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usarium oxysporum f. sp. rap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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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여름 무에서 시들음병 발생 현황과 병원균의 병원학적 특성 연구 (Status of Fusarium Wilt Incidence on Summer Radish and Eti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Causal Fungus in Korea)

  • 홍성기;고형래;최효원;이영기;김점순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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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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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6-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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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2018년과 2019년에 강원도 여름 재배 무 포장에서 시들음병 발생이 조사되었다. 시들음병은 7월 상순 발생했고, 7월 하순과 8월 뜨거운 여름에 급속히 확산되었으며, 심한 경우, 일부 포장에서는 80%까지 발생하였다. 유묘기에 병든 무는 생육이 불량하고 뿌리 내부조직이 갈변되었다. 생육중기 동안 시간이 지나면서 병든 잎은 황화되고 뿌리표면은 흰색에서 흑색으로 변색되고, 도관조직은 갈변하였다. 병든 식물체로부터 23개 Fusarium균이 분리되었고, EF-1α와 IGS 염기서열 분석에 의해 Fusarium oxysporum f. sp. raphani로 동정되었다. 무와 다른 작물에 대한 인공접종에 의해 병원성이 검정되었다. 11개 품종 간에 차이는 있었으나 모든 균주들은 무에서 병원성이었다. 그러나 로켓, 방울양배추, 스토크, 순무를 포함하는 배추과 작물을 제외하고는 병원성이 없었다. 병원성 검정결과는 무 포장에서 시들음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배추과 채소 이외의 작물로 돌려짓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무 시들음병에 대한 간편한 대량 저항성 검정법 개발 (Development of an Efficient Mass-screening Method for Testing the Resistance of Radish to Fusarium Wilt)

  • 이지현;장경수;최용호;김헌;최경자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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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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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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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무 시들음병 저항성 검정에는 대부분 뿌리 침지(root-dipping) 접종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 방법은 복잡한 접종 과정 때문에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본 연구는 F. oxysporum f. sp. raphani에 의해 발생하는 무 시들음병의 간편 대량 저항성 검정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간편 저항성 검정법을 개발하기 위해 scalpel 접종 방법, 접종 농도 및 생장 단계에 따른 무 감수성 및 저항성 품종의 시들음병 발생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로부터 무 시들음병 대량 검정을 위한 효율적인 간편 저항성 검정방법으로 14일 동안 재배된 유묘에 scalpel을 사용하여 지제부에서 0.5 cm 떨어진 곳에서 $90^{\circ}$ 각도 2 cm 깊이로 찔러서 뿌리에 상처를 주고 포자현탁액($1.0{\times}10^7conidia/ml$)을 10 ml씩 관주하여 접종하고 $25^{\circ}C$에서 하루 12시간씩 광을 조사하면서 약 4주간 재배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확립한 접종방법은 대량의 무 시료로부터 시들음병에 대한 저항성 개체를 효과적으로 선발하는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유용 Pseudomonas 종의 근면점유와 무우 Fusarium시들음병의 억제에 관한 생물학적 정량 (Root Colonization by Beneficial Pseudomonas spp. and Bioassay of Suppression of Fusarium Wilt of Radish)

  • 이민웅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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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통권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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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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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무우품종(Raphanus sativus L.) Saxa Nova에 시들음병을 일으키는 Fusarium oxysporum f. sp. raphani (FOR)에 대해 저항성을 증가시켜 방제효과를 얻기 위하여 식물성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Pseudomonas florescens WCS374 (WCS 374), P. putida RE10 (RE10) 및 Pseudomonas sp. EN41S (EN415)을 병원균처리 토양에 단독 또는 혼합처리하여 4주간 폿트배양한 후 무우에 나타나는 외부 및 내부병징을 조사하여 처리세균에 의한 병억제 효과를 측정하였다. 내부 및 외부병징으로 대조구는 각각 46.5% 및 21.1%를 나타내었고, RE10처리는 내외병징이 각각 12.2%와 7.8%로 발병이 억제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발병억제력이 높다고 알려진 WCS374는 내외 병징이 각각 45.6%와 27.8%로 나타났다. 한편 RE10균주를 WCS374 또는 EN415 균주와 혼합하여 처리할 경우 내외 병징이 10.0-22.1% 정도이었고 EN415와 혼합처리하면 7.8-20.2%의 병징을 나타낸다. FOR의 뿌리점유율은 뿌리에서 $2.4-5.1{\times}10^3/g$였고 토양내 분포수는 $0.7-1.3{\times}10^3/g$이었다. 대조구는 뿌리에서 $3.8{\times}10^3/g$였으며 RE10의 처리는 $2.9{\times}10^3/g$로 분포수가 적었고, 3종 세균의 혼합처리는 $5.1{\times}10^3/g$으로 많이 관찰되었으나, 처리간에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토양에서 관찰된 FOR은 부리부분 보다 그 분포 수가 적었다. 처리된 3가지 세균은 뿌리에서 $2.3-4.0{\times}10^7/g$ 범위이고, 토양에서는 $0.9-1.8{\times}10^7/g$으로 뿌리에서 관찰된 수 보다 적게 분포하였다. 뿌리부분에서 대조구나 RE10의 처리토양은 형광성 Pseudomonas spp.의 분포수가 적고 처리간에는 통계적 차이를 나타냈으나, 토양조사에서 이세균은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뿌리에 처리된 세균과 FOR의 분포수는 토양에 처리된 것과 대조하였을 때 많았으며, 이 실험 에 사용된 RE10과 EN415은 Fusarium시들음병에 대한 기주의 저항성을 유도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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