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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A 및 폐렴미코플라스마 감염과 병발한 가와사끼병 1례 (Kawasaki Disease with Influenza A Virus and Mycoplasma pneumoniae Infections: A Case Report and Review of Literature)

  • 문혁수;허재성;김미경;람버트 모리쇼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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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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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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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그 동안 다양한 병원체와 가와사끼병의 관련성이 제기되어 왔으나 아직 확실한 원인으로 증명된 것은 없다. 본 증례는 가와사끼병과 폐렴미코플라스마, 인플루엔자 감염이 동시에 병발한 환자를 소개한다. 27개월 남아가 발열과 기침, 콧물 등의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외래에서 인플루엔자 A 감염을 확인하고 oseltamivir를 복용하였으나 발열이 지속되고 경부 림프절 비대, 양측성 결막 충혈, 입술의 발적과 갈라짐, 딸기혀, BCG 접종 부위의 발진을 보였다. 이에 가와사끼병으로 진단하고 면역글로불린을 정맥주사 하였다. 환아는 혈청 항미코플라스마 IgM 항체가 양성이었고 비인두 도말 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에서 폐렴미코플라스마 양성으로 나타났다. 본 증례와 더불어 가와사끼병과의 연관성이 거론되었던 병원체들을 살펴보고 가와사끼병의 병인에 대한 가설들을 고찰하여 가와사끼병의 증상이나 관상동맥 병변이 폐렴미코플라스마와 인플루엔자 뿐 아니라 다양한 감염에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학동기 아동에서의 가와사끼병의 임상 특징 (Clinical fetures of kawasaki disease in school-aged children)

  • 박은영;김지혜;김혜순;손세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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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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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2-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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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학동기 아동에서의 가와사끼병은 드물게 나타나며 대부분 불완전한 양상을 보이므로 진단이 늦어지고 심혈관계 합병증의 발생이 증가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의 임상 특징을 조사하여 이 연령군에서 가와사끼병의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5년 6월부터 2006년 5월까지 가와사끼병으로 입원하여 치료받은 7세 이상의 소아 38명을 대상으로 임상 특징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연구 기간 중 7세 이상의 환아는 4.9%이었고, 남녀 비는 2.5:1이었고, 연령 분포는 7-12세였다. 76%가 불완전형 가와사끼병으로 이 때에는 발열을 제외하고 경부 림프절 비대가 가장 흔히 나타났고(69%), 다음으로 양측성 결막 충혈(62%), 부정형 발진(45%)의 순이었다. 또한 복통, 두통, 구토 및 관절통 등 다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었다. 불완전형 가와사끼병의 초기 진단명은 경부 림프절염이 10명(34%)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 바이러스 감염 4명(14%), 성홍열 2명(7%), 뇌수막염 2명(7 %), Kikuchi 병(Kikuchi disease) 2명(7%)의 순이었다. 관상동맥 합병증은 15명(39%)에서 나타났고, 첫번째 IVIG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경우는 5명(14%)이었으며 이들에서 모두 관상동맥 병변이 발생하였다. 결 론 : 학동기 아동의 가와사끼병은 대부분 불완전형으로, 경부 림프절 비대가 흔하게 나타나며 심혈관계 합병증의 발생률이 높고 비특이적인 증상들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다른 감염성 질환으로 오진되기 쉽다. 따라서,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발열이 지속될 경우 가와사끼병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며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함으로써 심혈관계 합병증의 위험성을 감소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