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exagram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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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만에 분포하는 어류의 종조성과 계절변동 (Seasonal Variation in Species Composition of Fish in Suyoung Bay, Korea)

  • 김영혜;전복순;강용주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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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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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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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부산에 위치한 수영만에서 1995년 12월부터 1997년 7월까지 계절별로 소형 저인망으로 채집되어진 어류의 종조성 및 계절변동을 조사하였다. 조사해역의 수온은 $12.0{\~}27.7{\circ}$이었고, 염분은 $31.2{\~}34.45{\%{\circ}}$이었다. 출현종은 52종으로, 출현 개체수는 2,006마리였고 생체량은 63,580g이었다. 총 출현개체수와 생체량의 $90.4{\%}와 81.4{\%}$를 저어류가 차지하였고, 그외 나머지 $9.6{\%}$$18.6{\%}$가 부어류로 구성되었다. 다양도 (H')는 $1.5{\~}2.6$로 나타났다. 우점종인 양태, 보리멸, 문치가자미 및 쥐노래미 등이 본 조사해역을 대표하는 종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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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해역의 정치성 구획어업 도입을 위한 시험 연구 (Pilot Study on the Introduction of Stationary Fishery in Coastal Waters of Ulleungdo Island, thd East Sea of Korea)

  • 윤성진
    • 한국해양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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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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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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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울릉도 수산자원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서 정치성 구획어업의 도입을 위한 시험 연구를 수행하였다. 시험용 어구인 삼각망은 울릉도 해역의 환경, 운영 및 관리 비용, 소형 어선 및 인력이 운영할 수 있는 조건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2017년 4월부터 5월까지 삼각망을 이용하여 11회 어획 조사한 결과, 총 개체수는 2,735개체, 중량은 983.4 kg으로 계측되었으며, 우점종은 참돔, 방어, 넙치, 한치, 전갱이, 쥐치류 등으로 조사되었다. 조사기간 중 유용 수산자원은 어류의 경우 조피볼락(Sebastes schlegelii), 볼락(S. inermis), 개볼락(S. pachycephalus), 쑤기미(Inimicus japonicus), 노래미(Hexagrammos agrammus), 농어목 어류 붉바리(Epinephelus akaara), 참돔(Pagrus major) 그리고 말쥐치(Thamnaconus modestus)로 분류되었으며, 두족류인 한치(Uroteuthis chinensis)의 어획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울릉도의 주요 수산자원 중 하나인 살오징어의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경우, 삼각망과 같은 소형 정치성 구획어업의 도입은 어민 수입 창출의 대체 수단으로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사료의 단백질 및 에너지 함량이 쥐노래미 성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Dietary Protein and Energy Levels on Growth in Fat Cod (Hexagrammos otakii Jordan et Starks))

  • 이종관;이상민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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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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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4-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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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쥐노래미의 단백질 요구량을 조사하기 위해 카제인과 북양어분을 단백질원으로 하여, 사료의 단백질 함량이 30, 40, 50, $60\%$가 되도록 조정한 4종의 실험사료와 사료의 적정 에너지 함량을 조사하기 위해 가용에너지/단백질 (EP) 비가 9, 10, 11, 12인 4종의 실험 사료를 각각 설계하여 사육실험을 실시하였다. 29g 전후의 쥐노래미를 2개월간 사료의 단백질 함량별로 2반복으로 사육 실험한 결과, 증체율 및 사료효율은 모두 단백질 $50\%$ 사료에서 가장 좋았고, 단백질 $60\%$ 사료에서 성장효과는 오히려 감소하여 4개 실험구 중에서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P<0.05). 수학적인 방법으로 이차회귀곡선상에서 증체율을 지표로 하여 단백질요구량을 추정한 결과 최대 단백질 요구량이 $45\%$로 나타났다. 일일사료섭취율은 실험구간에 서로 차이가 없었으나, 단백질섭취율은 사료의 단백질 함량이 증가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단백질효율은 사료 단백질 함량이 증가될수록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가장 성장이 좋았던 실험구의 일일단백질섭취율이 어체중 100g 당 1.7g 이였으며, 이차회귀곡선상에서는 일일단백질 요구량이 어체중 100g당 1.5g으로 나타났다. 전어체의 수분함량은 사료 단백질 함량 $40\~60\%$구간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사료 단백질 $30\%$구는 $40\%$구보다 유의하게 낮은 값을 보였다(P<0.05). 단백질과 회분 함량은 실험구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지질 함량은 단백질 $30\%$ 실험구가 가장 높았고, $40\%$ 실험구가 가장 낮았다(P<0.05) E/P 비가 다른 사료로 사육 실험한 결과, 증체율, 사료효율 및 단백질효율이 E/P 비가 12인 실험구가 다른 실험구보다 높은 값을 보였다. 전어체의 수분, 단백질 및 회분 함량은 사료의 에너지 함량에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지질 함량은 에너지가 높은 사료인 E/P 비 11과 12 사료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보였다. 본 실험 결과로부터 평균체중 100g 이하의 성장기 쥐노래미의 단백질 요구량은 $45\~50\%$, 일일단백질 요구량은 어체중 100g 당 $1.5\~1.7g$으로 추정되며, 쥐노래미 사료의 적정 E/P 비는 12 전후가 적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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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어초어장의 어류 군집상과 어획량 변동 (Variations of Fish Community and Fish Density on Artificial Reefs)

  • 이정우;강영실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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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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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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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각 해역에 시설된 사각형, 반구형, 원통형 인공어초어장의 어류 군집상 및 어획량 변동을 조사하여 인공어초 모형에 대한 어종 친화성과 해역별 최대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적정 어초모형에 대해 논의하였다. 1988년 5, 7, 9, 11월에 각 1회씩 삼중자망으로 어획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어획된 어류는 종별로 분류하여 계수하였다. 인공어초어장에서 출현한 총 어종수는 45종이며 볼락류, 쥐노래미, 가자미류, 쥐치 및 말쥐치의 출현빈도가 높았다. 사각형 인공어초어장에서는 총 38종이, 원통형 인공어초어장에서는 총 31종이, 그리고 반구형 인공어초어장에서는 총 18종이 출현하였다. 해역별 주요 우점종은 대부분이 가자미류, 가오리류, 쥐치, 말쥐치, 쥐노래미, 볼락류와 같은 연안정착성 혹은 저서성, 암초성어류였으며 남해 외양만이 회유성 어종인 고등어가 최우점종이었다. 인공어초모형에 따라 저서성, 암초성, 회유성 어류의 조성률이 다르게 나타났다. 사각형 인공어초어장에서는 회유성어류의 조성률이 높은 반면 반구형 인공어초어장에서는 저서성 어류 및 부착생물을 주로 먹이로 하는 어류의 조성률이 높았다. 동해 중부연안을 제외한 전 해역의 인공어초어장중 사각형 인공어초어장에서 어획량이 가장 높았으며, 동해 중부연안은 원통형 인공어초어장에서 어획량이 가장 높았다. 인공어초모형별 어류 군집상은 사각형 인공어초어장과 반구형 인공어초어장은 서로 차이가 있으며, 원통형 인공어초어장은 이 두 인공어초어장의 중간적인 성격을 띤 군집상을 나타내었다. 또한 해역별로 보면 남해연안과 서해 남${\cdot}$중부연안의 군집상이 유사했고, 남해외양과 동해 남${\cdot}$중부연안의 군집상이 유사하였다./TEX>인 점을 고려하여 볼 때 수은 오염에 주의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6. 카드뮴의 어종별 96hr-LC50은 넙치 28.4mg/l, 숭어 2.55mg/l, 조피볼락 28.7mg/l으로 나타났다. 7. LAS의 96hr-LC50은 0.79mg/l이었고, 숭어에 대한 96hr-LC50은 0.06mg/l, 조피볼락 1.08mg/l으로 기수성 어류인 숭어의 내성이 매우 낮은 점이 특이하였다.치사하지 않으므로, 본 실험의 결과를 기초로 하여서 무수 수송 장치를 만들면 충분히 실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X>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고, EPA, DHA 등 w3 계의 장쇄(長鎖)고도불포화지방산의 조성비가 $22.13\%$로 높게 나타났으며, 양적으로 많은 지방산은 포화산 중에는 palmitic acid($C_{16:0}$), monoene산 중에서는 palmitoleic acid($C_{16:1}$), polyene산 중에서는 hexadecatetraenoic acid($C_{16:4}$), eicosapentaenoic acid ($C_{20:5}$), docosahexaenoic acid($C_{22:6}$) 등이 함량이 많았다. Carotenoprotein으로부터 분리한 총 caroteoid 함량은 $8.80mg\%$였고, 주 carotenoid는 mytiloxanthin($74.79\%$), 3,4,3'-trihydroxy-7',8'-didehydro-${\beta}$-carotene($18.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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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빈 천해 어류 종조성의 계절 변화 (Seasonal Variation in Species Composition and Abundance of Shallow Water Fishes at Taean Beaches, in the Yellow Sea of Korea)

  • 노형수;육관수;황학빈;이태원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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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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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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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태안 반도의 학암포와 연포 해빈 천해 역에서 2007년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지인망으로 어류를 채집하여 계절에 따른 종조성 변화를 분석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학암포에서는 총 30종, 964마리, 10,564.1 g의 어류가 채집되었으며, 연포에서는 총 46종, 4,447 마리, 28,622.4 g의 어류가 채집되었다. 가숭어(Chelon haematochelius)를 비롯하여 연안종인 넙치(Paralichthys olivaceus), 돛양태(Repomucenus lunatus), 조피볼락(Sebastes schlegelii), 복섬(Takifugu niphobles) 등이 우점하였고, 여름과 가을에는 전어(Konosirus punctatus), 밴댕이(Sardinella zunasi), 멸치(Engraulis japonicus)와 같은 회유성 부어류의 유어들이 대량 출현하였다. 출현한 어류는 소형어류이거나 유어들이었으며, 가숭어와 회유성 어류는 당년생 유어들이었고, 조피볼락, 넙치, 문치가자미(Pleuronects yokohamae), 쥐노래미(Hexagrammos otakii) 등과 같은 유용성 어류는 1-2년생 미성어들로, 이들은 조간대 천해역을 성육장으로 이용하며 자라면서 깊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저질이 단순한 세립 모래질 학암포 해빈에 비하여 펄이 섞인 세립 모래질이고 곳에 따라 잘피가 자라는 연포 해빈에서 출현종수와 채집 개체수가 학암포 해빈에 비하여 많았다. 두 해역에서 주거종과 여름 가을 사이 회유어종의 유어들이 출현하는 양상을 비슷하였으나, 연포에서는 봄에 펄을 선호하는 얼룩망둑(Gymnogobius mororanus), 잘피에 서식하는 실고기(Syngnathus schlegeli) 등의 성어들이 출현하였고 주거종의 미성어들의 생물량도 높았다. 황해 남쪽의 천해 역에는 외해에서 월동하고 수온이 높아지며 북쪽으로 이동하는 회유성 부어류의 비중이 높았던 반면, 황해 중북부에 위치한 태안 천해역에는 회유종의 비중은 낮았고 주거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광양만 잘피밭에 서식하는 어류의 종조성 및 계절 변동 (Species Composition and Seasonal Variations of Fishes in Eelgrass (Zostera marina) Bed in Kwangyang Bay)

  • 허성희;곽석남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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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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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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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광양만 잘피밭에 서식하는 어류의 종조성 및 계절 변동을 조사하기 위해 1994년 1월부터 1994년 12월까지 소형 trawl을 이용하여 대도 주변 잘피밭에서 어류를 매월 채집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어류는 총 57종이 채집되었다. 실고기(Syngnathus schlegeli), 베도라치(Pholis nebulosa), 가시망둑(Pseudoblennius cottoides), 주둥치(Leiognathus nuchalis), 볼락(Sebastes inermis), 날개망둑(Favonigobius gymnauchen) 등이 많이 채집되었는데, 이들은 채집된 총 개체수의 69.9%를 차지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줄망둑(Acentrogobius pflaumi), 문절망둑(Acanthogobius flavimanus), 복섬(Takifugu niphobles), 그물코쥐치(Rudaris ercodes), 농어(Lateolabrax japonicus), 붕장어(Conger myriaster), 감성돔(Acanthogobius schlegeli), 꼼치(Liparis tanakai), 쥐치(Stephanotepis cirrhifer), 실비늘치(Aulichthys japonicus), 쥐노래미(Hexagrammos otakii), 청보리멸(Silago japonicus) 등의 순으로 채집되었다. 본 조사해역에서 채집된 어류는 대부분이 15cm 이하의 소형 어종이거나 대형 어종의 유어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잘피밭 어류 군집은 뚜렷한 계절 변동을 보였는데, 채집 어종수는 가을에, 채집 개체수 및 생체량은 봄에 높았으며, 겨울에는 어종수 및 개체수 모두 낮았다. 한편 종다양도지수는 가을철에 높았다. 어류 군집의 계절 변동은 수온, 잘피의 현존량 및 먹이생물의 양적 변동에 의하여 영향을 받고있었다. 밤과 낮동안의 채집량을 비교한 결과, 야간에 채집된 어종수 및 개체수가 주간에 비하여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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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 대도 주변에 서식하는 어류군집의 변화 (Change in Fish Assemblage Inhabiting Around Dae Island in Gwangyang Bay, Korea)

  • 곽석남;허성회;김하원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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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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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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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광양만 대도주변에 서식하는 어류군집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서 2009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소형 빔트롤을 이용하였으며, 동일 해역에서 실시된 이전 연구결과(1990~1991, 1995~1996)와 비교, 고찰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총 74종, 8,133개체가 출현하였다. 우점종은 주둥치, 보구치, 점줄망둑, 청보리멸, 열동가리돔, 풀반지, 돛양태, 베도라치, 도다리, 쥐노래미, 문치가자미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11어종은 전체 개체수의 89.5%, 총 생체량의 58.9%를 차지하였다. 우점종이었던 개체들은 주로 작은 크기의 어종과 대형 어류의 치어였다. 종조성 및 출현량은 계절에 따라서 크게 변하였다. 2009년 5월과 10월에 가장 많은 종수가 출현하였으며, 2009년 5월에 개체수와 생체량이 가장 높았다. 출현 개체수 및 생체량은 모두 2010년 1월과 2월에 가장 낮았다. 어류군집의 계절변동은 수온변화와 연관이 있었다. 이전 연구결과와 비교하였을 때, 단위면적당 전체 개체수와 생체량은 더 높았으며, 주둥치의 출현량은 급격히 증가한 반면에 꼼치의 출현량은 감소하는 양상이었다. 어류군집의 종조성 변화는 광양만내의 전반적인 해양환경 특성의 연간변화에 기인하였다.

여수주변해역의 치자어 분포 (Distribution of Ichthyoplankton in the Adjacent Waters of Yousu)

  • 유재명;이은경;김성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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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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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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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여수주변해역에서 부유성 어란과 치자어의 분포 조사가 1996년 8월, 11월과 1997년 1월, 4월에 실시되었으며 조사기간 중 어란은 4종, 치자어는 24종이 동정되었다. 어란은 멸치 (Engraulis japonicus)가 전체 어란 출현량의 $80.6\%$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동갈양태류 (Callionymidae spp.) ($1.6\%$), 그리고 전어 (Konosirus punctatus)와 앨퉁이 (Maurolicus muelleri)는 $1.0\%$ 미만으로 출현량 비율이 매우 낮았으며 기타 미동정 어란은 $17.8\%$를 차지하였다. 치자어의 출현 종 수는 여름철에 17종으로 가장 많았고, 봄철에 4종으로 가장 적었다. 어종별 출현비율은 동갈양태류가 전체 치자어 출현량의 $25.7\%$로 가장 높았고 망둥어류 (Gobiidae spp.)가 $23.5\%$, 청보리멸 (Sillago japonica)이 $17.2\%$, 멸치가 $12.2\%$, 앞동갈베도라치 (Omobranchus elegans )가 $9.9\%$를 차지하였으며 그 외의 종은 모두 $2.0\%$ 미만이었다. 여수주변해역의 치자어는 망둥어류, 동갈양태류, 쥐노래미등의 연안성 어종과 비록 출현량은 작지만 제주도 주변해역을 통과하는 난류수의 영향으로 출현한 몽치다래류, 만새기, 자리돔 등과 같은 난류성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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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삼동면 연안 어류의 월별 종조성 변화 (Seasonal Variation in Fish Species Composition in the Coastal Water of Samdong-myeon, Namhae, Korea)

  • 김준섭;이용득;이승환;박준수;곽우석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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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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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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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남해 삼동면 연안의 사질과 잘피밭의 어류군집을 비교하기 위해서 2011년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소형 beam trawl과 지인망을 이용하여 어류를 매월 채집하였다. 두 곳의 조사지점에서 공통으로 출현한 종은 총 19종이었다. 실고기, 풀해마, 가시망둑, 돌팍망둑, 감성돔, 베도라치, 문절망둑, 줄망둑, 날개망둑, 살망둑, 두줄망둑, 문치가자미, 복섬 등이 공통으로 출현하였고, 이 중 실고기, 풀해마, 가시망둑, 베도라치, 복섬은 잘피밭에서, 돌팍망둑, 감성돔, 문절망둑, 줄망둑, 날개망둑, 살망둑, 두줄망둑, 문치가자미는 사질연안에서 주로 출현하였다. 실비늘치와 해마, 볼락, 농어, 독가시치는 잘피밭에서만 출현하였고, 풀반지, 숭어, 쑤기미, 양태, 쥐노래미, 알롱횟대, 꼼치, 동갈양태, 댕기망둑은 사질에서만 출현하였다. 채집된 어류 대부분은 소형어나 유어로 남해 연안의 잘피밭과 사질연안이 이들 어류의 성육장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출현 종수는 2011년 8~9월에, 개체수는 2011년 8월이 가장 높았다. 생체량은 2011년 4월과 9월에 가장 높았다. 대체적으로 겨울철에는 출현 종수, 개체수 및 생체량이 모두 낮았다. 개체수 및 생체량은 사질연안에 비하여 모두 잘피밭에서 높았으며, 사질연안에서는 잘피밭을 선호하는 어류들이 다수 출현하였지만, 잘피밭에서는 사질연안을 선호하는 어종이 거의 출현하지 않았다.

진동만 잘피발과 인근 잘피가 없는 해역의 어류군집 비교 (Comparisons of Fish Assemblages Associated with Eelgrass Bed and Adjacent Unvegetad Habitat in Jindong Bay)

  • 곽석남;허성회;최창근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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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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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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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진동만 다구리 잘피밭과 인근 잘피가 없는 해역의 어류군집을 비교하기 위해서 2002년 1월부터 12월까지 소형 빔 트롤을 이용하여 어류를 매월 채집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우점하였던 쥐노래미, 감성돔, 농어, 베도라치, 흰베도라치, 주둥치, 문절망둑, 그리고 실양태가 우점하였다. 특히 감성돔과 농어는 잘피밭에서 문절망둑과 실양태는 잘피가 없는 해역에서 많이 출현하였다. 청보리멸, 산호해마, 복섬 및 돌팍망둑, 실고기, 흰꼬리볼락 및 볼락 등은 잘피밭에서만, 양태 및 날개망둑 등은 잘피가 없는 해역에서만 출현하였다. 본 조사해역에서 출현한 어류는 대부분이 소형 어종이거나 대형 어종의 유어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잘피밭이 작은 크기의 어종들에게 좋은 성육장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어류군집은 뚜렷한 계절변동을 보였는데, 출현 종수는 2002년 5월에, 출현 개체수는 2002년 4월에서 7월 사이에 아주 높았다. 한편 생체량은 2002년 4월과 7월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대체적으로 겨울철에는 출현 종수, 개체수 및 생체량이 모두 낮았다. 잘피밭과 잘피가 없는 인근해역의 어류 군집을 비교해보면, 출현 종수, 개체수 및 생체량이 모두 잘피밭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잘피밭은 잘피가 밀생되어 있어서 먹이 이용 가능성 및 포식자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서식처의 특성에 의한 것으로 주요 우점종의 체장분포에서도 두 서식처간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