물-사람의 관계를 만드는 '연계적 전문성'이었다. 넷째, 시민과 전문가의 전문성은 모두 대체가 아닌 보완을 필요로 한다. 궁극적으로 이 논문은 참여적 거버넌스에 대한 STS 논의가 실제로 갈등이 발생하고 결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에 주목하여, 과거와 현재, 사실과 가치, 과학기술과 사회의 경계를 재구성하는 행위자들의 구체적 수행을 분석하는 작업으로 확장되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온라인 사회운동의 연구동향 (A Critical Review on the Study of Online Social Movements)

  • 김용철;윤성이
    • 정보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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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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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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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온라인 사회운동 연구에 있어 가장 근본적인 관심사는 인터넷의 확산이 기존 사회운동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라는 점이다. 연구자들의 관심은 우선 인터넷이 초래하는 운동의 주체와 전략에 대한 변화양상이다. 인터넷의 출현 이후, 지리적으로 산재된 개인들의 수평적 네트워크 혹은 개별 네트워크들이 연합한 네트워크가 운동의 주체로 활동하는 새로운 현상을 낳았다. 또한 일부 연구자들은 인터넷과 사회운동의 결합으로 인해 나타난 '새로운 집단행동 전술 및 전략'에 주목하였다. 온라인 사회운동의 증가는 자원동원, 집단정체성, 그리고 정치적 기회구조 등에 관한 기존 사회운동 이론에 있어도 새로운 해석을 요구하고 있다. 인터넷이 사회운동에 미친 영향, 그리고 그로 인한 변화양상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논쟁이 진행 중이다. 초기 사이버 낙관론과 회의론 간의 논쟁은 물론이고, 이후 중범위적 시각에서 진행된 연구들 역시 인터넷의 영향력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온라인 사회운동의 역사가 불과 10여년 밖에 되지 않아 충분한 사례연구와 데이터 축적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향후에는 기술진화에 따른 온라인 사회운동의 변화와 비교연구에 더 많은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또한 연구의 시각을 사회운동 내부에만 초점을 둘 것이 아니라 정치체제의 차원으로 확장해, 온라인 사회운동이 정치적 매개집단 그리고 나아가 민주주의 모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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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규제요인과 빅데이터 활용간의 관계에서 가명정보 결합의 매개효과 및 조절효과 (The Mediating Effect and Moderating Effect of Pseudonymized Information Combin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Regulation Factors of Personal Information and Big Data Utilization)

  • 김상광
    • 정보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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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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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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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빅데이터 활용의 영향요인으로 개인정보 규제요인과 가명정보 결합이 핵심 정책수단으로 등장하고 있다. 본 연구는 개인정보 규제요인과 빅데이터 활용의 관계에서 제3의 변수로서 가명정보 결합의 매개효과 및 조절효과를 실증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개인정보 규제요인 중 개인정보 정의, 개인정보 동의, 법령위반 처벌강도 요인이, 그리고 가명정보 결합요인 중 결합 비식별성, 결합 가명정보 표준화, 결합 책임성이 빅데이터의 활용에 정(+)의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둘째, 가명정보 결합 요인 중 결합 비식별성, 결합 가명정보 표준화, 결합 책임성이 개인정보 규제요인과 빅데이터 활용과의 관계에서 정(+)의 매개효과를 보였다. 셋째, 개인정보 규제요인과 빅데이터 활용과의 관계에서 가명정보 결합기관 유형인 자유형, 중개형, 지정형의 순서에 따라 조절효과가 다를 것이라는 가설은 기각되었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빅데이터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착한규제'의 정책대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