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0(fundamental frequency)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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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at과 R로 분석한 한국인 대화 음성 말뭉치의 fundamental frequency(f0)값 분포 (The fundamental frequency (f0) distribution of Korean speakers in a dialogue corpus using Praat and R)

  • 양병곤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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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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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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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논문은 국립국어원에서 배포한 한국인 대화 음성 말뭉치에서 화자의 성대의 진동을 나타내는 fundamental frequency(f0)값을 측정해서 한국인이 일상 대화를 할 때 f0값의 기초적인 통계자료를 살펴보고, 나이와 f0값의 분포는 어떤 관계를 보이는지를 조사했다. 연구자료 수집과 분석은 Praat과 R을 이용했고, 개인별 억양구마다 상자도를 구하고 사분위값을 활용하여 극단값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최종 f0값 자료를 구했다. 그 결과 전체 한국인들의 f0값의 평균값은 185 Hz이고 중앙값은 187 Hz로 나왔다. 자료의 분포모양을 나타내는 왜도는 0.11의 정적분포를 보였고, 첨도는 -0.09로 정상분포에 거의 가까운 모양을 보였다. 일상대화의 피치값의 변화범위로는 238 Hz로 나타났다. 남녀 간의 f0값의 차이는 남성의 중앙값 114 Hz의 거의 두 배에 해당하는 199 Hz가 여성의 중앙값으로 나타났고 t검증결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분포모양을 나타내는 왜도는 남성이 1.24이었고, 여성은 그것의 반에 해당하는 0.58이었다. 첨도는 남녀집단 각각 5.21과 3.88로 나타나 남성의 값이 34% 정도 더 뾰족한 모양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남녀집단을 합하여 볼 때, 나이가 들수록 f0값이 서서히 내려가는 경향을 보였다. 연령대별 f0중앙값과 나이 간의 회귀분석을 실행한 결과 기울기가 남성집단에서는 0.15, 여성집단에서는 -0.586으로 서로 반대되는 경향을 기록했다. 결론적으로, 대규모 참여자가 녹음한 대화 음성에서 한국인의 집단별 연령별 다양한 f0분포를 규명할 수 있지만, 나이와 f0관계는 더 정밀한 자료수집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한국 중학생의 영어 읽기 발화에서 문장유형에 따른 유창성 등급과 초분절 요소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fluency levels and suprasegmentals according to the sentence types in the English read speech by Korean middle school English learners)

  • 김화영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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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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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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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 영어 학습자가 영어문장을 읽을 때 어떠한 초분절 요소가 영어 원어민 화자에 가깝게 구현되는데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혀 영어 발음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를 중학생 영어학습자로 선택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장(평서문, 의문문, 명령문, 감탄문)과 음절수로 연구 자료를 구성하였다. 이들 영어 문장 발화의 분석대상으로는 초분절 요소 중 발화속도, 휴지빈도, 휴지길이, F0 범위, 리듬을 이용하였고 음성분석 결과는 평균분석, 상관분석 및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발화속도, 휴지빈도, 휴지길이, F0 범위가 유창성 등급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얻었다. 모든 초분절 요소와 유창성 등급 간의 회귀분석에서는 유창성 등급에 영향을 미치는 초분절 요소는 발화속도와 F0 범위이다. 리듬은 유창성 등급과의 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따라서, 영어 발음교육을 할 때 발화속도를 높이고, F0 범위를 크게 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발화시 휴지개수와 휴지시간을 줄이도록 하는 교육이 유창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문장유형을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감탄문의 경우 다른 문장유형에 비해 발화속도가 더 빠르고, 휴지빈도는 더 적고, 휴지길이는 더 짧으며, 리듬값은 더 높았다.

갑상선 수술범위에 따른 음성의 음향적 분석 (Acoustic Analysis of Voice Change According to Extent of Thyroidectomy)

  • 강영애;구본석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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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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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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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Voice complication without the laryngeal nerve injury can occur after thyroidectom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voice changes according to extent of thyroidectomy with acoustic analysis. Thirty-five female patients with papillary thyroid carcinoma took voice evaluation at before and 1 month, and 3 months after thyroidectomy. Acoustic analysis parameters were speaking fundamental frequency(SFF), min $F_0$, max $F_0$, dynamic range $F_0$, jitter, shimmer, noise-to-harmonic ratio(NHR), and Cepstral prominence peak(CPP). Repeated-measured analysis of variance was applied. Time-related voice change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all parameters except NHR. At 1 month after surgery, voice quality was worse and pitch was decreasing, but voice quality and pitch were improving at 3-month follow-up. Voice changes according to the extent of surgery were in SFF, max $F_0$, and dynamic range $F_0$. Time by surgery-related voice change existed only in min $F_0$. The result showed that the severity of voice complication depended on the extend of thyroidectomy which had a negative impact on $F_0$-related parameters. The deterioration of voice quality at 1 month after thyroidectomy may be affected by the loss of thyroid hormone in the blood. The descent of $F_0$-related parameters may be impacted by laryngeal fixation of surgical site adhesion.

변성이전, 변성 및 변성이후 남성의 발성범위 프로파일 (Voice range profile in premutation, mutation, and postmutation of men)

  • 김재옥;이승진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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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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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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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변성 과정의 남성 음역대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변성이전(21명), 변성(16명), 변성이후(20명) 단계에 있는 57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활창과 축약된 발성범위 프로파일(voice range profile, VRP)을 사용하여 음역대를 비교하였다. 또한 측정방법별로 진성구와 가성구 VRP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평균기본주파수(F0)는 변성이전>변성>변성이후 순이었고, 최고기본주파수(F0max), 기본주파수범위(F0range), 최대음성강도(Imax) 및 음성강도범위(Irange)는 변성 단계에서 가장 낮았으며, 가성구가 진성구에 비해 높았다. 또한 대부분의 변수에서 활창이 축약된 VRP에 비해 높았으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변성 단계에 있는 남성은 변성기의 일시적인 후두의 해부학적 및 생리학적 변화로 인해 성대 진동이 불안정하게 됨으로써 음역대 또한 다른 연령대와 다른 양상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활창을 이용한 VRP와 축약된 VRP 모두 검사자가 숙련된 경우에 임상에서 모두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VRP 측정 시 가성구 외에도 진성구 범위까지 측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음성장애 성인 여성과 정상음성 성인 여성 간 진성구와 가성구의 음성범위프로파일 비교 (Comparison of voice range profiles of modal and falsetto register in dysphonic and non-dysphonic adult women)

  • 김재옥;이승진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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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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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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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53명의 음성장애 성인 여성과 53명의 정상음성 성인 여성의 진성구와 가성구 음역대 및 진성구-가성구 성구전환이 발생하는 구간을 비교하였다. 최고기본주파수(F0MAX), 최고음성강도(IMAX), 기본주파수범위(F0RANGE) 및 음성강도범위(IRANGE) 모두 음성장애군이 정상음성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또한 두 집단 모두 F0MAX와 F0RANGE가 진성구에 비해 가성구가 유의하게 높았다. IMAX와 IRANGE는 정상음성군에서 가성구가 진성구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나 음성장애군은 진성구와 가성구 간에 차이가 없었다. F0MIN과 IMIN은 두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진성구-가성구 성구전환이 발생하는 지점의 주파수는 음성장애군은 378.86Hz(F4#), 정상음성군은 557.79Hz(C5#)로 음성장애군이 유의하게 낮았다. 본 연구를 통해 음성장애가 있는 성인 여성의 진성구와 가성구 음역대 모두 정상음성 성인 여성에 비해 감소하여 성대가 고주파수에서 진동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결과는 성인 여성 음성장애 화자의 진성구와 가성구의 VRP를 함께 살펴봄으로써 음성장애가 미치는 음향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입출력 공동 주파수 동조를 통한 VCO의 성능 개선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Performance in VCO Using In/Out Common Frequency Tuning)

  • 서경환;장정석
    • 한국전자파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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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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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8-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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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에서는 K-band(18.6 GHz) 대역에서 동작하는 VCHO(Voltage Controlled Harmonic Oscillator)를 설계 및 제작하였다. 제안된 구조의 발진기는 두 개의 hair-pin 공진기들이 각각 능동소자의 입력단과 출력단에 위치한다. 또한 두 개의 공진기를 동시에 동조하는 구조를 통하여 기본 주파수 억압 특성과 2차 고조파($2f_0$)의 출력을 개선하였다. VCHO의 제작 및 측정 결과에 의하면 출력 전력은 -2.41 dBm, 기본 주파수 억압 특성은 -21.84 dBc 그리고 위상 잡음은 -101.44 dBc/Hz @ 100 kHz의 특성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바렉터 다이오드의 전압 변화에 따른 주파수 동조 범위는 약 10.58 MHz를 얻었으며, 이 때 ${\pm}0.19\;dB$의 전력 평탄도를 얻을 수 있었다.

대중가요 보컬 전공 남학생의 성종에 따른 모음 간 음역 차이 (Voice range differences in vowels by voice classification among male students of popular music vocals)

  • 지일송;김재옥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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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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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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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대중가요 관련학과에서 보컬을 전공하고 있거나 입시를 준비하는 전공하는 남성 27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성종과 음역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주관적으로 평가한 성종과 음향학적으로 평가한 성종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였고, 성종 간 기본주파수(fundamental frequqency, F0)와 평균발화기본주파수 간의 차이도 비교하였다. 또한, 이들이 모음에 따라 고음역에서 산출할 수 있는 정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극모음인 /a/, /i/, /u/ 모음 간 음역의 차이와 성종별로 구분하여 모음 간 음역의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으며, 모음별로 성종 간에 음역의 차이가 있는지도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대중가요 보컬을 전공하거나 입시를 준비하는 남성의 절반 이상이 본인의 성종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모음 간에 최대기본주파수와 주파수범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 모음의 종류에 따라 산출할 수 있는 음역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모음 /a/>/u/>/i/ 순으로 음역이 감소하였다. 이는 모음 /a/가 다른 모음에 비해 고음역에서 조음하기에 용이하지만, 모음 /u/와 /i/는 고모음으로 혀의 위치가 상승함으로써 구강 면적이 좁아지고 후두의 상승이 동반되기 때문에 음역이 감소하고 고음에서 발성하기에 어려움이 초래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