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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의 나트륨 섭취수준이 정상 성인 여성의 혈청 지질과 혈당에 미치는 영향 (Short Term Effects of Sodium Intakes on Serum Lipids and Glucose in Adult Women)

  • 이영근;승정자;최미경;이윤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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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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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5-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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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나트륨 섭취수준이 혈중 지질과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해보기 위하여 정상 성인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고나트륨식과 저나트륨식을 각각 6일씩 공급한 후 혈중 지질, 혈당 및 기타 혈액성상의 변화를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대상자들의 평균연령은 22.9$\pm$2.5세였으며 평균 체중과 신장은 54.7$\pm$6.6kg과 160.0$\pm$4.8cm였고 수축기/이완기 혈압은 110.3$\pm$7.7/67.5$\pm$9.7 mm Hg로 정상범위에 속하였다. 나트륨 섭치수준에 따른 평균 체중의 변화는 고나트륨식이 54.7$\pm$6.4 kg으로 저나트륨식의 53.8$\pm$6.2 kg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01). 평균 신장은 고나트륨식과 저나트륨식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이완기혈압은 고나트륨식(65.5$\pm$8.3 mmHg)보다 저나트륨식(60.8$\pm$8.6 mmHg) 이후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혈청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 함량은 나트륨 섭취 수준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중성지질은 고나트륨식의 89.4$\pm$27.3 mg/dL보다 저나트륨식이시 73.8$\pm$12.5mg/dL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혈청 아포 A-I은 고나트륨식의 183.7$\pm$32.7 mg/dL보다 저나트륨식에서 167.5$\pm$22.8 mg/dL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p<0.001), 아포 B는 고나트륨식의 83.3$\pm$13.9 mg/dL보다 저나트륨식에서 90.8$\pm$12.9 mg/dL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아포 A-I/B는 저나트륨식이 1.9$\pm$0.2로 2.2$\pm$0.3을 보인 고나트륨식보다 유의하게 낮았으나(p<0.001),AI(atherogenic index)는 나트륨 섭취수준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았다 혈액 응고시간으로 thrombin time과 Prothrombin time은 저나트륨식이 각각 9.6$\pm$1.1초, 11.6$\pm$0.7초로 나타나 고나트륨식의 11.3$\pm$1.3초, 12.0$\pm$0.4초보다 유의하게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p<0.001, p<0.05). 나트륨 섭취수준에 따른 혈당 농도는 고나트륨식과 저나트륨식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인슐린 함량은 저나트륨식이 10.3$\pm$5.0 $\mu$IU/mL로 고나트륨식의 6.0$\pm$2.6$\mu$IU/mL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1). 이상의 결과를 종합할 때 저나트륨식에서 이완기 혈압, 혈청 중성지질, 아포A-1, 혈액 응고시간은 감소되었으나, 혈청 아포 B와 인슐린함량은 유의하게 증가되어 지속적인 저나트륨식 처방시 지질과 당질대사의 변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혈압 저하를 목적으로 하는 나트륨 제한식의 실시는 다양한 체내의 생화학적 변화를 고려해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앞으로 이에 대한 보다 다각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대학생의 체지방량과 혈청지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Body Fat Content and Serum Lipids in Collegs Students)

  • 이영주;송경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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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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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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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조사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명지대학교의 남녀 대학생 202명의 대상으로 일반 환경과 혈철지질, 혈압, 체지방량 측정 검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사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 대상자의 신체발달 상황을 보면 남자의 평균 신장과 체중 및 비체중치는 173.1cm, 65.9kg, 38.03이였고, 여자는 16.7cm, 52.4kg, 32.6로 한국인 성인의 표준치와 매우 유사한 수치였다. 체지방량 비율은 남자 16.4, 여자 24.0으로 나타 설별에 따른 차이가 뚜렸하였다. 2, 조사 대상자들의 수축기와 이완기의 혈압은 평균 $125\pm123mmHg,$ $77.2\pm11.1mmHg이고,$ 남자와 여자의 수축기 혈압은 각각 $132.3\pm1.9mmHg,$ $118.1\pm1.6mmhg로$ 정상 범위였다.확장기 혈압은 남녀 각각 $80.5\pm11.0mmHgm$ $73.9\pm102.m,Hg였으며$ 역시 정상범위에 포함되었다. 3. 혈청 지질의 검사 결과는 Tc는 남자 175.2mg/dl, 여자 183.6mg/dl로 나타났고 TG는 남자 108.4mg/dl, 여자 72.0mg/dl로 나타나 통RP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5). 또한 HDL-C는 남자 59.6mg/dl , 여자 64.3mg/dl 로 성별에 다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고 (p<0.05), LDL-C도 역시 남자 93.9mg/dl, 여자 104.8mg/dl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성별에 다른 차이가 뚜렷하였다. (p<0.01). 조사결과 다른 연령층의 성인과는 달리 TG를 제외한 TC, H이-C, L이-C에 있어서 남자가 여자 보다 더 낮은 수치를 보였다. 4. 혈압에 따라 세 그룹으로 분류한 후 혈청 지질과의 관계를 보면, 수축기 혈아이 증가함에 따라 TC, TG, LDL-C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HDL-C은 감소되었으나 통계적으인 유의성은 없었다. 이완기혈압의 겨우 89mmHg 이하 보다 90~94mmHg의 경우에 유의적으로 증가되었으며 (p<0.05) HDL-C은 감소하였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5. 혈정 지질과 비만도의 관계는 남녀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나 여자보다 남자에서 뚜fut이 나타났다. 남자의 겨우 TC의 수치가 KI에 따라 110% 미만일 때 $169.7\pm31.5mg/dl,$ 110~120%일 때 $193.8\pm36.8mg/dl,$ 120% 이상 일 때 $202.2\pm29.3mg/dl로$ 비만도에 따른 유의적인 증가를 (p<0.05)보여주었으나 여자의 경우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TG의 수치는 남자의 경우 KI가 110%미만인 그룹은 $102.9\pm108.2mg/dl,$ 120% 이상인 그룹은 $112.2\pm40.0mg/dl로$ 비만도가 증가함에 따라 TG가 증가되었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여자의 경우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남자의 경우 HDL-C은 비만도가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p<0.05) 여자의 경우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6. 조사 대상자의 체지방량 측정결과 체기방률은 남자의 겨우 16.4% 여자의 겨우 24.0%로 나타나 여자의 체지방률이 남자보다 높았다. 7. 신체계측치, 혈압, 혈청 지질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TC, TG는 KI, BMI와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p<0.01), HCL-C은 비체중, BMI, LBM, TBM와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p<0.01), KI, SBP와도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p<0.05), LCL-C는 KI와 유의적이인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p<0.01) BF%, TBF, BMI와도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었다. (p<0.05). 또한 LPH, Al는 모두 나이, 비체중, BMI, KI와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p<0.01). 이상을 종합해 보면 본 조사 대상자들은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혈청 지질 수준이 놓았으며, 이완기 혈압도 형철 지질과 상관관계를 나타났다. 대학생의 혈청 지질과 체지방에 대한 자료가 부족함을 고려할 때, 본 조사자료가 학생의 혈청지질의 체지방에 대한 기초 자료로서 이용될 것을 기대하며 보다 다각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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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웨이브를 조사한 흰쥐 폐조직의 Phospholipae A2 활성과 Arachidonic Acid Cascade계에 미치는 녹차 Catechin의 영향 (Effects of Green Tea Catechin on Microsomal Phospholipase A2 Activity and Arachidonic Acid Cascade in Rat Lung Exposed to Microwave)

  • 김미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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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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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6-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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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흰쥐에 마이크로웨이브를 조사한 후 폐조직을 대상으로 폐조직 기능장애를 일으키는데 주된 역할을 하는 혈전생성능을 arachidonic acid(AA) cascade계를 통해 관찰하여 마이크로웨이브에 의한 폐혈관 기능장애와 그에 대한 녹차 catechin의 항혈전 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실험군은 마이크로웨이브를 조사하지 않은 정상군과 마이크로웨이브를 조사한 군으로 나누고 마이크로웨이브 조사 군은 다시 식이 중 catechin 공급수준에 따라 catechin을 넣지 않은 군(MW group), catechin을 0.25% 급여한 군(MW-0.25C group), catechin을 0.5% 급여한 군(MW-0.5C group)으로 나누었다. 식이와 음료는 자유 섭식시키면서 2주간 사육한 후 2.45 GHz 대역의 주파수를 15분간 1회 조사하였으며 마이크로웨이브 조사 후 6일째 동물을 희생시켜 본 실험에 사용하였다. 실험군의 실험동물 수는 각각 10마리로 실험하였다. $PLA_2$ 활성은 마이크로웨이브 조사로 30% 증가하였으며 MW-0.25C군은 15% 증가였으나 MW-0.5C군은 정상군 수준이었다. 인지질분자종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lyso PE가 MW군에서 47% 증가되었으나 MW-0.25C군 및 MW-0.5C군에서는 각각 18%, 20% 증가되었다. $TXA_2$ 생성은 MW군에서 50%의 현저한 증가를 보였으나 catechin 공급군인 MW-0.25C군 및 MW-0.5C군은 정상군 수준이었다. $PGI_2$ 생성은 MW군에서 31%의 유의적인 감소를 보였으나 catechin 공급군인 MW-0.25C군 및 MW-0.5군은 정상군 수준이었다. 따라서 혈전생성지표인 $PGI_2/TXA_2$ ratio는 정상군에 비해 MW군에서 43% 유의적으로 감소되었으나 MW-0.25C군 및 MW-0.5C군은 정상군 수준이었다. 지질과산화물의 함량은 MW군에서 34%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catechin 공급군은 정상군 수준이었다. 결론적으로 마이크로웨이브에 피폭된 흰쥐 폐조직에서는 AA cascade계의 율속 효소인 $PLA_2$ 활성의 증가와 혈전생성지표로 인식하는 $PGI_2/TXA_2$ ratio의 불균형이 초래되었으나 catechin은 TBARS 농도를 낮추면서 $PLA_2$ 활성을 저해시키고 AA cascade계를 개선시킴으로써 항혈전 작용을 나타내었다.

D-Galactosamine 투여 랫트에서 곰취 열수 추출 발효물이 간 독성 저하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Fermented Water Extracts from Ligularia fischeri on Hepatotoxicity Induced by D-Galactosamine in Rats)

  • 유근형;이선엽;양현모;함영안;이수응;채승완;이용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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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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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2-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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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산채류 중 널리 섭취되고 있는 곰취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건강기능식품 소재로써의 가능성을 확인고자 DGalN 동물모델을 통해 곰취 열수 추출 발효물의 간 기능 개선 효과를 연구하였다. 실험기간 동안 실험동물의 체중 증가량은 처리군 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P>0.05), 간 무게는 곰취 열수 추출물 투여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혈청 중 GGT 분석 결과 곰취 열수 추출물과 발효물 투여군에서 대조군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특히 발효물 투여군의 경우 GGT, AST, ALT 및 LDH의 효소 활성이 대조군과 비교하여 40% 이상 감소하였다(P<0.05). 총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측정한 결과 정상식이군과 비교하여 모든 투여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05), HDL-콜레스테롤의 경우 발효물 투여군에서 대조군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LDL-콜레스테롤은 농도 의존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중성지방의 함량은 발효물 투여군에서 대조군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05), 총 콜레스테롤 함량 중 HDL-콜레스테롤 함량의 비율은 발효물 투여군에서 대조군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P<0.05), 동맥경화지수의 경우 발효물 투여군에서 대조군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발효물의 경우 SOD 활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P<0.05), 간 조직 내 과산화지질의 분해산물인 MDA 함량은 곰취 열수 추출물 및 발효물 투여군에서 대조군과 비교하여 MDA 함량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간 조직 병리학적 분석 결과 곰취 열수 추출물 및 발효물 투여군에서 대조군과 비교하여 세포사멸사 지수, 문맥엽 염증 지수 등이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로 보아 곰취 열수 추출 발효물이 간 기능 효소의 활성 억제, 혈청지질 대사 개선, 간 조직 내 SOD 활성증가 및 과산화지질을 감소시켜 D-GalN으로 인한 간 손상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되며, 향후 건강기능 식품 소재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산${\cdot}$거제만의 환경특성이 양식 굴의 비만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n the Fatness of Pacific Oyster, Crassostrea gigas, in Hansan-Koje Bay)

  • 최우정;전영열;박정흠;박영철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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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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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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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한산${\cdot}$거제만의 수질 COD는 평균 $1.35mg/\ell$로 해역 II등급 기준 이하의 양호한 상태였으나 통영시와 인접한 화도와 만의 내측 일원해역은 $2.0mg/\ell$를 초과하는 월이많았다. 인산 인은 평균 $0.30\;{\mu}g-at/\ell$, 용존무기질소는 $4.68\;{\mu}g-at/\ell$로 전반적으로 영양염 수준이 낮은 상태였으며 죽림포 해역은 그 정도가 심하였다. 클로로필-a 농도와 식물플랑크톤 개체수의 평균값은 각각 $2.05mg/m^3$ 및 188개체/$m\ell$로 화도와 거제천 주변해역에서 높았고, 빈영양상태를 보였던 죽림포 해역에서는 낮은 값이었다. 부유생물은 Chaetoceros가 우점종이었고 굴 비만도는 평균 $18.1\%$로 남해안의 다른 양식어장에 비해 굴 비만이 저조하였다. 남해안의 주요 굴 양식어장인 한산${\cdot}$거제만, 자란만 및 진주만에 대해 장기간 조사된 어장환경 특성은 한산${\cdot}$거제만의 경우 최저 수온이 $5.4^{\circ}C$로 다른 어장에 비해 높았고, 염분의 변화폭은 $30.95\~34.77\%_{\circ}$로 진주만의 $22.30\~34.77\%_{\circ}$에 비해 안정적이었으며, 부유물질의 농도도 평균 $4.7mg/\ell$로 비교해역 중 가장 낮았다. 부영양도는 평균 0.54로 자란만의 1.53, 진주만의 3.08에 비해 월등히 낮았다. 이상에서와 같이 한산${\cdot}$거제만 양식굴의 비만저조는 어장 이용률이 $23\%$를 초과하는 집약적 양식과 같은 환경 외적인 측면도 있겠으나, 환경 특성상 빈영양상태가 지속됨으로 해서 식물플랑크톤과 같은 먹이생물의 발생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생각되었으며, 특히 굴의 비만에 중요한 시기라 생각되는 수온 하강기에 굴 양식장이 밀집되어 있는 죽림포 일원해역에 빈영양상태가 지속되고 먹이발생이 부진하여 이러한 현상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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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 여성에서 생커피두 엑기스의 섭취가 체지방 개선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Green Coffee Bean Extract Supplementation on Body Fat Reduction in Overweight/Obese Women)

  • 박주연;김지영;이성표;이종호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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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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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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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체질량지수가 $23\;kg/m^2$ 이상 또는 체지방률이 27% 이상인 과체중 혹은 비만인 여성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위약-대조 연구 디자인을 통해 8주간의 생커피두 엑기스 섭취가 체지방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시험군 또는 대조군으로 배정된 대상자는 시험제제 또는 placebo제제를 하루 2번 2캡슐씩 식전에 물과 함께 섭취하게 하였으며, 연구에 참여하는 동안 평상시 식습관 및 커피 섭취량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시험제제에는 1캡슐 당 생커피두 엑기스 50 mg와 덱스트린 150 mg을 함유하였고, placebo제제에는 200 mg의 덱스트린을 함유하였다. 생커피두 엑기스에는 28.4%의 클로로겐산과, 49.3%의 클로로겐산 류 (ferulic acid, coumalic acid, neochlorogenic acid 등), 그리고 12.6%의 카페인을 함유하도록 하였다. 총 48명이 시험을 완료하였으며, 이 중 섭취율 미달로 유효성 평가가 불가능한 5명을 제외한 43명을 대상으로 결과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시험군 23명 대조군 20명이었다. 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한 복부지방면적 측정결과, 상복부에서는 생커피두 엑기스 섭취군에서 총 지방 면적은 섭취 전 $231.2\;{\pm}\;12.2\;cm^2$에서 8주 후 $220.1\;{\pm}\;11.2\;cm^2$으로 4.8%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p < 0.05), 내장지방 면적은 섭취 전 $86.4\;{\pm}\;6.08\;cm^2$에서 8주 후 $82.4\;{\pm}\;5.84\;cm^2$으로 4.6%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p = 0.062). 하복부에서는 생커피두 엑기스 섭취군에서 내장지방 면적은 섭취 전 $71.8\;{\pm}\;4.81\;cm^2$에서 8주 후 $68.4\;{\pm}\;4.72\;cm^2$으로 4.7%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p<0.05). 또한 상복부의 총 지방 면적 (p < 0.05)과 내장지방 면적 (p < 0.05)의 변화량은 군간 비교에서도 유의하였다. 본 연구 결과 생커피두 엑기스를 섭취하는 기간 동안 식사 섭취량 조절 없이 평상시 식습관을 유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복부 내장지방의 유의적인 감소로 체지방 분포의 개선 효과를 보여주었다. 따라서 생커피두 엑기스의 섭취와 병행하여 식사조절과 운동이 실시 될 경우 체지방 감소에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되며, 추후 대상자 수의 확대 및 복용기간의 연장 등을 통한 생커피두 엑기스의 체지방 분포 개선 효과 및 대사 관련 지표 개선을 평가하는 후속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인천광역시 유통 엽경채류 농산물의 잔류농약 실태조사 및 위해성 평가 (Monitoring and Risk Assessment of Pesticide Residues on Stalk and Stem Vegetables Marketed in Incheon Metropolitan Area)

  • 박병규;정승혜;권성희;여은영;이한정;서순재;주광식;허명제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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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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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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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인천광역시에서 유통되는 엽경채류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등에서 수거한 14품목 32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섭취량에 따른 위해평가를 실시하였다. 농산물 전처리 및 잔류농약 분석은 다종농약다성분 분석법으로 검사 가능한 373종의 잔류농약을 분석하였다. 엽경채류 농산물 320건 중 36건(11.3%)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었으며 파 2건과 부추 1건은 잔류농약허용기준을 초과하였다. 잔류농약 검출빈도는 부추 13회(21.0%), 파 12회(12.6%)로 다른 농산물에 비해 높은 검출빈도 및 검출률을 나타내었고 가장 높은 검출빈도를 나타낸 잔류농약은 etofenprox (10회), procymidone (8회), fludioxonil (5회), pendimethalin (3회)로 나타났다. 실험결과 인천지역에 유통되는 엽경채류 농산물 중 파, 부추, 미나리에 대한 잔류농약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출 농약에 대한 위해성 평가 결과 %ADI (Hazard index)는 0.0062-24.1423%로 엽경채류 농산물 섭취에 따른 인체 위해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농산물은 일반적으로 세척을 하여 섭취하므로 세척을 통해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실제 농약의 위해성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농산물은 개인의 기호, 지역 및 계절에 따라 섭취량이 달라져 위해성이 증가 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잔류농약 모니터링 및 위해평가를 실시하여 농산물의 잔류농약 안전성에 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방부산물과 바이오 세라믹(약돌) 혼합물의 급여가 비육돈의 성장 및 육질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Herb and Bio-ceramic Complex Supplementation on Growth Performance and Meat Quality Characteristics in Finishing Pigs)

  • 조진호;권오석;민병준;손경승;진영걸;홍종욱;강대경;김인호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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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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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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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의 목적은 한방 부산물 및 바이오 세라믹(약돌) 혼합물의 급여가 비육돈의 성장 및 육질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3원 교잡종(Landrace${\times}$York-shire${\times}$Duroc) 비육돈 72두를 공시하였으며 시험개시시의 체중은 78.98kg이었다. 시험설계는 옥수수-대두박 위주의 사료인 대조구(Cotrol: 기초사료), 대조구 사료 내 한방부산물 및 바이오 세라믹 혼합물 0.1%[HBC 0.1 기초사료 + 0.1%한방 부산물 및 바이오 세라믹(약돌) 혼합물], 0.2% 첨가한 구 [HBC 0.2$.$ 기초사료 +0.2% 한방 부산물 및 바이오 세라믹(약돌) 혼합물]로 3처리를 하여 처리당 6반복, 반복당 4마리씩 완전임의 배치하였다. 전체 시험기간 동안, 일당 증체량은 대조구와 한방 부산물 및 바이오 세라믹(약돌) 혼합물을 첨가한 처리구 사이에서 대조구가 높았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p>0.05). 등지방 두께는 한방 부산물 및 바이오 세라믹(약돌) 혼합물 0.2%를 첨가한 처리구가 얇아졌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p>0.05).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과 LDL + VLDL 콜레스테롤은 HBC 0.2 처리구가 낮게 나타났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p>0.05). 동맥경화지수에 있어서는 한방 부산물 및 바이오 세라믹(약돌) 첨가 수준에 따라 낮게 나타났지만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p>0.05). 또한, 도축한 돈육의 등심부위 육색에 있어서 L$^{*}$ -, a$^{*}$ -, b$^{*}$ -값에 있어서도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pH는 등심부위에서 한방 부산물과 바이오 세라믹(약돌) 0.2% 첨가한 처리구가 낮게 나타났다(p<0.05). 결론적으로 비육돈 사료내 한방 부산물 및 바이오 세라믹(약돌) 혼합물 급여가 비육돈의 성장 및 육질 특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수확 후 CO2 처리 시기 및 농도에 따른 '설향' 딸기 저장 중 품질변화 (Effect of different days of postharvest treatment and CO2 concentrations on the quality of 'Seolhyang' strawberry during storage)

  • 김지강;최지원;박미희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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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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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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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설향' 딸기 수확 후 $CO_2$ 처리에 의한 선도유지 효과 및 적정 처리조건을 구명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착색도 70% 수준의 '설향' 딸기를 수확 후 1, 3일 후에 $CO_2$ 농도 0, 5, 15 및 30%에서 3시간 처리한 다음 $4^{\circ}C$에서 각각 12일, 10일 저장(수확 후 13일) 하였다. 수확 후 1일에 $CO_2$ 처리한 '설향' 딸기는 15% 및 30% $CO_2$ 처리에서 과실의 경도를 증가시켜, 저장 10일까지 저장 전 보다 경도가 높게 유지되었고, $CO_2$ 농도가 높아질수록 물러짐 발생이 적게 나타났으며, 부패과율도 낮게 나타났다. 특히 30% $CO_2$ 처리한 딸기의 색은 적색도(Hunter a값)가 가장 낮았고, 외관에 대한 관능점수는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수확 후 3일에 $CO_2$ 처리한 딸기는 $CO_2$ 농도에 관계없이 딸기 저장 중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물러짐 발생이 수확 후 1일 $CO_2$ 처리보다 높았으며, 이취 및 부패과율이 높아 품질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설향' 딸기를 수확 후 1일 이내에 15% 및 30% $CO_2$ 처리하면 선도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30% $CO_2$ 농도 3시간 처리는 수확 후 10일 까지 '설향' 딸기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었다.

생마늘 및 흑마늘 추출분말이 Streptozotocin 유발 당뇨 흰쥐의 혈청 및 장기 내 주요성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Extract Powder from Fresh and Black Garlic on Main Components in Serum and Organs of Streptozotocin-Induced Diabetic Rats)

  • 강민정;이수정;성낙주;신정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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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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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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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생체내에서 마늘의 항당뇨 활성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생마늘과 흑마늘 추출물을 동결건조한 후 streptozotocin으로 당뇨를 유발한 흰쥐의 식이에 각각 1% 및 3% 첨가 급이하였다. 4주간 실험사육 후 체중 증가량과 식이효율은 흑마늘 추출분말 1% 첨가급이군이 당뇨를 유발하지 않은 정상군과 유사한 범위로 당뇨로 인한 체중감소 방지효과가 있었다. 생마늘 및 흑마늘 추출분말 첨가 급이는 당뇨 흰쥐의 혈당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는데 생마늘 추출분말 1% 첨가 급이군에서 $224.49{\pm}9.36$ mg/dl로 가장 낮았다. 당화헤모글로빈은 당뇨 유발로 인하여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생마늘과 흑마늘 추출분말을 급이함으로써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혈액 중 총 지질과 콜레스테롤 함량은 생마늘 및 흑마늘 추출분말을 급이함으로써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추출분말의 급이량에 따른 차이가 적었다. HDL-콜레스테롤 함량은 흑마늘 추출분말 1% 첨가군을 제외한 모든 실험군에서 당뇨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LDL- 및 VLDL-콜레스테롤 농도는 생마늘 추출분말 3% 첨가 급이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함량으로 정량되었고, 동맥경화지수와 심혈관질환위험지수도 동일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혈중 GOT, GPT 및 ${\gamma}$-GTP 활성도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간장 내 글리코겐의 함량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정상군과도 통계적인 유의차가 없었다. 신장조직에서 지질 과산화물 함량은 생마늘 및 흑마늘 추출분말 3% 첨가급이군에서 각각 $86.67{\pm}6.74$$81.04{\pm}9.96$ mmol/g wet kidney로 여타 실험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아 정상군과 유사한 범위였다. DPPH 라디칼 소거활성은 혈액과 신장에서 당뇨 대조군에 비해 활성이 유의적으로 높았고 마늘 추출분말의 첨가량이 많을수록 활성이 더 높았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하여 볼 때 생마늘 및 흑마늘 추출분말의 급이는 혈당저하, 간장내 글리코겐 함량 유지 및 생체내 지질 개선효과가 있었으며 흑마늘 추출분말 보다는 생마늘 추출분말을 급이하였을 더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향후 제품개발시 섭취 용이성을 고려해볼 때 흑마늘 추출분말도 그 효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