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rashey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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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관절의 접시오목을 나타내는 Grashey법에 대한 연구 (The Study of Grashey Method Viewing the Glenohumeral(shoulder) Joint)

  • 이재섭;김영재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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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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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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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Glenohumeral joint's를 나타내는 단순방사선 촬영법으로 전후사방향 자세에서 촬영하는 Grashey법이 있다. 이 촬영법 자세는 선 자세에서 검사 측을 들어 올리고 촬영한다. 하지만 촬영 시 환자를 몸통을 들어 올리고 회전하는 정도에 따라 관찰범위가 변화한다. Glenohumeral joint's를 가장 잘 나타내기 위한 몸통 회전 각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총 20명(남:13명, 여:7명)을 대상으로 촬영을 실시하였으며, 정확한 영상의 판단을 위하여 정형외과 전문의 2명, 방사선사 2명(경력 15년 이상자)이 관찰 평가하였다. 평가의 척도는 Glenohumeral joint's 분리 정도의 점수를 0점은 '분리 안 됨', 1점은 '불량', 2점은 '보통', 3점은 '양호'로 점수를 부여하였다. 몸통 회전 각도를 $30^{\circ}$ 인 영상은 Humerus head와 Glenoid fossa가 겹쳐서 나타났고, $35^{\circ}$ 인 영상에서는 Humerus head와 Glenoid fossa가 약간 겹쳐서 나타났고, $40^{\circ}$ 인 영상에서는 Humerus head와 Glenoid fossa의 관절강이 가장 겹침이 적게 나타났고, $45^{\circ}$ 인 영상에서도 겹침 정도가 많았다. 각 영상의 평가 점수는 $30^{\circ}$$0.40{\pm}0.499$, $35^{\circ}$$1.34{\pm}0.657$, $40^{\circ}$$1.84{\pm}0.573$, $45^{\circ}$$0.76{\pm}0.649$로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 < .05). 선 자세에서 Glenohumeral joint's를 나타내기 위한 자세에서 환자 몸통을 $40^{\circ}$ 검사 반대 측을 들어 올리고 촬영하였을 경우 우리는 가장 양호한 접시오목(Glenoid fossa)를 나타낼 수 있었다.

Supine 자세에서 Shoulder oblique촬영시 Tube angle 변화에 따른 Shoulder joint에 대한 고찰 (Consideration of Shoulder Joint's Image with the Changed Tube Angle of the Shoulder Oblique Projection in Supine Position)

  • 서재현;최남길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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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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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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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어깨의 병변을 관찰하는 단순 방사선촬영법들 중 견관절을 보기 위한 대표적인 검사법으로 Shoulder oblique법(Grashey법)이 있다. 이 검사는 견관절의 정면상을 볼 수 있는 검사로 누운 자세에서 검사할 때는 몸의 한쪽 면을 거상시키는 자세를 취하여 검사를 시행한다. 하지만 몸이 불편하거나 수술직후의 환자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견관절이 잘 묘출되는 영상을 얻기가 어렵다. 이러한 어려움을 개선하면서 견관절이 잘 나타나는 영상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누운 자세에서 몸의 한쪽면을 거상시키는 자세를 취하는 대신에 누운 자세를 취한상태에서 X-선관의 각도를 Medio-Lateral(몸의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방향으로 변화시켜 영상을 획득하였다. 총 15명(남: 9, 여: 6)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획득한 영상은 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PACS) 모니터에서 전문가 4명(정형외과 전문의 2명, 방사선과 전문의 2명)이 각각 독립적으로 평가하여 점수를 부여하였다. 그 결과, X-선관의 각도를 Medio-Lateral로 변화시킨 정도가 $25^{\circ}$인 영상에서는 상완골두와 견갑골이 겹쳐보였으며, $30^{\circ}$$35^{\circ}$인 영상에서는 상완골두와 견갑골이 분리되어 보였고, $40^{\circ}$인 영상에서는 상완골두와 견갑골이 분리되어 보였으나 영상이 많이 왜곡되어 나타났다. 영상의 평가점수는 각각 $25^{\circ}1.20{\pm}0.414$ (평균$\pm$표준편차), $30^{\circ}2.47{\pm}0.516$, $35^{\circ}2.87{\pm}0.352$, $40^{\circ}2.27{\pm}0.458$로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 < 0.05). 왜곡의 정도는 $30^{\circ}$에서 적게 나타났고 $40^{\circ}$에서 심하게 나타났다. 누운 자세를 취한상태에서 X선관의 각도를 Medio-Lateral 방향으로 $30{\sim}35^{\circ}$ 주는 경우 가장 좋은 견관절 영상을 얻을 수 있었으나 이 방법이 Shoulder Oblique법보다 상완골두의 왜곡을 더 발생시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몸이 불편한 환자들의 견관절을 검사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특히 응급환자의 경우 환자의 체위변화 없이 사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체위변화가 없는 이 촬영법은 환자의 추적 검사 시에도 최적의 동일 X선관의 각도를 적용하기 때문에 이전검사와 거의 같은 영상을 얻을 수 있어서 영상의 비교에도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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