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Be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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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eAg 음성 만성 B형 간염 소아청소년 환자에서 라미부딘의 적절 치료 기간 결정을 위한 장기 치료 경험 (Clinical Experience with Long-term Lamivudine Therapy to Determine the Adequate Duration of Treatment in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HBeAg-Negative Chronic Hepatitis B)

  • 김정미;홍석진;최병호;추미애;조승만;최병호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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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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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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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HBeAg 음성 만성 B형 간염 환자에서 라미부딘의 적절한 치료 기간에 대한 연구는 국내외에 보고된 바 없다. 저자 등은 라미부딘의 장기 치료 효과를 분석하여 HBeAg 음성 소아 만성 B형 간염의 적절한 치료 기간을 결정하는데 예비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 법: 1999년 7월부터 2006년 8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하여 만성 B형 간염으로 진단받은 83명 중 HBeAg 음성 만성 B형 간염으로 진단되어 라미부딘 치료를 시작하였던 환자 7명 중 2년 이상 경과한 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들은 모두 혈청 ALT치가 정상 상한치의 2배 이상으로 증가되어 있었다. 라미부딘을 3 mg/kg (최대 100 mg)으로 매일 1회, 최소 2년 이상 경구 투여하였다. HBV DNA의 소실과 혈청 ALT 수치의 정상화를 1차 목표로 하였고 라미부딘 종료 후 관해 유지를 최종 목표로 하였다. 라미부딘은 HBV DNA의 음전화 및 ALT치의 정상화 후 2년 이상 추가 투여하기로 하였다. 치료 시작 후 매 2~3 개월 마다 HBV DNA, 혈청 ALT, HBeAg과 anti-HBe 역가의 변화 추이를 조사하였다. 결 과: 라미부딘 치료 기간은 평균 32.3개월(26~40개월)이었고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59.5개월(26~110개월)이었다. 라미부딘 치료를 받은 모든 환자에서 3개월 이내에 HBV DNA가 0.5 pg/mL 미만으로 감소하였다. 2005년 이후에 치료를 시작한 환자는 3명이었는데 3명 모두에서 3~23개월에 0.007 pg/mL (=357 IU/mL) 미만으로 감소하였다. 혈청 ALT치 정상화에 걸린 기간은 6명의 환자에서 평균 3.5개월(2~7개월)이었다. 라미부딘으로 치료한 환자 중 5명은 HBV DNA PCR에서 357 IU/mL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한 명의 환자에서 18개월에 생화학적 돌파현상(breakthrough)이 관찰 되어 28개월째에 투여를 중단하였다. 라미부딘 치료가 종료된 4명에서 평균 23.8개월(4~75개월)동안 추적 관찰하였지만 재발의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결 론: HBeAg 음성 만성 B형 간염 환자에서 라미부딘은 효과적으로 HBV 증식을 저지할 뿐 아니라 혈청 ALT치를 정상화시켰다. 치료 종료 후의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HBeAg 음성 만성 B형 간염 환자에서 라미부딘의 적절 치료 기간은 HBV DNA 음전 및 혈청 ALT치 정상화 후 2년 추가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나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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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ological Characteristics in Chronic Hepatitis B Patients with Concurrent HBsAg and anti-HBs Positivity

  • Lee, Hyeok-Jae;Lee, Min-Hyeok
    • 대한의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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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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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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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virological characteristics, HBV DNA levels and presence of mutations of "a" determinant in the HBsAg S gene in chronic hepatitis B patients with coexisting HBsAg and anti-HBs. The 18 patients who were diagnosed with chronic hepatitis B were both positive for HBsAg and anti-HBs. HBV Among them, 15 patients were DNA positive. The median of HBV DNA levels in serum was $2.18{\times}10^7$ copies/mL with the HBsAg+/anti-HBsAb+ patients. Also, 4 of 8 HBeAg negative patients had HBV DNA levels higher than $10^4$ copies/mL and the median of HBV DNA levels was $2.03{\times}10^6$ copies/mL, which were significantly high. These results showed that viral replication still existed in most of the patients of the concomitant HBsAg and anti-HBs, and even in the some HBeAg negative patients. Furthermore, mutation within the "a" determinant of HBV were found in 7 of 15 patients. The most frequent changes were located at positions aa126. In addition, one mutation observed for HBsAg only positive.

소아 만성 B형 간염에서 라미부딘 치료의 3년 누적 치료 반응과 장기 지속성 (Three Years' Cumulative Therapeutic Efficacy and Long-term Durability of Lamivudine in Korean Children with Chronic Hepatitis B)

  • 장유철;조민현;최병호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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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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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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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소아 만성 B형 간염 환아들에게 라미부딘으로 치료 시작 후 그 치료 효과를 평가하고 소아에서 라미부딘 장기 치료의 지속성과 안정성에 대해 검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3월부터 경북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만성 B형 간염으로 라미부딘 치료를 시작한 후 2004년 9월 현재까지 최소 6개월 이상 치료한 48명(남 31, 여 17명, 1~18세, 평균 8세)을 대상으로 29개월(8~66개월) 추적 관찰하면서 연구를 시행하였다. 치료에 대한 효과는 치료 시작 후 혈청 ALT 치의 정상화와 HBV DNA의 음전 및 HBeAg/anti-HBe로의 혈청전환을 모두 만족할 때 치료반응이 있다고 정의하였다. Kaplan-Meier법을 이용한 누적 HBeAg 혈청전환율을 치료 시작 0.5, 1, 1.5, 2, 2.5, 3년에서 구하였다. 결과: 라미부딘으로 치료 시작 후 0.5년이 경과한 48명 중 치료 반응은 29명(60%)에서 보였고 9명(19%)에서는 HBsAg의 소실도 일어났다. 치료 시작 1년째 ALT치가 정상화된 환아는 94%, HBV DNA치가 음전된 환아는 94%, HBeAg 혈청전환까지 되어 치료 반응이 있던 환아는 34%였다. Kaplan-Meier법에 의한 누적 HBeAg 혈청전환율은 0.5, 1, 1.5, 2, 2.5, 3년째에 각각 13, 34, 50, 68, 79, 90%로 계산되었다. 특히 7세 미만의 소아 22명 중에서는 HBsAg의 소실이 8명(36%)에서 일어나 7세 이상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에 비하여 탁월한 성적을 보여주었다(p=0.002). 결론: 한국의 소아 만성 B형 간염 환아에서 라미부딘의 장기 치료는 HBeAg 혈청전환을 가속화 시키며 3년 동안 추적 관찰 결과 장기적으로 치료 반응이 지속되었다. 소아 만성 간염의 경과 관찰 중 면역제거기에 들어서면 라미부딘으로 장기간 적극적인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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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 Frequency of Precore Mutants in Anti-Hepatitis B e Antigen Positive Subjects with Chronic Hepatitis B Virus Infection in Chennai, Southern India

  • Shanmugam, Saravanan;Velu, Vijayakumar;Nandakumar, Subhadra;Madhavan, Vidya;Shanmugasundaram, Uma;Shankar, Esaki Muthu;Murugavel, Kailapuri G.;Balakrishnan, Pachamuthu;Kumarasamy, Nagalingeswaran;Solomon, Suniti;Thyagarajan, Sadras Panchatcharam
    •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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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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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2-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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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e natural course of chronic hepatitis B (CH-B) virus infection is reportedly variable, and the long-term outcomes in hepatitis B e antigen (HBeAg)-negative chronic hepatitis B infection are distinct from HBeAg-positive chronic hepatitis. However, the molecular virological factors that contribute to the progression of liver disease in the south Indian setting remain largely unclear. We prospectively studied 679 consecutive patients for HBsAg, HBeAg, anti-HBe, and HBV DNA by qualitative PCR. Randomly selected samples were subjected to bidirectional sequencing to reveal core/precore variants. Of the total 679 chronic HBV cases investigated, 23% (154/679) were replicative HBV carriers. Furthermore, amongst the 560 HBV DNA samples analyzed, 26% (146/560) were viremic. Among the 154 HBeAg positive cases, HBV DNA was positive in 118 cases (77%), significantly (p<0.001) higher than the anti-HBe positive (7%) (28/406) cases. Significant increase in liver disease (p<0.01) with ALT enzyme elevation (p<0.001) was observed in both HBe and anti-HBe viremic cases. Interestingly, low frequencies of mutations were seen in the precore region of the HBV strains studied. HBV precore and core promoter variants were less often detected in subjects with "e" negative chronic HBV infection and, therefore, may not have a prognostic role in determining liver disease sequelae in this part of tropical India.

소아 만성 B형 간염 환아에서 라미부딘과 알파 인터페론의 치료효과 비교 : 치료 시작 후 2년 경과 시점 비교 (Comparison of Therapeutic Efficacy between Lamivudine and Alpha-Interferon in Korean Children with Chronic Hepatitis B at Two Years after the Initiation of Treatment)

  • 최병호;장유철;장창환;오기원;이준화;고철우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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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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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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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소아 만성 B형 간염 환아들에게 인터페론 또는 라미부딘으로 치료 후 그 치료효과를 치료 시작 후 2년 경과 시점에서 비교해 보고 소아에서 라미부딘의 장기 치료효과와 안정성에 대해 검증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6년 9월부터 경북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만성 B형 간염으로 치료를 시작한 후 2004년 6월까지 2년이 경과한 4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중 23명은 알파 인터페론으로, 나머지 21명은 라미부딘으로 치료하면서 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인터페론 치료군과 라미부딘 치료군 사이에 성비, 나이, 치료 전 혈청 ALT 및 HBV DNA치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치료에 대한 효과는 치료 시작 2년 후 혈청 ALT 치의 정상화와 HBV DNA의 음전, HBsAg 소실 및 HBeAg 혈청전환 여부에 따라 결정하였다. 결 과 : 인터페론으로 치료한 23명 중 2년 경과 후 ALT치가 정상화된 환아는 10명(43%), HBV DNA치가 음전된 환아는 12명(52%), HBsAg이 소실된 환아는 1명(4%), HBeAg 혈청전환된 환아는 9명(39%)이었다. 이에 비해 라미부딘으로 치료한 21명에서는 각각 20명(95%), 19명(90%), 5명(24%), 13명(62%)이었다. 특히 라미부딘 치료군 중에서 7세 미만의 어린 환아 8명에서는 HBeAg 및 HBsAg 혈청전환이 각각 6명(75%)과 5명(63%)에서 일어나서 인터페론 치료군에 비해 좋은 치료효과를 보여주었다. 특히 유아기에 치료를 시작한 경우 7세 이상에 비해 HBsAg 소실이 유의하게 더 잘 일어났다. 결 론 : 한국의 소아 만성 B형 간염 환아에서 라미부딘의 장기 치료효과는 알파 인터페론에 비해 우수한 편이었고 부작용도 적었다.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환자에서 혈청 Cytokine에 관한 연구 (A Study of Serum Cytokines in the Patients with Chronic Hepatitis B Virus Infection)

  • 김병주;마재숙;황태주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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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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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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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 적: 혈청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 항원(HBsAg)이 양성인 만성 보유자 35명에서 혈청 Th1계 싸이토카인(IL-2, TNF-${\alpha}$ 및 IFN-${\gamma}$)과 Th2계 싸이토카인(IL-4와 IL-10)을 측정하여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병태에 따른 싸이토카인의 변화를 구명하고자 하였다. 방 법: 대조군은 항 HBs 항체 양성인 정상 소아 7명이었고 환자군 35례중 HBeAg 양성군은 20례, 항 HBe 항체 양성군은 15례이었으며 간 조직검사를 시행한 19례중 만성 지속성 간염은 10례, 만성활동성 간염은 9례이었다. 말초 정맥혈로부터 혈청을 분리하여 aminotransferase, B형 간염 바이러스 표지자 검사 및 ELISA로 싸이토카인(IL-2, TNF-${\alpha}$, IFN-${\gamma}$, IL-4 및 IL-10)을 측정하였다. 결 과: 1) HBe 항원 양성인 환자에서 항 HBe 항체 양성인 환자에 비해 그리고 만성 활동성 간염 환자에서 지속성 간염 환자에 비해 의의 있게 혈청 AST와 ALT치가 높았다. 2) HBe 항원 양성인 환자에서 항 HBe 항체 양성인 환자에 비해 IL-10이 의의 있게 높았다. 3) 만성 활동성 간염 환자에서 지속성 환자에 비해 통계학적인 의의는 없었으나 측정한 모든 싸이토카인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4) 혈청 아미노전이 효소치가 100 U/L 이상인 환자에서 IL-2, TNF-${\alpha}$, IFN-${\gamma}$ 및 IL-10이 높은 경향을 보였고 혈청 아미노전이 효소치가 정상인 환자에서 효소치가 높은 환자에 비해 IL-4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결 론: Th2계 싸이토카인인 IL-10의 증가는 간염의 활성도보다는 HBe 항원의 지속성과 관련이 있고 Th1계의 싸이토카인인 IL-2, TNF-${\alpha}$ 및 IFN-${\gamma}$는 간염의 활성도 증가와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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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eAg 양성 산모의 분만 직후 HBV-DNA 수치에 따른 주산기 예방조치의 결과 (The outcome of perinatal prophylaxis for HBeAg positive mothers according to the maternal HBV-DNA levels at the delivery time)

  • 정온;김종현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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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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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8-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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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B형 간염 바이러스 주산기 감염은 현재 감소하고 있지만 HBeAg 양성 산모로부터 분만된 신생아의 10%는 예방조치에도 불구하고 보유자가 된다. 비록 예방조치 실패의 원인이 아직 불확실하나 산모의 분만시 HBV-DNA 수치의 중요성이 제시되고 있다. 본 연구는 산모의 분만시 HBV-DNA 수치가 주산기 예방조치 결과의 유용한 예측인자임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방 법 : 주산기 예방조치의 결과를 이미 알고 있는 29명의 HBeAg 양성 산모를 선정하였다. 산모의 HBV-DNA 양을 측정하기 위하여 WHO International Standard For Hepatitis B Virus DNA For NAT Assay를 이용한 정량적 PCR을 시행하였다. 결 과 : 주산기 예방조치 실패군 산모의 로그 HBV-DNA 수치가 성공군 산모의 수치보다 유의하게 높았다(7.99 vs. 6.72, P=0.015). 주산기 예방조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산모의 HBV-DNA 수치의 기준은 $2.83{\times}10^7$ 개체/mL(100 pg/mL)로 정할 수 있었는데, 산모의 HBV-DNA 수치가 기준치 미만인 16명 중 예방조치에 실패한 경우는 없었으며(0%), 기준치 이상인 경우는 13명 중 5명(38.5%)이 실패하였다. 결 론 : 현재의 예방조치법으로는 분만시 높은 HBV-DNA 수치를 가지는 산모의 주산기 예방조치 결과는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주산기 예방조치의 실패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이러한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에 보다 강력한 방법을 적용시켜야 하겠다.

산모의 HBsAg 보유 여부에 따른 만삭아의 B형간염 기본접종 및 무반응자에서 재접종 후 항체 양전율에 대한 연구 (Comparison of the seroconversion rate after primary hepatitis B vaccination and after revaccination of non-responders in full-term infants according to mother's HBsAg seropositivity)

  • 강장희;문재원;공승현;황광수;목지선;이현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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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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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5-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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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B형 간염 백신접종 후 일률적으로 항체검사를 권장하지는 않으나, 아직도 우리나라의 성인 및 소아의 보유율이 외국에 비해 매우 높고, 영아기의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 증가와 이로 인한 수평감염의 위험성이 높다고 생각되므로 영아기의 면역획득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출생 후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한 만삭아들을 대상으로 항체검사를 실시하여 산모가 보유자인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두 군으로 나누어 기본접종 후 항체 양전율을 평가하였고, 무반응자에서의 재접종 시 효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방 법: 2004년 10월부터 2007년 6월까지 문화병원에서 출생한 716명의 만삭아들을 대상으로 산모의 B형 간염 보유여부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누어 현재 추천되고 있는 일정으로 기본접종 후 생후 7-12개월(산모가 보유자인 경우는 생후 9-15개월)에 항체가를 측정하여 기본접종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또한 각 군의 무반응자에게 3회 재접종을 실시하고 1-3개월 후 항체가를 측정하여 재접종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또한 보유자인 산모로부터 출생한 영아에서 산모의 HBeAg 양성 여부가 주산기 예방조치의 실패와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결 과: HBsAg이 음성인 산모에서 태어난 총 662명의 건강한 만삭아에서 B형 간염 기본접종 후 623명(94.1%)에서 항체 양전되었고, HBsAg이 양성인 산모에서 태어난 만삭아중 감염된 4명의 영아를 제외한 50명에서는 39명(78%)이 기본접종 후 항체 양전되어 산모가 보유자가 아닌 경우가 더 높은 항체 양전율을 나타냈다(P<0.001). 또한 건강한 만삭아의 무반응자 39명중 32명에서 재접종 후 31명(96.9%)에서 항체가 양전되었고, 산모가 보유자인 무반응자 11명 중 8명에서 재접종 후 7명(87.5%)이 항체 양전되어 두 군의 무반응자에서의 재접종은 매우 효과적이었다. 또한 두 군에서 마지막 기본접종 후 항체검사시기에 따른 항체 양전율은 거의 차이가 없었다(P>0.05). HBeAg이 음성이고 HBsAg만 양성인 산모로부터 출생한 영아 40명 모두 예방이 되었고, HBeAg과 HBsAg 모두 양성인 산모로부터 출생한 14명중에서는 4명(28.6%)이 예방조치가 실패하였다. 이와 같이 산모의 HBeAg 양성여부는 주산기 예방조치의 실패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P<0.001). 결 론: 보유자가 아닌 산모로부터 출생한 건강한 만삭아에서 기본접종 후 무반응자의 재접종의 효과는 매우 좋았기 때문에, 가족 내에 보유자가 있거나 보유자가 없다 하더라도 확실한 효과를 위해서 기본접종 후 항체검사 및 재접종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나, 이를 위해서는 현재 시행되지 않고 있는 일률적인 항체검사의 비용효과적인 측면에 대한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산모가 보유자인 경우에는 항체 양전율이 감소하므로 수직감염이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산모로부터 수평감염의 위험이 높으므로 현재 추천되는 방법으로 반드시 항체검사를 실시하여 항체 양전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소아 만성 B형 간염 환아에서 라미부딘의 치료 효과 (Efficacy of Lamivudine Therapy for Chronic Hepatitis B in Children)

  • 이은혜;장주영;김경모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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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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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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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소아 만성 B형 간염 환아들에서 라미부딘 치료의 효과와 지속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1998년 1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소아과에서 만성 B형 간염으로 진단받고 라미부딘치료를 받은 44명의 환아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12개월 이상 추적 관찰했던 환아들을 대상으로 발병시 성별, 연령, 치료 전후의 ALT, 혈청 HBVDNA, HBeAg, anti HBe, HBsAg, anti HBs의 변화를 조사하였고, 치료의 지속성과 내성 발현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 과: 라미부딘 치료 후 3년 이내에 총 44명의 환아중 21명(48%)에서 혈청 전환이 이루어졌고, 34명(77%)에서 HBV DNA가 음전되었으며, 41명(93%)에서 혈청ALT가 정상화되었다. Kaplan-Meier법에 의한 HBeAg 누적 혈청 전환율은 3년째에 60%로 나타났다. 치료를 마친 환아 25명 중 혈청 전환된 18명의 환아 모두 약물중단 이후 최대 3년 추적 관찰시 재발 없이 지내고 있어 라미부딘 치료 반응의 지속성을 보여 주었다. 치료 중 12명(27%)에서 돌파 현상이 나타났고, 11명(25%)에서 YMDD 돌연변이가 발견되었다. 치료 전 혈청 ALT 수치는 혈청 전환을 이룬 군에서 더 높았지만,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338${\pm}$542 IU/L vs. 144338${\pm}$163 IU/L, p> 0.05). 결 론: 만성 B형 간염 환아에서 라미부딘 치료시 절반 정도에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라미부딘의 치료 반응은 장기적으로 지속되었으며, 향후 약제 내성 돌연변이의 증가에 따른 이차 약제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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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linical Observation of Seroconversion on Chronic Hepatitis B Treated with a Herb Prescription

  • Kim, Dong-Woo
    • 대한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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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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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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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Objective : Report on a hepatitis B patient with abnormal AST/ALT, HBeAg(+), and habitual diarrhea stemming from irritable colon. Methods : Lab-evaluation of intervals of herb medicine treatment for a patient with hepatitis B with HBeAg and irritable colon. Result & Conclusion : AST/ALT level was normalized and did not rise again. Seroconversion to HBeAb repeatedly appeared just druing the time of the treatment, but typically repeated seroconversion between treatment period and no treatment period confirmed that the treatment was effective for the immune system against hepatitis B. The exact mechanism is not clear but the result provides an indication that oriental herbal medicine has potential capacity to treat liver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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