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30일 이상 90일 미만의 발열이 있는 영아에서 경험적 항생제 사용에 미치는 요소를 조사하였다. 방법: 2010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발열이 있는 이전에 건강했던 영아를 대상으로 임상양상, 검사소견, 항생제 사용에 대해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다중 역전사 중합 연쇄반응검사로 검출하여 1-3일 후 보고되었고, enterovirus는 중합 연쇄반응검사로 검출하여 수시간 만에 보고되었다. 결과: 366명의 대상자 중 129명은 경험적 항생제를 사용하였고 237명은 경험적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입원 전 발열기간이 긴 경우와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아파보일 때, CRP 상승 시 경험적 항생제 사용이 많았다. 경험적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자의 재입원율이 낮았다. Enterovirus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이 검출된 대부분의 환자는 경험적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Respiratory virus multiplex reverse transcriptase (RT)-PCR 결과는 경험적 항생제 사용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본 연구에서 respiratory virus multiplex RT-PCR은 항생제 처방에 영향을 주지 않았고 enterovirus PCR은 항생제 처방에 영향을 주었다. Respiratory virus multiplex RT-PCR 결과가 신속하게 보고된다면 항생제 사용에 영향을 줄 것이다.
목 적 : 본 연구는 발열로 내원한 3개월 미만 영아에서, 그 임상 양상과 원인균을 확인함으로써 심각한 세균감염의 고위험군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8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발열을 주소로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에 내원하거나 입원치료 받았던 3개월 미만 영아 313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환자들의 임상 양상, 검사 결과 및 원인 균주 등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심각한 세균 감염의 위험 요인을 평가하였다. 그람 염색과 세균 배양, 바이러스 배양, 항원 검사, 또는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를 시행하였을 때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검체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 원인 균주로 채택하였다. 결 과 : 전체 313례 중 127례(40.6%)에서 미생물학적 원인이 확인되었으며, 세균 감염이 39례, 바이러스 감염이 88례를 차지하였다. 세균 감염의 원인 균주로는 Escherichia coli (66.7%)와 Streptococcus agalactiae (12.8%)가 가장 많았고, 바이러스 감염은 엔테로바이러스(33.7%),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19.8%), 라이노바이러스(18.8%) 순으로 흔하게 나타났다. 심각한 세균감염군(39례)은 심각한 세균 감염이 아닌 군(274례)에 비하여 백혈구 수($14,473{\pm}6,824/mm^3$ vs. $11,254{\pm}5,775/mm^3$, P=0.002)와 C-반응단백($6.32{\pm}8.51mg/L$ vs. $1.28{\pm}2.35mg/L$, P<0.001)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심각한 세균 감염의 위험 인자로는 남자(OR 3.7, 95% CI 1.5-8.9), 신경계 증상이 있는 경우(OR 4.8, 95% CI 1.4-16.8), 가족 중 호흡기 증상이 없는 경우(OR 3.6, 95% CI 1.2-11.3) 등이 있었다. 결 론 : 본 연구를 통해 발열로 내원한 3개월 미만 영아에서의 흔한 원인 균주 및 심각한 세균 감염의 위험 인자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은 향후 발열로 내원한 영아에 대한 치료 방침의 결정에 기초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목 적 : 항암 화학 요법을 받는 소아 혈액 종양 환아들에서의 균혈증은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에 대한 신속한 경험적인 항생제 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경험적 치료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소아 혈액 종양 환아들의 균혈증의 임상 양상, 검사 소견, 위험 인자, 원인균의 분포 및 임상경과에 대한 최근 경향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5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혈액 종양 분과에서 치료받은 환아들에게서 발생한 총 212 발열례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들을 균혈증이 발생한 군과 균혈증이 발생하지 않은 군으로 나눠서 호중구 감소증 여부 및 정도, 이식 여부 및 종류, 중심 정맥관 유무 및 종류 등을 비교하였고, 원인균의 종류, 항생제 감수성 및 임상경과를 조사하였다. 결 과: 3년 동안 총 63명의 소아 혈액 종양 분과 환아에서 212 발열례가 발생하였으며, 40례(18.9%)에서 균혈증이 발생하였다. 발열례 중 호중구 감소증이 동반된 경우는 157례였고 37례(23.6%)의 균혈증이 발생하였다. 동정된 총 균주는 45균주로 그람 양성균 23균주(51.1%), 그람 음성균 20균주(44.4%), 진균 2균주(4.4%)였다. 그람 양성균 중 가장 흔하게 분리된 균주는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us (46.7%)였으며, 그람 음성균 중에는Acinetobacter species (15.6%)가 가장 분리율이 높았다. 호중구 감소증이 있는 환자들에 게서 호중구 감소증이 없는 환자들보다 균혈증이 유의하게 많이 발생하였다(P =0.002). 13례의 균혈증은 이식을 시행받은 환자들에게 발생하였으며, 호중구 감소증을 보인 환자 중에서 이식환자가 이식을 받지 않은 환자보다 균혈증이 많이 발생하였다(P =0.008). 제대혈이식을 시행받은 군에서 기타 다른 형태의 이식을 받은 군에 비해 균혈증의 발생률이 유의하게 많았다(P =0.001). 균혈증 환자들의 사망률은 균에 따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하지만 다제내성균의 경우에는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지만 이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P =0.335). 중심 정맥관을 지닌 환자에서 발열이 발생한 경우 Chemoport를 지닌 환자에서 Hickman 도관을 지닌 환자에서보다 균혈증의 발생이 많았으며(P =0.029), Chemoport를지닌군에서 그람 양성균이, Hickman 도관을 지닌 군에서는 그람 음성군이 유의하게 많은 비율로 배양되었다(P =0.001).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서 그람양성균은 모두 penicillin과 oxacillin에 내성을 보였고, vancomycin과 teicoplanin에는 모두 감수성을나타내었다. 그람 음성균에서는 amikacin, gentamicin, imipenem, piperacillin/tazobactam에 대한 내성률이 각각 45.0%, 30.0%, 20.0% 및 20.0%였다. 결 론 : 본 연구는 소아 혈액 종양 환자들에서 발열례의 균혈증의 빈도 및 감염원의 분포와 호중구 감소, 이식, 및 중심 정맥관의 종류가 균혈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과, 동정된 원인균의 항생제 내성률을 밝혔으며 이러한 자료는 향후 발열을 동반한 호중구 감소증을 가지는 환자에서 적절한 경험적 항생제 선택에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목 적 : 요로감염 환아에서 영구적 신장손상을 예측하기 위하여, 연령, 발열기간 및 농뇨 지속기간, 방광요관역류나 수신증 여부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요로감염으로 입원한 환아 중 DMSA에서 신장 결손을 보인 160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6개월 후 추적 DMSA에서 회복된 회복군과 반흔이 남은 반흔군으로 나누어 각각의 특징을 비교분석하였다. 결 과 : 전체 대상 환아 160명 중 106명이 추적 DMSA에서 회복을 보였고, 54명이 반흔이 남아 33.8%의 발생률을 보였다. 반흔군에서 처음 진단 당시의 나이가1세 이상인 환자가 회복군에 비해 많았고(P=0.01), 발열기간, 농뇨지속 기간 등이 회복군에 비해 길었으며, 발열의 기왕력이 있었다. VCUG, Ultra-sound sonography에서도 반흔군이 회복군에 비해 비정상적 결과를 보인 경우가 많았다. 결 론 : 급성신우신염을 앓은 소아에서 감염당시 환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발열 기간이나 농뇨 지속 기간이 오래 될수록, 방광요관역류나 초음파검사 이상소견이 있는 초기 신결손이 신반흔으로 고착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잦은 발열 기왕력이 있는 경우 신손상 발생률이 높은 것을 볼 때, 이는 임상에서 미처 진단되지 못한, 혹은 잘 못 진단된 급성신우신염이 있음을 시사해 준다.
목 적 : 요로 감염은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적절히 하지 않으면 비 가역적인 신 손상을 초래하기 쉽다. 신 반흔을 막기 위한 요로 감염의 적절한 치료 시작 시기와 소아의 첫 발열성 요로 감염에서 신 반흔 발생과 관련한 인자를 알아보았다. 방 법 : 2000년 4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첫번째 발열성 요로 감염으로 진단된 2세이하 환아163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요로감염 급성기에는 DMSA 신 스캔, 치료 후 VCUG을 시행하고 치료 6개월 후 추적 DMSA 신 스캔을 시행, 신 반흔 유무를 평가하였다. 치료 전 발열 기간, 치료 후의 발열 기간, 총 발열기간에 따라 각각 두 군으로 분류, 진단시와 6개월 후 추적 DMSA 신 스캔 소견을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신 반흔 유무에 따라 신 반흔 형성군과 무형성군으로 분류하여 관련된 예측 인자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 과 : 치료 전 발열 기간이 24시간 이하 군에서 초기 DMSA 신 스캔의 이상 소견 빈도는 23%였고 이중 33%에서 신 반흔이 발생하였다. 24시간초과 그룹에서는 각각 43%, 38%였으나 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치료시작 후 발열기간이 48시간 이하이며서 초기 DMSA 검사에서 이상을 보인 환아 중 34%에서 신 반흔이 생겼고, 치료 후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된 경우는 50%에서 신 반흔이 형성되어 두 군간 차이는 없었다. 총 발열 기간 72시간 이하인 환아군의 45%에서 신 피질 결손, 19%에서 신 반흔이 나타났고, 72시간 초과인 환아군에서는 각각 31%, 57%로 신 반흔 형성률이 의미있게 높았다. 총 발열기간, 높은 CRP, 방광요관 역류가 신 반흔 형성과 관련 있었으며 이중 방광요관 역류가 가장 높은 연관을 보였다. 결 론 : 소아의 발열성 첫 요로 감염에서 치료 전 발열 기간이 24시간 이내라도 신 반흔을 완전히 예방할 수 없었고 이에 관여하는 주된 인자는 방광요관 역류였다.
Kawasaki disease, an acute febrile illness which primarily affects in children under the age of six, was first described by Tomisaku Kawasaki in 1967. It has been reported that Kawasaki disease is probable driven by abnormalities of the immune system after an infectious insult, but this has not been confirmed. It mainly affects small and medium-sized arteries, particularly the coronary arteries. Deaths may occur at any time with cardiovascular complications. The early recognition and treatment with follow-up evaluation for the coronary arterial lesion is very important in a case of Kawasaki disease.
Objective : Perinatal hypoxic-ischemic encephalopathy (HIE) and prolonged febrile seizures (pFS) are common neurologic problems that occur during childhood. However, there is insufficient evidence from experimental studies to conclude that pFS directly induces hippocampal injury. We studied cognitive function and histological changes in a rat model and investigated which among pFS, HIE, or a dual pathologic effect is most detrimental to the health of children. Methods : A rat model of HIE at postnatal day (PD) 7 and a pFS model at PD10 were used. Behavioral and cognitive functions were investigated by means of weekly open field tests from postnatal week (PW) 3 to PW7, and by daily testing with the Morris water maze test at PW8. Pathological changes in the hippocampus were observed in the control, pFS, HIE, and HIE+pFS groups at PW9. Results : The HIE priming group showed a seizure-prone state. The Morris water maze test revealed a decline in cognitive function in the HIE and HIE+pFS groups compared with the pFS and control groups. Additionally, the HIE and HIE+pFS groups showed significant hippocampal neuronal damage, astrogliosis, and volume loss, after maturation. The pFS alone induced minimal hippocampal neuronal damage without astrogliosis or volume loss. Conclusion : Our findings suggest that pFS alone causes no considerable memory or behavioral impairment, or cellular change. In contrast, HIE results in lasting memory impairment and neuronal damage, gliosis, and tissue loss. These findings may contribute to the understanding of the developing brain concerning conditions caused by HIE or pFS.
Although asymptomatic bacteriuria, cystitis, and acute pyelonephritis (APN) have been categorized as urinary tract infections (UTIs), the immunopathogenesis of each disease is different. APN shows an age predilection; the majority of children (over 70-80%) with APN are under 1-2 years of age, with a male predominance. After 1-2 years of age, female predominance has been reported. This finding suggests that the immature immune state of infancy may be associated with the pathogenesis of APN. Escherichia coli is the most common etiologic agent; other uropathogens associated with UTIs originate from the host and comprise normal flora that are continuously altered by environmental factors. Therefore, uropathogens may have characteristics different from those of extraneous bacterial pathogens. Although antibiotic-resistant uropathogens, including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producing strains, are increasing in Korea and worldwide, treatment failure is rare in immune-competent children. The immunopathogenesis of APN remains unknown. Intact bacteria may not be the causative substances in renal cell injury; rather, smaller substances produced during bacterial replication may be responsible for renal cell injury and scarring. Moreover, substances from host cells such as proinflammatory cytokines may be involved in renal cell injury. A dimercaptosuccinic acid scan is used to detect the site of bacterial replication in the renal parenchyma, and may be influenced by the size of the focus and the stage of APN. Traditional aggressive studies used to identify vesicoureteral reflux after the first episode of APN have been modified because of rare cases of chronic kidney disease in patients with recurrent UTI.
Purpose: The purposes of this review were to identify whether available evidence supports the nursing interventions that are commonly used to reduce fever in children and to introduce research findings into practice. Methods: Journal databases and clinical guidelines from 1990 to 2009 were searched. The search terms were fever, febrile convulsion, fever management, fever phobia, child, antipyretics, temperature, external cooling, tepid sponge bath, and physical treatment. Results: Evidence suggests that uncomplicated fever is relatively harmless, but it is an important immunological defense. Antipyretics should not routinely be used with the sole aim of reducing body temperature in children with fever who are otherwise well. Currently a lack of evidence supports the practice of alternating acetaminophen and ibuprofen, and the routine use of tepid sponge bath. Conclusion: Currently, fever management in children does not reflect research evidence. Pediatric nurses can play an important role by encouraging clinical research in this area and also by enhancing research utilization in their practice. Moreover, pediatric nurses can educate parents about evidence-based fever management. Evidence-based educational interventions for pediatric nurses need to be developed and evaluated to improve the quality of nursing care in the management of childhood f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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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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