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wang Pil-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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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별 감초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 비교 연구 (Comparative Study on Antioxidative Activity of Glycyrrhiza uralensis and Glycyrrhiza glabra Extracts by Country of Origin)

  • 한샛별;구현아;김수지;김혜진;권순식;김해수;전소하;황준필;박수남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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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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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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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중국 감초(Glycyrrhiza uralensis) 및 우즈베키스탄 감초(Glycyrrhiza glabra)를 이용하여 원산지별 감초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에 관한 비교 연구를 수행하였다. 감초 추출물의 자유 라디칼(1, 1-phenyl-2-picrylhydrazyl, DPPH) 소거활성($FSC_{50}$)은 각 3가지 원산지 중 한국 감초가 50% 에탄올 추출물(21.15 ${\mu}g/mL$), 에틸아세테이트 분획(29.15 ${\mu}g/mL$), 아글리콘 분획(3.26 ${\mu}g/mL$)에서 모두 가장 우수한 활성을 나타내었다. 루미놀-의존성 화학발광법을 이용한 $Fe^{3+}-EDTA/H_2O_2$ 계에서 생성된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에 대한 감초 추출물의 총 항산화능($OSC_{50}$)은 중국 감초의 50% 에탄올 추출물(1.00 ${\mu}g/mL$)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0.34 ${\mu}g/mL$)이 가장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Rose-bengal로 증감된 사람 적혈구의 광용혈에 대한 억제 효과를 측정하였을 때 원산지별 감초의 50% 에탄올 추출물과 아글리콘 분획 모두 농도범위(5 ~ 50 ${\mu}g/mL$)에서 농도의존적으로 세포 보호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특히 아글리콘 분획(10 ${\mu}g/mL$)의 경우 한국 감초(${\tau}_{50}$ = 847.4 min)가 동일한 종인 중국 감초(${\tau}_{50}$ = 194.3 min)보다 약 4배 더 우수한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미백 소재로만 주로 사용되어오던 감초 추출물이 천연 항산화제로서 화장품 분야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포보호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보아 감초 추출물이 자외선으로 유도된 $^1O_2$와 외 ROS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골풀 부위별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 (Antioxidative Effect of Extracts from Different Parts of Juncus effusus L.)

  • 최창환;원두현;황준필;박수남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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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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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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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번 연구에서 우리는 골풀의 부위별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을 측정하였다. 골풀의 부위는 상층부와 하층부, 고갱이 부위로 결정하였다. 실험은 골풀 50 % 에탄올 추출물, 에틸아세테이트(ethyl acetate) 분획, 아글리콘(aglycone) 분획 세 가지로 진행하였다. 항산화 활성 중 라디칼인 DPPH (1,1-diphenyl-2-picrylhydrazyl) 소거활성($FSC_{50}$)을 살펴본 결과 50 % 에탄올 추출물의 경우 고갱이 부위(42.9 ${\mu}g/mL$)가, 에틸아세테이트 분획은 지하 부위(12.1 ${\mu}g/mL$), 아글리콘 분획은 지하 부위(12.1 ${\mu}g/mL$)가 가장 높은 라디칼 소거능을 나타내었다. Luminol 발광법을 이용한 $Fe^{3+}$-EDTA/$H_2O_2$ 계에서 생성된 활성산소종에 대한 소거활성(총 항산화능, $OSC_{50}$)을 살펴본 결과, 50 % 에탄올 추출물은 고갱이 부위(0.29 ${\mu}g/mL$), 에틸아세테이트 분획은 지하 부위(0.25 ${\mu}g/mL$), 아글리콘 분획은 고갱이 부위(0.20 ${\mu}g/mL$)가 가장 높은 총 항산화능을 나타내었다. Rose-bengal로 증감된 $^1O_2$에 의한 적혈구 파괴에 대한 세포보호 효과는 10 ${\mu}g/mL$ 농도에서 고갱이 부위의 아글리콘 분획이 ${\tau}_{50}$ 321.0 min으로 가장 높은 세포 보호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와 같은 항산화 효과로 볼 때 골풀의 지하 부분과 고갱이 부위의 추출물은 천연 항산화제로서 여러 산업 분야에 응용 가능할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높은 ${\tau}_{50}$ 값을 갖는 것으로 보아, 태양광 노출에 의해서 $^1O_2$이 많이 생성되는 부위인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N,N'-Diferuloyl-putrescine (DFP)과 그 유도체의 합성 및 항산화 활성 (Synthesis and Antioxidative Activities of N,N'-Diferuloyl-putrescine (DFP) and Its Derivatives)

  • 황준필;하지훈;김명규;박수남
    • 공업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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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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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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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N,N'-diferuloyl-putrescine (DFP)은 회화나무 잎 등 식물계에 함유되어 있는 화합물로 피부 미백활성 및 항산화 활성 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식물계에서 미량 존재하는 DFP를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목적으로 다량 확보하고자 DFP 및 그 유도체(DFP-D)를 합성하였다. 합성한 DFP 및 DFP-D에 대한 항산화 활성을 DPPH법, 루미놀 발광법을 통하여 확인하였으며, 추가적으로 $^1O_2$에 대한 세포보호 효과를 평가하였다. 1,1-Diphenyl-2-picrylhydrazyl (DPPH) 라디칼 소거활성($FSC_{50}$)은 DFP가 $61.25{\pm}2.25{\mu}M$, DFP-D는 $12.92{\pm}0.72{\mu}M$을 나타냈으며, 루미놀 발광법을 이용한 $Fe^{3+}-EDTA/H_2O_2$계에 있어서의 총항산화능($OSC_{50}$)에서 DFP와 DFP-D는 비교물질로 사용한 L-ascorbic acid보다 각각 2배($1.84{\pm}0.12{\mu}M$) 및 13배($0.174{\pm}0.01{\mu}M$) 더 큰 총항산화능을 나타내었다. 피부 광노화에 있어서 핵심 역할을 하는 활성산소인 $^1O_2$으로 유도된 세포 손상에 있어서 $50{\mu}M$의 DFP-D의 세포 보호능(${\tau}_{50}=80.2min$)은 (+)-${\alpha}$-tocopherol (${\tau}50=43.6min$)보다 약 2배 정도 더 우수한 세포보호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들을 통해 합성된 DFP 및 유도체 DFP-D의 강력한 항산화 활성은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여 화장품 산업에 응용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1-Methylcyclopropene과 이산화탄소 제거제 처리에 의한 가지($Solanum$ $melongena$ L.) 과실의 MAP 저장 중 저온장해 경감 (1-Methylcyclopropene and Carbon Dioxide Absorber Reduce Chilling Injury of Eggplant ($Solanum$ $melongena$ L.) during MAP Storage)

  • ;황용수;최종명;안영직;임병선;천종필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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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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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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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가지($Solanum$ $melongena$ L.) 과실의 수확 후 품질보전을 위한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MAP 저장 중 내 외부 저온장해의 발생에 미치는 1-MCP 및 이산화탄소의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가지의 저온장해 증상은 1-MCP 처리 후 4 및 $8^{\circ}C$ 저장구에서 과실의 저온저장기간 경과에 따른 장해의 진전을 현저히 늦추었고 $1.0{\mu}L{\cdot}L^{-1}$ 처리구는 $8^{\circ}C$ 저장구에서 10일간 저온장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고 $4^{\circ}C$ 저장구에서는 현저히 장해의 진전을 늦추었으나 $1^{\circ}C$ 저장 처리구에서의 장해경감 효과는 보이지 않았다. 또한 1-MCP $0.1{\sim}1.0{\mu}L{\cdot}L^{-1}$ 처리구의 경우, 4 및 $8^{\circ}C$에서 15일간 저온저장 후 무처리구에 비해 감모율이 낮고 경도가 높게 유지되는 것으로 조사되어 품질적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드라이아이스(5g/3과)를 이용하여 MAP 가지에 이산화탄소를 처리하였던 경우, 처리 3일 후에 저온장해가 급격히 증가하였고 1-MCP 처리는 장해의 진전을 막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가지 과실의 MAP 저장 시 이산화탄소 흡수제(5g/3과)의 단용처리 및 $1.0{\mu}L{\cdot}L^{-1}$ 농도의 1-MCP를 복합처리 하였던 경우, 4 MAP 저장 중 과실의 외부장해는 6일간 전혀 발생하지 않았고 내부장해는 복합처리의 경우 15일간 방지할 수 있었다. 종합적으로 본 연구 결과, 가지 과실에 대한 1-MCP 및 이산화탄소흡수제 처리는 가지 과실의 품질 악화를 지연시키며 유통기간 연장을 위한 저장온도의 범위를 넓혀주는데 실용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원황' 및 '화산' 배의 숙도별 고온유통환경에서의 품질 평가 (Evaluation of Fruit Quality during Shelf-life at High Temperature Environment in 'Wonhwang' and 'Whasan' Pears)

  • 이욱용;오경영;최진호;황용수;최종명;천종필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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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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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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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원황' 및 '화산' 배의 고온유통 중 품질변화 및 생리장해 발생을 확인하기 위하여 과실을 수확시기에 따라 공시하여 그 차이를 확인하였다. '원황'의 경우 $30^{\circ}C$ 유통 5일 및 10일 후에 과육경도는 만개 후 135일 수확한 과실은 각각 16.7 및 6.9N으로 경도 하락이 단기간에 유의하게 크게 나타났고, 만개 후 130일 수확 과실은 각각 31.3 및 17.6N으로 조사되어 수확시기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화산' 배에서는 만개 후 145, 150 및 155일에 수확한 과실의 경도는 고온유통 14일에 각각 30.4, 26.5 및 21.6N으로 수확시기에 따른 유통 중 경도차이가 분명하였다. 가용성고형물함량은 두 품종 모두 수확시기가 늦을수록 증가하였고 산함량은 수확시기가 늦고 고온유통기간이 증가하면서 낮아졌다. '원황' 배에 있어 고온유통 중 호흡율 및 에틸렌 발생량은 만개 후 135일 수확 과실이 만개 후 130일 수확 과실에 비해 다소 높게 측정되었고, '화산' 배의 경우 수확시기에 관계없이 고온유통 중 호흡율 및 에틸렌 발생량도 '원황'에 비해 절반 이하로 유의하게 낮았는데 수확시기에 따른 변화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과실 내부에 발생하는 생리장해를 측정한 결과, '원황' 배의 경우 만개 후 135일에 수확한 과실은 만개 후 130일 수확 과실에 비해 과육수침 및 FSD 등 생리장해 발생이 유의하게 높았고 유통 5일에 대부분의 과실에서 과심갈변 증상이 나타났다. '화산' 배에서는 고온유통 14일에만 과심갈변과 바람들이 장해가 증가하였는데 유통 7일까지는 생리장해 발생이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종합적으로 두 품종의 생리장해 발생은 수출선적 당시의 과실성숙도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유통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크게 발생하였으므로 유통온도가 높은 지역으로 수출하는 경우에는 '원황' 배의 경우매우 단기간에 과실의 품위가 저하되므로 수확시기 및 선별작업에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슬개골 하극: 내측 반월상 연골판 후각부에 대한 관절경 수술을 위한 전내측 기구 삽입구의 새로운 표식 (Patellar Inferior Pole: New Landmark for the Anteromedial Instrument Portal for Arthroscopic Surgery of the Medial Meniscus Posterior Horn)

  • 김영모;황득수;이준규;신현대;강태환;김동규;김필성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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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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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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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내측 연골판 후각부의 관절경 수술시 전내측 삽입구의 피부 표식으로 슬개골 하극이 사용 가능한지를 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정상 성인 슬관절 50예(1군), 마취하 정상 슬관절 10예(2군), 비교적 단순한 슬관절 병변의 치료 또는 진단적 관절경 시술을 받은 연속적 슬관절 50예(3군)를 대상으로 1, 2군에서 정 측면 단순 방사선 영상(A)과 외반 부하 정 측면 방사선 영상(B)을 30도 굴곡에서 촬영하여 A, B에서 대퇴골 내과의 연골 두께를 고려하지 않은 경우 (1, 2-A, B군) 및 B에서 이를 2.5 mm로 가정한 경우 (1, 2-C군)로 구분하여 슬개골 하극과 대퇴골 내과의 최고 원위부의 연결선 (전내측 삽입구 선)을 그었다. 이 선과 내측 경골 고평부의 접점 (C-D 백분율), 슬개골 하극과 전방 관절선 사이의 거리 (E-길이), 내측 경골-대퇴 관절의 간격 (F-길이)을 계측하였다. 3군은 슬개골 하극 위치에 전내측 삽입구를 만들고, 내측 연골판 후각부 및 외측 연골판 체부로의 접근성을 평가하였다. 결과: 평균 C-D 백분율은 1-A, B, C군에서 85.8, 101.3, 69.1%, 2-A, B, C군에서 102.4, 144.6, 116.8% 였다. 평균 E-길이는 15.1(1-A군), 15.5(1-B, C군), 13.1(2-A군), 12.9 mm(2-B, C군)였고, 1, 2군에서 외반 부하유무에 따른 이들 값의 변화는 통계학적 유의성이 없었다. F-길이는 외반 부하에 의해 1, 2군에서 평균 1.2, 3.6 mm 증가하였고,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p<0.001, p<0.001). 3군에서 슬개골 하극 위치에 만든 전내측 삽입구는 내측 연골판 후각부 및 외측 연골판의 체부로의 접근성은 각각 49, 48예에서 우수하였다. 결론: 슬개골 하극이 내측 연골판 후각부의 관절경 수술시 전내측 삽입구의 피부 표식으로 유용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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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 및 타이로시네이즈 저해 활성 (Antioxidative Effect and Tyrosinase Inhibitory Activity of Lindera obtusiloba Blume Extracts)

  • 원두현;한샛별;황준필;김수지;박진오;박수남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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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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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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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생강나무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과 타이로시네이즈 저해 활성을 살펴봄으로써 화장품 원료로서의 응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모든 실험은 생강나무의 50 % 에탄올 추출물, 에틸아세테이트(ethyl acetate) 분획, 아글리콘(aglycone) 분획을 이용하여 진행하였다. 에틸아세테이트 분획의 DPPH (1,1-diphenyl-2-picrylhydrazyl) 소거활성은 기존에 잘 알려져 있는 항산화제인 (+)-${\alpha}$-tocopherol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Fe^{3+}$-EDTA/ $H_2O_2$ 계에서 생성된 활성산소종에 대한 세 분획의 소거활성(총항산화능)은 대표적인 항산화제인 L-ascorbic acid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Rose-bengal로 증감된 $^1O_2$에 의한 적혈구 파괴에서, 50 % 에탄올 추출물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의 세포보호 효과는 농도 의존적($1{\sim}25{\mu}g/mL$)으로 증가하였다. $10{\mu}g/mL$ 농도를 기준으로 비교하였을 때 에틸아세테이트 분획의 ${\tau}_{50}$은 361.0 min으로 가장 높은 세포 보호 활성을 나타내었다. 타이로시네이즈 저해활성에서 에틸아세티이트 분획과 아글리콘 분획은 알부틴보다 높은 저해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들로부터 생각나무 추출물은 활성산소종을 소거하는 항산화제로 여러 산업 분야에 응용 가능할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알부틴을 대체하는 미백 기능성 소재로서 응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조생종 배 '한아름'에 대한 GA4+7 및 1-methylcyclopropene(1-MCP) 처리 반응 (Response of Early-season Asian Pear 'Hanareum' Treated with GA4+7 to Postharvest Application of 1-methylcyclopropene (1-MCP))

  • 이욱용;오광석;임병선;왕무화;황용수;천종필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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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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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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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지베렐린($GA_{4+7}$)을 0, 0.5, 1.2, 2.4% 농도로 조생종 '한아름' 배에 처리하고 수확 후 에틸렌 작용 억제제인 1-methylcyclopropene(1-MCP)를 $1{\mu}L{\cdot}L^{-1}$ 농도로 처리한 후, 20일간의 상온유통기간 중 과실품질 및 생리장해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상온유통 기간 중 감모율의 변화는 $GA_{4+7}$ 농도와 관계없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1-MCP 처리의 경우 상온유통 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감모율이 약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GA_{4+7}$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1-MCP 처리 효과는 떨어졌다. 상온유통 10일에 1-MCP를 처리하지 않은 모든 과실에서 경도가 급격하게 감소하였던 반면 1-MCP를 처리한 과실의 경우 상온유통 15일까지 30N 이상의 높은 경도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GA_{4+7}$ 처리 농도가 증가할수록 1-MCP 처리 효과는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MCP를 처리한 과실의 경우 상온유통 기간 동안 가용성고형물과 산함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과피색의 경우 $L^*$(밝기) 및 hue angles은 높게 조사되었지만 $a^*$(적색도)의 경우 1-MCP 무처리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상온유통 중 에틸렌 발생량은 $GA_{4+7}$ 처리 농도에 영향을 받지 않았고 1-MCP 처리는 에틸렌 발생량을 낮추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1-MCP 처리 과실의 호흡률은 상온유통 20일간 유의하게 낮게 조사되었는데 1-MCP 처리 효과는 지베렐린을 처리하지 않은 구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고 $GA_{4+7}$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호흡률 감소 효과도 떨어졌다. 한편 1-MCP 처리는 상온유통 중 발생하는 과심갈변이나 분질과 같은 생리장해 발생 경감효과를 보여, $GA_{4+7}$ 농도와 상관없이 상온유통 15, 20일 동안 과심갈변과 분질과의 발생을 억제하였다.

동양배 '신고'와 '사과배' 과실의 저장 중 세포벽 특성의 변화 비교 (Comparison of Changes in Cell Wall Characteristics during Storage in 'Niitaka' and 'Pingguoli' Pear Fruits)

  • 김진국;박일룡;천종필;카타오카이쿠오;황용수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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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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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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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동양배 '신고'와 '사과배'의 저장기간 중 서로 다른 생리적 특성과 세포벽 특성 변화를 비교 검토하여 과실생리 및 저장기술의 기초자료로 얻고자 본 실험을 실시하였다. 저장 기간 중 '신고'의 품질변화는 중량감소가 큰 반면, '사과배'에서는 급격한 호흡급등현상과 에틸렌 생합성이 많았으며, 전분감소가 컸다. 수용성 펙틴함량은 '신고'가 '사과배'보다 높았으며 CDTA-가용성 펙틴은 두 품종간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Na_2CO_3$-가용성 펙틴은 '사과배'가 '신고'보다 높았으며 수용성 펙틴과는 달리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하였다. 4% 및 24% KOH 가용성 펙틴은 저장기간에 따른 변화 폭이 크지 않았다. 수용성 펙틴의 분획 결과,'신고'와 '사과배' 저장 중 거대 분자의 구조 변화에서 많은 차이를 보였고, '신고'와 '사과배' 모두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펙틴의 가수분해 및 측쇄 사슬의 당 분해가 관찰되었다. $Na_2CO_3$-가용성 펙틴의 경우 당 분포는 저장 기간에 관계없이 일정하였지만 펙틴은 분자량 변화가 컸다. 4% 및 24% KOH 가용성 펙틴의 분획 결과 두 품종에 있어 헤미셀룰로스의 구조 변화가 서로 달라, '사과배'의 경우는 4% KOH 가용성 추출물의 분획에서 세포벽을 구성하고 있는 당들의 가수분해가 컸으며 '신고' 보다 '사과배'에서 노화 과정 중 헤미셀룰로스의 변화가 더 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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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배 모의수출 기간 중 온도환경 및 유통기간에 따른 품질변화 (Changes of the Fruit Quality According to Temperature Environment and Marketing Period during Simulated Exportation in 'Whasan' Pears)

  • 김진국;오경영;이욱용;마경복;황용수;최종명;천종필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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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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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9-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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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실험은 수출과정 중 '화산' 배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과실의 숙도별 적정수송온도 및 유통온도의 설정을 위하여 모의유통기간 중 과실의 품질과 생리장해 발생을 조사하였다. 만개 후 135일에 수확한 과실의 경우, 유통 30일에 조사한 과실 경도는 $1^{\circ}C$에 수송되고 $18^{\circ}C$에서 유통된 과실은 28.6N로 조사되었던 반면 $5^{\circ}C$에서 수송되고 $25^{\circ}C$에서 유통된 과실은 24.2N으로 수송 및 유통온도가 낮을수록 경도가 높게 유지되었다. 만개 후 145일에 수확한 과실의 경도는 만개 후 135일에 수확한 과실에 비하여 유통기간 중 경도가 현저하게 낮았는데 유통온도가 높을수록 과육의 경도 저하가 빠르게 진행되었다. 과실의 생리장해 발생을 측정한 결과, 수송온도와 관계없이, $25^{\circ}C$에서 유통된 과실이 $18^{\circ}C$에서 유통된 과실보다 과육의 생리장해 발생 및 과실 부패율이 2배 이상 높게 측정되어 수출과정 중 과실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는 유통온도의 관리가 보다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수출과정 중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고품질 과실의 유통을 위해서는 유통환경을 고려한 수확시기 조절 및 수송 유통과정에서의 철저한 온도관리가 필수적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