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a Esquivel;Andrea Ferrero;Achille Mileto;Francis Baffour;Kelly Horst;Prabhakar Shantha Rajiah;Akitoshi Inoue;Shuai Leng;Cynthia McCollough;Joel G. Fletcher
Korean Journal of Rad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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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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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854-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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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Photon-counting detector (PCD) CT is a new CT technology utilizing a direct conversion X-ray detector, where incident X-ray photon energies are directly recorded as electronical signals. The design of the photon-counting detector itself facilitates improvements in spatial resolution (via smaller detector pixel design) and iodine signal (via count weighting) while still permitting multi-energy imaging. PCD-CT can eliminate electronic noise and reduce artifacts due to the use of energy thresholds. Improved dose efficiency is important for low dose CT and pediatric imaging. The ultra-high spatial resolution of PCD-CT design permits lower dose scanning for all body regions and is particularly helpful in identifying important imaging findings in thoracic and musculoskeletal CT. Improved iodine signal may be helpful for low contrast tasks in abdominal imaging. Virtual monoenergetic images and material classification will assist with numerous diagnostic tasks in abdominal, musculoskeletal, and cardiovascular imaging. Dual-source PCD-CT permits multi-energy CT images of the heart and coronary arteries at high temporal resolution. In this special review article, we review the clinical benefits of this technology across a wide variety of radiological subspecialties.
High-Resolution thoracic CT (HRCT) is a scanning protocol in which thin slice thickness and sharpness algorithm are utilized to enhance image resolution for diagnosis and assessment of interstitial lung disease (ILD). This examination is sometimes performed in both supine and prone position to improve sensitivity to early changes of these conditions. Anatomical structures (the size of lung field and heart and descending aorta) of 150 patients who underwent HRCT were retrospectively compared. HRCT had been conducted in two positions (supine and prone). Data were divided into five groups according to patient body weights (from 40 to more than 80kg, 10kg intervals, 60 patients/each group). Quantitative analysis was utilized in Image J program. In the supine position defined as the control group, the average values of lung fields and heart size and aorta were compared with the prone position defined as the experimental group. The size of the lungs was found to be higher in the supine position, and it was confirmed that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patients over 70 kg (p<0.05). In addition, both sizes of the heart and descending aorta were larger in prone position, but in the case of the heart, there was no correlation with the presence or absence of ILD disease (p>0.05). Also, the area of prone in the descending aorta was higher than supine position, but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supine and prone position (p>0.05). In conclusion, when the severity of ILD disease was severe,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area difference between supine and prone position, so it is considered that it will be helpful in diagnostic decision.
배경: 일차성 자연기흉은 대개 기포가 터져서 발생하며 상당수에서 재발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단순 흉부촬영에서 기포의 발견률은 높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고해상CT를 이용하여 치료방향 설정과 수술적 치료시 지침을 제공하고, 단순촬영에서 찾을 수 없으나 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숨겨진 기포를 숙지하기위해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외상성 기흉을 제외한 70명의 자연기흉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해상 CT를 시행하여 병변측 및 반대측의 기포의 유무, 개수, 동반된 폐질환, 그리고 치료의 종류와 빈도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70명의 대상군중 45명은 원인질환이 분명하지 않은 일차성이었고 25명은 폐결핵에 의한 이차성으로 모두 이전에 앓은 후유증의 소견들을 보였으며 활동성 폐결핵의 소견을 보인 경우는 없었다. 일차성과 이차성 기흉의 평균 연령은 각각 25.9세와 44.1세로 일차성에서 더 젊었다. 단순촬영에서는 30.2%에서 기포를 찾을 수 있었다. 고해상 CT에서는 75.7%에서 기포를 찾을 수 있었고(병변측에 68.6%, 반대측에 55.7%) 48.6%에서는 양쪽폐에서 관찰되었다. 기포의 개수가 10개이상으로 다발성인 경우는 이차성 기흉에서 일차성 기흉에서보다 더 흔히 관찰되었다. 대부분의 환자을 흉강삽관술(36명)이나 기포제거술(27명)로 치료하였다. 결론: 자연기흉환자들에서 고해상 CT가 단순촬영보다 동반된 기포를 찾는데 훨씬 더 우수하였고 동반 질환의 평가에도 유용하였다. 따라서 고해상CT가 재발의 고위험군등에서 재발을 막는 예방적 치료를 결정하는등 치료방법의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수술적 치료시 수술의 지침을 제공할 수도 있으며 나아가 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잠복된 기포를 환자에 주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목 적: 선형가속기에 부착된 온보드영상장치(On-Board Imager)를 이용한 콘빔CT (Cone Beam Computerized Tomography)는 환자의 셋업 오차 확인 및 보정, 장기 및 표적의 움직임 확인이 용이한 장점이 있는 영상유도방사선 치료 장비이다. 하지만 촬영 시 받게 되는 imaging dose는 2차 암 발생위험의 원인이 된다. 이에 본 저자는 촬영조건(mAs)을 변화시킨 4가지 촬영 mode로 피부선량과 영상 품질을 비교 평가하여 적정한 촬영 mode를 제시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인체 모형 팬톰(RANDO phantom)을 사용하여 열형광선량계(TLD-100, Harshaw)를 두부, 흉부, 복부로 나누어 각 부위별로 8개씩 위치시킨 후 4가지의 촬영 mode (A: 125 kvp 80 mA 25 ms, B: 125 kvp 40 mA, 25 ms, C: 125 kvp 80 mA 10 ms, D: 125 kvp 40 mA, 10 ms)로 피부선량(skin dose)을 각각 3회씩 측정한 후 그 평균값을 얻어 평가하였고 catphan 504 phantom을 이용하여 장비 제조사의 영상 품질 정도관리 protocol에 따라서 각 촬영 mode 별 영상품질(image quality)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피부선량을 측정한 결과 두부에서는 A mode: 8.96 cGy, B mode: 4.59 cGy, C mode: 3.46 cGy, D mode: 1.76 cGy였고, 흉부는 A mode: 9.42 cGy, B mode: 4.58 cGy, C mode: 3.65 cGy, D mode: 1.85 cGy가 복부에서는 A mode: 9.97 cGy, B mode: 5.12 cGy, C mode: 4.03 cGy, D mode: 2.21 cGy의 값으로 측정이 되었다. 이는 A mode를 기준으로 약 B mode는 50%, C mode 60%, D mode는 80%의 선량 감소를 나타내었다. 영상품질 평가 항목인 HU reproducibility, Low contrast resolution, Spatial resolution (high contrast resolution), HU uniformity를 분석한 결과 모든 촬영mode에서 장비제조사에서 제시하는 tolerance 이내의 값으로 평가되었다. 결 론: 콘빔CT에 있어서 좋은 영상품질을 유지하면서 imaging dose를 줄이는 것은 중요하다. 이에 본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soft tissue가 관심영역일 경우는 A mode로 두부 촬영 시 bone이 관심영역일 경우 D mode가 일반적인 경우에는 B, C mode가 적용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또한 콘빔CT촬영으로 인해 증가되는 2차 암 발생위험은 낮은 mAs의 촬영조건을 선택함으로써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에서는 척추 연구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구축하고 있다. 척추 형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60-80대 기증시신 20여 표본을 활용하여 고해상도 척추 (whole spine) CT (pixel dimension : 0.4x mm, thickness: 0.6mm)를 촬영하고 이를 3차원 모델링 소프트웨어(Mimics, Ver.14, Materialise, Belgium)를 사용하여 3차원 형상 모델(shell model, STL format)로 구축하고, 목, 등, 허리 척추의 주요 부위를 계측하여 수치화 하였다. 시신기반 자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령자 호발 질환을 중심으로 대상 환자를 선정하여 X-Ray, CT, BMD 자료를 구축하여 보강하고 있다. 물리적 성질 정보 구축은 기증시신 10여 표본을 활용하여 임상적, 물리적 골밀도를 측정하고, 목척추(cervical), 등척추(thoracic), 허리척추(lumbar) 부분의 굽힘-폄(flexion-extension), 가쪽 굽힘(lateral bending), 회전(torsion), 압축(body/disc compression) 시험을 수행하여 작용력과 굽힘량의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구축된 물성 시험 결과는 형상 모델과 함께 제공되어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한국인 특성이 반영된 척추 관련 연구 및 제품 개발에 활용 될 수 있다.
폐 말초에 발생한 고립성 결절의 증례가 점차 늘고 있다. 저자들은 이러한 폐결절에 대하여 방사선학적으로 양, 악성의 감별이 어느 정도 유용한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직경 3cm 이하의 폐 말초에 발생한 고립성 병변증례 134예에 대하여 술전에 시행된 고해상 CT (HRCT)에서 결절 내부의 성상과 경계부 형태, 그리고 주변 폐실질과의 관계에 대하여 관찰하였다. 결과: GGA 면적비가 50% 이상인 경우는 선암과 일부 전이성 폐암 그리고 염증성 병변에서만 관찰되었으며, 90% 이상인 경우는 선암에서만 존재하였다. 반면에 비선암성 폐암과 양성 폐종양, 그리고 결핵종에서는 모두 GGA 면적비가 50% 이하였는데, 특히 10% 미만이 대부분이었다. Air bronchogram, spiculation, lobulation, vascular involvement, 그리고 pleural indentation의 소견들은 주로 악성 병변에서 관찰되었는데, 특히 원발성 선암에서 30% 이상의 고발현도를 보였다. 결론: 대부분의 원발성 폐선암은 HRCT에서 특징적인 소견들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소견들에 유의한다면 다른 병변들과의 감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배경 : 폐 말초발생의 소형 선암은 타 조직형태의 폐암들과는 달리 종양의 크기가 예후와 밀접한 관계를 보이지 않아 예후의 예측이 어려운데, 최근 예후와 관련이 있는 화상적 소견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절제된 소형 폐선암에서 병리적 소견과 예후를 분석하여 화상적 소견들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절제술을 시행 받았던 말초 폐 발생 소형 선암증례 중 종양의 최대경이 3cm 이하인 176예를 대상으로 수술 전 HRCT상의 소견들을 분석하였으며, 이들 소견과 병리학적 그리고 임상적 예후인자들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GGA의 정도가 큰 암일수록 병리학적 그리고 임상적으로 양호한 예후인자를 보였다. 또한 종양의 육안적인 형태에 따른 분류에서도 GGA형 혹은 bubble-like형이 scar-like형 혹은 solid형에 비하여 병리학적 그리고 임상적으로 양호한 예후인자를 나타내었다. 결론: 말초 폐의 소형 선암에서 HRCT 소견은 병리학적 그리고 임상적 예후인자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어, 화상적인 소견에 의하여 절제술 후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Open lung biopsy was performed in thirty patients for the diagnosis and staging evaluation of interstitial lung disease during the period from January 1987 until December 1992. The age of the patients ranged from 14 to 71 years [mean 48 years], and the patients consisted of 14 males and 16 females. Preoperative FEV1`s were from 0.80 liter to 3.88 liters [mean 1.66]. Other non-invasive diagnostic studies such as PCNA, bronchoalveolar lavage, TBLB, and gallium scan were also done in addition to X-ray and high-resolution chest CT. Tweaty-eight were correctly diagnosed and 2 cases were not [diagnostic yield rate 93.3%]. Among the 28 cases,pathologic diagnosis influenced further treatment regimens and prognostic expectations in 23 cases [82.1%]. The diagnostic non-invasive studies other than open lung biopsy yielded a correct diagnosis without staging only in 5 cases. There was no mortality and only one complication, ARDS ; however, the patient recovered after 5 days ventilator support. Open lung biopsy, which is the gold standard for the diagnosis and staging evaluation of interstitial lung disease can be done safely and has value in clinical decision making. Also knowledge of the involvement of the lesion is important for proper selection of the biopsy site.
과민성폐렴(hypersensitivity pneumonitis)은 기도를 통해 흡입된 항원물질이 세기관지와 폐포에 면역매개 염증병변을 일으켜 발생하는 간질성폐질환(interstitial lung disease)이다. 다양한 유기물질이 발생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환자의 흉부영상검사와 임상증상을 통해 과민성폐렴을 의심하고 직업 또는 주변 환경을 통해 노출되는 항원을 파악하는 것이 과민성폐렴 진단의 핵심이다. 하지만 다양한 임상증상과 진행 형태로 인해 간질성폐질환 환자의 진단에서 과민성폐렴을 정확히 감별할 수 있느냐는 풀기 쉽지 않은 주제이다. 이에 2020년 미국흉부학회, 일본호흡기학회 그리고 라틴아메리카흉부학회는 과민성폐렴 진단에 대한 새로운 임상진료지침을 발표하였다. 이번 임상진료지침은 과민성폐렴 진단에 있어서 흉부 고해상도 전산화단층촬영(high-resolution CT; 이하 HRCT)의 역할을 강조하며 과민성폐렴에 대한 새로운 분류 기준도 제시하고 있다. 본 종설은 흉부 HRCT 내용을 포함해 새롭게 소개된 과민성폐렴 진단에 대한 전반을 살펴보고자 한다.
배경: 일차성 자연 기흉의 수술치료는 비디오 흉강경 수술의 발달로 흔히 행하는 수술이다. 초발된 일차성 자연 기흉 환자에서 시행한 고해상 컴퓨터단층촬영(HRCT)상에 발견된 반대쪽 기포가 있는 경우 기흉의 발생을 막기 위한 예방적 기포제거 수술이 필요한 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HRCT상에 보이는 반대쪽의 기포가 기흉의 발생에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1월부터 2006년 4월까지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일차성 자연기흉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던 50세 이하의 550명의 환자 중 HRCT의 확인이 가능한 190명의 환자 중 양쪽으로 수술을 시행받은 환자를 제외한 159명을 대상으로 기흉이 발생한 반대쪽 폐의 기포의 유무와 기흉의 발생률의 관계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159명의 환자에서 HRCT에서 반대쪽에 기포가 보이는 환자는 67명이었고 반대쪽에 기포가 보이지 않는 환자는 92명이었다. 추적관찰 기간 중 반대쪽 기흉 발생은 기포가 보이는 환자군에서 6명(8.9%), 기포가 보이지 않는 환자군에서는 5명(5.4%)에서 반대쪽에 기흉이 발생하였다(p=0.529 [Fisher's exact test]). 결론: 한쪽에 발생한 초발 기흉 환자에서 HRCT는 병변쪽뿐만 아니라 반대쪽 기포의 유무를 확인하는 데 좋은 검사법이다. 기포의 유무가 반대쪽 기흉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하기 어렵고 기흉 수술의 부작용이 전혀 없지 않은 것을 고려할 때 예방적으로 양쪽의 기포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HRCT상에 보이는 기포와 기흉의 재발과의 관계는 향후 전향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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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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