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igh humidity

검색결과 1,719건 처리시간 0.032초

무령왕릉보존에 있어서의 지질공학적 고찰

  • 서만철;최석원;구민호
    •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2001년도 제17차 공동학술강연회 및 춘계학술답사
    • /
    • pp.42-63
    • /
    • 2001
  • 무령왕릉의 보존대책을 수립하기 위하여 누수 현상, 고분구조 벽체거동 상황 및 구조안전점검, 고분 내에 서식하는 조류의 제거, 고분내 습기 및 결로현상 제거를 위한 공기조화시설 등을 포함하는 종합 정밀저사를 1996년 5월 1일 부터 1997년 4월 30일 까지 1년간 수행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기초 지반에 대한 정밀측량, 고분 내외부의 년중 온습도 모니터링, 지반의 내부물성 파악을 위한 지구물리 탐사, 시추 자료에 대한 각종 물성실험, 지반의 투수계수 측정 및 지구화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고분 내외부에 대한 정밀측량 결과 봉분 중심의 현실 중심보다 북동쪽으로 5m 이격되어 있다. 무령왕릉의 경우는 발굴 당시에도 유사한 분포를 하였으나, 이로 인하여 불균형적인 토압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벽돌깨짐 상황 조사결과 무령왕릉의 조사 대상 벽돌 6025장중 1972년에는 435장 파손되었던 것이 1996년 조사결과 1072장이 파손된 것으로 밝혀져 파손율이 2.5배로 증가하였다. 6호분의 경우는 이보다 더 심하여 벽돌 파손율이 2.9배로 증가하고 있다. 1972년 상황은 약 1450년간 진행된 것이고 1996년의 상황은 불과 24년간 진행된 것임을 감안할 고분이 발굴된 이후 벽돌의 균열은 상당한 가속도로 진행되어 온것이 사실이며 이대로 진행된다면 더욱 더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고분벽체의 거동상태를 계측한 결과 무령왕릉 동측벽의 경우 우기와 건기에 각각 2.95 mm/myr및 1.52 mm/myr의 거동을 보여 우기에 지하수 유입에 의한 지반의 약화로 인하여 건기보다 2배정도 거동하는 양상을 보인다. 한편, 연도 입구의 호벽은 건기에 전실쪽으로 0.43 mm/myr, 연도쪽으로 2.05 mm/myr의 거동을 보여 무령왕릉에서는 가장 심한 거동을 보이고 있다. 6호분의 거동현황은 건기에만 측정된 바, 현실의 동측벽과 서측벽이 각각 벽체 뒤쪽으로 7.44 mm/myr, 현실안쪽으로 3.61 mm/myr의 거동을 보여 조사대상 5호분, 6호분, 7호분, 중 가장 심한 거동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고분 벽돌의 깨짐이 6호분이 가장 심하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봉분내부의 토양층구조에 대한 지오레이다 영상단면을 분석한 결과 무령왕릉 연도상부의 누수지방지층이 심하게 균열되어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 곳은 고분내부로 직접누수가 발생하는 곳이다. 직접누수와 지하수 형태로 유입된 침투수는 고분군 주위의 지반의 함수비를 증가시켜 지반의 지지력을 약화시키고 또한 고분내로 서서히 유입되어 고분내부의 습도를 100%로 유지시키는 주된 원인이다. 이러한 높은 습도는 고분내의 남조류의 번식을 가져왔으며 남조류의 번식은 현재 6호분이 가장 심각하고 7호분이 우려되는 수준이며 5호분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이 고분군의 발굴후 인위적인 환경변화와 지속적인 강우침투 및 배수 불량의 영향은 고분군의 안정성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하였으며, 현 상태는 각 고분에 대한 보강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고분 벽돌의 깨짐, 고분 벽체의 거동, 조류의 서식등을 포함하여 송산리 고분군에서 발생되고 있는 보존상의 제반 문제점들을 일차적으로 누수 및 침투수에 의한 결과이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고분군 내부 및 고분 주변으로의 강우 및 지하수 침투를 막는 차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미 발생한 변위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하중을 경감하고 토압의 균형을 이루는 보강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고분군의 보존대책으로는 고분의 구조안전에 관하여 근본적인 구조변경이 불가피한 직접 보강대책보다 간접적인 보강대책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간접적 보강대책으로서는 현 봉분규모의 축소, 불균등토압의 조정, 강우침투 방지를 위한 최종복토시스템, 유도배수구의 설치 및 능선 상부로부터의 지하수 차단시설을 포함한다. 이러한 차수대책은 고분군의 제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근본적인 대책이라 할 수 있다. 고분내 결로현상 및 습기 제거를 위하여 항온항습장치를 전실에 설치하고 덕트를 통하여 고분내 현실로 순환시키는 방법을 제안하며 외부 온도의 영향을 덜 받게 하기 위하여 전실상부 토양을 현재보다 두껍게 하고 전실의 천정마감재를 열전도도가 낮은 목재로 교체하며 출입문의 이동등을 제안하였다. 금번 조사 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각종 보수 및 보존대책은 고분구조 자체에 가능한 한 최소의 변화를 주면서 가장 시급한 문제점부터 해결하도록 제시되었다.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는 보수의 경중을 가려 순서에 입각하여 이루어져야만 하며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고분의 구조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끝으로, 상기의 보수대책이 실시된 후 이에 대한 평가 및 향후의 영구 보존을 위한 벽체경사 계측, 함수비 및 지하수위 계측, 온습도 측정 등을 포함하는 사후계측시스템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각종 계측자료를 이용한 장기적이고도 세심한 분석을 통하여 완벽한 보존 관리가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사료된다.로 사료된다.

  • PDF

인삼의 온도에 대한 생리반응 II. 엽의 생리, 지온, 기온, 병환의 생육 (Physiological Response of Panax Ginseng to Tcmpcrature II. Leaf physiology, soil temperature, air temperature, growth of pathogene)

  • 박훈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 /
    • 제4권1호
    • /
    • pp.104-120
    • /
    • 1980
  • The effects of temperature on transpiration, chlorophyll content, frequency and aperture of stomata, and leaf temperature of Panax ginseng were reviewed. Temperature changes of soil and air under spade roof were also reviewed. Growth responses of responses of ginseng plant at various temperature were assessed in relation to suseptibillity of ginseng plants. Reasonable management of ginseng fields was suggested based on the response of ginseng to various temperatures. Stomata frequency may be increased under high temperature during leaf$.$growing stage. Stomata aperture increased by high temperature but the increase of both frequency and aperture appears not enough for transpiration to overcome high temperature encountered during summer in most fields. Serial high temperature disorder, i.e high leaf temperature, chlorophyll loss, inhibition of photosynthesis, increased respiration and wilting might be alleviated by high humidity and abundant water supply to leaf. High air temperature which limits light transmission rate inside the shade roof, induces high soil temperature(optimum soil temperature 16∼18$^{\circ}C$) and both(especially the latter) are the principal factors to increase alternaria blight, anthracnose, early leaf fall, root rot and high missing rate of plant resulting in poor yield. High temperature disorder was lessen by abundant soil water(optimum 17∼21%) and could be decreased by lowering the content of availability of phosphorus and nitrogen in soil consequently resulting in less activity of microorganisms. Repeated plowing of fields during preparation seems to be effective for sterilization of pathogenic microoganisms by high soil temperature only on surface of soils. Low temperature damage appeared at thowing of soils and emergence stage of ginseng but reports were limited. Most limiting factor of yield appeared as physiological disorder and high pathogen activity due to high temperature during summer(about three months).

  • PDF

느티나무 산지별 개엽시기의 지리적 변이 (Geographical Variation in Bud-burst Timing of Zelkova serrata Provenances)

  • 김인식;한상억;이위영;나성준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 /
    • 제15권3호
    • /
    • pp.191-200
    • /
    • 2013
  • 본 연구는 느티나무 산지의 개엽 시기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인자를 구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2009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조성한 강릉, 임실, 화성, 진주의 4개 산지시험림을 대상으로 개엽 시기를 조사하였다. 개엽시기 조사는 4~5월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휴면 중이던 동아가 부풀어 오르면서 초록색이 처음 보이는 때를 개엽 개시일로 하였으며, 동아에서 잎이 나와 완전히 신장하여 펴진 시점을 개엽 완료일로 하였다.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개엽 개시일과 개엽 완료일 모두 조림지 간, 산지 간 그리고 조림지와 산지 간 상호작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었다. 개엽 시기에 영향을 미치는 조림지의 기후인자를 구명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3~10월의 평균기온 또는 최고기온이 높고, 3~10월 또는 6~10월의 평균습도가 낮은 조림지에서 개엽이 빨리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림지와 산지 간 기후인자의 차이가 개엽 시기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기후인자에 대한 생태적 거리(=조림지-산지)를 구하여 공준상관 분석을 실시한 결과, 3~10월 최고기온, 연평균 최고기온, 3~10월 평균기온, 7~8월 최고기온, 6~10월 평균습도의 차이가 주요 인자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느티나무는 조림지 보다 생육기의 평균 기온이 낮은 곳에서 온 산지가 개엽이 빨리 시작되는 경향으로 전형적인 북-남 또는 저온-고온 경사변이를 나타내느티나무 산지에 따른 지리적 변이가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연구결과를 느티나무 육종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고찰하였다.

고온피해 경감을 위한 표고 원목재배사 모델개발 (Development of Cultivation Facility Models to Reduce High Temperature Damage in Oak Mushroom (Lentinula edodes) Cultivation Using Bed-logs)

  • 김원수;김선철;이병석;권혁우;고한규;박흥수
    • 한국버섯학회지
    • /
    • 제14권3호
    • /
    • pp.119-126
    • /
    • 2016
  • 표고버섯 원목재배시 고온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하여 임가실증지 5개소를 선정하였고, 기존 1중(비닐+차광)재배사의 내부 지붕에 2중으로 차광망을 추가 설치(개선형)하였다. 기존 재배사와 개선형 재배사 형태에 따른 내부 온습도, 균사 만연도 및 버섯 생산성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시설 내부 최고온도는 개선형 재배사가 기존 1중 재배사 보다 평균 약 $3{\sim}5^{\circ}C$정도 낮았으나, 평균습도는 그와 달리 기존 1중 재배사와 개선형 재배사간에 큰 차이는 없었다. 특히 기존형과 개선형 재배사 모두 임내 재배장보다 평균습도가 10% 정도 낮아 건조한 불량환경이 유지되어 버섯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수분관리가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버섯목 표면, 내부의 균사 만연도를 비교한 결과 개선형 재배사가 가장 우수하였고, 임내재배사, 기존 1중 재배사가 순으로 저조하였다. 버섯 생산성을 비교한 결과 기존 1중 재배사에 비하여 117~204% 증수 효과가 있었으며, 재배사 동고 높이가 낮을수록 개선효과는 극대화 되었다. 따라서 시험결과를 토대로 고온피해 경감을 위한 원목재배사 모델 5종을 제시하였다.

주요기상인자(主要氣象因子)가 벼의 질소시비량(窒素施肥量)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 of Major Climatic Factors on Optimum Level of N-Fertilizer in Paddy Rice Soil)

  • 이춘수;곽한강;황기성;박준규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20권1호
    • /
    • pp.17-22
    • /
    • 1987
  • 1971~'79년(年) 사이 7개년간(個年間) 다수계(多收系)와 일반계(一般系) 벼품종(品種)을 공시(供試)하여 실시(實施)한 질소(窒素) 시비량성적(施肥量成績)과 벼생육기간(生育期間)의 주요기상요인(主要氣象要因)인 일조시간(日照時間), 강수량(降水量), 평균기온(平均氣溫) 및 상대(相對) 습도(濕度)와의 관계(關係)를 검토(檢討)한 결과(結果), 이를 요약(要約) 하면 다음과 같다. 1. 년차간(年次間) 질소시비량(窒素施肥量)의 변이계수(變異係數)는 다수계(多收系) 품종(品種) 19.1%, 일반계품종(一般系品種) 21.9% 이었으며 질소적량구(窒素適量區) 수량(收量)의 변이계수(變異係數)는 다수계품종(多收系品種) 7.0%, 일반계품종(一般系品種) 9.9% 이었다. 2. 질소(窒素)는 기상호적년도(氣象好適年度)의 경우 평균시비량(平均施肥量)(다수계품종(多收系品種)) 18.8kg/10a, 일반계품종(一般系品種) 15.6kg/10a)에 비(比)하여 17~23% 증비(增肥)하고, 기상불량(氣象不良)인 년도(年度)는 14~17% 감량시용(減量施用)이 합리적(合理的) 이었다. 3. 질소시비량(窒素施肥量)과 주요기상요인(主要氣象要因)과의 관계(關係)에서 일조시간(日照時間)(7~9월(月))과는 유의(有意)한 정상관(正相關), 강수량(降水量)(7~9(月)) 및 상대습도(相對濕度)(8~9월(月))와는 유의(有意)한 부(負)의 상관(相關)을 보였으나 평균온도(平均溫度)와는 뚜렷한 관계(關係)가 없었다.

  • PDF

Growth characteristics comparison per planting density on the waxy corn early-planting culture for the paddy field in the southern province

  • Kim, Yong-Soon;Choi, Jin-Gyung;Kim, Dong-Kwan;Park, Heung-Gyu;Kim, Myeong-Seok;Kim, Hyun-Woo;Kim, Sung-IL;Kim, Sang-Yeol
    • 한국작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작물학회 2017년도 9th Asian Crop Science Association conference
    • /
    • pp.88-88
    • /
    • 2017
  • The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growth characteristics comparison per planting density on the waxy corn early-planting culture for the paddy field in the southern province of south Korea. The cultivation period of early-planting culture for the paddy farming of the waxy corn are sown on February 15, 2016years, transplanting March 15 and harvest June 20. And it grew 126 days. The weather change according to the cultivation period of unheated plastic house early-planting culture, it was average temperature $14.6^{\circ}C$ and humidity 62.5%. And the temperature was 5.6 degrees Celsius warmer compared with the outside temperature and the humidity was 0.7 percent higher tendency. At the growth per planting density of waxy corn, culm length was average 224cm, the more it is high density culture the more was high trend. Stem diameter and ear length the more it is high density culture the more was lowed trend. The node number of $60{\times}20Cm$ was 12 nodes, fruit seting 5.7 nodes, tasseling number 94 days and silking number 96 days. In the ear characteristics per planting density, the size of ear length, seed setting length, ear width and ear weight the more planting density is high the more lowed that trend. The commodity percentage of planting density $60{\times}35Cm$ was the highest among other treatment as 69.1%. But, marketable yield was the highest planting density of $60{\times}20Cm$ as 4,543 ears/10a, and appeared in order $60{\times}25Cm$ 95%> $60{\times}30Cm$ 93%> $60{\times}35Cm$ 92%. The planting density on the waxy corn early-planting culture for the paddy farming in the southern province, the planting density analyzed to be effective planting of over 25% than normal season culture.

  • PDF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에서 고분자막의 이온전도도에 미치는 전류밀도의 영향 (Effect of Current Density on Ion Conductivity of Membrane in Proton Exchange Membrane)

  • 황병찬;오소형;이대웅;정회범;유승을;구영모;나일채;이정훈;박권필
    • Korean Chemical Engineering Research
    • /
    • 제56권1호
    • /
    • pp.1-5
    • /
    • 2018
  • 본 연구에서는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PEMFC)가 실제 구동되는 고전류밀도 범위까지 임피던스를 분석해 이온전도도에 대해 연구하였다. 가스확산층(GDL)유무가 임피던스에 미치는 영향을 수소투과도 측정에 의해 간접적으로 검토하였다. 저전류 범위(<$80mA/cm^2$)에서 상대습도(RH)가 60% 이상 높을 때는 고분자 막의 수분 함량이 충분해 막의 이온전도도가 전류 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RH가 낮을 때는 전류밀도가 증가하면서 수분 생성에 의해 이온전도도가 증가했다. 고전류 영역($100{\sim}800mA/cm^2$)에서 HFR (High Frequency Resistance)로 구한 막의 이온전도도 실험값과 수치해석에 의해 구한 값을 비교하였다. RH 100%에서는 실험값과 모사한 값 모두 전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한 이온전도도를 유지함을 보였다. RH 30~70%에서는 전류밀도 증가에 따라 이온전도도가 증가하다 일정해 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국내 소형자동차의 에어컨 가동에 따른 CO2 배출량 평가 (Evaluation on the Additional CO2 by Mobile Air Conditioning Systems of Korean Light-duty Vehicles)

  • 박준홍;이종태;김선문;김정수;강건우
    • 한국기후변화학회지
    • /
    • 제3권4호
    • /
    • pp.259-270
    • /
    • 2012
  • 소형 자동차의 에어컨은 보조 부품 중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장치이다. 국가별 자동차 $CO_2$ 저감 대책에는 고효율 에어컨 기술 적용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에어컨 가동으로 추가되는 $CO_2$ 저감 전략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필요한 에어컨 가동 $CO_2$ 평가 방법은 각국별로 개발단계에 있다. 자동차 에어컨 가동시에 소모되는 에너지는 자동차의 주행모드뿐만 아니라, 온도, 습도 등 환경조건에도 상당히 영향을 받는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소형 자동차의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CO_2$ 배출량을 다양한 주행모드와 온도 및 습도 조건에서 평가하였다. 시험차종간 비교 가능한 에어컨 가동 $CO_2$를 산정하기 위해서 시험 중에 발생하는 온, 습도 편차에 대해 특정 조건으로 보정할 수 있는 방안을 적용하였다. 평가 결과, 고효율 에어컨 기술이 적용된 시험자동차들은 약 50%의 에어컨 가동 $CO_2$ 저감효과가 나타났다. 자동차 배출 $CO_2$ 대비 에어컨 가동 $CO_2$의 비율을 고려하였을 때 고효율 에어컨 기술 적용으로 상당한 $CO_2$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이온전리함 기반의 컨테이너 검색용 고에너지 X-선 선량 측정장치 개발 (Development of High Energy X-ray Dose Measuring Device based Ion Chamber for Cargo Container Inspection System)

  • 이정희;임창휘;박종원;이상헌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 /
    • 제24권12호
    • /
    • pp.1711-1717
    • /
    • 2020
  • 일반적으로 컨테이너 내부검사를 위해서는 최대 9MeV의 X-선을 사용한다. 이때 사용되는 X-선은 선형가속기를 통해 생성되며 일정한 세기의 X-선량이 시간의 변화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만약 발생되는 X-선의 세기가 일정하지 않다면 영상의 해상도와 대비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컨테이너 내부의 이상화물에 대한 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므로 고화질의 영상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발생되는 X-선 선량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이와같은 선량 모니터링을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고에너지 X-선 선량의 변화 측정을 위한 이온전리함 기반의 선량변화 측정장치를 개발하였고 환경변화에 따른 신호처리부의 성능변화를 확인하기 위하여 온도와 습도 변화에 의한 측정값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또한, 고에너지 X-선 발생장치에서 발생되는 선량의 변화에 따른 응답특성변화를 측정함으로써 개발한 X-선 선량측정장치의 검증을 수행하였다. 측정결과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따른 성능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으며 입사되는 선량의 변화에 따른 출력의 변화가 선형적이었다. 그러므로 개발한 이온전리함 기반의 선량변화측정장치는 고에너지 X-선의 선량변화의 측정에 적용하기에 적합함을 알 수 있었다.

기상드론을 이용한 보성 지역 기상 인자의 연직 측정 및 분석 (Vertical Measurement and Analysis of Meteorological Factors Over Boseong Region Using Meteorological Drones)

  • 정지효;신승숙;황성은;이승호;이승협;김백조;김승범
    • 한국지구과학회지
    • /
    • 제41권6호
    • /
    • pp.575-587
    • /
    • 2020
  • 기상현상관측은 기상청에서 다양한 방법(지상, 고층, 해양, 항공, 등)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인간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대기경계층 관측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존데 또는 항공기를 이용한 기상관측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비용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기상드론을 이용하여 국지기상현상 중 해륙풍 연직분포에 대한 기상 인자들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것이다. 해륙풍의 공간적 분포를 연구하기 위해 보성지역 표준기상관측소의 보성종합기상탑을 포함한 다른 세 지점(해안가, 산기슭, 산중턱)에 동일한 통합기상센서를 각 드론에 탑재하였다. 2018년 8월 4일 1100 LST부터 1800 LST까지 30분 간격으로 최대 400 m 고도까지 기온, 상대 습도, 풍향, 풍속, 기압의 연직 프로파일 관측이 수행되었다. 기온, 상대 습도, 기압에 대한 기상현상의 공간적 특성은 네 지점에서 보이지 않았다. 강한 일사량 시간대에 중간지점(~100 m)에서 강한 바람(~8 m s-1)이 관측되었고, 오후에는 풍향이 내륙지역의 상층부터 서풍으로 바뀌었다. 기상드론을 이용하여 관측한 하부 대기층의 분석결과는 보다 정확한 기상예보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