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ilded artif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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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facturing Techniques and Alloying Compositions of Metal Decorative Artifacts in 18th Century, Myanmar

  • Lee, Jae Sung;Win, Yee Yee;Lee, Bonnie;Yu, Jae Eun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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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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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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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Konbaung Dynasty was the last unified dynasty that ruled Myanmar from 18th to 19th century. During this time Buddhist art flourished in Myanmar due to the interest of the rulers toward their traditional culture. Metal decorative artifacts in the 18th century are classified into structures and Buddha statues. They are further subdivided into gilt-bronze and bronze objects, depending on their material component. Three-dimensional gilt-bronze decorative artifacts were cast with a brass alloy of Cu-Zn-Sn-Pb and their surfaces were gilded with extremely thin gold leaves (less than 1 ㎛ in thickness). The gilded layer approximately comprised 10 wt% silver in addition to the main element, gold. The lack of Hg in the gilded layer, indicated that the amalgam gilding technique was not applied. The analysis results indicated that the lacquered gilding technique was applied to the objects. Bronze decorative artifacts without gilding were cast with materials containing Cu-Sn-Pb. The bronze pavilions and bronze Buddha staues were crafted using the same alloy of high-tin bronze, which approximately contained 20 wt% Sn. No heat treatment was applied to reduce the brittleness of the objects after they were cast with a large amount of Sn. The most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gilt-bronze and bronze decorative artifacts lie in their elemental compositions. The gilt-bronze decorative artifacts with their gilded surface were manufactured using brass containing zinc, while the unplated bronze decorative artifacts were composed of bronze containing tin. Artifacts of the same type and size are classified differently depending on the materials utilized in the surface treatment such as gilding.

도금 유물에서 확인되는 확산 현상에 관한 연구 (A Study on Elemental Diffusion in Gilded Artifacts)

  • 전익환;이재성;박장식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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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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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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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삼국, 고려, 조선시대의 금동유물 각 한 점과 제작시기를 알 수 없는 금동유물 한 점 그리고 고려의 금은유물 한 점을 선택하여 도금층과 바탕금속 간에 일어나는 금속원소의 확산현상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대부분의 유물에서 확산에 관한 직간접적인 증거가 확인되었으며, 특히 조선시대의 금동장식에 대한 분석결과로부터는 이러한 확산현상이 도금공정에 의도적으로 활용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확산이 일어난 금동유물의 도금층에서는 표면에서 내부로 갈수록 점차 금함량이 감소하면서 구리함량이 증가하였으며 이로 말미암아 도금층과 바탕금속 간의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점진적 조성변화는 열에 의한 확산에 기인하는 것으로, 도금층 전체에 산소함량이 매우 낮은 점으로 보아 이것이 매장도중 부식에 의하여 초래되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확산정도에 따라 금동유물의 표면색조에는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확산에 의한 색조변화는 표면의 미소형태나 화학조성 면에서 부식에 의한 것과 분명하게 구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금은유물에서는 금은의 확산과 더불어 도금층의 수은도 바탕금속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확인되었다.

강릉 굴산사지에서 출토된 청동기의 제작: 제작기술 및 원료산지 (Producing of Bronze Artifacts Excavated from Gulsansa Temple Site in Gangneung: Technology and Provenance)

  • 한우림;김소진;이은우;황진주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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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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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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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강릉 굴산사지에서 출토된 청동기 25점은 에너지분광분석기(EDS)와 전자탐침X선분석기(EPMA)를 이용하여 성분분석해준 결과 출토된 청동기가 구리-주석의 2원계 혹은 구리-주석-납의 3원계 합금임을 알 수 있다. 합금 이후 주조 혹은 단조공정이 진행되었으며 청동고리의 경우, 금도금이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납 동위원소는 열이온화질량분석기(TIMS)와 레이저삭막 유도결합플라즈마질량분석기(LA-MC-ICPMS)를 이용해 주었으며, 분석결과 출토지와 근거리의 납 원료를 사용한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연구 데이터가 많지 않은 강릉지역 청동기의 제작기술 및 산지추정에 연구 목적이 있으며, 굴산사 실체의 확인 및 12~13세기 고려시대 청동기의 분석자료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강화도 능내리출토 은제유물의 과학적 분석 및 재현실험을 통한 제작기법 연구 (A Study on the Manufacturing Technique by Scientific Analysis and Reproduction Experiment of Ancient Silver Objects Excavated from Neungnae-ri, Ganghwa Island)

  • 유동완;김수기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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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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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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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강화도 능내리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은제유물을 대상으로 성분조성과 경도, 조직특성을 연구하고 출토된 은제유물과 비슷한 성분비로 시편을 제작하여 가공방법과 온도에 따라 변하는 미세조직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능내리 출토 은제유물의 소지는 Cu가 2~6% 함유된 Ag-Cu 합금으로, Cu는 적절한 경도유지 등 특정 목정을 위하여 인위적으로 합금한 것으로 판단되며, 금으로 이루어진 도금층에서는 Hg가 약 11%의 함량으로 검출되어 아말감법으로 도금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일부 은제유물의 표면에서 확인되는 다공질 층은 실험시편 제작을 통한 확인결과 $400^{\circ}C$이상의 열이 가해질 때 생성되는 것으로, 능내리출토 은제유물들은 $400^{\circ}C$이상의 온도에서 열간가공하거나 열처리를 실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고부조로 타출된 은제유물 1점은 다른 은제유물과 비슷한 성분조성에도 불구하고 매우 낮은 경도를 보였는데, 이는 타출기법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열처리 조건에 따른 재현 도금층의 표면현상 연구 (A Study on the Surface Phenomena of Re-creational Gilt Layer by Conditions of Heat Treatment)

  • 양석우;김수기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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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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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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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매장상태에서 출토되는 금동유물의 표면색이 고유한 금색 이외에 붉은 계열의 색들과 교반되어 나타나는 원인을 규명하고자 수은아말감도금법을 재현해 보고 완성품에 대하여 열처리 조건을 변화시켜 도금층의 표면색과 표면 및 단면의 상태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높은 열처리 실험조건 일수록 도금층에 검은 산화물층이 넓게 생성되었으며, 산화물층을 제거한 부분에서는 붉은색의 도금 표면색이 표출되었다. 또한 표면이 노란색과 붉은색으로 교반된 시료의 미세 표면관찰에서는 색상에 따라 표면상태의 변화양상이 다르게 나타났으며 단면에서는 도금층 공극의 밀도와 크기가 점차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열처리 실험 후 표면성분분석 결과 온도가 올라갈수록 Hg와 Au의 비율은 감소하였으나 Cu의 성분비는 증가하였다. 또한 단면분석 결과에서도 실험조건에 따른 층위별 Au와 Cu의 성분변화가 반비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실험결과들을 볼 때 아말감을 이용한 금동유물은 생산과정이나 생산 이후에 열이 도금층의 표면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하며 도금층 상태에도 관계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출토 마구류(馬具類)의 조성 및 원료 산지 추정 (Compositions and Provenience Studies on Horse Armour Excavated from Changnyeong Gyo-dong and Songhyeon-dong Tumuli)

  • 한우림;박지연;김소진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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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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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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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 15호분에서 출토된 마구류인 입주부운주와 행엽 18건 19점을 분석하였다. 입주부운주와 행엽은 마구 장신구로 실용성보다는 신분 과시의 목적으로 사용되었는데 가야문화권 내 모든 고분에서 출토되고 있으므로 각 문화권 제작 기법 및 원료 산지를 비교할 수 있는 유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입주부운주와 행엽의 부위에 따른 제작 기법 및 원료 산지를 확인하여 5~6세기로 추정되는 비화가야의 금제 유물 제작 기술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입주부운주는 순구리로 제작되었으며, 표면에 금(Au)·은(Ag)·수은(Hg) 등이 함께 검출되어 수은 아말감법으로 도금하였음이 확인된다. 어린문, 편원어미형 행엽의 분석 결과 바탕층(철)-중간층(구리)-도금층(금·은)이 확인되며, 구리(Cu)와 표면 금(Au)·은(Ag) 도금층은 수은 아말감법으로 도금한 철지금동판장 기법으로 확인된다. 심엽형 행엽은 바탕 금속에서는 철(Fe), 표면층에서는 은(Ag)이 주성분으로 검출되는 것으로 보아 철지은장 기법으로 제작되었으며, 바탕 금속과 도금층은 원두정을 이용해 고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창녕에서 출토된 마구류 19점의 원료 산지는 한반도 납동위원소비 분포도와 마부치히사오(馬淵久夫), 중국 납동위원소비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결과 보요(2점) 및 어린문 행엽(1점)은 한반도 남부 태백산분지의 구리 광석을 사용하였으며, 나머지 16점은 중국의 구리 광석을 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월 하송리 출토 금속유물 보존처리 및 제작기법 연구 (Production Techniques for the Metal Artifacts Excavated in Hasong-ri, Yeongwol and Their Conservation Treatment)

  • 이병훈;고형순;김수기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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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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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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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강원도 영월 하송리 유적에서 출토된 금속유물의 보존처리 과정과 표면성분분석 결과를 제시하였다. 금동소형풍탁 1점, 풍설 2점, 호리병 형태 소형 청동병 1점을 대상으로 XRF를 이용한 표면 성분분석을 진행하였고, 호리병 형태 소형청동병은 X-ray를 통한 내부구조관찰을 실시하였다. 금동소형풍탁과 풍설은 같은 위치에서 출토되었으나, 금동소형풍탁은 도금층이 확인되는데 반해, 풍설은 부식층이 표면에 고착되어 가시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분석결과 금동소형풍탁은 Cu-Sn-Pb 3원계 합금 청동소지에 Au를 수은 아말감으로 도금하여 제작하였음을 확인하였다. 풍설은 소지가 구리이며, 소량의 금성분이 검출되었다, 호리병 형태 소형 청동병은 형태적으로 비슷한 고려시대 화폐인 은병(銀甁)인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표면 성분분석과 함께 X-ray 촬영을 실시하였다. X-ray 촬영 결과 저부의 가운데 부분에 작은 구멍을 막았던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확인되었으며, 전체적인 표면분석 결과에서는 은이 검출되지 않아 은병이 아닌 청동유물임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