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eteromastus filifor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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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구 조하대 저서동물 군집분포에 따른 생태계 평가 적용 (Implication to Ecosystem Assessment from Distribution Pattern of Subtidal Macrobenthic Communities in Nakdong River Estuary)

  • 윤건탁;박흥식;장만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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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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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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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낙동강 하구역에서 홍수기 전후에 저서동물군집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조사에서, 저서환경은 대부분 지역에서 사질 퇴적상이 우세하였으며, 일부 수로 지역에서 복잡한 퇴적상을 나타냈다. 홍수기 방류에 의한 공간에 따른 퇴적상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홍수기 이후 하구역 상부에서 유기물이 소량 증가하였다. 저서생물 종조성은 공간적으로 차이를 보였는데, 홍수기 이후에 배수갑문 근처 지역에서 종조성이 감소하였다. 군집분석 결과는 3개 군집구조가 나타났으며, 하구역 하부에 위치한 사주를 기준으로 공간적 구배를 나타냈다. 사주 상부에는 Sinocorophium sinensis, Magelona japonica, Heteromastus filiformis 등 유기오염 기회종들이 우점하였다. 기회종이 디수 출현한 것은 낙동강 하구둑 주변에 서식하는 저서동물이 방류로 인한 유기물 유입 영향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며, 방류로 인한 영향은 방조제 부근에서 사주지역까지 나타났고, 사주 바깥지역은 대량방류로 인한 저서동물의 종조성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저서생물상을 이용한 진해만 수하식 양식장의 저서환경 평가 (Assessment of benthic environment conditions of oyster and mussel farms based on macrobenthos in Jinhae bay)

  • 박흥식;이순길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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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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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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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조사는 유기오염원으로 지적되고 있는 진해만내 수하식 양식장을 대상으로 저서생물상을 이용한 환경 평가를 실시하여 저서환경내 유기오염 양상을 측정하였다. 굴과 진주담치 양식장과 양식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은 대조구 등 세 개 정점을 대상으로 퇴적물 특성과 저서동물을 조사하였다. 세 지역 모두 평균 입도분포가 6.0~6.6Ф로 니질 퇴적상을 나타냈다. 퇴적물 내 유기물 함량은 진주담치 양식장이 2.8%로 놀게 나타났으며, 대조구의 경우 1.5%로 나타났다 총 7개 동물군, 79종의 저서동물이 채집되였으며, 대조구가 양식장에 비하여 저서생물의 종 다양성과 서식밀도가 높은 상이한 군집구조를 나타냈다. 특히, 굴과 진주담치 양식장에서는 퇴적물내 유기물 함량이 높은 지역에 나타나는 기회종으로 알려진 Lumbrlneris longlfolia, Heteromastus. filiformis, Corophium sinenie 등이 우점하였다. 계절별로 종조성과 서식밀도에서 다소 차이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생물상을 이용한 환경평가 결과에서는 진주담치 양식장의 경우 대조구나 굴 양식장에 비해 유기오염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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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undance of Polychaetes in Lake Shihwa, Korea

  • Lee, Jong-Hyeon;Koh, Chul-Hwan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ocean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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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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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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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ediment pollution and the occurrence of polychaetes in a heavily polluted saltwater lake, Lake Shihwa on the west coast of Korea, separated from the sea by a dike in 1994. The species composition of polychaete assemblage was compared with that found off the lake in Kyeonggi Bay. Environmental variables investigated both in and off the lake were the grain size distribution, chemical oxygen demand(COD) and metal concentrations (Al, Fe, Mn, V, Co, As, Pb, Cr and Cu) in the sediment. We sampled sediments at 10 stations in the lake and 25 stations in Kyeonggi Bay using a modified van Veen grab. The levels of COD, chromium, and copper in sediments were much higher in Lake Shihwa than in Kyeonggi Bay. Differences in the species composition were found along the pollution gradient. An azoic zone was observed in the most heavily polluted area at the upper reach of the lake and the Polydora ligni zone in the center of the lake. Bottom fauna were diverse in Kyeonggi Bay; however, Heteromastus filiformis predominated in the organically enriched sediment. The density of dominant species differed along the pollution gradient. The highest density or H. filiformis was round at the COD level or around 5.8 mg/g. The COD level in the sediment where P. ligni predominated was tow-fold higher than that where H. filiformis occurred in large numbers. The chromium and copper contents at which P. ligni showed a maximum abundance were 120 mg/kg and 127 mg/kg, respectively. The density of H. filiformis was highest at concentrations of 56 mg/kg chromium and 13 mg/kg co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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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enthic Polychaete Assemblage off the Korean South Coast(Gwangyang Bay and Yeosu Sound)

  • Kim, Yong-Hyun;Shin, Hyun-Chool
    • Fisheries and Aquatic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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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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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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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We investigated the benthic polychaete assemblage in Gwangyang Bay and Yeosu Sound in February 1997. The sediment was an almost entirely muddy facies. The benthic macrofauna comprised 295 species occurring at a mean density of 875 $indiv./m^2$. Polychaetes were the major faunal component; there were 94 species at mean density 765 $indiv./m^2$. The highest abundance and species richness occurred in the Myodo south and north channels, in the mouth of Gwangyang Bay, and in the Noryang channel mouth. The most abundant polychaete was Tharyx sp. (47.9%), followed in rank order by Heteromastus filiformis (9.6%), Melinna cristata (9.3%), and Lumbrineris longifolia (7.3%). Cluster analysis divided the study area into four station groups based on station similarities in benthic polychaete assemblages: the Glycinde-Prionospio cluster in the western inner bay, the H. filiformis cluster in the middle inner bay, the Melinna-Lumbrineris cluster in the Myodo south-north channel, and the Tharyx cluster in the eastern main channel region. The sediment type of Gwangyang Bay has changed gradually from sandy to muddy. Dominant species have also changed from Chone teres and Lagis bocki to Tharyx sp., which is a potential organic pollution indicator.

가로림만 저서다모류군집의 시·공간 분포 및 건강 상태 (Spatio-temporal Distribution of Benthic Polychaetous Communities and Their Health Conditions in Garolim Bay, West Coast of Korea)

  • 위찬우;이정호;신현출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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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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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6-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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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가로림만 저서다모류군집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6년 4월부터 2007년 4월까지 5회에 걸쳐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가로림만은 반폐쇄성 매만으로 2분지형의 수로를 통해 해수의 유출입이 일어나며 수로 주변으로 넓은 갯벌이 형성되어 있다. 저서다모류는 전체 대형저서동물군집중 개체수에 있어서 65.1%를 차지하는 우점 동물군이었다. 출현종수는 내만역이 만입구나 외해역에 비해, 그리고 갯벌 지역이 수로 지역에 비해 많은 편이었다. 서식밀도 역시 수로 지역보다 갯벌 지역에서 높았다. 주요 우점다모류는 기회주의종으로 잘 알려진 Prionospio sp., Heteromastus filiformis, Lumbrineris longifolia 등이었다. Prionospio sp.와 H. filiformis는 주로 내만역의 갯벌에 주로 서식하였고, 반면 L. longifolia는 수로지역과 만 입구역에 서식하였다. 집괴분석과 nMDS 분석 결과 정점군들은 내만역에서 외해쪽으로의 분포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각 정점군의 종조성이 순차적으로 차이가 남을 의미한다. AMBI와 BPI를 이용하여 가로림만의 저서 환경 건강도를 평가한 결과 만 입구역에서는 약간 오염(slightly polluted)된 정도이었으나, 내만역으로 들어갈수록 중간정도의 오염(moderately polluted) 상태를 보여주었다. 우점종의 종조성과 저서건강도 상태를 고려해볼 때, 가로림만의 저서환경은 약간 불안정하고 교란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며, 대규모 양식장들로 인한 유기물오염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보령 갯벌의 인위적 영향 및 생물학적 요인에 따른 대형저서동물 군집 변화 (Changes in Macrobenthic Community Depending on the Anthropogenic Impact and Biological Factors of Boryeong Tidal Flat, Korea)

  • 전승렬;옹기호;이지호;정윤아;구준호;오광석;박종우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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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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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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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바지락과 쏙의 서식 구역이 대비되는 보령 주교 갯벌의 인위적인 환경 영향에 의한 저서동물 군집 특성을 확인하였다. 조사 기간 내 대형저서동물은 총 55종이 출현하였으며, 평균 서식밀도는 338 ind./m2, 생체량은 212.2 gWWt/m2이었다. 출현 종수는 상부(27종)에서 하부(37종)로 갈수록 증가하였고, 우점종은(상부: 둥근가시사자머리참갯지렁이, 중부: 고리버들갯지렁이, 하부: 바지락) 조위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집괴분석과 다차원척도법을 이용한 상위 10종의 저서동물 군집구조는 하부의 바지락 어장과 쏙 서식공 밀도가 높은 중부 정점 중심의 두 그룹으로 나뉘며, 특정 생물 종의 영향을 반영하였다. 쏙 서식 공간의 퇴적물 입도 조성은 변동 폭이 컸으나 연간 유지되었으며, 분급은 2.1 𝜑로 낮아져 같은 입자로 구성된 비율이 증가하였다. 특히, 중부는 인위적인 영향이 높음에도 고리버들갯지렁이가 우점하고, 쏙 서식공 밀도와의 연관성을 보여 이는 종간 상호작용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 3개 하구역 대형저서동물 군집 시공간 분포 (Spatio-temporal Distribution of Macrozoobenthos in the Three Estuaries of South Korea)

  • 임현식;이진영;이정호;신현출;류종성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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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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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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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주요 하천인 한강, 금강, 낙동강 하구역에 서식하는 저서동물 군집 특성을 파악하였다. 현장조사는 2015년부터 2017년에 걸쳐 매 계절별(겨울: 2월, 봄: 5-6월, 여름: 7-9월, 가을: 11월)로 수행하였다. 시료채집은 한강 하구역에 7개, 금강 하구역에 6개, 낙동강 하구역에 7개의 정점을 설정하여 총 20개의 정점에서 수행되었다. 대형저서동물 채집은 van Veen grab(채집면적 $0.1m^2$)을 사용하여 각 정점 당 3회씩 반복채집 후 1 mm 망목의 표준체를 이용하여 펄을 제거하였다. 조사결과 총 1,008종의 저서동물이 출현하였으며 한강 하구역에서 602종, 금강 하구역에서 612종, 낙동강 하구역에서 619종이 출현하여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평균 밀도는 $1,357ind./m^2$로서 한강 하구역에서 $1,127ind./m^2$, 금강 하구역에서 $1,357ind./m^2$ 및 낙동강 하구역에서 $1,587ind./m^2$으로 한강 하구역이 가장 낮고 낙동강 하구역이 가장 높았다. 평균 생체량은 $116.8g/m^2$으로 한강 하구역에서 $49.0g/m^2$, 금강 하구역에서 $129.0g/m^2$ 및 낙동강 하구역에서 $174.2g/m^2$이 출현하여 밀도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한강과 금강, 낙동강 하구역 모두 환형동물이 출현종수와 밀도에서 우점 분류군이었다. 한강과 금강 하구역에서는 연체동물이, 낙동강 하구역에서는 극피동물이 생체량 우점 분류군이었다. 각 하구역에서 4% 이상의 밀도 점유율을 보이는 우점종은 모두 다모류로서 한강 하구역의 경우 Dispio oculata와 Heteromastus filiformis, Aonides oxycephala였으며, 금강 하구역에서는 Heteromastus filiformis와 Scoletoma longifolia, 낙동강 하구역에서는 Pseudopolydora sp.와 Aphelochaeta sp.였다. 이러한 우점종들은 하구역에 따라 출현밀도의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 결과 한강 하구역에서는 평균 입도, 금강 하구역에서는 염분 및 실트함량, 낙동강 하구역에서는 염분, 용존산소, 강열감량, 실트 함량이 군집 조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따라서 한강 하구역의 경우 퇴적환경 변화를 초래하는 요인들(골재채취, 제방축조, 매립 등)에 대한 관리가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금강 하구역에서는 금강으로부터의 담수유입 및 주변 퇴적 환경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한 관리가 우선시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낙동강 하구역의 경우 마산만 내측의 빈산소수괴 발달 양상과 주요 우점종의 공간분포에 대한 모니터링을 중점적으로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Salinity and Sediment Types as Sources of Variability in the Distribution of the Benthic Macrofauna in Han Estuary and Kyonggi Bay, Korea

  • Hong, Jae-Sang;Yoo, Jae-Won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ocean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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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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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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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The distribution patterns of the benthic macrofauna of Han Estuary and Kyonggi Bay and the controlling environmental factors were studied at twenty-five stations in spring and fall of 1989. As a result, four biological groups were established as follows : Crassostrea gigas-Balanus reticulatus (Group I), Heteromastus filiformis-Mediomastus californiensis-Lumbrineris spp. -Sternaspis scutata-Tharyx sp. 1-Diopatra bilobata (Group II-A), Haustoriids-Phoxocephalids-Moerella rutila (Group II-B) and Nephtys chemulpoensis (Group II-C in March) and indistinctive group which was composed of common species (II-C in September). Results of the habitat analysis revealed that most of the dominant species showed narrow ranges of habitat niche in March and relatively wide ranges in September. Based on multiple discriminant analysis, the critical environmental factors governing their distributions are salinity in the regions of Yomha and Sokmo Channel in Han Estuary and sediment types in Kyonggi Bay. Also, sediment instability during the rainy season due to run-off was assumed to play a major role in the species composition of the benthic communities and their distribution in the study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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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동물에 의한 여름철 광양만의 저서환경 평가

  • 최진우;이우진;유옥환
    • 한국환경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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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환경생물학회 2002년도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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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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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여름철 광양만의 저서환경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2001년 6월 광양만의 38개 조사정점에서 대형저서동물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은 총 154종이었고, 다모류가 출현종수와 개체수에서 가장 우점한 동물분류군이었다. 다모류의 Tharyx sp. (44.8 %), Lumbrineris longifolia (14.0%), 이매패류의 Mytilus edulis (6.5 %), 단각류의 Corophium sinense (4.5 %), 다모류의 Heteromastus filiformis (3.6 %), Sigambra tentaculata (1.7 %) 등이 주요 우점종이었다. 광양만의 묘도 서쪽에 위치한 정점들에서 종수와 개체수가 적었고, 광양만의 주수로역에서 풍부한 생물상을 보였다. 군집분석결과 7개 정점군으로 구분되었으며, 광양만의 서부해역은 종조성이 다양한 군집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저서오염지수(BPI)와 생물계수(BC)에 의한 저서군집의 건강도지수에서는 주수로역의 일부 정점을 제외한 전 정점이 현재 정상적인 상태에 있었지만, 광양만 입구지역에서는 유기물오염에 잘 적응한 다모류의 대량 출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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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남동부 연안 저서다모류군집의 시.공간적 분포 (Spatio-Temporal Distribution of Benthic Polychaetous Community along the South-eastern Coast of Geoje Is.)

  • 임경훈;이정호;신현출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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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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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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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2004년 2월, 5월, 9월 11월의 총 4회에 걸쳐 거제도 남동부 연안에 총 26개의 정점을 선정하고 저서동물 군집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표층 퇴적물의 입도 조성은 대체적으로 연안에서 다소 조립하였고 외해로 갈수록 세립화 되었으며, 연구 해역의 주요 퇴적상은 mud로 구성 되었다고 볼 수 있었다. 전체 연구기간동안 평균 저서동물의 서식밀도는 1,067개체 $m^{-2}$이었다. 이 중 모든 계절에서 우점하는 동물군은 다모류로서 4계절 평균 871개체 $m^{-2}$의 서식밀도를 나타내었으며, 전체 저서동물의 출현개체수 중 $77.3{\sim}87.0%$를 차지하여 높은 우점도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다모류 서식밀도의 공간적 분포는 뚜렷한 차이를 보여 지세포항 인근 해역과 북쪽 해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서식밀도를 나타내었으나, 계절적 변동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4계절동안 우점한 다모류는 Magelona japonica, Ampharete arctica, Heteromastus filiformis, Lumbrineris longifolia, Tharyx sp. 등이었다. 집괴분석의 결과 본 연구 해역은 지세포항 인근 연안역의 정점군, 진해만의 입구와 인접한 북쪽 해역의 정점군 그리고 남쪽 해역의 정점군과 같이 크게 3개의 정점군으로 구분이 가능하였다. 또한 대체적으로 외해의 정점군에서는 생태그룹 II에 속하는 종들이, 연안의 정점군에서는 생태그룹 IV의 기회종들이 특징종으로 나타나 각 정점군의 유사성에 대한 높은 기여율을 보였다. 생태그룹 II와 III의 출현비율은 계절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생태그룹 I, IV의 각 정점별 출현 비율은 시 공간적으로 뚜렷한 변동을 보였으며 AMBI 역시 공간적, 계절적으로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AMBI는 대체로 지세포항 인근 해역에서 매우 높았고 외해역에서 다소 낮은 경향이었으며 지세포항 내에 위치한 정점은 '심각한 교란(heavily disturbed)'을 나타내기도 하였으나 연구 해역 전반적으로 '경미한 교란(slightly disturbed)'을 나타내고 있었다. 지세포항 인근 연안역의 저서생태계는 다소 불안정하거나 교란된 군집을 형성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연구 해역 전반적으로는 계절적으로 큰 변동 없이 비교적 안정된 군집을 형성하고 있다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