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abi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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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본류 낙단보 설치 전후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군집변동 (Community Fluctuation of the Benthic Macroinvertebrates before and after the Construction of Nakdan Weir)

  • 이미진;서을원;유재정;이종은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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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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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8-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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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2009년 11월 착공되어 2011년 11월 준공된 낙동강 낙단보 구간의 상류와 하류 지점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8년간 연 4회 조사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변화 양상을 파악하였다. 8년간의 자료를 보 설치 이전인 2007년부터 2009년, 공사 기간이었던 2010년부터 2011년, 준공 이후인 2012년부터 2014년의 3개 시기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공사 이전에 비해 공사 이후에 전반적인 종수 및 개체수가 평균 51종 $895inds.\;m^{-2}$에서 25종 $84inds.\;m^{-2}$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이러한 감소 경향은 낙단보의 하류에 비해 상류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분류군별로는 Trichoptera의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낙단보 준공이후 우점도는 증가, 다양도 및 풍부도는 감소하였으며, 준공 직후인 2012년에 일시적으로 큰 변화를 보였다. 섭식기능군은 준공 이후 GC와 P의 개체수 비율이 증가하였으며, 서식기능군은 BU의 개체수 비율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준설에 의해 수변부의 경사도가 비교적 높아짐에 따른 저수심지대 면적 감소, 보 설치에 의한 유속 감소, 하상 구조 중 모래 비율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유속이 느린 수계에서 모래에 굴을 파고 서식하거나, 하상의 CPOM과 FPOM을 주워먹는 종의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보 준공이후 신규 이입된 종과 교란에 의해 영향을 받은 종들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기후변화에 따른 상제나비의 잠재적 분포에 대한 지형요소의 영향 평가 (Assessing the Influence of Topographic Factors on the Distribution of Aporia crataegi (Lepidoptera: Pieridae) in Northeast Asia Using a MaxEnt Modeling Approach)

  • 김태근;조영호;송교홍;박영준;오장근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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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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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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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따라서 예측된 상제나비의 분포 지역에서 나타나는 지형적 특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상제나비의 잠재적인 서식가능성이 서로 다른 분포지역에서 고도, 산지경사, 그리고 사면향 등 지형요소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고도와 지형경사에 따라서 상제나비가 서식할 가능성은 다르게 나타났고, 사면방향에 대한 영향 보다는 고도와 산지경사의 지형조건에 영향을 더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래로 갈수록 상제나비의 서식가능성은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상제나비가 잠재적으로 서식하기 적합한 현재의 기후환경이 미래에는 고도가 높은 지역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서식가능성에 따라서 사면향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지만, 주로 남동사면에 상제나비의 서식가능성이 다양하다는 것은 유충에서 성충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더욱 따뜻한 열 환경 조건에 기인할 것으로 추측된다. 본 연구에서 유도된 결과는 기존에 구축된 다양한 생물 자원 정보를 활용하여 자연생태계분야에서 기후변화와 지형적인 조건을 고려하여 생물종의 서식지를 온전하게 보전하고 관리하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cological Impact Analysis of a Stream on the Dam Construction Using Species Biotic Index (SBI) as a Tool of Ecosystem Health Assessment

  • An, Kwang-Guk;Kim, Jai-Ku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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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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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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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Species biotic index (SBI), based on a fish assemblage, was applied to a stream assessment using long-term ecological fish data set (1996 to 2001) in Boryong dam area, which is located in the mainstream of Ungchun Stream of Chungnam province, Korea. According to the methods of Hilsenhoff (1988), the scores of tolerance guild assigned 10 classes to each species by its habitat and feeding guild, but modified current 7 criteria to 5 scoring standards due to unclear borderline among species. Relative abundance in the species number of upper stream guilds was only 7% of the total, whereas the abundance in the species number of middle to downstream upper stream guilds was 64%. Mean SBI, based on dataset in Site 1 during 1995-2001 averaged 5.10, which was judged as a "good" condition by the rank criteria of SBI. Before the dam construction, mean SBI in the Site 1 was 4.61, indicating a "good" condition, but after the dam construction, mean SBI was 5.60, indicating a "fair" condition. Trajectory analysis in the Site 1 showed significantly (One-way ANOVA, $F_{6,21}=3.26$, p=0.02) different among years, reflecting the changes of fish composition and population density by the dam construction, whereas Site 2 showed no significant changes ($F_{6,21}=1.00$, P =0.45) difference among years. Mean SBI prior to the dam construction in the Site 3 was 4.52 but after the construction, the value was 6.30, indicating a distinct difference between the pre- and post-dam construction. Trajectory analysis at the Site 3 supported this fact: Values of SBI showed significantly ($F_{6,21}$=14.37, p<0.01) different. Mean SBI was 4.67 in the Site 4, indicating a "good" condition in the health and the health rank was same as the sampling sites 1, 2, and 4. Trajectory in the Site 4 showed no significant ($F_{6,21}=2.35$, p=0.07) difference among the years. Overall, our trajectory analysis indicated that three of four sampling sites (sites 1, 3, 4) showed significant decreases (n=7, p<0.05) and that the proportions of sensitive species declined evidently in the sites 1 and 2 and the tolerant species increased in the dam sites. Our outcomes may be used as a key data for diagnosis of the long-term ecological impact in the future in the watershed.

Seasonal Dynamics of Fish Fauna and Compositions in the Gap Stream Along With Conventional Water Quality

  • Lee, Jae-Hoon;An, Kwang-Guk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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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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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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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e purposes of the study were to analyze the seasonal effects on the fish fauna and compositions including trophic guilds and tolerance guilds. For the study, we collected fish samples twice in June as premonsoon period and early September 2007 as monsoon periods in five sampling sites of the Gap Stream, and then biological oxygen demand (BOD), nutrients (TN, TP) and suspended solids (SS) were compared with the guild data along the gradient of upstream-to-downstream. Chemical water quality, based on BOD, TP, and TN degraded gradually from the upstream to downstream reach and there were about 3 fold difference between S1 and S5. Water quality was worse in the premonsoon than the monsoon, and the heavy monsoon resulted in a dilution of the polluted river by rain water, especially, in the downstream reach. Total number of fish species, based on the catch per unit effort (CPUE), showed a distinct difference between the two seasons; 30 species were sampled in premonsoon, but 23 species were sampled in the monsoon, indicating a seasonal difference in the fish fauna. Tolerant species dominated the fish community (48.3%) in the stream, and the proportions prior to physical disturbance by the monsoon rain were evidently greater in the downstream reach than the upstream. This reflected the characteristics of urban stream polluted by nutrient enrichment as shown in the BOD and TP values. Sensitive species in the premonsoon decreased from the gradient of upstream-to-downstream reach. Such seasonal modifications in the trophic and tolerance guilds were evident. In the analysis of trophic guild and habitat guild, during the premonsoon the proportion of insectivore and riffle-benthic species were largely greater in the upstream reach than the downstream, whereas the proportions were opposite along the gradient of the stream in monsoon. Thus, the patterns of chemical water quality along the longitudinal gradients reflected the premonsoon conditions of insectivores and tolerant species, indicating that summer monsoon data of fish may not match with water quality due to large physical disturbance by flow regime. Seasonal monsoon in this region as well as the chemical pollution may act as a key role influencing the fish compositions of trophic and tolerance guilds and fauna. The data collected during the premonsoon rather than the monsoon, thus, may be better predictor for a diagnosis of stream health conditions.

어류폐사의 발생 이후 하천에서 수질의 변화 및 어류상 회복 (Recovery of Fish Community and Water Quality in Streams Where Fish Kills have Occurred)

  • 이재용;이광열;이새로미;최재석;이석종;정성민;정명숙;김범철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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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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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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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은 최근 몇 년 동안 어류폐사가 발생했던 하천인 월운천, 서천, 장남천 그리고 안양천을 대상으로 어종의 변동을 조사하였다. 어류폐사의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 종수의 회복률은 22~86%까지 이르렀는데, 인공구조물과 수질에 의한 영향을 받았다. 장남천에서는 알칼리성 pH로 인해 어류폐사가 발생하였으나 다른 두 하천(월운천, 서천)에 비해 수질의 회복 이후 빠른 종수의 회복을 보였다. 또한, 안양천에서의 낮은 종수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용존산소고갈로 인한 수질악화의 영향이 크다. 이와 더불어 하천에 설치되어 있는 인공구조물은 특히 저서성 어종의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 또는 어류개체군의 이동이 회복될 때 어종의 빠른 회복이 예상되지만, 여전히 많은 하천에서 수질의 악화현상과 일부 노후화한 인공구조물의 존재는 어류의 서식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고 어류폐사 이후 하천에서 어종의 회복을 지연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천에서 어류군집의 보존을 위해서는 어류의 이동을 위한 통로와 유역으로부터의 오염원의 유입을 관리하여야 한다.

생강의 산지별 형태적 특성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Ginger Depending on Habitat)

  • 정태연;정문철;이세은;김동철;김의웅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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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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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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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생강의 산지별 형태적인 품질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국내 주요 산지인 서산, 완주 및 수입 중국산 생강을 구입하여 각각의 중량, 최대 길이, 두께, 분지수, 부피, 경도 및 색도를 측정하였다. 중량은 산지에 관계없이 $50{\sim}100\;g$ 사이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서산산은 전체중에 47.6%, 완주는 67.4%, 중국은 45.7%가 여기에 속하였다. 생강의 최대 길이와 두께는 중량이 증가할수록 커지는 경향이 있으며, 길이는 전체적으로 서산산이 균일한 분포를 보이고, 두께는 국내산이 중국산에 비해 얇은 특징을 나타냈다. 분지수를 보면 국내산이 중국산에 비하여 분포가 넓으며, 부피는 중국산이 국내산에 비하여 높은 값을 가지고 있다. 경도는 국내산이 중국산에 비해 단단하였으며, 특히 서산산이 가장 단단하였다. 색도를 보면 중국산이 약간 밝은 색을 띠나 국내산이 중국산에 비해 노란 색을 더 많이 나타내었다. 통계적인 분석을 통하여 물리적인 변수들간의 상관관계를 보면 색도를 제외하고 대부분 높게 나타났으며, 또한 변수들간에 직선적인 함수 관계가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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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와 퍼지집합을 이용한 산양(Nemorhaedus caudatus)의 서식지적합성모형 개발: 설악산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Goral(Nemorhaedus caudatus) Habitat Suitability Model based on GIS and Fuzzy set at Soraksan National Park.)

  • 최태영;양병이;박종화;서창완
    • 한국GIS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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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GIS학회 2003년도 공동 춘계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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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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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멸종위기종의 서식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해당 종의 서식 가능한 지역의 분포를 알아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GIS와 퍼지집합을 이용하여 산양(Nemorhaedus caudatus)의 서식지적합성모형을 개발하여 멸종 위기종의 서식지를 관리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산양의 서식지적합성모형 개발을 위한 본 연구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산양 서식지 이용에 관한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산양의 잠재적 서식지 환경변수를 분류하였으며, 분석 대상지의 산양 흔적 조사를 통해 서식지 환경변수의 재분류 및 x²검정(Chi-square test)을 통한 변수들의 유용성을 파악하고, 쌍체비교를 통한 환경변수별 가중치를 계산하였다. 둘째, 기존 부울논리(boolean logic)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현장 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퍼지논리(fuzzy logic)에 의한 산양 서식지의 각 환경변수별 주제도를 작성하고, 주제도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상호 관련성이 높은 변수들의 중복을 피하였다. 셋째, 환경변수별 주제도와 변수별 가중치를 바탕으로 다기준평가기법(MCE, Multi-Criteria Evaluation)을 이용하여 분석대상지의 산양 서식지적합성모형을 개발하였다. 마지막으로, 개발된 서식지적합성모형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분석대상지 외부 지역을 대상으로 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분석대상지의 분류정확도는 서식가능성 0.5를 기준으로 93.94%의 매우 높은 분류정확도를 나타내었으며, 검증대상지에서는 95.74%의 분류정확도를 나타내어 본 모형의 분류정확도는 일관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전체 공원구역에서 서식가능성 0.5이상의 면적은 59%를 차지하였다.퇴적이 우세한 것으로 관측되었다.보체계의 구축사업의 시각이 행정정보화, 생활정보화, 산업정보화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하여 보다 큰 시너지 효과와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을 기대해 본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볼 때, ${\beta}$-glucan은 고용량일 때 직접적으로 또는 $IFN-{\gamma}$ 존재시에는 저용량에서도 복강 큰 포식세로를 활성화시킬 뿐 아니라, 탐식효율도 높임으로써 면역기능을 증진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효과는 crude ${\beta}$-glucan의 추출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eveloped. Design concepts and control methods of a new crane will be introduced in this paper.and momentum balance was applied to the fluid field of bundle. while the movement of′ individual material was taken into account. The constitutive model relating the surface force and the deformation of bundle was introduced by considering a representative prodedure that stands for the bundle movement. Then a fundamental equations system could be simplified considering a steady state of the process.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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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나무림의 군집별 토양특성 (Soil Properties in Quercus mongolica Communities)

  • 박관수;장규관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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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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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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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한반도 냉온대 낙엽수림을 특징짓는 신갈나무림에 대한 군집별 토양특성의 차이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본 연구에서 식생조사 및 토양조사는 1991년 4월부터 1994년 10월까지 오대산과 중왕산 전역에서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임분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지역내의 신갈나무 우점림을 Braun-Blanquet 법으로 분석한 결과, 조사지역은 신갈나무-분비나무, 신갈나무-당단풍, 신갈나무-생강나무, 신갈나무-복장나무, 그리고 신갈나무-까치박달나무의 5개 군집으로 구분되었다. 신갈나무-분비나무군집은 A층의 토심이 약 5cm로서 다른 군집에 비해서 가장 얕게 발달되어 있었으며 식물뿌리는 주로 토심 l0cm까지 발달되어 있었고 건조한 토양수분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신갈나무-당단풍군집과 신갈나무-생강나무군집은 매우 유사한 토양의 형태학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A층의 토심이 약 20cm였다. 식물뿌리는 주로 토심 20cm까지 발달되어 있고 약간 건조한 토양수분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신갈나무-복장나무군집과 신갈나무-까치박달나무군집의 두 군집 또한 유사한 토양특성을 보여주었는데 A층의 토심은 약 35cm로서 다른 군집에 비해 가장 깊은 A층을 유지하고 있었다. 식물뿌리는 주로 토심 40cm이상까지 발달되어 있었고 비교적 습윤한 토양수분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신갈나무-복장나무군집 그리고 신갈나무-까치박달나무군집은 0~100m 그리고 10~20cm의 토양깊이에서 가장 많은 유기물. 전질소, 치환성 Ca. Mg. 그리고 K 함량과 CEC를 가지고 있었으며, 신갈나무-분비나무군집에서 가장 적은 유기물, 전질소, 그리고 CEC를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 결과 신갈나무림의 군집별 토양특성은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존재하는 식생들에 의한 차이보다는 우선적으로 군집간 주요 분포지의 입지조건이 다르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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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창군 하전 갯벌의 미세조류 및 환경의 시공간적 변화 (Spatio-temporal microalgal and environmental variations of the Hajeonri tidal flat, Gochang, Korea)

  • 정상옥;조윤식;최윤석;정희도;송재희;한형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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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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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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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2014년 2월부터 11월까지 전북 고창의 하전 해수와 갯벌 표면의 식물플랑크톤과 저서규조 및 그 서식환경의 시공간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해수에서는 2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식물플랑크톤 현존량, 종조성과 개체수 및 환경요인을 측정하였는데, 식물플랑크톤 엽록소 ${\alpha}$ 농도와 개체수는 2월에 가장 높았고 규조가 우점군이었으며 총 113종이 출현하였다. 저서규조 및 그 서식환경인 표층퇴적물에 관한 연구는 하전리 측선에서 간조 시에 계절별(2, 5, 8, 11월)로 각 9개의 정점에서 실시하였다. 표층퇴적물은 주로 사질실트와 사질니로 이루어졌으며, 유기물 오염도는 낮게 나타났다. 저서미세조류 생물량(엽록소 ${\alpha}$)은 봄과 여름에 높게 나타났다. 저서규조는 총 163종이 출현했으며 Navicula sp.1과 Paralia sulcata 두 종이 우점하였다. 해수와 저서 표층에서 동일시기에 출현한 종은 5종으로 관찰되었다.

남해도 소하천 담수어류 군집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Freshwater Fish Community in the Small Streams in Namhae Island, Korea)

  • 한정호;박찬서;황호성;백운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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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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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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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남해도 일대를 흐르는 소하천들을 대상으로 2014년 6월부터 10월까지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남해도의 23개 소하천의 31개 지점에서 채집된 어류는 모두 13과 30속 38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잉어과(Cyprinidae), 망둑어과(Gobiidae) 어류가 각각 11종(28.9%)으로 다른 분류군에 비하여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미꾸리과(Cobitidae) 어류가 4종(10.5%)이 출현하였다. 남해도에서 채집된 전체 어류 중 참갈겨니(Zacco koreanus)의 상대풍부도가 30.3%(1,089개체)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한국고유종은 참갈겨니, 긴몰개, 쉬리, 눈동자개, 남방종개, 왕종개, 미유기, 자가사리 등 8종(33.8%)이었고, 외래도입종으로 큰입배스(Micropterus salmoides)가 출현하였다. 종다양도 지수, 균등도 지수 및 종풍부도 지수로 보면 S7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어류 군집을 형성하고 있었다. 조사된 남해도 소하천들은 하폭, 수심, 하상 구성물질, 하천식생 및 주변의 토지이용도에 따라 산지형, 산지-평지형, 평지형 소하천의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종별 개체수 자료를 사용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조사지점은 인간의 인위적 영향 및 토지이용도에 따라 3개의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남해도 소하천의 어류 군집구조는 일차적으로 하상의 종적 환경 변화에 의하여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일부 소하천에서는 토지이용도에 따른 서식지 변화에 의하여 어류 군집구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