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care applications involve complex structures of interacting processes and professionals that need to exchange information to provide the care services. In this kind of systems many different professional competencies, ethical and sensibility requirements as well as legal frameworks coexist and because of that the information managed inside the system should not be freely accessed, on the contrary. it must be subject to very complex privacy restrictions. This is particularly critical in distributed systems, where additionally, security in remote transmissions must be ensured. In this paper, we address the fundamental security issues that must be considered in design of a distributed healthcare application.
본 연구의 목적은 경호비서로서 대학 경호 교과과정에 대한 차이에 대하여 문화기술적 방법인 면접을 통하여 심층적으로 분석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에 위치한 사기업에 근무하는 4년제 대학졸업자로 3년 이상의 실무경력자를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자료수집과 분석과정에서 연구진실성과 윤리성에 대해 전문가를 통해 지속적인 검증을 받았다. 연구방법 및 결과 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활용성부분에 있어 무도 및 스포츠관련 교과목이 비서 및 의전관련 교과목 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서 및 의전관련 교과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둘째, 교과과정의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있어서 남성은 전문가 양성과 전공의 세분화를 강조하였으며, 여성은 여성학, 의전, 상류계층의 문화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강조하였다. 셋째, 교과과정의 이론과 실무사이에 차이에 대하여 사경호에 대한 교과과정의 전문성의 차이점을 강조하였다.
The main purpose of this essay is to suggest that Faulkner's "pro"-lynching letter published in Commercial-Appeal in 1931 does not contradict his antilynching works such as "Dry September," Light in August, Go Down, Moses, and Intruder in the Dust. In the letter, Faulkner writes, "they [lynching mobs] have a way of being right." The remark has been interpreted as the expression of Faulkner's sympathetic attitude toward lynching mobs; however, it can be also seen as Faulkner's observation and criticism of the southern white people's structures of feeling in his time that stubbornly justified lynching as a way to do justice to black people who did "not" deserve to be a legal subject. This essay argues that Faulkner understood that the legislation of anti-lynching law alone could not save black people from the violence of lynching as far as white people believed that black people were not their equals and that lynching was a right means to fulfill social justice. Faulkner's fictions such as Light in August and Go Down, Moses provide moments in which white male characters feel as if they were social others, and their experiences work as an ethical urge for them to stand up for social others. This essay illuminates how Faulkner depicts the process of white male characters' identity formation as a violent break from his strong tie with black friends, how they reverse the process to blur the border again through the experiences of becoming-other, and how the experience of becoming-other has a potentiality to play the role of an ethical agency in stopping the custom of lynching in the South.
Purs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meaning and definition of vulnerable subjects in clinical trials in light of domestic and international regulations and guidelines, to analyze the contents of standard operation procedures (SOPs) among advanced general hospitals in Korea that conduct clinical trials, and to examine deliberation procedures for operation plans. Methods: The study examined how vulnerable research subjects were defined and described in related regulations and the classification of vulnerable research subjects presented in the IRB/HRPP SOPs of 18 clinical trial institutions, including 11 AAHRPP-accreditated general hospitals in Korea, as well as the operation of the IRB deliberation. Results: Among all domestic and international regulations and guidelines, only the The Council for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Medical Sciences (CIOMS) guidelines explain why vulnerability is related to judgments on the severity of physical, psychological, and social harm, why individuals are vulnerable, and for what reasons. However, the classification of vulnerable subjects by institutions differed from the classification by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armonization-Good Clinical Practice (ICH-GCP). A total of the 16 institutions classified children and minors as vulnerable research subjects. 14 institutions classified subjects who cannot consent freely were classified as vulnerable subjects. 15 institutions classified sujects who can be affected by the organizational hierarchy were classified as vulnerable subjects. Subjects in emergency situations were regarded as vulnerable research subjects in 8 of institutions, while people in wards, patients with incurable diseases, and the economically poor including the unemployed were categorized as vulnerable research subjects in 7, 4, and 4 of institutions, respectively. Additionally, some research subjects were not classified as vulnerable by ICH-GCP but were classified as vulnerable by domestic institutions 15 of the institutions classified pregnant women and fetuses as vulnerable, 11 classified the elderly as vulnerable, and 6 classified foreigners as vulnerable. Conclution: The regulations and institutional SOPs classify subjects differently, which may affect subject protection. There is a need to improve IRBs' classifications of vulnerable research subjects. It is also necessary to establish the standards according to the differences in deliberation processes. Further, it is recommended to maintain a consistent review of validity, assessment of risk/benefit, and a review using checklists and spokeperson. The review of IRB is to be carried out in a manner that respects human dignity by taking into account the physical, psychological, and social conditions of the subjects.
본 연구의 목적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119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DNR(Do not resuscitate)과 관련된 이들의 윤리문제 인식 및 태도를 알아봄으로써, DNR 대상 환자 처치에 도움이 되는 객관적인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전라북도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구급대원 21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09년 5월 6일부터 6월 20일까지였으며, 자료수집 방법은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은 SPSS 12.O program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x^2$-test, 교차분석이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성별, 연령, 종교, 결혼상태, 임상근무경력, 현재 근무지 경력, 현재직위, 윤리 및 가치관에 관한 교육경험, DNR 교육 받은 곳, DNR 실행경험, DNR 상담요청에 따라 윤리적 태도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DNR에 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더 많은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에 관한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실천경험을 내부자 관점을 통해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0명의 연구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 한 후 근거이론 방법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클라이언트를 믿고 존중하려는 고단하지만 의미 있는 성장 과정>이라는 핵심범주를 발견하였고,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에 관한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실천경험은 '간섭적 온정주의형', '적극적 존중실현형', '소극적 존중실현형'의 3가지 유형으로 발견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기관과 사회복지사 자신이 어떤 철학과 태도를 갖고 있느냐가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을 존중하는 실천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으며, 연구참여자들은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과 관련한 실천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다. 한편 자기결정을 존중하는 과정을 통해 클라이언트와 사회복지사는 자신들의 역량이 강화되는 경험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을 존중하는 실천에 관해 중요한 이론적, 실천적 함의를 갖는 것으로 판단된다.
루이라벨의 사상에서는 현대철학에서 거의 다루지 않고 있는 '선과 악'에 대한 주제가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의 사유에서 악의 개념은 '악이란 존재의 부족'이라는 스콜라철학의 소극적인 규정에서 출발하고 있지만, 세계에 현존하는 악이란 '삶과 가치'를 파괴하는 의지적인 힘으로, 즉 도덕적인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의미로 규정하고 있다. '악의 현존(la $pr{\acute{e}}sence$ du mal)'을 '세계의 스캔들(le scandale du monde)'로서 규정하는 그의 사유에는 모든 인간이 의지의 태도로서의 악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세계와 인간사회에서의 악의 현존은 필연적인 것임을 말해주고 있다. 반면 악의 결과가 육체적 정신적인 '고통'으로서 나타나기에, 고통을 거부하고자 하는 인간의 '고통에 대한 태도'는 이러한 악을 극복하고자 하는 도덕적인 의지를 유발하게 한다. 악의 현존 앞에서 가지게 되는 '내적인 고통'인 '도덕적인 고뇌'는 그 자체 '도덕적인 존재'가 된다는 의식을 가지게 하고 여기서 자기만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비록 고통스럽지만 도덕적인 존재가 됨에 대한 자기만족과 행복감은 인간이 악의 현존에 맞서 이를 초극할 수 있는 유일한 계기이자 동기이다. 즉 라벨의 선과 악에 대한 사유는 '도덕 심리주의'에 기초해 있으며, 고통에 대한 거부와 도덕적 고뇌에 있어서의 '심리적 지평과 윤리적 지평의 일치'가 인간으로 하여금 끊임없이 악을 극복하고 선을 산출하도록 한다는 '윤리적 낙관론'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는 분명 스콜라 철학의 발전된 현대적인 적용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또한 '악을 유발하는 의지의 태도에 대한 구체적 양태의 분석', '사회 속에 현존하는 악의 구체적인 양태들' 그리고 이러한 악을 초극할 수 있는 '의지적인 노력의 다양한 양상' 등에 대한 분석은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다. 이러한 구체성의 부족은 선과 악에 관한 라벨의 사유가 여전히 소극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과학의 발달과 사회의 발전에 따라 파생되는 도덕적 타락 또는 인성부재의 실상은 매우 심각하다. 특히, 이러한 문제에 대면하여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해야 할 도덕교육은 교육계 초유의 관심사이자 우리의 미래를 가늠하는 관건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유학의 충서지도(忠恕之道)가 표방하는 풍부한 윤리학적 함의를 도출하여, 현 시대의 초등교육 현장에 구체적으로 접근하려는 시도이다. 윤리적 사회공동체를 만든다는 것은 도덕 주체인 우리가 외형적인 규범의 제한에만 머무르지 않고 내면의 문제를 고민함으로써 자발적인 도덕적 실천을 해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도 있다. 보편윤리로서의 충서지도(忠恕之道)는 인학(仁學)으로서의 덕윤리, 자기인식과 자존감 고취, 배려윤리로서의 사회공동체윤리 등의 의미를 표방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의미는 '초등교육에서의 적용방안'을 문제의 중심에 놓고 볼 때, 다분히 인성교육과 관련된 학교에서의 폭력이나 따돌림 문제 등에 관한 교육적 예방 차원에서 보다 깊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더 나아가 한국사회가 처해있는 상황, 특히 사회공동체의 권익 주장이나 집단 이기주의, 또는 사회공동체 간의 갈등 문제 등에 있어서 현실적인 응답을 모색할 수 있는 담론의 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기술철학은 20세기 전반에 철학의 한 분과로 자리를 잡으면서 한편으로는 기술시대에 인간의 자율성 회복을, 다른 한편으로는 보다 더 바람직한 기술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였다. 본 논문은 기술철학의 논의 과정에서 공학자의 역할이 배제되어 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기술사회의 문제에 대한 해법을 공학활동의 내부에서 찾아보자는 제안을 제출한다. 이 제안의 핵심은 기술철학이 공학설계와 공학자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해야한다는 것이다. 공학설계는 공학활동의 핵심이며 현대기술의 모습을 결정짓는 중요한 단계이다. 따라서 기술철학의 모든 논의들은 공학설계의 차원에서 재구성할 수 있다. 공학설계에 대한 탐구는 지금까지 도외시해 온 공학자의 역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공학설계의 단계에서 윤리적 고려가 포함될 수 있으며,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을 주장할 것이다. 이 주장은 공학자의 역할이 단순히 주어진 기술적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술사회의 바람직한 모습에 대한 숙고를 겸해야 한다는 함의를 가진다. 1장에서는 본 논의가 어떤 맥락에서 제기되는지를 밝히기 위해 현대 기술철학의 흐름을 인간의 자율성 회복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지향점을 중심으로 요약할 것이다. 2장에서 기술철학에서 공학설계를 주요한 주제로 삼아야 한다는 본 논문의 제안을 제시하고, 그와 같은 시도의 장점을 상술할 것이다. 3장에서는 공학설계와 관련하여 산발적으로 제기된 여러 주장과 이론들을 한 데 묶어 검토함으로써 앞서 제시된 제안을 정당화할 것이다. 4장은 제안된 '윤리적 공학 설계'에 대해 제기될 수 있는 현실성 문제에 대한 검토이며, 5장에서는 본 제안이 현실화되기 위해 공학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볼 것이다.
All the works including sculpture created by modern artists contain a message that represents both the ideas and spirit of an era. We are entrusted with the responsibility of transmitting to future generations modern art in as nearly as perfect condition as possible. Thus despite the challenges we face in preserving modern art, we are obliged to conserve it. Especially, outdoor sculpture can be considered as not only works of art themselves, but also a public art. The work of contemporary sculptors often refers to the complexity of social relationships between the art and the public space, so that the public space tends to include the actual public in the art. The conservator at this point needs to preserve tile concept of the public art which is incorporated in the public participation in the sculpture, in addition to the materials of the sculpture itself. Once the sculpture is damaged, it will need restoration. Restoration may be essential to prevent further deterioration, or it may be necessary in order to make an object usable again. It is difficult to generalize about restoration because, as with preventive treatment, the acceptable degree of intervention varies from one discipline to another The degree of treatment including restoration may depend on such variables as available resources, the future use of the object, and the needs of the particular discipline to which it belongs. When conservators start to treat artworks or during the treatment, they will face many moments where they have to make a choice. Codes of ethics are necessary in order to provide a basis for making choices. Even though ethics have always been subject to change depending on an era or culture, the ethics subject will be much easier to reached an agreement on than one involving aesthetic value. The aesthetic value will be one of the most prominent factors for defining the damage: even minor loss of parts or discolouration can be considered as fatal damage for artworks. Sometimes, an alteration of the appearancecould be intended by the artist himself so that the artist's intention could be important factor for judging the damage of artworks. But, modern hermeneutic theories show that the artist's intention cannot be the only factor for consideration, so that the interpretation and application of artist's intent should be an interdisciplinary task regarding distinctive social and cultural backgr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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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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