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jection R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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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166-CHICO 치료 후 평면 영상을 이용한 방사선 흡수선량의 계산 (Radiation Absorbed Dose Calculation Using Planar Images after Ho-166-CHICO Therapy)

  • 조철우;박찬희;원재환;왕희정;김영미;박경배;이병기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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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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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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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방사성 동위원소의 치료에 베타 방출 선원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베타 방출 핵종 들은 투과력이 약해 방사선 도달거리 (range)가 짧아 병소내에 직접 주입하여 선택적으로 병소만을 조사하여 치료 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주변 정상 조직의 방사선 피폭을 줄일 수 있다. 최근 한국 원자력연구소의 원자로인 하나로를 이용하여 베타 입자 방출체인 Ho-l66 용액을 만들어 여기에 키토산 화합물을 표지 하였다. Ho-l66 은 고 에너지 베타 방출체라는 점과 일부 감마선이 방출됨으로써 감마카메라로 쉽게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감마카메라로 얻은 평면 영상을 이용하여 Ho-l66으로 치료한 부위와 그 주변의 정상 장기들의 방사선 홉수선량을 구하였다. 감마카메라는 Siemens 의 2중 head를 가진 Multispect2 시스템이 이용되었고, 콜리메이터는 medium energy, 최대 에너지는 80 keV, 창은 20%로 5분간 영상을 획득하였다. Ho-166 에 대한 투과인자 (transmission factor)는 환자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영상으로 관심영역의 ROIs 의 비로 구하였다 .3일간의 평면 영상으로 유효반감기를 구하여 Marinelli 공식과 MIRD 공식으로 베타입자에 대한 방사선 흡수선량을 구하였다. 감마선에 의한 흡수선량은 매우 적으므로 무시하였다. Transmission factor는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1110 MBq(30 mCi)을 주입하여 치료에 임한 간암 환자의 경우 간은 4.6, 비장은 4.65, 폐는 3.34, 뼈는 5.65 의 값을 보였다. 방사선 홉수선량은 tumor 에는 179.7, 정상간에는 16.3, 비장은 18.5, 폐에는 7.0, 뼈에는 9.0 Gy 가 각각 계산되었다. 이를 tumor dose 에 100%로 normalization 시킬 경우 정상간, 비장, 폐, 뼈에 각각 9.1, 10.3, 3.9, 5.0%로 분포되었음을 알았다. 본 연구를 통하여 tumor dose 뿐만이 아니고 주변 주요 위험장기 (critical organ) 에 대한 방사선 흡수선량을 전ㆍ후면 평면영상으로 얻을 수 있음을 보여 줌으로써 평면영상법을 이용한 dosimetry 의 가능성을 보았다. 또한 주변 주요 위험 장기의 한계선량에 맞는 주입할 양을 결정하는데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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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상인에서 연령에 따른 뇌혈류분포와 혈류예비능의 변화: Tc-99m HMPAO SPECT에 의한 연구 (Change of Cerebral Blood Flow Distribution and Vascular Reserve according to Age in Koreans Measured by Tc-99m HMPAO Brain SPECT)

  • 송호천;범희승;손혜경;정환정;민정준;김지열;이재태;문대혁;이희경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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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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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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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 Tc-99m HMPAO 아세타졸아미드(이하, ACZ) 부하 뇌관류 SPECT(이하 중재적 SPECT)는 뇌혈관 질환에서 조기진단, 수술 적응증 선별이나 방법 결정, 그리고 수술 효과 판정과 경과 관찰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중재적 SPECT의 정화한 해석과 진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상인의 CVR 자료가 필요하지만 국내엔 이런 자료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연령에 따라 뇌혈류분포와 혈류예비능이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정상 지원자 34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남자 20명, 여자 14명이었으며, 평균연령은 $40.3{\pm}24.9$세, 범위는 4세에서 82세였다. 이들은 신경학적 검사상 특이 소견이 없었으며, 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허혈성 심질환, 그리고 두부외상의 병력은 없었다. 중재적 SPECT는 Tc-99m HMPAO와 이중 헤드 회전형 감마카메라를 이용하여 휴식 및 ACZ부하 SPECT를 연속적으로 시행하여 감산영상을 얻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Tc-99m HMPAO는 휴식 및 부하 모두 925 MBq을 주사하였다. ACZ(성인: 1 g, 소아: $250{\sim}500 mg$) 주사 후 23분째에 두 번째 Tc-99m HMPAO를 주사하고 10분 후 부하영상을 얻었다. 동일한 관심영역을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 기저핵, 시상, 소뇌반구에 설정하여 평균 방사능계수를 얻었다. 정량적 지표로 R/L, R/Cbll와 R/WB를 사용하였다. 감산영상에서 구한 평균방사능계수를 상응한 휴식기 계수를 기준으로하여 백분율을 구하여 CVR 평가지표로 사용하였다. 모든 통계적 검정에서 통계적 유의성은 P값이 0.05 미만인 경우만 차이가 있다고 인정하였다. 결과: 한국 정상인에서 뇌혈류 분포는 전 연령에서 R/L의 대뇌반구의 평균 1.004에서 1.018로 좌우 대뇌반구간의 차이가 5%미만이었다. 각 연령군 모두에서 소뇌의 측정치가 가장 높았고, 기저핵과 시상은 가장 낮은 혈류분포를 보였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전두엽과 측두엽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후두엽과 시상부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모든 연령에서 남녀간에 혈류분포의 차이는 없었다. CVR은 $29.9{\pm}12.9%$이었고, 소아에서는 CVR이 연령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여 10대 후반에 가장 높았다. $20{\sim}49$세 사이에는 서서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50세 이상의 연령군에서 양측 전두엽, 좌측 두정엽, 그리고 우측 기저핵에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의의있게 감소하였다. 평균 CVR이 여자에서 남자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ACZ와 Tc-99m HMPAO을 이용한 감산법으로 CVR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고, 한국 정상인에서 뇌혈류 분포와 CVR이 연령에 따라 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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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틴산이 비브리오균의 생존과 마우스의 패혈증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hytic Acid on Viability of Vibrio vulnificus and on Septicemia-Induced Mice)

  • 정영호;박우용;이상용;이선우;임치환;윤민호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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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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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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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EDTA의 대체제로서 천연 Phytic acid(PA)가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키는 호염성 세균 vibrio vulnificus에 대한 살균효과와 간 손상을 유발시킨 마우스의 V. vulnificus 패혈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V. vulnificus는 증류수 내에서는 1분 후 90.6%, 3분 후 98.4% 및 5분 후 99.6%의 높은 사멸율을 나타낸 반면에, $MgCl_2$ 용액 중에서는 접종 후 1분에서 65.9%, 3분에서 69.8%, 5분에서 94.5%로서 $Mg^{2+}$ 이온에 의하여 삼투압 쇼크가 다소 완화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EDTA 및 PA 용액 중에서는 0.1 mM 농도의 경우 PA에서 사멸율이 약간 높았으나 1 mM 농도에서는 두 처리군 모두 1분 후 99.9%의 높은 사멸율을 보임으로서 EDTA와 PA 처리간에는 유의차를 인정 할 수 없었다. V. vulnificus 감염에 의한 패혈증 유발시험에서 고농도 보다 저농도로 접종시 마우스의 생존시간이 더 연장되었으며, 접종 후 생존율 연장효과는 PA 처리군이 EDTA 처리군 보다 1.3배까지 높게 나타났다. 이 결과는 사염화탄소로 간 손상을 유발시킨 마우스에 있어서도 비슷한 경향이었으나, 치사속도가 단순 접종처리군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결과를 보임으로서 간장 질환 등의 기저질환자가 V. vulnificus에 감염될 때 더욱 치명적임을 말 수 있었다. 모든 조직소견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사염화탄소로 간 손상을 유발시킨 마우스의 경우, 간, 폐 및 신장 등에서 심한 출혈, 울혈, 문맥 간 염증 및 괴사 등의 소견을 보였으며, PA를 농도 별로 처리 했을 경우 이러한 출혈 및 염증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한국재래산양(韓國在來山羊)에 있어서 Prostaglandin $F_{2{\alpha}}$의 투여(投與)가 난소(卵巢) 및 뇌하수체(腦下垂體) Hormone의 함량(含量)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s of Prostaglandin $F_{2{\alpha}}$ on the Concentrations of Ovarian and Pituitary Hormones in Korean Native Goats)

  • 권춘수;변명대;장인호
    • Current Research on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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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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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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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재래산양(在來山羊)에 있어서 prostaglandin $F_{2{\alpha}}$의 투여(投與)가 황체퇴행(黃體退行)시에 야기되는 호르몬 함량의 변화(變化)를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발정주기의 10일에 $PGF_{2{\alpha}}$(Lutalyse) 5mg을 3시간 간격으로 2회 주사(注射)한 다음 경시적(經時的)으로 혈중(血中) 난소(卵巢) 및 뇌하수체(腦下垂體) hormone의 함량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재래산양(在來山羊)에 있어서 발정주기(發情週期)의 10일에 $PGF_{2{\alpha}}$를 주사한 결과 혈중(血中) progesterone의 평균농도는 주사직전에 $4.15{\pm}1.8ng/ml$였으며 주사후(注射後) 3시간에 $2.52{\pm}1.2ng/ml$로 약 60% 감소(減少)하였으며 12시간에는 $0.81{\pm}0.3ng/ml$로 감소(減少)하여 72시간까지 1.02ng/ml 이하로 감소(減少)하였다. 혈중(血中) estradiol-$17{\beta}$ 함량은 $PGF_{2{\alpha}}$ 투여후(投與後) 6시간부터 유의(有意)하게(p < 0.05) 증가(增加)하여 72시간까지 유지되었다. 혈중(血中) LH함량은 주사직전에 $3.0{\pm}0.3{\mu}IU/ml$였으며 $PGF_{2{\alpha}}$ 투여후 3~12시간에는 증가(增加)하였으나 그후 24~72시간 사이에는 $4.1{\mu}IU/ml$에서 $2.5{\mu}IU/ml$로 감소(減少)하는 경향(傾向)을 보였다. 혈중(血中) FSH 함량은 투여전 $3.5{\pm}0.5{\mu}IU/ml$였으며 $PGF_{2{\alpha}}$ 투여후(投與後) 3시간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여 72시간까지 유의차없이 약간 감소(減少)를 나타내었다. 혈중(血中) prolactin의 함량은 유의성(有意性)은 없었으나 $PGF_{2{\alpha}}$ 투여후 약간 증가(增加)하는 경향(傾向)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結果)에서 LH함량의 최초 증가는 혈장중(血漿中) progesterone의 감소로 기인된 것이며 성선척극(性腺刺戟) hormone의 분비형태(分泌形態)는 황체(黃體)의 퇴행시에 progesterone 또는 progesterone과 estradiol-$17{\beta}$의 함량비의 차이로 인하여 상위되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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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소석회를 이용한 SWRO 생산수의 부식제어 연구 (Research of Corrosion Control Technology for the Product Water of SWRO(Seawater Reverse Osmosis) by using liquid lime)

  • 김민철;황규원;우달식;윤석민;곽명화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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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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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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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수돗물과 SWRO 생산수의 수질 특성을 분석하여 SWRO 생산수가 지닌 강한 부식성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근거로 해수담수화 시설의 유지관리 및 부식제어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연구 초기 과정에서는 철 시편(mild steel coupon)에 대한 회분식 실험(Batch test)과 전기화학 실험을 통해 수돗물과 SWRO 생산수의 부식성을 비교하였다. SWRO 생산수의 부식성 제어를 위한 수단으로써 액상소석회(liquid lime, $Ca(OH)_2$)와 이산화탄소(Carbon Dioxide, $CO_2$)를 주입하는 방법과 액상소석회와 인산염계 부식억제제(Phosphate Corrosion Inhibitor, $P_2O_5$)의 조합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두 가지 방법을 비교하였다. 실험을 통한 각 수질의 평가는 부식성 평가 지수인 LSI(Langelier Saturation Index)를 통해 비교하였고 그 결과를 통해 액상소석회와 인산염계 부식억제제의 최적 주입량을 선정하여 모의배관 실험(Loop system test)에 적용하였다. 모의배관 운전 평가 후 장착된 금속배관(steel pipe)은 내부의 스케일에 대한 기기분석(SEM, EDX, XRD) 평가를 수행하여 형성물의 주성분과 산화상 및 원소 함류량을 비교 할 수 있었다. 실험 결과, SWRO 생산수에 부식제어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하여 적정량의 단일 액상소석회를 주입한 경우 평균 97.4%의 높은 부식억제 효과를 나타내었고, 액상소석회 와 부식억제제 조합이 주입된 경우 평균 90.9%의 부식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모의배관 실험 과정 중 금속배관 내부에 형성된 스케일은 대조군의 경우 주로 철 산화물인 반면, 실험군의 경우 탄산칼슘($CaCO_3$) 피막이 형성되어 부식방지에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영아의 예방 접종시의 국소 마취 연고의 통증 완화 효과 (The Effect of the Local Anesthetic Cream in Alleviating Pain from Vaccination)

  • 김상덕;신손문;박용훈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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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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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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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최근 소아과 영역에서 통증 완화를 위해 사용되기 시작한 통증 완화용 연고 제재인 EMLA를 영아의 예방 접종시에 사용함으로써 영아의 통증 완화 효과를 알아 보기 위해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육아 상담실에서 DPT 예방 접종을 시행한 2개월에서 8개월 사이의 영아 80명을 대상으로 하여 통증 완화용 연고제를 사용한 40례(남아 25례, 여아 15례)와 사용하지 않은 40례(남아 21례, 여아 19례)로 나누어 비교 관찰하였다. 통증에 대한 반응을 McGrath's face scale과 Oucher pain scale, MBPS로 비교 관찰하였으며, 접종후 울음 시작 시간, 첫 울음 지속 시간, 총 울음지속 시간 등을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대상 환아의 성별이나 연령의 분포상의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EMLA 사용군의 평균 연령 : $4.0{\pm}0.2$개월, 대조군 : $4.5{\pm}0.8$개월) 2) 통증의 정도는 McGrath's face scale(p<0.05), Oucher pain scale(p<0.05), MBPS(p<0.01)을 이용하여 측정한 결과 EMLA 사용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통증의 감소를 볼 수 있었다. 3) 주사후 첫 울음 시작 시간의 경우 EMLA 사용군에서도 $2.1{\pm}1.3$초, 대조군에서도 $2.0{\pm}0.9$초를 보여 차이가 없었으나, 평균 첫 울음 지속 시간의 경우 EMLA 사용군에서는 $6.9{\pm}4.0$초 대조군에서는 $14.2{\pm}9.2$초를 보여 현저한 감소를 보였다.(p<0.05) 평균 총 울음 지속시간의 경우도 EMLA 사용군에서 $9.8{\pm}6.0$초, 대조군에서 $21.9{\pm}12.8$초로 EMLA 사용군에서 현저한 울음 시간의 감소를 보였다.(p<0.05) 4) 부작용으로는 일시적 발작이 5례에서만 관찰되었다. 국소마취 연고를 영아에 대한 예방접종시에 사용함으로써 부작용 없이 통증이 완화되는 것을 관찰하였다. 그러나 EMLA 연고로 통증이 완화될 뿐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연고 제재의 효과발현을 위하여 1시간 동안 부착하여야 하는 불편과 연고의 비용이 고가인 점 등의 문제점이 있어 예방접종시에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아직 현실적으로 부적당하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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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부산 지역에서 유행한 무균성 뇌막염에 대한 임상적 고찰 (A Clinical Study of Aseptic Meningitis in the Busan Area in 2002)

  • 박지현;이나영;김길현;정진화;조경순;김성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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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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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8-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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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2002년 부산 지역에서 집중 발생한 무균성 뇌막염의 임상 양상 및 원인 바이러스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2년 1월부터 12월까지 부산 메리놀병원에 무균성 뇌막염으로 입원하였던 276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임상 소견을 조사하였고, 이 중 244명은 뇌척수액, 대변, 인후 도말 검체로 바이러스 배양 검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1) 성별 분포는 남아 160례, 여아 116례로 남녀비는 1.4 : 1이었다. 2) 연령별 분포는 5개월에서 14세까지였으며, 평균 연령은 $5.7{\pm}6.2$세였고, 1-4세에서 114례(41.3%)로 호발하였다. 3) 환자의 발생 시기는 5-7월에 집중 발생하였다. 4) 임상 증상은 발열, 두통, 구토 순으로 나타났고, 6-7월에는 호흡기계 감염 증상이 동반되었으며, 11-12월에는 10세 이상의 소아에서 발열 없이 두통 및 오심이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5) 말초 혈액 소견상 $10,000/mm^3$ 이상이 34.8%, ESR 20 mm/hr 이상이 56.1%, CRP 양성이 61.0%로 말초 혈액 검사로는 세균성 감염과 감별 진단이 어려웠다. 6) 뇌척수액 검사상 백혈구수는 $86.5{\pm}180.2/mm^3$, 단백질은 평균 $41.7{\pm}32.9mg/dL$, 당은 평균 $56.4{\pm}9.9mg/dL$이었다. 7) 재원 기간은 평균 $4.7{\pm}7.2$일이었고, 이 중 요추 천자를 시행한 군이 시행하지 않은 군에 비해 재원 기간이 훨씬 짧고 증상 소실도 빨랐으며, 항생제 사용 기간도 짧았다. 8) 뇌척수액 바이러스 배양 검사상 echovirus 6이 14례, echovirus 9가 8례, coxsakie virus B3가 4례, echovirus 25가 1례, coxsakie virus B4가 1례, untypable virus가 4례에서 검출 되었다. 결 론 : 2002년도에 부산 지역에서 무균성 뇌막염의 대유행이 있었으며, 원인 바이러스는 echovirus 6, 9, 25, coxsakie virus B3, B4이었다.

Allium속 식용식물의 섭취가 Streptozotocin 유발 당뇨 흰쥐의 혈당, 지질 및 무기질 수준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llium Vegetable Intake on Levels of Plasma Glucose, Lipid and Minerals in Streptozotocin Induced Diabetic Rats)

  • 안영미;임숙자;한혜경;최성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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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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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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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한국산 식용 및 약용식물의 항당뇨 효과 탐색 연구로 본 연구에서는 Allium속 식물 중 식품으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5가지 양파, 파, 마늘, 부추 및 산마늘을 냉동건조하고 분말화하여 첨가한 식이를 STZ로 유발시킨 당뇨 흰쥐에게 28일간 섭취시킨 후 혈장 포도당, 지질 함량 및 간장내 무기질 함량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STZ에 의한 당뇨유발로 당뇨대조군의 체중은 감소하였으나 당뇨실험군의 체중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특히 마늘섭취군에서는 유의적인 체중 증가를 나타내었다. 식이이용효율에서도 당뇨대조군은 다식현상으로 식이섭취량은 체중증가량이 적어 음 (-)의 식이효율을 나타내었고 양파섭취군과 마늘섭취군 및 부추섭취군은 유의적으로 높은 식이효율을 보였다. 2) 장기의 무게는 당뇨대조군과 당뇨실험군에 비해 마늘섭취군의 신장 무게가 유의적으로 낮아 신장 비대를 엊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장기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AST 활성도는 실험군간에 유의성이 없는 결과를 나타내었으나 ALT 활성도는 마늘섭취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3) 당뇨대조군은 고혈당이 지속된 반면 마늘섭취군의 혈당은 실험 1주째부터 유의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여 혈당 억제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부추섭취군도 실험 4주째에는 유의적으로 낮은 수준의 혈당을 나타내었다. 간장 글리코겐 함량은 정상군에 비해 모든 당뇨유발군이 유의적으로 낮은 함량을 나타내었으나 당뇨대조군에 비해 Allium속 식물의 섭취는 모두 높은 수치를 보이었다. 4) 혈장 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유리지방산, HDL-콜레스테롤 함량은 각 실험군간의 유의차가 없었으며 폐의 MDA 함량은 당뇨대조군에 비해 양파섭취군, 마늘섭취군, 부추섭취군과 산마늘섭취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다. Allium속 식물 중 마늘과 부추는 고혈당의 수준을 저하시키거나 억제시켜 혈당을 개선할 수 있으며 부추와 산마늘섭취가 혈당저하에는 관련되지 않았으나 조직의 과산화지질 감소에는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 당뇨병의 주요증세가 고혈당 그리고 다식임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체중감소를 보인다는 점에서 본 실험결과는 Allium속 식물을 당뇨동물에게 급여함으로써 체중저하를 방지하고 당대사를 개선함으로써 당뇨병의 증세가 어느 정도 호전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Allium속 식물이라도 함유된 생리활성 성분에 따라 다른 생리적 기능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그 생리활성성분을 고려한 적절한 섭취는 그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추정할 수 있으며 각 성분에 대한 생리 활성에 대해서는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그 자체로서 항산화 작용에 관여하거나 다양한 체내 산화스트레스에 대해 영향을 받는 Cr, Zn, Fe 및 Mn과 같은 미량 원소들의 체내 반응 기작에 관해서는 앞으로 좀더 연구해야 할 과제라고 사료된다.

커피가루 첨가식이가 당뇨 쥐의 혈당 및 간 조직 항산화효소 활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ffee powder supplementation on the blood glucose and antioxidative enzyme activity of liver tissue in STZ-induced diabetic rats)

  • 배지현;정윤정;최미자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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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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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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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커피첨가식이를 섭취한 당뇨 쥐에서 혈당, 혈중 지질농도, 간지질함량 및 간조직의 항산화효소인 SOD, GPx, CAT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실험시작 시 체중은 실험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고 실험종료 시 체중은 당뇨군내에서 커피군이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실험기간동안 체중증가량은 당뇨군이 비당뇨군보다 유의적으로 낮았으나 커피첨가식이 섭취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평균 식이섭취량은 당뇨군이 비당뇨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았고, 당뇨군내에서는 커피군이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식이효율은 당뇨군이 비당뇨군보다 유의적으로 낮았으나 커피섭취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당뇨군과 비당뇨군 모두 혈중 HDL-콜레스테롤 농도는 커피군이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았고, LDL-콜레스테롤 농도와 atherogenic index는 커피군이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 간의 중성지방 함량은 당뇨군과 비당뇨군 모두 커피군이 유의적으로 낮았고,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커피섭취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간 조직의 MDA 함량은 당뇨군과 비당뇨군 모두 커피군이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 간 조직의 항산화효소인 SOD, GPx, CAT 활성은 당뇨군과 비당뇨군 모두 커피섭취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혈당은 당뇨군과 비당뇨군 모두 커피군이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 결론적으로 당뇨 쥐에서 0.5% 커피첨가식이가 간의 항산화효소 활성에는 유의적인 영향이 없었으나, 당뇨 쥐의 혈당을 낮추었고, 혈중 HDL-콜레스테롤 농도는 높였으며, 혈중 LDL-콜레스테롤 농도, atherogenic index, 간 중성지방 함량 및 과산화지질 MDA는 낮추어 혈당과 혈중 및 간 지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끼에서 태자를 통하지 않은 양수내 $Li^{+}$의 이동 (Extrafetal Transfer of $Li^{+}$ in Amniotic Fluid of Pregnant Rabbits)

  • 김영제;호원경;성호경
    • The Korean Journal of Phys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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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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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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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The extrafetal transfer of $Li^{+}$ in amniotic fluid was studied in 45 pregnant rabbits. LiCl solution was administered either intravenously to mother or directly into the amniotic sac and monitored the appearance and disappearance of $Li^{+}$ in the amniotic fluid, then calculated the transfer rate of $Li^{+}$ of extrafetal origin. To study the transplacental $Li^{+}$ transfer, a solution of 150 mM LiCl was infused continuously via maternal vein (initial dose: 0.7 mmol/kg, maintaining dose: 0.03 mmol/kg/min) and the $Li^{+}$ concentration was measured in maternal blood and amniotic fluid after 60 and 120 minutes of infusion. Change in the volume of aminotic fluid was determined by Congo red dilution method at the same time. Effects of duration of gestation was not considered in this study. Extrafetal transport of $Li^{+}$ into the amniotic fluid was estimated by comparing the $Li^{+}$ concentration and volume of amniotic fluid determined before and after ligating the placental vessels. Extrafetal $Li^{+}$ transport from the amniotic fluid was determined by observing the time dependent disappearance of $Li^{+}$ and Congo red in amniotic fluid after injecting 0.5 ml solution of 15 mM or 90 mM LiCl and 50 mg/ml Congo red. Following are the results obtained: 1) During infusion of LiCl through maternal vein the ratio of the aminotic $Li^{+}$/maternal plasma $Li^{+}$ increased significantly along with the increment of fetal weight. 2) The volume of amniotic fluid of larger fetuses than 20.5 gm increased significantly during administration of LiCl while that of smaller fetuses did not change. 3) After umbilical cord ligation the $Li^{+}$ concentration of amniotic fluid of larger fetuses than 20.5 gm was decreased to $59.9{\pm}10.3%$ and $56.9{\pm}42.9%$ $(mean{\pm}S.D.)$ of those of control group after 60 and 120 minutes of LiCl infusion respectively. In amniotic fluid of smaller fetuses than 20.5 gm,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control and ligation groups. 4) The disappearance rate of Congo red in the amniotic fluid was $45.2{\pm}8.2%/hr$. 5) The disappearance rate of $Li^{+}$ after intraamniotic injection of LiCl depended on the amount injected. On injecting $7.5\;{\mu}mol$ LiCl, $Li^{+}$ disappeared rapidly from the amniotic fluid and the rates after 60 min and 90 min were $97.0{\pm}2.8,\;98.5{\pm}2.0%$ respectively. On injecting $45\;{\mu}mol$ LiCl, the rates were $56.0{\pm}15.4,\;78.9{\pm}14.5%$ at 60 and 90 min. 6) From the above results it was concluded: a) $Li^{+}$ transfer into the amniotic fluid increased along with the fetal growth and one half of $Li^{+}$ influx is through the extrafetal route even after the maturation of fetal kidney. b) One half of the $Li^{+}$ transfer from the amniotic fluid was through swallowing of fetus, while the remaining half was transfered rapidly through amniotic membrane, which was concentration lim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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