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ever du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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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끼병에서 고빌리루빈혈증의 관련인자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factors causing hyperbilirubinemia in patients with Kawasaki disease)

  • 문경희;김옥란;유승택;홍명은;이창우;최두명;오연균;김종덕;윤향석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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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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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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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고빌리루빈혈증과 황달, 담낭수종 등은 가와사끼병의 일부에서 발생한다. 이 경우에 복통과 식욕부진, 복부팽만 등이 나타나 입원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가와사끼병 급성기의 임상과정에서 고빌리루빈혈증의 관련인자가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7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만 8년간 원광대학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가와사끼병으로 치료받았던 28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나이와 성별, 발열-입원 기간, 치료-해열 기간, 입원 당시의 백혈구수, 혈소판수, ESR, CRP, AST, ALT치와 무균성 농뇨 등을 정상빌리루빈군(A)(n=269)과 고빌리루빈혈증군(B)(n=13)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다. 통계처리는 Mann-Whitney test와 Fisher's exact test, logistic 회귀분석으로 하였다. 결 과 : 13 례(4.6%)에서 고빌리루빈혈증을 보였고 B군에서 나이와 ALT치가 높았다(P값 각각 0.003, 0.018). 백혈구 증가증이 있었던 경우와 AST/ALT치가 동시에 상승한 경우에는 고빌리루빈혈증의 발현 빈도가 더 높았다(P값 각각 0.007, 0.042). 짧은 발열-입원 기간과 고연령층이 고빌리루빈혈증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P값 각각 0.007, 0.003). 반면에 ESR, CRP, 혈소판수, AST, ALT, 무균성 농뇨, 치료-해열 기간 등은 영향을 주지 않았다. 결 론 : 소아기의 가와사끼병에서 짧은 발열-입원 기간과 고연령층 환자군이 고빌리루빈혈증의 발현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 분석되었다.

장기간 발열을 보인 아급성 괴사성 임파선염의 임상적 연구 (Kikuchi-Fujimoto Disease with Prolonged Fever in Children)

  • 연영흠;이경일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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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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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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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 적 : 장기간의 발열과 림프절증을 보인 키쿠치-후지모토병(Kikuchi-Fujimoto disease, KFD) 환아 7명의 임상 양상과 검사실 소견을 분석하였다. 방 법 : 1996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조직학적(림프절 절제)으로 확진된 7명의 KFD 환아들의 입원 기록지를 후향적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결 과 : 환아들의 평균 연령은 $11.4{\pm}2.8$세(8~15세)였으며, 남녀비는 1.3 : 1이었다. 입원 전 발열일의 중간값은 12일(5~65일)이었고, 총 발열일의 중간값은 27일(9~75일)이었다. 림프절증은 10명에서 경부에서, 1명은 액와에서, 또 한명은 쇄골 상부에서 관찰되었다. 모든 환아의 림프절 조직 소견은 핵파괴 현상을 동반한 국소적인 괴사, 탐식 조직구 및 비전형적 림프구의 증가 등 KFD의 진단에 합당하였다. 검사실 소견으로 백혈구 감소($3,800{\pm}700/mm^3$), 빈혈(혈색소, $11.0{\pm}1.2g/dL$), ESR 증가($42{\pm}17mm/hr$), 및 비교적 낮은 CRP 치 등이 관찰되었다. 8명의 환아는 보조적 치료를 받았으며, 3명의 환아는 프레드니졸론 치료를 받았다. 결 론 : KFD는 드물게 나타나나 장기간의 발열과 림프절증을 보이는 연장아에서 반드시 감별 진단해야 할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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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nical Characteristics and Outcomes of the First Episode of Urinary Tract Infection in Neonates and Infants Younger than 2 Months of Age

  • Cheng, Jackie Ying-Wai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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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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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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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Purpose: The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provides guidelines for managing febrile urinary tract infection (UTI) in infants and children 2-24 months old, but little guidance is offered regarding UTIs in those younger than 8 weeks of age. The definition of UTI is unclear and whether to proceed with micturating cystourethrography (MCUG) or $^{99m}$technetium-dimercaptosuccinic acid (DMSA) scintigraphy scan in this age group is controversial. Methods: We retrospectively analyzed 29 neonates and infants younger than 2 months of age who underwent late DMSA scans 9 months following the first episode of febrile or symptomatic UTI between July 2009 and June 2016. Results: In total, 192 children aged 0-24 months underwent ultrasound and DMSA scans (MCUG in 174/192). Neonates and infants younger than 2 months of age were significantly less likely to develop fever, and had a lower fever peak, shorter duration of fever before admission and after starting antibiotics, longer hospitalization period, lower C-reactive protein, and greater incidence of nonEscherichia coli infection. There was no difference in pyuria response at diagnosis. The prevalence rates of an ultrasound abnormality (28%), vesicoureteral reflux (28%), UTI recurrence (38%), and renal scarring (10%) in infants younger than 8 weeks of age were similar to those in children 2-24 months old. Conclusion: Neonates and infants younger than 2 months of age with UTI warrant special consideration because the fever response used for diagnosis in older children may be absent or blunted. Clinical guideline is needed for the diagnosis and management of UTI in this age group.

소아 불명열 원인에 대한 고찰 (Investigation of causes of FUO (fever of unknown origin) in children)

  • 박현석;임선주;박수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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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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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2-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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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서 론 : 소아 불명열의 원인은 수년 동안 변해 오고 있으며 과거보다 각종 검사가 용이해짐에 따라 불명열에 대한 접근 방법도 다소 변하고 있다. 저자들은 장기간의 원인 없는 열로 입원한 환아를 대상으로 그 원인과 검사 내용 및 결과를 조사하여 이런 환아들의 접근 방향에 도움을 얻고자 하였다. 방 법 : 1999년 7월부터 2004년 6월까지 5년 동안 부산대학교 병원에 입원하였던 환아들 중, $38^{\circ}C$ 이상의 발열이 외래에서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다른 병원에 입원해서 1주 이상 관찰되었던 환아가 본원 입원 당시에 그 진단이 확실하지 않았던 9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아들의 의무기록지를 바탕으로 임상 소견, 각종 검사의 결과, 원인 질환 및 치료 결과를 조사하였다. 결 과 : 남아가 54명, 여아가 37명이었고 남녀비는 1.5:1이었다. 1세에서 6세 사이가 32예(35.0%)로 가장 많았고, 6세 미만이 약 반수를 차지하였으며, 평균 연령은 6.48세였다. 입원 전 발열 기간은 3주 이하가 62례(68.1%)였고 4주 이상 발열이 지속된 경우도 26례(28.6%)였다. 총 91명중 66명(72.5%)에서 진단할 수 있었다. 감염성 질환이 38례(41.7%)로 가장 많았고 교원성 질환이 12례(13.2%), 면역 결핍이 3례(3.3%), 악성 종양이 2례(2.2%)였으며 그 밖의 질환으로 괴사성 림프절염이 5례로 가장 많았으며 단일 감염 요인 중에선 결핵이 가장 많았다. 명확한 원인을 밝힐 수 없었던 예는 25례로서 27.5%였다. 치료 결과 77례(84.6%)는 호전되었고 10례(11.0%)는 호전되지 못한 채 퇴원하거나 전원하였으며 4명(4.4%)은 사망하였다. 결 론 : 불명열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감염성 질환이었으나 1970년대와 비교하여 그 비율은 감소하였고, 결핵은 단일 감염 요인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기타 질환 중에서 괴사성 림프절염의 빈도가 높아서 백혈구 감소가 있는 림프절 비대가 있을 때 고려해야 하겠다. 이전의 연구에 비해 진단되지 않는 비율은 27.5%로 증가하였다.

무균성 뇌막염에서 증상발현부터 진단까지 걸린 시간에 따른 시기별 유병기간의 검토 (A Comparative Study according to Diagnostic Time on Meningitis)

  • 김탁수;허지연;박영희;정민구;김성원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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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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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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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Purpose : Aseptic meningitis is relatively frequent in children and caused mostly by enterovirus. The aim of the present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 of early diagnosis (spinal tapping) on symptom duration of childhood aseptic meningitis. Methods : One hundred fifty-three children who were hospitalized due to aseptic menigitis in the Department of Pediatrics St. Benedict Hospital from July 1996 through October 1996 were included in this study. Patients were divided 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 duration from first symptom onset to diagnosis. Early diagnosis group is diagnosed within 3 days from first symptom onset. Later diagnosis group is diagnosed after 4 days from first symptom onset. Results : 1) The average age of these patients was 4.3 years old in early diagnosis group and 4.1 years old in later diagnosis group. The sex ratio(male: female) was 2.04:1 in early diagnosis group and 2.5:1 in later diagnosis group. 2) The mean duration of diagnosis of this study was 2.04 day in early diagnosis group and 5.12 day in later diagnosis group. 3) The percentage of symptom and sign of the early diagnosis group were fever(100%), headache(88.4%), vomiting(86.9%), abdominal pain(39%), neck stiffness(36.2%), skin rash(18.8%), diarrhea(16.9%) and that of later diagosis group were fever(100%), headache(83.3), vomiting(80.9%), abdominal pain(47.6%), neck stiffness(41.6%), skin rash(29.7%), diarrhea(16.6%). 4) Initial CSF findings revealed leukocyte $146.8{\pm}386.3/mm^3$ with PMNL 38%, protein 32.47mg/dl, sugar 66.23mg/dl in early diagnosis group and leukocyte $458.1{\pm}663.2/mm^3$, protein 31.22mg/dl, sugar 64.21 mg/dl in later diagnosis group. 5)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ance in the peripheral blood findings between early diagnosis group and later diagnosis group. 6) The duration of disappearance of symptom after spinal tap were 2.3 days in early diagnosis group and 2.24 days in later diagnosis group. Total symptom duration was 4.34 days in early diagnosis group and 7.36 days in later diagnosis group. Conclusions : Our results demonstrate that early diagnosis(early spinal tap) shortened duration of clinical sympt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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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기관에서 진단받은 가와사끼병 환아 1,000례의 통계학적 분석 (Statistical Analysis of 1,000 Cases of Kawasaki Disease Patients Diagnosed at a Single Institute)

  • 황대환;신경미;최경민;최재영;설준희;김동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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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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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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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가와사끼병 환아의 특성과 관상동맥 이상, IVIG에 대한 비반응 및 병의 재발 등에 대해 관련된 인자를 찾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0년 9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본원에 내원, 가와사끼 병으로 진단받고 IVIG을 투여한 1,000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내원시 관상동맥 확장군과 관상동맥 정상군을 비교하였고 IVIG 1회 투여에 대한 반응군과 비반응군 및 재발군과 비재발군의 비교도 시행하여 두 군간에 의미있는 요인을 찾아보려고 하였으며 재발된 환아를 대상으로 처음 발병시와 두번째 발병시의 각종 자료를 분석하였고 두 군간에 관상동맥 이상이 생기는 정도도 비교해 보았다. 또한 첫 IVIG을 투여하기 전까지의 발열기간과 상관비례하는 인자를 알아보려 하였다. 결 과 : 1) 관상동맥 확장은 16%에서 관찰되었으며 중등도 이상(${\geq}5mm$)의 관상동맥 확장 및 중증(${\geq}8mm$) 관상동맥 확장의 빈도는 각각 2%와 0.5%로 나타났다. 또한 입원당시 관상동맥 이상의 빈도는 1년간 추적관찰 했을 때와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2) 첫 IVIG을 투여하기 전까지의 발열기간이 길수록(7일 이상), 첫 IVIG 투여 종료 후부터 최종적으로 열이 소실될 때까지의 기간이 길수록, 남아일수록, 내원 당시 검사상 Hgb(10 g/dL이하), Hct(30% 이하)수치가 낮을수록, WBC 수치($12,000/mm^3$ 이상)및 과립구 분율이 높을수록, CRP 값이 높을수록(10 mg/dL 이상), Harada's score가 높을수록(4점 이상) 관상동맥 이상군과 관련이 있었다. 3) IVIG 한번 투여에 반응이 없었던 경우는 8%였으며 내원당시 검사수치상 WBC 수치가 높을수록($12,000/mm^3$ 이상), 과립구 분율이 높을수록, CRP 수치가 높을수록(10 mg/dL 이상), SGPT가 높을수록, Harada's score가 높을수록(4점 이상), 농뇨를 보일수록 1회의 IVIG 투여에 반응이 없었다. IVIG을 두 번이상 투여한 군에서는 한번 투여에 반응이 있었던 군보다 향후 재발율이 더 높았다. 또한 중증도 이상의 관상동맥 확장의 경우는 두 번 이상 투여하게 된 군에서 의미있게 높았다. 4) 재발은 6%에서 나타났고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는 없었으며 재발한 환아들에서 관상동맥 이상의 빈도 또한 별 차이가 없었다. 5) 재발된 환아들의 처음 발병시와 두 번째 발병시의 비교에서, 두 번째 발병시에 WBC 수치와 CRP 값은 첫 번째 발병시 보다 낮았고 첫 IVIG 투여 전까지의 발열기간도 낮았으나 두 군간에 관상동맥 이상이 생기는 정도에는 차이가 없었다. 6) 첫 IVIG을 투여하기 전까지의 발열기간과의 상관 인자 조사에서는, WBC 수치와 CRP 값, Harada's score의 경우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Hgb의 경우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 론 : 내원 당시 높은 WBC 수치와 CRP 값 및 Harada'score는 관상동맥 병변 발생 및 IVIG 투여에 대한 비반응과 관련이 있으며 또한 첫 IVIG을 투여하기 전까지의 발열기간과도 상관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조기에 발견하여 IVIG을 투여하는 것이 비록 비반응률을 낮추지는 못하더라도 관상동맥 병변 발생의 위험률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IVIG 비반응군에서는 차후 재발률이 더 높았으며 중등도 이상의 관상동맥 확장이 더 많이 발견되었으므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집중적인 치료와 관리가 도입될 필요가 있다.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기타 지표는 찾아볼 수 없었으며 따라서 보호자의 교육을 통한 조기 발견 및 치료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고 재발한 환아들에서 관상동맥 이상의 빈도가 증가하지 않은 점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여겨진다.

소아에서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에서 oseltamivir 치료의 유용성: 2개 병원에서 조사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Clinical Characteristics of Influenza B Virus in Children and the Efficacy of Oseltamivir: Data from Two University Hospitals)

  • 윤송이;천지혜;이경석;나영호;최선희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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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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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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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는 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에 대한 oseltamivir의 효능을 알아보고자 치료군과 비치료군간의 임상적 특징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방법: 2012년 1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입원하거나 외래 진료실을 방문하여 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에 감염된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결과: 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급성 기관지염, 급성세기관지염, 크룹으로 진단된 72명의 평균 나이는 $3.6{\pm}2.8$세 였다. oseltamivir 치료군은 38명(53%), 비치료군은 34명(47%)이었고 치료 시기를 고려하지 않았을 때 두 군의 입원 기간($4.18{\pm}2.10$일 vs $4.79{\pm}1.49$일, P=.17), 총 발열 기간($5.32{\pm}2.07$일 vs $6.41{\pm}3.25$일, P=.09)을 포함한 임상적 양상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비치료군, 48시간 이내 치료군, 48시간 이후 치료군간의 비교에서 임상적 양상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세 이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두 군간의 비교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Oseltamivir 복용 전 치료군과 비치료군간의 임상적 특성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는 항목이 없어 oseltamivir의 적응증을 도출하기 어려웠으며 치료 후 임상 경과의 유의한 차이도 없었다. 그러나 투약 시점에 따른 비교에서는 발열 시작 48시간 이내에 osetamivir를 투여한 군에서 발열 기간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었으므로 향후 투약 시기를 고려하여 연령별 분석, 인플루엔자 B바이러스 종에 대한 분석을 포함하는 대단위 연구가 필요하다.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의 임상적 특징과 생존에 미치는 예후인자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prognostic factors for survival in hemophagocytic lymphohistiocytosis)

  • 김기주;김기환;이택진;전진경;유철주;김동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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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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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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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HLH은 발열, 범혈구감소증, 비종대, 골수에서의 혈구탐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생존율이 낮고 급격한 진행양상을 보이는 비교적 드문 질환으로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6년 1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 내원하여 HLH로 진단된 환아들을 대상으로 진료기록을 토대로 후향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결 과 : HLH로 진단된 환아는 총 29명이었고(남아 15명, 여아 14명) 연령의 중앙값은 3.8(0.1-12.2)세였다. 가족력이 있었던 환아는 2례였다. 29명 환아의 5년 생존율은 55.2%였다. 생존군과 사망군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던 소견으로는 입원전 발열기간, 처음 발열일부터 etoposide를 투여시작까지의 기간 및 신경학적 이상 유무가 있었다. 입원전 발열기간은 생존환아에서는 6.5(2-21)일이었고 사망환아에서는 14(5-60)일이었으며(P=0.010) 처음 발열일부터 etoposide를 사용하기까지의 기간은 생존환아에서는 10(8-23)일, 사망환아에서는 35(15-84)일이었다(P=0.002). 또한 신경학적 이상은 생존환아에서는 1례 있었고 사망환아에서는 7례가 있었다(P=0.010). 결 론 : HLH은 발열을 주증상으로 간비비대나 범혈구 감소증, 경련이나 의식의 장애와 같은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할 수 있는 질환으로 환아가 발열기간이 길거나 신경학적 증상이 발병할 경우에는 HLH의 예후가 나쁘므로 HLH 의심 시 신속한 진단적 접근과 함께 조기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가와사끼병에서 면역글로불린 조기 투여군의 임상적 특성 및 치료 경과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progress of Kawasaki disease patients who had early treatment with intravenous immune globulin)

  • 박소윤;이영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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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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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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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가와사끼병 환아를 대상으로 급성기 치료제인 고용량 IVIG 투여시기에 따른 환아들의 검사 소견, 임상 양상 및 예후를 분석하여 적절한 초회 IVIG 투여시기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영남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최근 6년간 가와사끼병으로 입원하여 급성기 치료로 고용량 IVIG와 아스피린을 투여 받은 환아 188명(남 115명, 여 73명)을 대상으로 발열 5일 이내에 IVIG를 투여한 조기 투여군(94명)과 발열 5일 이후에 투여한 대조군(94명)으로 분류하여, 두 군 간의 성별, 연령, 급성기 혈액검사 소견, 총 발열 기간, 추가 발열 기간, IVIG 재치료율 및 관상동맥 합병증의 발생 빈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두 군 모두에서 남아가 더 많았으나, 두 군 간의 성별 및 평균 연령에서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급성기 혈액 검사소견에서 WBC, ESR, CRP, LDH, 그리고 혈중 알부민 치는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ALT가 조기 투여군에서 의미 있게 높게 나타났으며, IVIG와 병용한 아스피린의 용량은 조기 투여군에서 낮게 나타났다. 치료 경과에서 총 발열 기간이나 관상동맥의 이상 유무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IVIG 치료 후 추가 발열기간과 IVIG 재치료율 및 IVIG 총 투여량은 조기 투여군에서 의미있게 높았다. 결 론 : 소아의 가와사끼병에서 발열 5일 이내 고용량 IVIG 조기 투여 시 총 발열 기간이나 관상동맥 합병증의 감소 등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조기 투여군에서 IVIG 치료 후 추가 발열 기간 증가로 인해 IVIG 총 투여량 및 IVIG 재치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97년에 부산지역에서 유행한 무균성 뇌막염 (Global analysis of Aseptic Meningitis in Pusan Area in 1997)

  • 박영희;김원정;손병희;김성원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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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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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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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 적 : 1997년 하절기에도 부산지역에서는 소아에서 무균성 뇌막염이 유행하였다. 이는 1990년대에 들어서 1990년, 1993년, 1996년에 이어 4번째의 유행으로서 전국적인 유행의 일부였다. 이에 저자들은 1997년 하절기에 부산지역에 유행하였던 소아의 무균성 뇌막염의 특징을 알아보고, 이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4월 상순부터 10월 하순까지 부산 성분도 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임상증상 및 뇌척수액 검사상 뇌막염소견을 보이며 세균배양 검사상 균이 자라지 않는 환아 26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 과 : 1) 성별분포는 남아 167례(63%), 여아 98(37%)로 남녀비는 1.7:1 이었다. 2) 평균 연령은 $6.2{\pm}3.29$세였다. 3) 유행시기는 4~10월이었다. 4) 임상증상은 발열 99.6%, 구토 99.2%, 두통 99.2% 발진 6.0%였다. 5) 발열기간은 $3.34{\pm}2.21$일이었다. 6) 입원기간은 $5.3{\pm}3.21$일이었다. 7) 혈액검사상 백혈구수는 $11,200{\pm}4,163/mm^3$이었다. 8) 뇌척수액 검사상 백혈구수는 $156.1{\pm}394.7/mm^3$이었다. 9) 원인 바이러스는 coxsackievirus B5, echovirus 6, 30, type nonspecific enterovirus 등이 검출되었다. 결 론 : 1997년 유행한 무균성 뇌막염은 1996년 유행한 무균성 뇌막염과 비교해 보았을 때, 발생연령이 증가하였고, 발열기간과 발진의 빈도가 감소하여 전반적인 임상증상은 경하였다. 유행시기는 4~10월로, 1996년 5~10월과 차이가 없었으며 원인 바이러스는 coxsackievirus B5, echovirus 6, 30, type nonspecific enterovirus이었고, 1996년은 echovirus 9, coxsackievirus A24, type nonspecific enterovirus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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