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pose : The Korean cancer pain assessment tool (K-CPAT) was developed in 2003 is consisted of questions concerning the pain location, quality of pain, present pain intensity, symptoms associated with pain, and psychosocial/spiritual pain assessments. This study was done to evaluat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K-CPAT. Methods : A Stratified, proportional-quota, clustered, systematic sampling has been employed. Study population (903 cancer patients) was 1% of the target population (90,252 cancer patients). A total of 314 (34.8%) questionnaires have been collected. Results : Average pain score (5 Likert scale) by cancer type and at-present average pain score (VAS, $0{\sim}10$) were correlated (r=0.56, P<0.0001), and showed a moderate agreement (kappa=0.364). Mean score of satisfaction was 3.8 ($1{\sim}5$). The average time of completion of the questionnaire was 8.9 minutes. Conclusions: The K-CAPT is a reliable and valid instrument for the assessment of Cancer Pain for Korean.
목적 : 본 연구는 유방절제술 환자의 신체기능과 피로를 파악하여 수술 후 적응을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재 개발에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 방법 : 2003년 3월부터 6월까지 서울 C 대학병원에서 유방절제술을 받은 환자 63명을 대 상으로 어깨관절 가동범위, 어깨관절 기능, 신체적 자각증상 및 피로 정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 환측의 어깨관절 가동범위는 건측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어깨관절 기능이 가장 높았던 문항은 '바지 입기'였으며, 가장 낮았던 문항은 '등지퍼 올리기'였다. 신체적 자각증상의 정도가 가장 높았던 문항은 '감각이 둔하다'였으며, 가장 낮았던 문항은 '가렵다'였다. 4. 피로 때문에 가장 방해가 되었던 문항은 '일상적인 생활(집 밖의 일과 매일하는 허드렛 일)'이었다. 결론 : 유방절제술 후 신체기능을 향상시키고 피로를 감소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중재가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는 Q 방법론으로 HIV 감염인 남성의 죽음에 대한 주관성을 파악하고 그 구조와 유형을 분류하고 분석하여 유형별 특성에 따른 중재를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방법: 김분한 등(1997)이 선정한 죽음의 의미에 대한 40개 진술문으로 Q 표본의 분포도를 작성하였다. P 표본은 대한에이즈예방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성인 남성 20명을 편의추출하였으며, Q 진술문을 자유의사에 따라 선택하도록 하여 9점 척도상에 분류하도록 하였고 양극단에 진술문에 대해서는 선택한 이유를 직접 기록하도록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PC QUANL program으로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HIV 감염인 남성의 죽음에 대한 주관성은 모두 4개 유형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전체 변량은 51.09%였다. 제1유형인 '생명 존중형'은 생명존중과 타인에 대한 배려가 있었으나 죽음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제2유형인 '현세 중시형'은 살아있는 한 열심히 살기를 원했으며, 황금기에 죽지 않고 죽을 때까지 모든 치료를 받고자 하였고 사형제도에 찬성하였으며, 죽을 때 고통없이 죽기를 희망하였다. 제3유형인 '고통 회피형'은 경제적 능력이 없거나 식물인간 상태로 사는 것보다는 고통없이 죽기를 원했으며, 죽음에 대하여 준비하기를 원하였다. 제4유형인 '종교 수용형'은 종교인으로서 자신의 질환 때문에 장기기증을 반대하였으며, 죽음에 대해 성직자나 의사와 솔직하게 대화하고자 하였다. 결론: 본 연구의 의의는 HIV 감염인 남성을 대상으로 죽음에 대한 다양한 태도를 파악했다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HIV 감염인의 죽음에 대한 인식 유형별로 적합한 죽음준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문헌연구방법을 통해 지금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사별 가족 연구 동향을 살펴봄으로써 이후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방법 : 국내에서 1994년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사별 가족을 대상으로 발표된 학위논문과 학술지 총 97편을 연구대상으로 설정하고, 시기별, 대상별, 목적별로 구분한 후 주요 특징을 제시하였다. 결과 : 첫째, 이전 시기에 비해 2010년 이후부터 사별 가족 연구의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둘째,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 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남편과 사별한 중년 여성 배우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셋째, 관련 변인간 관계를 검증한 연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 후속 연구를 통해서 사별 가족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다양한 변수들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체계적 검토방법을 활용한 개입 효과성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고, 배우자를 사별한 중년 남성, 자녀를 사별한 부모, 부모를 사별한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질적 연구가 시행되어야 함을 제시하였다.
목적: 의료가 복잡하고 전문화된 최근에는 의료학문간 소통과 융합이 강조되고 있다. 병원업무는 환자를 중심으로 여러 분야의 협동 체계를 통한 의사결정의 효율성이 요구된다. 이 논문은 말기 환자에 대한 의사와 간호사의 공유 의료적 의사결정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Q 방법론을 적용하여 35개의 Q 진술문을 9점 척도의 정규분포로 39명에게 작성하도록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QUANL PC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환자결정형, 의사결정형, 의료인 공유결정형, 환자 가족 결정형의 네 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공통적으로 동의한 항목은 충분한 설명과 치료과정의 공유, 교육 등으로 나타났고, 부정적으로 생각한 항목은 치료에 법적 측면을 고려에 대한 내용이었다. 제1유형은 환자의 요구와 가치관을 존중하는 환자중심의 의사결정 방식을, 제2유형은 의사가 결정을 내리고 환자가 이를 따르는 방식을, 제3유형은 의료인 상호간의 협력적인 의사 공유를, 제4유형은 의료인뿐 아니라 가족 참여의 의사결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결론: 의료인 간의 생각이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일반인과도 의견의 차이를 보여준다. 의사결정에 대한 의견의 공유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본 연구는 국내 의료사회복지사의 영성과 상태 희망과의 관계를 파악하여, 효과적인 영성 및 상태희망을 증진시키는 개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방법: 2011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내 의료사회복지사 102명을 대상으로, 상태희망척도(State Hope Scale)와 한국형 영성척도(Spirituality Scale)를 사용하여 수행되었다. 자료분석은 SPSS WIN ver. 17.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Seffee's 사후검정, Pearson's correlation, Simple regression을 사용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영성수준은 종교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상태희망의 평균점수는 6.36/8.00, 영성수준은 3.80/5.00이었다. 영성은 상태희망과 유의미한 순상관관계를 보였다(P<0.001). 상태희망의 하위영역(경로사고, 주도사고)과 영성의 하위영역(삶의 의미와 목적, 자비심, 내적자원, 자각, 연결성, 초월성)간의 상관관계는 모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P<0.01)를 보였다. 결론: 의료사회복지사의 영성과 상태희망 간에는 유의미한 순상관관계가 있으며, 영성이 상태희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인되었다. 영적 감수성 지향의 사회사업 접근을 위한 더 많은 후속연구가 요구된다.
흉통은 외래 및 응급실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증상으로 그 원인 또한 다양하다. 또한 흉통의 원인에 따라 치료와 예후가 다르기 때문에 흉통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들 중 대부분은 개인병원, 종합병원의 내과, 흉부외과 등을 거쳐 기본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진단 받고 통증클리닉으로 보내지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 다른 과를 거치지 않고 직접 통증클리닉을 찾는 환자가 많아짐을 고려할 때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하겠다. 본원에 흉통을 주소로 입원치료 중에 있던 환자에서 전이성 척추종양에 의해 급속도로 진행된 척추파괴 및 척수압박 증상을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목적: 본 연구는 암환자 가족돌봄자의 외상 후 성장수준과 이에 관련된 인구사회학적 및 돌봄관련 특성들을 심층 분석하여 암환자 가족돌봄자의 간호중재 모색에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방법: 연구의 대상은 부산광역시에 소재하는 두 개의 종합병원과 일개의 대학병원에서 입원 및 외래 치료를 받고 있는 201명의 암환자의 가족돌봄자이다. 외상 후 성장은 한국판 외상 후 성장 척도(Korean posttraumatic growth inventory, K-PTGI)로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통계, t-test, one-way ANOVA, Scheffe's test로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 점수 평균은 3.10점이었다. 하위 요인별로는 자기 지각의 변화, 대인관계의 깊이 증가,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 영적 종교적 관심의 증가 순이었다. 대상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돌봄 관련 특성에 따른 외상 후 성장 수준의 차이는 나이, 종교, 종교생활의 중요성, 돌봄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어려움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결론: 암환자에 대한 질적인 간호를 제공함에 있어 환자뿐 아니라 가족돌봄자들도 포함해야 한다. 또한 암환자 가족돌봄자가 환자의 암 투병 경험에서 궁극적인 성장에 도달할 수 있도록 자신들의 영적 종교적 신념을 유지할 수 있는 영적 간호중재 개발이 필요하다고 본다.
목적: 간호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윤리적 가치관이 심폐소생술금지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방법: 충북과 경북 소재 2기관의 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275명을 대상으로 자기 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WIN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통계, t-test, ANOVA, 상관관계와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심폐소생술금지 태도는 윤리적 가치관과 정(+)의 상관관계, 생명의료윤리의식과는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총 설명력은 20%로 학년, 윤리적 가치관, 생명의료윤리의식이 심폐소생술금지 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F=13.01, P<0.001). 결론: 이러한 결과는 간호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윤리적 가치관이 심폐소생술금지 태도와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생명의료윤리의식과 윤리적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교과과정 편성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해야 할 것이다.
암환자에서 암성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강한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마약성 진통제 관련 이상행동이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비암성 환자에서의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중독 및 신체적 의존의 치료는 잘 알려져 있으나, 암환자, 특히 국내의 암환자에서는 이와 관련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저자들은 강한 마약성 진통제에 대해 신체적 의존을 보여 부분 뮤-아편양 수용체 작용제인 buprenorphine으로 성공적으로 치료 받았던 열 명의 암환자들을 보고하고자 한다. 이는 암환자의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신체적 의존을 경피적 buprenorphine 패취로 치료할 수 있음을 보여준 첫 번째 보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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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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