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 동진강 하구계의 표층에 분포하는 동물플랑크톤을 1989년 10월과 1990년 3 월, 5월 그리고 7월에 표준 네트로 수평 채집하였다. 우점하였던 주요 분류군은 10월 과 3월은 요각류, 5월과 7월은 야광충이었다. 동물플랑크톤의 출현량은 개체수가 $12~9,256ind./m^3$, 습증량이 $2.8~1,889.8{\;}mg/m^3$ 범위로 상당한 시공간적인 연동을 보 였다. 요각류의 우점종은 10월에 Pseudodiaptomus inopinus와 Paracalanus indicus, 3 월에 Acartia hudsonica와 P. indicus, 5월에 A. hudsonica와 Centropages abdominalis 그리고 7월에 A. pacifica P. indicus와 Tortanus spinicaudatus로 변하 였다. 7월에는 강물의 유입량 증가로 정점간 염분변화가 심하게 나타났으며 ($0.7~28.9\textperthousand$), 이것은 요각류의 군집구조를 변화시켰다. 중염기수역($5.0~28.0\textperthousand$)에서는 Acartia pacifica, A. hudsonica, Centropages tenuilemis, C. abdominalis, Labidocera euchaeta, Tortanus spinicaudatus, Corycaeus affunis 그리고 Paracalanus indicus 8종이 분포 하였다. 저염분에 강한 요각류가 빈염기수역($0.5~5.0\textperthousand$)에 분포하였으며, 이들은 Thermocyclops hydlinus, Pseudodiaptomus inopinus 그리고 Sinocalanus tenellus 의 3종이었다. 고염기수역($>28.0\textperthousand$)에서는 Labidocera bipinnata, Oithona similis, Calanus sinicus, Acartia omorii 그리고 Tortanus forcipatus가 나타났다.
방제기 분야에서 전통과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는 일본 마루야마사에서 개발한 원거리 고속팬과 비교실험을 하였다. 비교 실험 결과 일본 마루야마사에서 개발한 원거리 팬은 120m 살포를 한 반면 자체 개발한 원거리 방제기 고속팬은 160m 까지 살포가 가능하였다. 지금까지 원거리 방제기는 일본에서 개발된 제품을 수입하여 국내에 보급하였으나 앞으로는 성능, 가격 및 A/S 측면에서 유리한 국산 원거리 방제기가 시장을 점유할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실험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플라스틱컵을 사용하였다. 컵의 배치는 10m 간격으로 종방향 5개, 횡방향 18개 총 90개를 설치한 후 원거리 고속 방제기가 이동하면서 분사한 양을 보고 분포도를 작성하였다. 분무지점에서 분무방향과 수직을 이루는 거리를 5m 간격으로 고정하고, 분무량과 수평을 이루는 지점에 따른 분무량 및 관찰자 4명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평균을 구했다. 방제기가 출발하면서 살포한 경우 0m의 경우와 방제기가 정지하면서 살포를 중지한 20m의 경우 살포가 잘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제기가 출발하면서 살포한 경우 10m에서 높은 살포량을 나타냈다. 방제기가 15m 이동했을 때 20m 구간에서 가장 높은 살포를 보였다. 실험결과 방제기가 출발하면서 방제한 경우와 방제기가 포착하면서 방제를 정지한 경우를 제외하고 전 구간에서 일본 마루야마사의 방제기 보다 높은 살포량을 보였다.
신품종 Phalaenopsis 'SM 333'은 2002년 상미원에서 Phalaenopsis 'Odoriko'와 Phalaenopsis 'Be Tris'를 모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육성한 $F_1$ 개체 중에서 선발한 핑크 소형 다화 분지성이다. 2003년부터 2004년까지 2년에 걸쳐 실생 300개체를 양성하여 이들 중에서 영양생장과 개화특성이 우수한 개체 02-03-33을 선발하였다. 2004년과 2005년에 1차, 2차 특성검정을 통하여 품종의 안정성과 균일성을 확인하고 'SM 333'으로 명명하였다. 'SM 333'은 화색이 화사하고 선명한 핑크(RP69D)이며, 화형은 앉아피기로 안정되어 있다. 꽃의 길이와 폭은 각각 5.0, 5.8cm로 소형이다. 복총상화서로 볼륨이 있으며 소형 캐주얼분화에 적합하다. 잎의 길이와 폭은 각각 20.8, 6.5cm이며 엽형은 수평이다. 기내증식율이 높고 변이가 거의 없으며 영양생장 우수하여 재배관리가 용이하다. 2009년 12월 1일 품종등록(등록번호 제2916호)하여 종자산업법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
색광에 대한 감성돔, Acanthopagrus schlegelii [Bleeker]의 행동을 조사하기 위하여, 2가지씩의 서로 다른 색광을 조합하여 수조의 양단에서 동시에 광자극을 가했을 때의 반응을 주간과 야간으로 구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수조내에서의 감성돔의 구간별 분포곡선은 중앙구간보다 양단구간에 많이 모여서 대체로 U자형이 되었으며, 주야간의 차이도 다소 있었다. 2. 양색광쪽에서의 평균 분포차는 7.18%(0.35~19.55%)였고, 주간(8.20%) 보다 야간(6.15%)에 더 적었다. 3. 감성돔이 잘 모이는 색광은 주간에는 청색, 황색, 적색, 백색의 순이며, 야간에는 청색, 적색, 황색, 백색의 순으로 나타났다. 4. 조명시간의 경과에 따른 집어율의 변화는 일정한 증감추세를 보이지 않고 계속 불안정하게 변동했다. 5. 두 가지 색광에 대한 집어율의 차는 비교적 뚜렷하지 않았으나, 주간보다 야간에 그 차가 심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상아질 접착제의 사용 여부에 따른 근관 밀폐효과를 비교 평가하기 위해 40개의 단근치를 근관 성형 후 20개씩 두군으로 나누었다. 1군은 근관 충전시에 상아질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2군은 상아질 접착제를 사용하였다. 근첨에서 1.5 mm (Level 1), 2.0 mm (Level 2), 2.5 mm (Level 3) 떨어진 부위의 평균 누출률을 측정하였다. 1. 두군의 평균 누출률은 치경부로 향하면서 감소하였다. 2. Level 1에서 1군과 2군의 평균 누출률은 차이가 없었다 (p > 0.05) .3. Level 2와 3에서 2군의 평균 누출률은 1군보다 낮았으며, 통계학적으로 유의차를 나타내었다 (p < 0.05) .연구결과 상아질 접착제를 사용하여 근관 충전하는 경우 치근단 누출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실험은 resin 시편을 이용하여 미리 제작한 근관 내 불규칙 확장부에서 근관 충전용 sealer의 적용 방법에 따른 충전 효과를 평가해 보았다. Endo-training Bloc을 절단하여 사십 개의 규격화된 resin 블록 시편을 획득하였다. 각각의 시편에 $\#20$, 08taper GT 파일을 사용하여 근관을 형성하였고 근관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시편을 양분한 후 양분된 시편의 한 쪽 근관 벽에 다양한 근관 내 확장부를 표현하는 구를 형성하였다. 양분된 시편을 결찰하고 절단 부위를 밀봉하였으며 AH26 sealer를 사용하여 단일 cone 충전법으로 근관을 충전하였다. 네 가지의 근관 충전용 sealer의 적용방법을 이용하였다: A군, $\#20$ K-file : B군, ultrasonic file : C군, lentulo spiral: D군. EZ-Fill bi-directioanl spiral. 모든 시편은 $37^{\circ}\;100\%$ 상대습도에서 1주일간 보관한 후 각 시편을 근단에서 3mm, 4mm, 5mm 부위에서 수평으로 절단하고 각각의 절단면을 위상차현미경과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하여 30배율로 관찰하고 촬영하였다. 관찰된 절단면은 scoring system을 이용하여 점수를 산정하였고 각 군 간의 통계적인 유의성 유무는 Fisher's Exact Test를 이용하여 시행하였다.
제주도 소재 정의향교는 전통적인 유교 예제건축으로 유교문화경관을 표상하는 사례가 된다. 조선 태종16년(1416)에 정의현 설치와 함께 성산읍 고성리에 처음 세워졌으나 헌종 15년(1849)에 성내 서쪽으로 이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곳이다. 향교가 가지는 문화경관 자원의 특성을 공간구성과 유교의 공간예제 적용방식을 통하여 규명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연구를 위하여 정의향교가 가지고 있는 유교문화경관의 공간구조와 유교예제에 관한 특징을 다음과 같은 항목으로 분석하였다. 즉 정의향교의 건립과 이건에 따른 변화과정, 고지도를 통한 입지적인 해석, 정의향교의 유교적 상징요소, 공간구성과 배치형태, 물리적 구조, 주요건축물, 지형면에서의 입지특성, 축선의 변화, 그리고 대성전 전면공간의 위요감(D/H비) 등을 통하여 유교예제가 공간구조에 나타나는 특징을 파악할 수 있었다. 정의향교는 제주도라는 단절된 섬 지역에서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유교적 교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건립되었으며, 성내 입지라는 한정된 공간 조건 가운데서도 수평적, 수직적으로 다양한 배치기법을 통하여 유교 특유의 공간예제를 적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되살려서 정의향교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유교문화경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샌드심(Sand seam)은 점성토 지층속에 모래층이 층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점토가 침강 퇴적하는 과정중에 하천의 범람이나 사면활동 등에 의하여 모래 성분이 유입되어 생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약지반내에 샌드심이 존재할 경우 일방향 배수에서 양방향 배수가 되기 때문에 압밀시간이 단축이 가능하다 판단되어지나, 샌드심에 대해 연구가 국내외적으로 미진하여 연약지반개량 설계 시 이를 설계에 제대로 반영 못하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샌드심에 대한 기초연구로 얇은 모래층(샌드심)이 존재하는 점토 시료에 대해 표준압밀시험과 Rowe cell을 이용한 일정변형률시험을 수행하였다. 시험을 위해 냉동법을 이용한 특별히 고안된 샌드심 제작방법을 제시하였다. 시험 결과 샌드심이 점토지반에 존재 시 압밀계수에 영향을 줌을 알 수 있었다. 샌드심의 높이가 시료높이의 0.05배 이상이면 샌드심이 충분한 배수층 역할을 하여 간극수의 배수방향이 수평방향뿐만 아니라 수직배수가 함께 진행되어 압밀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70% 이상이 산지로 되어 있어 지속적인 도시화에 따른 산지 개발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므로 위험요인에 대한 대응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며 토사재해 예방을 위한 기준과 매뉴얼 정립이 필요하다. 토사재해와 관련된 국가법령에서는 재난유형에 따라 위기관리 매뉴얼을 작성 운용하게 되어 있지만, 도심지 토사재해에 대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위기대응 실무매뉴얼 및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이 아직까지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풍수해 표준 및 실무매뉴얼 분석을 통하여 우리나라법으로 정해져 있는 사항이지만 아직까지 도심지 토사재해 분야에서 명확하게 정립되지 못한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주요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은 7가지로 나타낼 수 있다. 1) 도심지 토사재해에 적용 가능한 매뉴얼 제작이 필요하다. 2) 평상시 주관기관과 유관기관과의 수직적 수평적 상시교류 및 협력이 강화 구축되어 있어야 한다. 3) 개선되는 도심지 토사재해 매뉴얼은 각각의 공무원들이 실제 행동할 수 있는 행동절차(SOP) 매뉴얼이 필요하다. 4) 국민안전처에서 선정한 13가지의 항목을 중심으로 도심지 토사재해에 대한 필요한 항목을 우선적으로 선정해야 한다. 5) 이해할 수 있도록 도식화할 필요가 있다. 6) 주요 항목들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서 위급상황 시 실무에 적용되도록 해야 한다. 7) 분기별로 1회 이상의 교육훈련이 필요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현재 쓰임이 증가하고 있는 여러 종류의 범용 상아질 접착제와 삼차 아민을 포함 혹은 포함하지 않는 레진시멘트 간의 호환성을 평가하기 위함이다. 총 80개의 사람 대구치를 선정해 레진 블럭에 매몰하여 상아질을 노출시키고 600-grit SiC paper로 연마한 후 3종류의 범용 상아질 접착제 Scotchbond universal (3M ESPE, pH 2.6), G-premio bond (GC, pH 1.5), All bond universal (Bisco, pH 3.2) 및 대조군으로 3-step etch and rinse system인 Scotchbond multipurpose (3M ESPE)를 제조사의 지시대로 적용한 후 광중합 시행하였다. 그 위에 직경 2 mm, 높이 3 mm의 몰드를 이용해 삼차아민을 포함한 레진 시멘트인 Calibra(Dentsply) 혹은 삼차 아민을 포함하지 않는 레진시멘트인 RelyX Ultimate (3M ESPE)를 적용하고 20초간 광중합하였다. 그 후 $37^{\circ}C$ 증류수에 7일간 보관 후 미세전단강도를 측정하였다. 각 결과값을 ANOVA와 Tukey test로 분석하였다. 실험 결과 Calibra를 사용한 경우 Scotchbond Multipurpose와 All bond Universal adhesive 적용시 G-premio bond 및 Scotchbond universal adhesive를 적용했을 때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미세전단강도를 나타냈다(p<0.05) RelyX Ultimate를 사용한 경우 adhesive간의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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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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