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at Thickness

검색결과 710건 처리시간 0.032초

비육후기 사료의 에너지 수준이 '고체중' 출하돈의 성장효율 및 도체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Energy Level of the Finisher Diet on Growth Efficiency and Carcass Traits of 'High'-Market Weight Pigs)

  • 이철영;김민호;하덕민;박재완;오관용;이제룡;하영주;박병철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 /
    • 제49권4호
    • /
    • pp.471-480
    • /
    • 2007
  • 본 연구의 목적은 저에너지 비육돈사료가 ‘고체중’ 출하돈의 사료효율, 성장효율 및 도체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여 고체중 출하돈용 사료의 적정 에너지 수준을 유추하고자 함이었다. 생체중 약 90kg의(Yorkshire × Land- race) × Duroc 교잡종 암퇘지와 거세돼지 총 160두를 16돈방에 임의로 배치하여 저에너지사료(3,200kcal DE/kg) 혹은 대조사료(3,400kcal)를 무제한으로 급여하고 성별로 각각 135 & 125kg에 도살하여 도체를 분석하였다[2(성) × 2(사료) ‘factorial’ 실험설계]. 일당증체량, 일당사료섭취량 및 사료효율은 두 성 혹은 사료 구간 차이가 없었다. 등지방두께는 암퇘지에서는 저에너지사료 구(22.4mm)가 대조사료 구(24.3mm)보다 낮았으나(P<0.05), 거세돼지(24.4±0.4mm)에서는 두 사료 구간 차이가 없었다. 암퇘지는 ‘과체중’ 문제로 인하여 90% 이상 C & D 도체등급 판정을 받은 반면 거세돼지는 A + B 등급과 C + D 등급을 각각 79% 및 21% 받았다. 총부분육 중량 대비 개별 부분육 비율은 두 성 혹은 사료 구간 차이가 없었다. 배최장근의 색깔(명도 및 적색도), pH, 육즙삼출율 및 화학적 조성을 포함한 이화학적 특성은 총괄적으로 정상도체의 범주에 속하였고 두 성 혹은 사료 구간 차이가 없었다. 이상을 종합하면 본 실험에 쓰인 저에너지사료와 대조사료는 모두 고체중 비육후기 돼지 사료로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만일 주어진 축군에서 사료를 통하여 지방침적을 억제할 필요가 있을 경우는 사료의 에너지 수준을 3,200kcal DE/kg 수준 이하로 낮춰야 할 것이다.

조선 말기 이후 첨모직 깔개에 관한 연구 (Study on Pile Cloth Rugs Produced after the Late Joseon Period)

  • 박윤미;오준석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51권4호
    • /
    • pp.84-107
    • /
    • 2018
  • 첨모직은 표면에 짧은 파일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선시대 후기에는 첨모직 깔개를 지칭하는 용어로 채담이 사용되었으며, 20세기 초에는 융전과 단통, 양탄자 등으로 불리었다. 조선 말기 이후의 여러 문헌이나 신문기사, 그리고 각종 사진자료를 통해 첨모직 깔개가 왕실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사용하였고 당시 국내에서 제작하였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조선 말기 이후의 첨모직 깔개 6점을 실물 조사하였는데 5점은 페르시아매듭의 컷파일이며 1점은 루프파일의 기법으로 제작되었다. 컷파일의 깔개는 크기가 가로 72~98 ${\times}$ 세로 150~156cm의 직사각형이며, 나비, 사슴, 호랑이, 그리고 십장생 등의 주 무늬를 중앙에 배치하고 卍자를 가장자리에 배치하였다. 컷파일의 소재는 지경사는 모두 면사이며 지위사는 3점은 면사, 1점은 모사, 그리고 1점은 면사와 비스코스레이온의 혼섬사이다. 지위사는 4점이 S꼬임의 실 여러 올을 합쳐 Z방향으로 합사한 실을 사용했다. 파일위사는 4~6가지의 색이 사용되었는데 홍색을 제외하고 모두 염색을 하지 않은 자연색 그대로의 모섬유가 사용되었다. 그리고 S나 Z꼬임의 모사를 2올 이상 합하여 반대방향으로 꼬임을 주었는데 굵기에 맞춰 올수를 합하였다. 깔개의 위아래 가장자리는 위사를 6올 이상 넣고 남은 지경사는 몇 올씩을 한데 묶어서 정리하였으며, 좌우 가장자리는 3올 이상의 면사를 가운데 놓고 수평으로 감아 마치 둥근 막대처럼 만들며, 가장자리에서 2~3번째 지경사를 징거서 튼튼하게 고정하였다. 루프파일은 경사방향으로 고리를 만든 경첨모직이며 지경사와 지위사는 면사, 파일경사는 모사로 추정된다. 소재의 성분 분석이 가능했던 깔개는 3점으로 파일위사는 판단이 불명한 것을 제외하고 염소와 비미종 양으로 판명되어 첨모직 깔개에 다양한 종류의 동물털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 조사한 6점의 깔개는 1800년대 말부터 1900년대 초에 제작되었다고 추정된다. 깔개의 정확한 제작지는 확인할 수 없었으나 당시 국내에서 첨모직 깔개를 제작하고 있다는 문헌기록과 깔개의 문양의 조형성을 고려한다면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것으로 본다.

저영양 비육돈 사양이 도체 및 돈육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Low Plane of Nutrition on Carcass and Pork Quality of Finishing Pigs)

  • 최정석;양보석;김명현;이광호;정희준;진상근;송영민;이철영
    • 동물자원연구
    • /
    • 제29권4호
    • /
    • pp.172-182
    • /
    • 2018
  • 본 연구는 저영양 비육돈 사양이 고영양 사양에 비해 도체 및 돈육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을지를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체중 약 50kg의 LYD 교잡종 암퇘지와 거세돼지 각각 68두씩을 8돈방에 배치하고 3.54Mcal DE/kg과 1.00% 라이신을 함유한 고영양사료 혹은 3.02Mcal DE/kg과 0.68% lysine을 함유한 저영양사료를 약 120kg까지 급여하고 도살하였다. 총 20개의 도체로부터 삼겹살, 등심, 뒷다리 및 목심을 잘라내고 삼겹살과 등심, 뒷다리 및 목심의 대표적인 근육의 질에 관한 이화학적 분석과 관능검사를 수행하였다. 일당증체량, 사료효율 및 등지방두께는 고에너지구보다 저에너지구가 낮았다(p<0.05). 목심의 가열감량, 경도 및 씹힘성 수치는 저영양구가 고영양구보다 낮았다. 신선육(근육)에 대한 관능평가에서 등심의 색깔, 상강도 및 기호도 평점은 저영양구가 고영양구보다 높았고, 삼겹살의 근육:지방 균형 평점은 저영양구가 고영양구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p<0.10). 또한 뒷다리 가열육에 대한 관능평가에서는 풍미 및 다즙성 평점이 저영양구가 고영양구보다 높았다. 결론적으로, 이상의 결과는 저영양으로 비육돈을 사양하면 고영양 사양에 비해 성장성적은 저하되지만 도체 및 돈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보급형 3D프린터 재료가 CT 영상에 미치는 영향 분석 (Analysis of the Effect of Entry-Level 3D Printer Materials on CT Images)

  • 박세환;조현정;이성준;이송빈;박상협;류대연;허영철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 /
    • 제16권6호
    • /
    • pp.673-680
    • /
    • 2022
  • 본 연구에서는 PLA를 기반으로 알루미늄, 나무, 구리, 카본, 대리석이 각각 20% 함유된 재질들의 CT number를 분석하고 영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보급형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5×30×30 ㎣(두께×직경×높이)의 원기둥 모양 팬텀을 제작하였다. 관전압을 80, 100, 120 kV로 변화시키고, 관전류초를 100, 200 mAs로 변화시켜 테이블 중앙에 놓인 팬텀을 총 6가지 조건으로 횡단 스캔하였다. Image J를 이용하여 원형의 ROI를 설정하고 물질부 CT number의 정량값과 주변부 CNR의 정량값을 구하였다. 물질부의 CT number 평균값은 PLA-나무20%, PLA-대리석20%, PLA-카본20%, PLA-100%, PLA-알루미늄20%, PLA-구리20% 순으로 높아졌고(p<0.05), kV 증가에 따른 CT number는 음의 상관성을 확인하였다. 주변부의 CNR값은 PLA-대리석20%, PLA-구리20%, PLA-카본20%, PLA-나무20%, PLA-알루미늄20%, PLA-100% 순으로 증가 됨을 확인하였다(p<0.05). 각 재료별 HU 값과 유사한 인체 장기는 PLA-구리20%는 치밀골, PLA-알루미늄20%는 해면골, PLA-100%는 응고된 혈액, PLA-카본20%와 PLA-대리석20%는 간, 근육, 비장, PLA-나무20%는 지방과 유사한 값이었다. 또한 모든 재료에서 필라멘트 주변부 영상을 흐리게 하는 흐림 현상을 확인하였고 특히 PLA-100%에서 영상 주변부 흐림 현상이 가장 많은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의료용팬텀 제작의 재질을 선정할 때 목표 장기의 HU 값을 반영하고, 팬텀 주변부의 흐림 현상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며 본 연구가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사료 내 조단백질 및 칼슘 수준에 따른 비육후기 거세한우의 성장성적 및 도체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rude Protein and Calcium Levels in Feed on Growth Performance and Carcass Characteristic of Hanwoo Steers)

  • 류채화;이성대;이슬;백열창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 /
    • 제31권4호
    • /
    • pp.453-460
    • /
    • 2023
  • 본 연구는 사료 내 조단백질 및 칼슘 수준이 한우 거세우의 성장성적 및 도체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실험은 CP 2수준과 칼슘 2수준을 2×2 완전요인설계법에 따라 총 4개의 실험구로 구성하였다: HPHC (CP 15%, Ca 1.2%), HPLC (CP 15%, Ca 0.6%), LPHC (CP 12.5%, Ca 1.2%), LPLC (CP 12.5%, Ca 0.6%). 실험동물은 24개월령 한우 거세우(650.8±16.27 kg)를 실험구별 8두씩(총 32두) 공시하여 28개월령 출하 시까지 진행되었다. 실험동물은 개시체중에서 실험구간 차이가 없도록 배치되었으며 사료는 볏짚과 배합 사료를 1:9 비율로 급여하였다. 성장성적에서는 일당증체량, 사료 요구율, 종료체중을 측정하였고, 도체특성에서는 도체중, 등심 단면적, 등지방 두께, 육량 등급, 근내지방도 및 육질 등급을 확인하였다. 성장성적은 일당증체량, 사료 요구율 및 종료체중에서 실험구간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도체특성의 도체중, 등심 단면적, 등지방 두께 및 근내지방도에서도 실험구간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나, 육질 등급은 LPLC에서 1+ 등급 이상 비율이 76%로 다른 실험구(HPHC, 63%; HPLC, 63% 및 LPHC, 50%)보다 높은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사료 내 조단백질을 낮추어도 성장 및 도체특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비육후기 거세한우의 칼슘 조절이 성장성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혈액 내 인의 함량에서 차이를 나타냈다. LPLC에서 육질 1+ 이상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 사료 내 칼슘조절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사료 내 단백질과 칼슘수준은 모든 연구결과에서 상호관계에서 유의적 차이가 없어, 두 요인이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은 낮을 것으로 생각된다.

마늘대 사일리지 급여가 한우거세우의 성장 및 도체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Garlic Stalk Silage on Performance and Carcass Characteristics of Hanwoo Steers)

  • 추교문;이호재;박정식;조희웅;안병홍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 /
    • 제45권6호
    • /
    • pp.1007-1018
    • /
    • 2003
  • 평균체중 120kg 내외의 생후 5개월령 한우 27두를 외과적 수술로 거세를 실시한 후 대조구(볏짚 급여구) 10두와 시험구(마늘대 사일리지 급여구) 17두로 나누어 사양시험을 22개월 동안 실시하였다. 농후사료는 대조구에서 육성기, 비육전기 및 비육후기 동안 각각 체중의 1.34, 1.69 및 1.65%를 급여하였고 시험구에서는 1.47, 1.74 및 1.66%를 급여하였다. 조사료원으로 볏짚을 대조구에서 육성기, 비육전기 및 비육후기 동안 각각 체중의 1.37, 0.65 및 0.43%를 급여하였고 시험구에서는 1.38, 0.63 및 0.43%를 급여하였다. 또한 시험구에서는 마늘대 사일리지를 비육전기 및 비육후기 동안 각각 체중의 0.22 및 0.33%를 급여하였다. 본시험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일당증체량은 전기간 동안 대조구와 시험구간에 각각 0.80 및 0.81kg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P〉0.05). 농후사료 섭취량은 대조구와 시험구 각각 5.02kg 및 5.35kg으로 시험구가 약간 높았지만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P〉0.05), 조사료 섭취량은 대조구와 시험구 각각 2.58 및 3.58kg이었고, 사료효율은 대조구와 시험구가 각각 9.50 및 11.05로 차이는 없었다. 육량 등급은 마늘대 급여구가 약간 낮았지만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고(P〉0.05), 육질 등급은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지만 시험구가 약간 높았다. 쇠고기의 전단력은 마늘대 급여구가 볏짚 급여구보다 낮았다. 도체의 아미노산 조성은 필수 아미노산 및 비필수 아미노산 모두 처리구간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 도체의 지방산 조성 중 포화 지방산은 대조구가 약간 높았고, 불포화 지방산은 반대로 처리구가 약간 높았다. $\omega$-6과 $\omega$-3 지방산의 비율은 마늘대 급여구가 볏짚 급여구보다 좁아서 마늘대 급여가 불포화지방산중 oleic acid 함량이 볏짚 급여구에 비하여 더 높아서 근육 중의 지방산의 조성을 좋게 하는 것 같다. 두당 소득은 시험구가 대조구보다 22.54%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하여 볼 때 한우 거세우에 마늘대 사일리지를 비육기간 동안 급여하면 거세우의 증체에는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한우 사육 농가에는 소득의 증대를 가져오므로 마늘대 사일리지를 조사료 공급원으로 급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청보리 사일리지 TMR 또는 청호밀 사일리지 TME 급여 및 급여기간이 거세 한우의 증체, 사료비 및 육질특성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Feeding Whole Crop Barley Silage- or Whole Crop Rye Silage based-TMR and Duration of TMR Feeding on Growth, Feed Cost and Meat Characteristics of Hanwoo Steers)

  • 김광림;김종규;진위적;정준;장선식;손용석;최창원;송만강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 /
    • 제54권2호
    • /
    • pp.111-124
    • /
    • 2012
  • 본 연구는 주요 동계사료작물인 청보리와 청호밀을 이용한 TMR 급여가 한우 거세우의 생산성과 사료비, 그리고 도체특성과 등급판정 및 배최장근의 이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한우 거세우 송아지 80두를 대상으로 육성기에서 비육후기까지 총 680일에 걸쳐 실시되었다. 시험사료는 배합사료와 볏짚을 분리 급여하는 관행사양구(Control), 청보리 사일리지 TMR을 비육 중기까지 자유채식토록 하고 비육 후기에는 관행사양구와 동일한 사료를 급여하는 처리구(BS-TMR I), 청보리 사일리지 TMR을 비육 후기까지 자유채식토록 하는 처리구(BS-TMR II), 청호밀 사일리지 TMR을 비육 중기까지 자유채식토록 하고 비육 후기에는 관행 사양구와 동일한 사료를 급여하는 처리구(RS-TMR I), 청호밀 사일리지 TMR을 비육 후기까지 자유채식토록 하는 처리구(RS-TMR II)로 구성하였다. 각 처리 당 거세된 송아지 16두 씩을 배치하였고, 처리 당 거세한우 송아지를 4두씩 4개의 pen에 수용하였으며, 완전임의배치 방법으로 각 처리구의 pen을 배치하였다. 한우 거세우의 증체량은 관행사양구에 비해 육성기 및 비육전기에서 청보리 및 청호밀 사일리지 TMR을 섭취한 처리구에서 다소 높았고 비육 중기에서 현저히 높았으나(P<0.0001) 비육 후기에서는 RS-TMR II를 제외하고는 관행사양구의 한우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두당 kg 증체 당 사료비는 관행사양구의 한우에 비해 청보리 및 청호밀 사일리지 TMR을 섭취한 한우에서 다소 낮았다. 또한 비육 후기까지 사일리지 TMR을 섭취한 처리구(BS-TMR II 및 RS-TMR II)에 비하여 비육 중기까지 사일리지TMR을 섭취하고 비육 후기에는 관행사료를 섭취한 처리구(BS-TMRI 및 RS-TMR I)에서 두당 kg 증체 당 사료비가 다소 감소 되었다. 사일리지 TMR이 관행사료 급여에 비해 한우 거세우의 도체중, 등지방 두께 및 배최장근 면적을 다소 증가시켰으나 육량지수를 낮추었다(P<0.047). 다른 시험사료에 비해 청보리 사일리지 TMR이 근내지방도를 다소 낮추었으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두수에는 처리 간 차이가 없었다. 한우 거세우 내 배최장근의 화학적성분, 도체특성, 대부분의 육질 특성, 육색 및 지방산 조성은 시험사료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전단력은 사일리지 TMR을 섭취한 한우에 비해 관행사양 방법으로 비육된 한우에서 낮았으나(P<0.046) 사일리지 TMR을 섭취한 처리구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본 시험의 결과로 미루어 보아 배합사료와 볏짚 중심의 관행사양방법에 비하여 BS 또는 RS를 이용한 TMR 급여가 거세한우의 육질에 크게 영향하지 않은 반면 증체를 개선하고 사료비를 절감할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또한 전체적으로는 청보리 및 청호밀 사일리지 TMR의 사료적 가치는 거의 비슷한 것으로 여겨진다.

Streptococcus faecium의 급여가 육계의 성장과 장내 세균총 변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etary Streptococcus faecium on the Performances and the Changes of Intestinal Microflora of Broiler Chicks)

  • 김경수;지규만;이상진;조성근;김삼수;이웅
    • 한국가금학회지
    • /
    • 제18권2호
    • /
    • pp.97-119
    • /
    • 1991
  • 본 실험은 육계에서 생균제 Streptococcus faecium C-68(SF)과 항생제 colistin (Col)의 단독 또는 혼합 급여가 증체율과 장내 세균총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암수 동수의 초생추 252수를 공시하여 Col과 SF를 첨가하지 않은 기초사료구(대조구), 기초사료+Col 10ppm첨가구, SF 0.04%구, SF 0.04%+col 10ppm구, SF 0.08%구, SF 0.08%+col 10ppm구 등 6개 처리구를 두었다. SF 0.04%구와 SF 0.08%구의 Streptococcus faecium 생균수는 사료 g당 각각 7$\times$10난, 1.4$\times$10개가 되도록 하였고, 사료는 옥수수와 대두학을 주원료로 하여 7주간 급여하였다. 사양실험이 진행되는 동안 처리구별로 분내 세균총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매주 말 신선한 분을 사료로 무균적으로 채취하여 조사하였고, 장내 세균총의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4주와 7주말에 처리당 9수씩 희생시켜 대장부분의 내용물을 채취하여 세균총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각 처리구 실험사료의 영양소 이용률을 조사하기 위하여 3주와 6주말 전분 채취법에 의하여 대사실험을 실시하였고, 7주말 각 처리구 별로 9수씩 희생시켜 소장의 길이와 무게를 측정하였다. 평균 증체량은 SF 0.08%(2.37kg)와 SF 0.08%+col (2.34kg)을 첨가한 처리구가 대조구(2.18kg)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P<0.05), 다른 처리구의 증체량은 대조구에 비하여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다. 사료요구율은 SF 0.04%구를 제외한 모든 첨가구들이 대조구보다 더 개선되었고(P<0.05), 건물, 조단백질, 조지방, 총 탄수화물 등과 같은 영양소의 소화율은 전 기간 내내 SF나 Col의 첨가에 의한 변화를 볼 수 없었다. 예상했던 대로 SF첨가구의 분 중 Streptococci는 유의성 있게 증가되었는데 SF 0.04%구와 SF 0.08%구, SF 0.08%+col구에서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인정되었다(P<0.05). 그러나 colistin의 단독첨가에 의한 Streptococci의 변화는 볼 수 없었고 Col과 SF와의 혼합 첨가구에서도 Col첨가가 Streptococci수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볼 수 없었다. 분 중의 coliforms수는 SF와 Col의 첨가된 사료의 급여에 의해 현저히 감소되었다(P<0.05) 그러나 SF와 Col의 혼용효과는 관찰할 수 없었다. 장내 세균총의 분포 변화도 분중의 세인총 변화와 같은 양식을 나타냈다. 소장의 길이는 SF 0.08%구와 SF 0.08%+col 10ppm구에서 SF를 급여하지 않은 처리구보다 10%정도 유의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P<0.05). 그러나 소장의 무게(empty weight)는 대조구에 비하여 SF 0.08%구와 SF 0.08%+col구에서 가벼워졌고, Col과 SF를 단독 또는 혼용 급여한 모든 처리구의 단위길이 당 소장무게는 유의성 있게 감소된 것을 볼 수 있었다(P<0.05). 전체적인 결과를 볼 때 SF가 0.08%첨가된 구에서 육계의 증체량 개선효과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10ppm의 colistin첨가는 SF와 혼용했을 때나 10ppm 그 자체만으로는 육계의 증체효과 또는 양내 세란총 변화의 관점에서 볼 때 유익하지 못했고, SF와 Col은 소장의 벽 두께를 않게 변화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추측된다.

  • PDF

경상북도 의성군 농촌지역 급식교와 비급식교 중학생의 영양소 섭취 실태와 체조성과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 (A Comparison of Anthropomery and Nutrient Intakes of Rural Middle School Students Provided with and without National School Lunch Program)

  • 장현숙;이옥이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 /
    • 제10권2호
    • /
    • pp.116-128
    • /
    • 2000
  • 본 연구에서는 경상북도 의성군 농촌지역의 급식 중학생과 비급식 중학생의 체위 및 체조성과 영양소 섭취실태를 평가하기 위하여. 남녀 학생 340명을 대상으로 키와 몸무게, 체지방, 삼두근(triceps)의 피하지방 두께를 측정하였고, 식사 기록법(food record method)을 이용한 식품섭취 기록지를 배부하여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체위 및 체조성을 살펴보면, 신장 및 체중은 남학생의 경우 급식교가 160.8cm, 50.4kg, 비 급식교가 158.4cm, 48.4kg이고, 여학생의 경우 급식교가 155.8cm, 47.2kg이고, 비 급식교가 156.0cm, 49.7kg이었다. 체지방율은 남학생의 경우 급식교가 18.6%, 비 급식교가 18.9%로 비슷했으나, 여학생의 경우 급식교가 25.0%, 비 급식교가 27.5%로 비 급식교가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1). 2. 1일 평균 열량 섭취량은 남학생은 급식교가 2123kca1(88.5%)이고. 비 급식교는 1857kca1(77.4 여학생은 급식교가 1913kca1(95.7%), 비 급식교가 1814kca1(90.7%)로, 비급식교 학생이 급식교 학생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01). 단백질 섭취량은 남학생은 급식교가 70g(100%), 비급식교가 59g(84.3%)이었고, 여학생은 급식교가 62g(95.4%), 비급식교가 54g(83.1%)으로 급식교는 권장량에 근접하나 비급식교는 낮은 섭취량을 보였다. 탄수화물 섭취량은 비급식교 남학생의 섭취량(304g)이 급식교(342g)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01). 열량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구성 비율은 급식교는 남학생이 64: 22: 14. 여학생이 63: 24: 13이고, 비급식교는 남학생이 66: 21: 13. 여학생이 65: 23: 12였다. 3. 무기질, 비타민 섭취량을 보면 남녀 모두 급식교학생이 칼슘, 인, 철, 아연, 비타민 A, 비타민 E, 아스코르브산.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비타민 B$_{6}$에서 비급식교 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p<0.001), 급식 유무에 관계없이 권장량에 미달되는 것은 칼슘, 철, 아연, 비타민 B$_{6}$이며, 특히 비급식교는 칼슘, 철, 아연, 비타민 A, 아스코르브산, 리보플라빈. 니아신, 비타민 B$_{6}$의 섭취량이 상당히 미달되었다. 4. 열량 및 열량 영양소의 끼니별 섭취 비율은 급식교 학생은 아침 19.1%: 점심 39.8%: 저녁 32.4% 간식 8.7%이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도 점심에서 섭취하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0.001), 비급식교 학생은 아침 17.5%: 점심 32.0%. 저녁 34.8%: 간식 15.7%로 저녁에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5. 지방 섭취량 분석에서 P/M/S 비율은 급식교는 남학생이 1.l1/0.93/1이고, 여학생이 1.25/0.97/1로 우리나라 사람에게 적합한 1-1.5/1-1.5/1과 유사하여 질적인 측면에서 우수했으며, 비급식교는 남학생이 0.97/0.93/1, 여학생이 0.86/0.87/1로 P/M/S의 균형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여 질적인 측면에서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6. 열량 섭취량과 체위, 체조성과의 상관관계에서, 열량 섭취량은 제지방량, 키, 체중과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p<0.001), 체지방율은 삼두근(triceps) 피하지방 두께, 체중과 유의적인 상관관계(p<0.001)를 나타냈다. 이상의 조사 결과에서 볼 때, 조사 대상이 일부 농촌지역에 국한되었다는 제한점은 있으나 급식교 남학생의 신장 및 체중이 비급식교 남학생보다 다소 높았고, 영양소 섭취량이 전반적으로 비급식교에 비해 질적, 양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급식교에서도 영양소 섭취량이 권장량에 미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단순히 점심 한끼만 제공되는 학교급식만으로는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데 한계가 있다.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주부인 만큼 가정과 연계하여 영양지도가 뒤따라야 하며, 학교에서는 관련 교과시간에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영양교육이 병행되어야 급식의 효과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중학교에서 급식실시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양적 확대와 더불어 질적 개선 및 지속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 점심 식사의 제공뿐만 아니라 올바른 식품선택 및 식습관 형성을 위한 체계적인 영양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 PDF

'고체중' 출하돈의 성장효율, 도체 품질 특성 및 수익성 (Growth Efficiency, Carcass Quality Characteristics and Profitability of 'High'-Market Weight Pigs)

  • 박만종;하덕민;신호원;이상훈;김원기;하승호;양한술;정진연;주선태;이철영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 /
    • 제49권4호
    • /
    • pp.459-470
    • /
    • 2007
  • 비육돈의 출하체중은 육질은 물론 양돈업의 수익성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이 등, 2006). 출하체중은 품종 및 사양프로그램 등과 같은 내적인 요인과 소비자 집단의 문화, 전통 및 기호 성향은 물론 도축․가공업자의 요구 등 다양한 외적 요인에 따라 결정된다(Kim 등, 2005). 세계적으로 지난 20~30년 동안 비육돈의 출하체중은 5~20kg 증가하였는데 이는 무엇보다도 종돈 자체가 적육 생산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육종되어 재래의 돼지에 비해 현대의 비육돈은 체중 증가에 따른 지방침적의 증가 정도가 저하되어 일정 한도까지는 출하체중이 증가할수록 돈육의 생산원가가 저하되기 때문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비육돈의 출하체중은 주로 국가에 따라 90~140kg 범위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고, 미국의 경우는 주에 따라 92~137kg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NASS, 2006).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종돈은 구미 지역에서 도입된 적육형일 뿐만 아니라 국내 돈육 소비자는 구미의 소비자에 비해 삼겹살과 같이 지방 함량이 높은 부위를 선호하는 등 돼지지방에 대해 관대하여 출하체중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 그러나 국내 비육돈의 출하체중은 2003년 이후 110kg 수준에 정체되어 구미 지역보다 5~20kg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 국내 비육돈의 출하체중을 높일 수 있는 여지가 많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본 연구진은 선행연구(이 등, 2006)에서 경남지역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육되고 있는 계통의 비육돈을 110kg 대비 130kg까지 비육․도축하여 도체특성 및 경제성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주요결과를 얻었다. 본 지역의 대표적인 비육돈은 적육형이기 때문에 생체중 110kg 대비 130kg 출하돈은 사료섭취량과 등지방두께는 다소 증가하고 사료효율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일당증체량은 저하되지 않았고, 암퇘지와 거세돼지의 등지방두께는 각각 다소 얇게 & 다소 두껍게 평가되었으며, 도체품질의 척도가 되는 근육의 이화학적 특성에는 차이가 없었다. 수익성 면에 있어서는 110kg 출하돈 대비 130kg 출하돈은 두당 약 20,000원의 손실이 발생하는데 이는 도체품질과는 관계없이 거의 전적으로 A & B 등급의 한계도체중 초과로 인한 도체등급 저하 때문에 발생한 손실로서 만일 이들 등급의 도체중 상한선이 철폐되기만 한다면 130kg 출하돈이 110kg 출하돈보다 훨씬 더 경제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또한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진은 현행 도체등급 판정 기준을 무시한 암퇘지와 거세돼지의 적정 출하체중은 각각 135 & 125kg 수준이고 이때 암퇘지와 거세돼지의 등지방두께 예측치는 각각 22.5 & 24.0mm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선행연구의 결론과 같이 암퇘지와 거세돼지를 각각 135 & 125kg까지 비육․도축했을 때 성장효율, 도체의 품질 관련 이화학적 특성과 관능적 수용성 및 경제성을 분석하여 기 발표된 결론의 타당성을 확인․검증하고자 수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