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uma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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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의 인간학적인 의미 (Housing Humanics - Existentialistic Approach in Housing Humanics -)

  • 홍형옥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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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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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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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A review is made on the basic concept of Housing Humanics based on the Existentialism of Otto F. Bollnow. For the identifica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housing and human being as well as for the application of psycho-social approach to the housing research, following items are analyzed: 1. Bollnow's view on the human being 2. Man-world (=environment) relationship 3. Existential space 4. Architectural space 5. What housing means in terms of Huma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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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루프린트〉 속에 투영된 인간복제 모티프의 특성 (Characteristic of the Human Cloning Motif in Feature 〈Blueprint〉)

  • 정원식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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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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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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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현실세계에서의 인간복제에 관련된 생명과학의 급속한 발전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영화 속에 투영되며, 멀지 않은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인간 군상의 시나리오와 그에 파생되는 화두를 우리에게 던지고 있다. 특히 체세포복제술이 보편화된 이후로 인간복제는 영화 속에서도 보다 새롭고 구체적인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는 데, 이 글에서는 그 중에서도 인간복제의 다양한 철학적 문제들에 대한 성찰이 투영된 영화 <블루프린트>를 중심으로 영화 속의 인간복제 모티프의 특성에 대해 고찰해보았다. 이 글은 체세포복제술 개념의 출현과 발전이 철학적 인간학의 문제로 귀결되고, 특히 복제인간의 자기동일성과 비자연성의 문제가 영화 <블루프린트>에서 캐릭터의 욕망과 딜레마로 투영되는 것을 살펴보았다. 또한 원본인간과 복제인간이자, 실제 낳고 기른 친모와 딸이라는 이중적인 관계의 설정과 장르적 특성을 배제한 드라마타이즈는 이 작품이 위와 같은 문제의식에 천착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에 적절히 부응하는 서사적 평행성을 갖는 플롯 설계와 더불어 다양한 영화적 표현과 기법 들을 통해 일관된 접근 태도와 주제 의식으로 인간복제 모티프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강화하고 있음을 고찰하였다.

학문(學問) 개념의 근대적 변환 - '격치(格致)', '궁리(窮理)' 개념을 중심으로 - (How has 'Hakmun'(學問, learning) become converted into a modern concept? focused on 'gyeogchi'(格致) and 'gungni'(窮理))

  • 이행훈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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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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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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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근대 이전 동아시아 유교문화권의 지적 체계와 학문은 인간과 자연을 통일체적으로 사유하는 가운데 인간의 본성을 발현함으로써 사회적 실천을 도모하는 것이었다. 특히 주자에 의해 집대성된 송대 신유학은 '이기(理氣)' 개념으로 인간과 사회, 우주와 자연을 일통의 유기적 구조로 설명하였으며, 이러한 철학체계 내에서 인간학과 자연학은 통합되어 있었다. 동서의 충돌과 교류는 동아시아의 지적 체계에 균열을 일으켰고, 전통적 학문 개념의 전이와 변용을 가져왔다. 개화와 진보의 욕망을 내면화하고, 동도(東道)와 서기(西器), 신학(新學)과 구학(舊學) 논쟁을 거치면서 유학은 비판과 쇄신, 부정과 폐기의 대상이 되었다. 인간 본성의 자각과 도덕 실천의 이상(理想)은 문명개화와 근대 국가 설립의 제한적 수단으로만 논의될 뿐 더 이상 학문의 본령으로서 위상을 갖지 못했다. 서구 근대의 광휘는 전근대 동아시아 사회를 규준했던 학문의 내용과 방법은 물론 목적까지 변화시켰다. 근대 계몽기 서구 문명 수용과정에서 한자(어)로 구성된 전통 학술 용어나 개념은 외래 학문을 번역, 소개하는데 여전히 유효한 기제였다. '격치(格致)'와 '궁리(窮理)'는 자주 인용되었는데, 인간과 우주 만물에 내재한 본성을 탐구하는 전통적 의미는 점차 퇴색되고, '격치학(格致學)', '궁리학(窮理學)' 등 개별 학문을 지칭하는 명사로 변환되었으며, 때때로 철학(philosophy), 과학(science) 등 상이한 학문 영역을 넘나들며 사용되었다. 학문 개념과 지적 체계의 이러한 변동은 외래 학문의 수용 양상을 보여주는 한편 동아시아 전통 학문이 지닌 특성을 드러낸다. 이제 가치와 사실의 분리, 인간학과 자연학의 분리, 학문의 분과화를 진행해 온 근대학문은 또 하나의 전통이 되었고, 계승과 극복의 양가적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