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gu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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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결핍 마우스를 이용한 Acnnthamoeba 분리주별 병원성 평가 (Comparison of virulence by Acanthamoeba strains in a murine model of acquired immunodeficiency syndrome)

  • 공현희;이성태;정동일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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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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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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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마우스 백혈병 바이러스인 LP-BM5 MuLV를 감염시켜 면역결핍 상태 (Murine AIDS: MfdDS)로 유도한 C57BL/6 마우스에 10 종류의 가시아메바 분리주를 감염시켜 가시아메바 분리 주별 병원성을 평가하였다. LP-BM5 MuLV에 감염된 C57BL/6 마우스는 MfdDS 모델의 특징적 소견인 비장 종대와 임파절 종대를 나타내었고, 가시아메바의 배양 온도에 따른 MAIDS 모델 마 우스의 치사율의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분리주에 따른 MAIDS 마우스의 치사율은 상당한 차이 가 있었다. 아메바성 육아종성 뇌염 환자의 뇌에서 분리한 A. henlvioc-3A주가 가장 높은 치사 율을 나타내었고. 조직 배양 중 분리된 A. culbensonih-1주가 2번째로 높은 치사율을 나타내었 다. 국내 토양에서 분리한 A. ccstellanii KA/S2주와 A.polvphagaga KAS3주는 매우 낮은 치사율 을 보였다. 가시아메바를 비강 내 접종으로 감염시킨 마우스는 정맥 내 주사로 감염시킨 마우스에 비해 만성적 경과를 보였다. 사망한 마우스의 폐와 뇌의 육안적 병리 소견은 일관된 성적을 나타 내지는 않았고. 마우스 개체마다 다양하였다 병리 조직학적 소견으로는 뇌 조직에서보다 폐 조직 에서 더 심한 염증과 괴사를 보였으나. OC-3A주로 감염시켜 사망한 마우스의 뇌조직에서는 심한 염증반응과 가시아메바 영양형을 관찰할 수 있었다. 가시아메바 분리주마다 병원성이 다른 것으로 미루어 보아 가시아메바의 병원성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생각되며 추후 가시아메바 병원성 결정인자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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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황달 환아에서의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 보균율에 관한 연구 (Carriage Rates of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in Neonates with Neonatal Jaundice)

  • 나동천;서재민;이정현;이원욱;김은령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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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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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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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 적 : 황색포도알균의 보균율은 신생아에서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고, 황색포도알균의 보균은 곧 그 균주에 의한 감염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 본 연구에서는 신생아황달로 입원한 환아에서의 황색포도알균과 MRSA의 보균율을 조사하였고, 신생아황달의 대부분이 모유황달이나 생리적황달임을 감안하여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건강한 신생아의 황색포도알균 및 MRSA 보균율을 추정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6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성애병원과 광명성애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 황달로 입원한 환아 54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입원 첫날 멸균된 면봉으로 비강과 서혜부를 도찰하여 얻은 검체를 세균배양을 통해 황색포도알균을 동정하고 다시 항생제감수성 검사를 통해 메티실린내성 여부를 판정한 결과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총 545명의 환아가 본 연구에 포함되었고, 이중 318명의 비강과 서혜부에서 황색포도알균이 분리되어 보균율은 58.3%였고 214명의 환아에서는 MRSA가 분리되어 MRSA 보균율은39.3%였다. 또한 분리된 MRSA를 항생제 감수성 결과를 토대로 분석하였을 때, CA-MRSA로 추정되는 균주는 65.7% (142/216), HA-MRSA로 추정되는 균주는 34.3% (74/216)였다. 결 론: 39.3%의 MRSA 보균율로 미루어볼 때, 외부에서 전원되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MRSA 감시배양검사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MRSA 균주 중 CA-MRSA 가능성 균주가 65.7%로 높게 나와 이미 지역내산부인과 및 분만실 등에 CA-MRSA 균주가 정착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며 이에 대한 지속적이고도 정기적인 MRSA 감시배양검사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무라씨 질환, 5 예 보고 (REPORT OF EXPERIENCE WITH KIMURA'S DISEASE)

  • 설대위;박윤규;이광민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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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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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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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기무라씨 질환은 특히 두경부 부위에 피하 종괴를 일으키는 만성염증성, 증식성 질환이다. 저자들은 최근 치험하였던 본 질환 5 예를 한국외과 문헌에 처음으로 보고하는 바이다. 기무라씨 질환은 크게는 ALHE(Angiolymphoide Hyperplasia with Eosinophilia) 의 범주에 속한다. 본 질환의 병리학적 특징은 증식된 lymphoid follicles, eosinophilic infiltration 과 혈관의 증식성이다. 이 질환은 이하선, 악하선 및 상부 경부 부위등에 흔히 종괴를 일으키며 이들 종괴들은 피하조직 뿐만 아니라 타액선과 상부 경부 임파선에까지도 파고 든다. 저자들의 증례 중 한명에서는 서혜부에 종괴가 있었으며 새로이 증식된 혈관과 동상들 (Sinusoids) 로 인하여 혈관 분포가 매우 풍부하였다. 저자들 증례 5 명의 평균 연령은 35세이었지만 한명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는 38세 이하이었다. 남녀비는 3:2 이었으며 증상의 평균 기간은 5.2 년이었다. 전례에 있어서 말초 혈액 소견상 Eosinophilia 가 있었다. 전례에서 다발성 종괴들을 보였으며 가끔은 대칭적이기도 하였다. 저자들이 시행한 치료 양상은 수술만 시행한 경우와 수술 및 스테로이드 홀몬요법 시행 경우가 각각 1례씩이었고 수술과 방사선조사 경우가 2례이었으며 나머지 1례에서는 수술, 스테로이드 홀몬요법 및 방사선조사의 복합치료를 실시하였다. 저자들은 기무라씨 질환과 ALHE 질환과의 관계를 고찰해 보았으며 기무라씨 질환의 치료 경험을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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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일부 입원환자의 당일수술에 대한 태도와 당일수술 적용 가능성 평가 (The Patient Recognition, Acceptability and Evaluation of Feasibility for Day Surgery)

  • 백영란;이경수;김석범;강복수;강영아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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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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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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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이 연구는 당일수술을 실시하고 있지 않은 병원에서 당일수술이 가능한 질병으로 입원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당일수술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조사하고, 당일수술 가능 질병의 평균 재원일수를 분석하며, 마취 후 퇴원점수체계를 이용한 시간대별 퇴원 가능한 환자의 비율을 분석하여 당일수술 가능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자료수집은 1999년 2월 1일부터 동년 3월 31일까지 $\bigcirc\bigcirc$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 입원하여 백내장, 편도선 비대, 탈장, 사시, 안검하수, 담석증, 질, 치루로 수술 받은 환자 35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 방법은 설문지를 이용하여 설문과 면담을 하였고, 간호사용 마취 후 퇴원점수체계(PADS)를 이용하여 환자의 수술 후 활력징후, 활동력과 정신상태, 통증, 오심 구토, 출혈, 식이 및 배뇨 등의 환자상태를 조사하였다. 당일수술에 대한 인지도는 52.7%이었으며, 당일수술 의향이 있는 환자는 52.1%이었다. 당일수술을 받고 싶은 이유로는 "질병이 경미하고 수술이 간단하여"가 43.1%, "집에서 안정을 취해도 충분하므로"가 30.4%이었고, 당일수술을 받고 싶지 않는 이유는 "집에 있기 불안해서"가 56.5%로 가장 높았다. 당일수술 후 가장 염려되는 것은 응급 상황발생에 대한 것이었다. 당일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입원기간 절약(39.1%)이었으며 단점은 응급상황 시 불안하다는 것이 53.9%로 가장 많았다. 환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한 퇴원시기는 수술 후 1-2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47.6%로 가장 많았다. 수술명에 따른 평균 재원일수는 백내장적출술 2.9일, 사시 교정술 2.2일, 편도선제거술 3일, 탈장교정술 3.8일, 안검복원술 2.2일, 담석증복강경술 4.9일, 치질제거술 4.1일, 치루제거술 4.6일로, 이들 전체의 평균 재원일수는 3.1일이었다. 수술 후 나타난 증상으로는 통증이 45.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오심 구토(10.5%) 및 두통(7.9%)의 순이었다. 시간대별 퇴원 가능 환자 수는 3시간대에 95.2%, 12시간대에 99.2%, 24시간대에는 100%로 나타나 이 연구에서 선정된 모든 수술이 마취 후 퇴원점수체계에 의한 24시간 이내 퇴원 기준을 충족시켰고, 통상적으로 당일수술 3시간 뒤에 환자가 퇴원하는 것을 고려하면 의학적인 측면에서 당일수술이 가능한 수술은 백내장적출술과 사시교정술로 판단되었다. 당일수술의 경과에 대한 설명과 수술 시행 후에 환자들에게 발생할지도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방안이 잘 강구 된다면 당일수술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그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져 당일수술이 활성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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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병기 성인 고환 정상피종에 대한 임상적 고찰 및 치료결과 분석 (Is Radiotherapy Necessary for Stage 1 Testicular Seminoma?)

  • 이정애;박원;임도훈;안용찬;허승재;유정일;최한용;이현무;조은윤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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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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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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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제 1 병기 성인 고환 정상피종 환자에 대한 임상적 고찰과 함께 근치적 고환절제술 후 보조적 방사선 치료와 고환절제술 단독치료의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월부터 2005년 9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제 1 병기 정상피종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 32명의 순수 정상피종(pure seminoma)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근치적 고환절제술 후 22명은 보조적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였고, 10명은 추가치료 없이 종양표지자와 복부골반 전산화단층촬영을 이용한 정기적 추적관찰을 행하였다. 방사선 치료는 10~15 MV 광자선을 사용하였으며 일일치료선량 1.8~2 Gy로 총 24~30.6 Gy (중앙값, 25.2 Gy)를 대동맥주위림프절(L1~L5)에 이문조사하였다. 전체 추적관찰기간은 근치적 고환절제술 시행일을 기준으로 24~155개월(중앙값, 96개월)이었다. 결 과: 환자의 연령은 22~58세(중앙값 34세)였고, 임상적으로 진단 전 주증상은 음낭 종괴 및 불편감이 대부분이었다. 이중 2명에서 잠복고환의 병력이 있었으며, 병리적으로 32명 중 23명에서 정상피종에 관내배아세포종(intratubular germ cell neoplasia)이 동반되어 있었다. 술후 보조적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군은 분석시점에 모든 환자가 무병상태로 100%의 국소제어율 및 생존율을 보였다. 술후 추적관찰만을 시행한 군은 10명 중 1명에서 좌측 대동맥주위 림프절에 재발하여 구제 항암화학요법 후 완전관해되었으며 국소제어율 88.9%, 생존율 100%를 보였다. 결 론: 제 1 병기 정상피종에서 근치적 고환절제술 후 보조적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군과 추적관찰만을 시행한 군간에 생존율의 차이는 없었다. 환자수가 적고 추적관찰기간이 짧기는 하지만 재발 후 항암화학요법으로 구제가 잘 되고, 방사선 치료시 이차암의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한다면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가능한 환자에서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생략할 수도 있겠다.

요막관 기형의 임상적 고찰 (A Clinical Observation of Children with Urachal Anomalies)

  • 이상배;정창현;김강성;류민혁;이동진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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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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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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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요막관 기형은 증상이 없는 경우 발견하기 힘든 드문 질환으로 유형에 따라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이며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는 농양이나 복막염, 드물게는 결석 형성과 악성 종양으로 이행될 수 있다. 그러나 균일한 지침의 부족으로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따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저자들은 울산 동강병원에서 치료한 14례의 환자를 분석하여 이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6년 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울산 동강병원에서 치료한 20세 미만의 환자 14례를 대상으로 이들의 의무 기록을 검토하여 성별 및 연령별 분포, 기형의 유형, 임상 증상, 진단 방법, 동반 기형, 치료 방법, 합병증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14명의 환아 중 남아와 여아는 각각 7명씩이었으며 평균연령은 3.8세였다. 요막관 낭종이 6례로 가장 많았으며 요막관 개존이 4례, 요막관 게실과 요막관동이 각각 2례씩 조사되었다. 동반 질환으로는 수신증이 4례로 가장 많았으며 서혜부 탈장 1례와 방광-요관 역류 1례가 관찰되었다. 진단을 위한 일차 검사로 고해상도 초음파 검사가 13례, 전산화 단층촬영이 1례에서 시행되었고 모든 환아에서 일차 검사로 기형의 유형이 확인되었다. 모두 9례에서 외과적 절제술이 시행되었으나 신생아기에 발견된 6례 중 5례는 추적 관찰을 통해 자연 소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 론 : 저자들은 기형에 대한 일차 검사로 고해상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용이하게 진단할 수 있었으나 정확한 유용성을 알기 위해서는 추후 다른 진단 방법과의 비교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치료 전 동반 가능한 비뇨기계 및 위장관계 질환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며 신생아기에 진단된 요막관 기형인 경우는 외과적 절제보다는 면밀한 추적 관찰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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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정맥류 환자에서 수술 전 정액지표가 수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the Preoperative Semen Parameters for a Patient with Varicolcele on its Operative Results)

  • 김경태;김태홍;주영민;최진호;이중식;서주태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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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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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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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정계정맥류는 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남성불임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이다. 하지만 모든 정계정맥류 환자에서 수술 후 같은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이에 저자들은 정계정맥류 수술 전 정액인자 결과가 수술 후 정액인자 결과 및 임신성공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01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불임을 주소로 본원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정계정맥류 진단 후 서혜부 접근법을 통한 미세수술적 정계정맥류절제술을 시행 받은 총 27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전 총 활동성 정자수 (Total motile sperm count; TMSC)를 기준으로 (이하 단위: ${\times}10^6$) 20 이상을 group A, 5 이상 20 미만을 group B, 5 미만을 group C로 분류하였다. 수술 후 3개월 이상 경과한 후에 다시 정액검사를 시행하여 각 group별 TMSC 호전률을 비교하였다. 또한 수술 후 1년 이상 경과한 환자 중 전화설문이 가능했던 총 11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자연임신 여부를 조사하였다. 결 과: 전체 환자의 수술 전 평균 TMSC는 25.75 수술 후 평균 TMSC는 80.24로 평균 54.49 (211.6%) 증가하였다. 각 group별 절대 증가치 (상대적 증가율)를 보면 group A는 67.90 (131.2%), group B는 62.20 (482.5%), group C는 26.33 (1841.2%)으로 모든 group에서 통계학적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모두 p<0.001). 수술 전 정액인자가 가장 좋지 않았던 group C의 경우 다른 group에 비하여 절대 증가치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낮았으나 (p=0.002) 상대적 증가율은 유의하게 높았다 (p<0.001). 자연임신성공률은 group A에서 48.0%, group B에서 34.2%, group C에서 26.4%로 나타났으나 각 group별 자연임신성공률에 통계학적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p= 0.119). 결 론: 정계정맥류 환자에서 수술 전 정액인자가 매우 좋지 않을 경우 수술 후 정액인자의 절대 증가치는 상대적으로 낮다. 하지만 수술전과 비교한 상대적 증가율은 높으며 수술 후 자연임신성공률도 수술 전 정액인자가 상대적으로 좋았던 경우와 비교하여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정계정맥류 수술 전 정액인자가 매우 좋지 않을 경우라도 정계정맥류절제술이 불임해결을 위한 일차 치료로 선택될 수 있다.

공부방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소아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조사 (Health status of children in low socioeconomic conditions)

  • 최희경;허정아;장성희;김달현;윤경림;안영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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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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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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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가정의 경제수준은 소아의 성장과 건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저자들은 저소득층 소아들을 검진하여, 병을 발견하고 치료방향을 제시하며, 나아가 학교보건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6월부터 7월까지 서울의료원과 을지대학병원 소아과에서 서울, 경기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에서 운영하는 공부방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초등학생 28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의 신체계측, 시력, 청력, 구강검사를 시행하고, 일반 혈액검사, 콜레스테롤, 간기능검사, B형간염항체, 소변검사 및 대변검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 신체계측상 동자초등학교 학생과 각 학년별로 비교해 보면 남학생의 경우 체중은 1, 2, 5학년에서 유의하게 적었으며, 신장은 1, 2, 4학년에서 유의하게 작았다. 여학생의 경우 체중은 4학년에서 유의하게 적었으며, 신장은 1, 4학년에서 유의하게 작았다. 2003년도 초 중등학생 신체검사 결과와 각 학년별로 비교해보면 체중의 평균치는 남아는 전 학년에서 0.1-5 kg, 여아는 5, 6학년을 제외하고 0.8-3.2 kg 적었다. 신장의 평균치는 남아는 1-4 cm, 여아는 0.4-4 cm 작았다. 비만의 빈도는 비만도 20% 이상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남아 16명(11.3%), 여아 15명(10.7%)이었고, BMI 95 백분위수 이상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남아가 15명(10.6%), 여아가 14명(10%)이었다. 시력검사상 0.7 미만인 경우는 20.22%로 2003년도 초 중등학생 신체검사 결과의 15.61% 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청력장애는 0.36%로 0.03%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충치는 69.47%로 51.89%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 새롭게 발견된 질환으로는 갑상선기능항진증, 백내장, 신경섬유종, 중증 아토피피부염, 심실중격 결손, 사시, 서혜부탈장 및 신경성난청이 있었다 결 론 : 저소득층 가구의 소아들의 신체계측상 신장은 국내 평균치보다 작았고, 체중은 저학년에서 국내 평균치보다 작았으며, 시력장애와 청력장애, 충치의 발생은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될 수 있는 질환들이 새롭게 진단되기도 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저소득층 소아들에게 좀 더 체계적인 관심과 진료가 이루어져서 더 나은 건강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10년간 강원도내 소아의 혈중 칼슘농도의 변화 (The Change of Serum Calcium Level during Last Decade in Kangwondo, Korea)

  • 전고운;심준용;이재승;김병길;남궁미경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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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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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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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최근 우리 나라의 음식물에는 칼슘을 보강한 제품이 널리 유통되고 있고, 사람들의 칼슘섭취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최근 본원에서는 혈뇨를 주소로 내원하여 검사를 시행한 환아에게서 고칼슘뇨증 소견에 합당한 경우가 늘어나 이에 본원을 방문한 소아를 대상으로 최근 10년간의 혈중 칼슘치와 그에 관계된 혈중 ALP, 크레아티닌, 나트륨, 칼륨, 혈중 중탄산염과 요중 pH와의 상관관계 및 변화 양상을 비교 분석해 보았다. 대상 및 방법 : 1991년, 1992년과 2000년, 2001년 본원에서 편도선 및 아데노이드 제거수술과 고환 고정술 및 탈장 봉합술을 시행한 환아를 대상으로, 혈중 칼슘, ALP, 크레아티닌, 나트륨, 칼륨, 중탄산염과 요중 pH 값을 조사하였다. 연도군 별로는 1991년, 1992년에 355명의 환아와 2000년, 2001년에 488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여 각 연령군 간에 t-test를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 2001년도군에서는 칼슘, ALP, 크레아티닌, 나트륨, 칼륨, 소변 pH의 값이 각각 $9.91{\pm}0.50\;mg/dL,\;248.58{\pm}94.98\;U/L,\;0.61{\pm}0.14\;mg/dL,\;138.64{\pm}2.22\;mM/L,\;4.35{\pm}0.40\;mM/L,\;6.18{\pm}0.86$으로 1991년도군의 각 각의 값인 $9.13{\pm}0.68;mg/dL,\;198.26{\pm}79.34\;U/L,\;0.433{\pm}0.18\;mg/dL,\;137.86{\pm}2.67\;mM/L,\;4.22{\pm}0.36\;mM/L,\;5.83{\pm}0.95$에 비해 모두 P-value 0.05이하의 유의한 증가를 보였고, 혈중 중탄산염은 2001년도군에서는 $23.64{\pm}2.57\;mM/L$로 1991년도군의 $24.60{\pm}2.23\;mM/L$에 비해 P-value 0.000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각 연령별, 성별 비교에서도 같은 양상을 보인다. 결론 : 최근 10년간의 강원도 소아의 혈중 칼슘치는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 이는 칼슘의 경구 섭취량의 증가에 기인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사료되며 이에 대한 재인식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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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tate를 이용한 감시림프절 검사 시 Filter의 유용성 평가 (Evaluation on the Usefulness of Filter in Sentinel Lymphoscintigraphy Using $^{99m}Tc$-Phytate)

  • 정영환;서한경;심철민;임성동;한동현;박영순;김동윤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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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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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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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감시림프절 검사에는 $^{99m}Tc$-ASC, $^{99m}Tc$-Tin colloid, $^{99m}Tc$-HSA 등이 사용되었으나 공급 제한으로 간 스캔에 사용되고 있는 $^{99m}Tc$-phytate를 대체 방사성의약품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phytate의 입자 크기 분포를 알아보고 200 nm 필터 사용유무에 따른 영상을 획득 분석하여 감시림프절 검사 시 필터 사용의 적절성을 판단하고자 하였다. Photal사의 ELS-8000 장비를 이용하여 phytate kit의 입자크기 분포를 측정 하였다. 동물 실험은 생후 12~15주령, 체중 250~300 g 암컷 백서를 사용하였으며, 전신 마취 후 앙와 위로 고정시켜 영상을 획득하였다. 비교군으로 여과시키지 않은 $^{99m}Tc$-phytate를 실험군으로는 200 nm 필터를 이용하여 여과시킨 $^{99m}Tc$-phytate를 백서의 발가락 사이에 피하주사 하였다. 6마리의 백서를 3~4일 간격으로 비교군과 대조군으로 그룹을 나누어 2회씩 실시 하였으며, 주사 후 1시간 지연영상을 얻은 후 서혜부에 관심영역을 설정하였으며 비정상적인 집적이 없는 부위를 선별하여 픽셀당 카운트를 얻었다. 세포 실험은 RAW 264.7 세포를 이용하여 비교군과 실험군에 $^{99m}Tc$-phytate를 넣어주고 30분 동안 배양시켜 감마카운터를 이용하여 각각의 분 당 카운트 값을 측정하였다. 이 값들은 SPSS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 검정하였다. Phytate를 생리식염수에 용해시킨 후 측정 결과 평균 직경은 130~650 nm가 $85{\pm}5%$ 정도였으나 200 nm 필터를 이용하여 여과시킨 후의 입자 크기는 용매 내 phytate 입자의 농도가 너무 낮아 측정할 수 없었다. 획득한 영상을 분석한 결과 비교군에서는 $60.2{\pm}4.88$ count/pixel, 실험군에서는 $58.3{\pm}5.97$ count/pixel 값을 보였다. 세포 실험에서 실험군의 카운트 값은 $17,152{\pm}1,165$ cpm이고 비교군은 $16,908{\pm}1,075$ cpm을 보였다. 동물 실험과 마찬가지로 세포 실험에서도 통계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이번 실험을 통하여 phytate의 사이즈가 매우 분산적이며 균일하지 못 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동물 실험과 세포실험을 통한 필터 사용의 적절성을 판단한 결과 phytate를 이용한 감시림프절 검사에서 필터를 사용하는 방법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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