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nergy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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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재배 폐배지와 생균제의 급여가 비육돈의 생산성, 돈분 중 가스 및 냄새발생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Feeding Mushroom Substrate Waste and Probiotics on Productivity, Emission of Gases and Odors in Manure for Finishing Pigs)

  • 최순천;채병조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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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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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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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버섯재배 폐배지(MSW)의 단독 또는 생균제와의 혼합급여가 비육돈의 생산성, 영양소 소화율 및 돈분중 유해가스와 냄새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비육돈 72두(L${\times}$Y${\times}$D, 개시체중 80kg)를 공시하여 5주간 사양시험을 실시하였다. MSW와 생균제를 첨가하지 않은 대조구, T1(MSW 3%첨가), 그리고 T2(T1에 생균제 0.1% 첨가)로 3처리를 두었다. 일당증체량에서는 T1이 대조구와 T2에 비해 유의적으로(p<0.05) 떨어지는 결과가 나타났으나 사료섭취량에서는 각 처리간에 별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사료요구율은 증체량과 같은 경향을 보여 T1이 T2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p<0.05). 도체성적을 살펴보면 도체율이 T2가 T1과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으로(p<0.05) 증가되었으나 대조구와 T1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등지방두께는 처리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건물, 에너지, 단백질의 소화율이 T1에서 대조구나 T2에 비해 전반적으로 떨어졌다 (p<0.05). 특히 조섬유의 소화율에서는 T1이 다른 처리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으며(p<0.05), T2는 대조구에 비해서도 유의적으로 소화율이 개선되었다(p<0.05). 돈분 중 발생되는 $NH_3$가스와 $H_2S$ 가스 발생량은 대조구나 T1에 비해 T2에서 유의적으로(p<0.05) 감소되었거나 발생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요약해 보면, 비육돈사료에서 MSW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생균제와 혼합하여 사용하면 돼지의 생산성, 도체성상 및 영양소 소화율에서 도움이 되며, 특히 생균제를 첨가할 때 돈분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나 냄새 발생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여대생의 식물섭취(소비) 패턴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Food Consumption Pattern of College girls in Pusan Area)

  • 김상애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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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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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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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여대생의 평일 및 일요일의 식생활에서의 식사구조의 기본패턴을 파악하기 위하여 섭취된 식물을 16식품군으로 분류하여 식품 및 영양소섭취량과 16식품의 인자분석을 행하여 얻는 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1. 식품섭취량에서 16식품군 중 두류, 육류, 음료를 제외한 13식품군의 섭취량은 평일의 식사에서보다 일요일의 식사에서 더 높았다. 2. 식품군간의 상관행렬에서 밥은 평일 및 일요일식사에서 여러 식품군과 정(正)의 상관을 가졌고, 특히 일요일의 경우는 평일보다 정(正)의 상관을 가지는 식품군이 더 많아 섭취된 식품이 다양함을 나타내었다. 또 빵 면류는 평일의 경우 과자 사탕류와, 일요일의 경우는 우유, 난류와 정(正)의 상관을 가지므로 평일은 간식형으로, 일요일에는 식사대용으로 이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야채류, 김치류, 난류, 음료는 평일 및 일요일의 경우 거의 같은 종류의 식품군과 정(正)의 상관을 나타내었다. 평일은 어류, 육류, 유지류가, 일요일은 해조류, 과일류, 우유가 여러 식품군과 정(正)의 상관을 나타내었다. 3. 상관행렬을 인자분석하여 얻은 제1인자는 평일 및 일요일의 경우 한국형의 전통식사(밥식)인자로 해석되었고, 야채류, 감자류, 해조류, 김치, 난류 등의 식품군은 일상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의 경우 두류, 어류, 유지류가, 일요일에는 밥, 육류, 해조류가 식사패턴에 깊게 관련되는 인자로 나타났다. 제2인자는 평일에서는 조절소인자, 일요일에서는 한국형식사인자이었고, 제3인자는 평일에는 간식 대용식인자, 일요일에는 조절소인자로 나타났다. 제4인자에서 평일은 부식인자, 일요일은 열량원인자이었고, 제5인자에서 평일은 밥식인자, 일요일은 빵식인자로 나타났다. 4. 평일 및 일요일의 2차원공간도에서 제1주성분은 평일 및 일요일에서 한국전통식(밥식) : 서구식(영양이 고려되지 않은 대용빵식), 제2주성분은 평일에서는 조절소 : 주식(열량)공급원, 일요일은 식사형 : 간식형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되었다. 5. 영양소섭취량에서 아침식사의 경우 평일은 열량과 구성소영양소의 섭취량이, 일요일은 조절소영양소의 섭취량이 높았다. 점심식사에서는 일요일의 경우가 평일보다 모든 영양소의 섭취량이 높았다. 간식에서 일요일의 경우 당질, 섬유소, 비타민 C를 제외한 영양소의 섭취가 많았으며, 특히 비타민 C, 동물성에너지, 지질, 칼슘, 당질은 1일 평균영양소섭취비로 볼 때 간식에서 높은 섭취비율을 나타내었다. 저녁식사는 평일은 일요일보다 열량, 지질, 당질, 철분 이외의 타 영양소 섭취가 많았고, 일요일의 1일 평균영양소섭취량은 비타민 $B_1$ C, 동물성단백질을 제외한 영양소가 평일의 그것보다 높았다. 또 RDA와 비교한 영양소섭취비는 평일 및 일요일에서 열량(각각 77.4%, 82.3%), 철분(82.8%, 90.6%)이 RDA에 미달되었고, 그 외 영양소는 RDA를 상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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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자돈사의 환기시스템 정립 및 환기효율 평가 (Evaluation of Ventilation Systems in an Enclosed Nursery Pig House)

  • 송준익;최홍림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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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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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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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실험은 우리 나라에 무분별하게 시설되어 있는 무창자돈사의 환기시스템을 네 종류(NA : 천공비닐 입기구 $\rightarrow$ 지붕배기, NB : 천공비닐 입기구 $\rightarrow$ 측벽 배기, NC : 덕트천공 입기 $\rightarrow$ 측벽 배기 및 ND : 덕트천공 입기 $\rightarrow$ 지붕 배기)로 대별하여 적정 환기시스템을 정립하고자 환기 및 현장실험을 통하여 검증하고자 하였다. 실험은 겨울철과 여름철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돈사 현장실험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동물목장 축산환경실의 실험돈사에서 겨울철(12월-2월)과 여름철(6월-8월)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1. 각 돈방에 공기가 입기될 수 있는 덕트이기 때문에 여름철 예비실험 결과 NC시스템은 각 돈방 전체에서 덕트 천공 아래(상부)의 공기속도는 7.0-8.08 m/s, 1.2 m (중앙)지점에서는 0.5 m/s 이상, 자돈체고(하부)에서는 0.2 m/s 이상 감지되어 다른 시스템에 비하여 우수하였다(p$<$0.05). 2. 최소환기 수준인 겨울철 예비실험 결과 NC 시스템은 NA, NB, ND와 달리 덕트 천공아래(상부)의 공기속도는 1 m/s 이상, 1.2 m(중앙) 지점에서는 0.5 m/s 이하, 자돈체고(하부)에서는 평균 0.07 m/s 정도 감지되었다. 이상의 실험결과를 종합해 볼 때 무창 자돈사의 환기시스템은 덕트를 통한 각 돈방의 개별 환기시스템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며, 배기시스템은 지붕배기보다는 측벽배기가 효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자돈의 보온을 위한 보조열원에 있어서는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과도한 열량의 소모를 막기 위한 조절기의 개발이 연계된 환기 제어시스템의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고위도 하부 열권 바람의 소용돌이도와 발산 분석: 행성간 자기장(IMF)에 대한 의존도 (Analysis of Wind Vorticity and Divergence in the High-latitude Lower Thermosphere: Dependence on the Interplanetary Magnetic Field (IMF))

  • 곽영실;이재진;안병호;황정아;김관혁;조경석
    • Journal of Astronomy and Spac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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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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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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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에서는 고위도 하부 열권 역학을 좌우하는 물리적 과정을 이해하기 위하여, 상이한 행성간 자기장(Interplanetary Magnetic Field, IMF)에 따른 남반구 고위도 하부 열권에서의 소용돌이도(vorticity)와 발산(divergence)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를 위하여 미국립대기연구소(National Center for Atmospheric Research, NCAR)의 열권-이온권 전기역학적 대순환 모델(Thermo sphere-Ionosphere Electrodynamic General Circulation Model, TIEGCM)을 이용하였다. 소용돌이도와 발산 분석은 전체 수평 바람장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운동량원(momentum source)을 밝히는데 도움을 주는 근원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며, 운동량원들의 상대적인 강도를 분석해내는데 좋은 도구가 된다. 고위도 하부 열권의 평균 바람장은 태양 복사와 쥴가열에 의해 유발되는 발산운동 보다는 이온대류에 의해 유발되는 회전운동에 의해 주로 지배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IMF{\neq}0$와 IMF=0인 경우의 고위도 열권 하부에서의 소용돌이도 차이(difference vorticity)가 모든 IMF 조건에서 발산장 차이(difference divergence)에 비해 훨씬 더 크게 나타났다. 이는 IMF가 발산적인 흐름보다 회전적인 흐름에 더 강하게 영향을 끼치며, 나아가 IMF가 발산운동을 유발하는 에너지 유입보다는 회전운동을 유발하는 운동량 유입에 더 강하게 영향을 끼침을 의미한다. IMF의 방향에 따라 고위도 하부 열권에서의 소용돌이도 차이의 양상이 매우 달랐다 $B_y$가 음일 때는 지자기 위도 $-70^{\circ}$ 이상의 고위도에서 극을 중심으로 양의 소용돌이도 차이가 나타나고 $B_y$가 양일 때는 음의 소용돌이도 차이가 나타났다. $B_z$가 음인 경우 소용돌이도 차이가 저녁 영역에는 양이고 새벽 영역에는 음이며, $B_z$가 양인 경우에는 반대의 분포를 보였다. $B_z$가 음일 때가 양일 때보다 소용돌이도 차이가 더 큰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IMF $B_z$가 남쪽으로 향할 때가 북쪽으로 향할 때보다 고위도 이온권의 이온대류를 더 강화시켜 열권 중성대기의 회전적인 흐름을 더 강하게 유발시킴을 의미한다.

모델 상수관망에 형성된 초기 생물막에서 분리한 종속영양세균의 생장 동역학 및 염소 내성 (Growth kinetics and chlorine resistance of heterotrophic bacteria isolated from young biofilms formed on a model drinking water distribution system)

  • 박세근;김영관;오영숙;최성찬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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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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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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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염소 소독제를 함유한 수돗물을 수리학적 체류시간 2시간 수준으로 공급한 모델 상수관망에서 형성된 초기 생물막의 생장에 대해 연구하였다. PVC slide 표면에 형성된 세균 생물막의 비생장률(specific growth rate, ${\mu}$)은 총세균수와 종속영양세균수 기준으로 각각 $0.14{\pm}0.09day^{-1}$$0.16{\pm}0.08day^{-1}$로 측정되었으며, 생물막 형성 정도는 실험 개시 10일 후에 각각 $3.1{\times}10^4cells/cm^2$$6.6{\times}10^3CFU/cm^2$에 이르렀다. Bulk-phase 세균에 비해 훨씬 높은 생물막 형성 세균의 비생장률(${\mu}$)은 관망내에서 생물막 세균의 증식이 세균 재생장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함을 의미하였다. 분리 배양된 생물막 균주들은 acetate 농도를 달리한 생장배지에서 얻어진 Monod 모델에서 특징적인 ${\mu}_{max}$$K_S$값을 보여주었다. 가장 낮은 ${\mu}_{max}$값을 보여준 Methylobacterium 균주는 느린 생장을 통해 염소 소독제 처리(0.5 mg/L, 10분간)에 대해 높은 내성을 나타내었다. 반포화상수(half-saturation constant) $K_S$값은 Sphingomonas 균주에서 다른 분리 균주들에 비해 100배 정도 낮게 측정되어 기질친화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수돗물과 같이 영양물질의 농도가 매우 낮은 조건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적응된 절대 빈영양성 세균의 특징으로 판단된다. 비록 특징적인 ${\mu}_{max}$$K_S$값을 보이는 균주 만을 대상으로 수행되었지만, 이상의 결과는 상수관망에서 초기에 형성되는 복합 세균종으로 구성된 생물막에 대한 이해와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간온도가 고추의 수확 소요일수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Daytime Temperature on the Time Required for Fruit Harvest and Yield of Hot Pepper)

  • 이상규;최장선;이준구;장윤아;남춘우;이희주;서정민;강점순
    • 한국환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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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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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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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Due to climate change, the occurrence of abnormal weather conditions has become more frequent, causing damage to vegetable crops grown in Korea. Hot pepper, Chinese cabbage and radish, the three most popular vegetables in Korea, are produced more in the field than in the greenhouse. It has been a trend that the time for field transplanting of seedlings is getting earlier and earlier as the spring temperatures keep rising. Seedlings transplanted too early in the spring take a longer time to resume the normal growth, because they are exposed to suboptimal temperature conditions. This study examined the influence of air temperature during seedling growth on the time required to reach the first fruit maturity and yield of hot pepper. Seedling plants of 'Super Manita' hot pepper was grown in temperatures $2.5^{\circ}C$ and $5.0^{\circ}C$ lower than the optimum temperature (determined by the average of temperatures for the past 5 years). Seedlings were transplanted into round plastic containers (30-cm diam., 45-cm height) and were placed in growth chambers in which the ambient temperature was controlled under natural sunlight. The growth of seedlings under lowered temperatures was reduced compared to the control. The mineral (K, Mg, P, N) concentrations in the leaf tissues were higher when plants were grown with the ambient temperature $2.5^{\circ}C$ lower than the optimum, regardless of changes in other growth parameters. Tissue calcium (Ca) concentration was the highest in the plants grown with optimum temperature. The carbohydrate to nitrogen (C/N) ratio, which was the highest (18.3) in the plants grown with optimum temperature, decreased concomitantly as the ambient temperature was lowered $2.5^{\circ}C$ and $5.0^{\circ}C$. The yield of the early harvested fruits was also reduced as the ambient temperature became lower. The first fruit harvest date for the plants grown with optimum temperature (June 27) was 13 days and 40 days, respectively, earlier than that in plants grown with $2.5^{\circ}C$ (July 10) and $5.0^{\circ}C$ (Aug 6) lower ambient temperatures. The fruit yield per plant for the optimum temperature (724 g) was the greatest compared to those grown with $2.5^{\circ}C$ (446 g) and $5.0^{\circ}C$ (236 g) lower temperatures. The result of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growers should be cautioned not to transplant their hot pepper seedlings too early into the field, since it may delay the time of first harvest eventually reducing total fruit yield.

위암 환자의 혈장 및 종양 조직에서 측정된 그렐린 농도의 임상적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the Ghrelin Concentrations in Plasma and Tumor Tissue from Patients with Gastric Cancer)

  • 안지영;최민규;홍성권;백용해;노재형;손태성;김성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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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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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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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그렐린은 위에서 주로 생산되며 체내 영양상태를 반영하고 에너지 항상성 유지에 관여한다. 위암으로 위 절제수술을 받은 환자의 혈장 및 조직의 그렐린 수치와 임상소견과의 관련성, 혈중 그렐린 수치와 위 암 조직 의 그렐린 수치의 상관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7월부터 9월까지 위암으로 진단받고 근치적 위전절제술과 위아전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전 3개월 이내에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군과 5% 미만으로 감소한 군으로 나누어 임상적 특징, 생화학 검사소견, 체질량지수, 종양의 병기, 조직 유형, 혈액과 조직의 그렐린 펩타이드 농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수술 방법에 따라 수술 전후의 체질량지수, 생화학적 검사 소견, 혈중 그렐린 농도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결과: 체중 감소 정도에 따른 환자들의 임상 양상, 혈중 그렐린 농도, 종양 조직 및 정상조직의 그렐린 수치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이들 사이에 상호 연관성 역시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두 군 모두에서 종양 조직의 그렐린 수치는 정상 조직의 그렐린 수치에 비해 유의하게(P<0.0001)감소되어 있었고 종양의 분화도에 따라 종양 조직의 그렐린 수치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7). 위아전 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의 수술 후 7일 째 혈장 그렐린 농도는 수술 전 농도의 $36.5{\pm}25.6%$로, 위전절제술을 시행한 경우는 수술 전 농도의 $47.3{\pm}34.3%$로 감소하였다. 절제 범위에 따른 수술 전 후의 혈중 그렐린 농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위암의 발생 및 종양의 분화도는 그렐린의 생성에 영향을 미치며 위 조직의 그렐린 수치는 체내 그렐린 생성량을 반영하지 못한다. 위는 그렐린 생성의 주요 장소이며 위 절제 범위에 따라 혈중 그렐린 농도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위전절술 후 다른 장기에서 그렐린이 대상성으로 더욱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렐린의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인자들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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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유전체 연구현황 및 전망 (Current status of sweetpotato genomics research)

  • 윤웅한;정재철;곽상수;양정욱;김태호;이형운;남상식;한장호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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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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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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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고구마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육이 가능한 세계 7대 농작물로 식량뿐만 아니라 사료용, 전분 등의 산업용으로도 중요하다. 최근 고구마는 항산화물질, 식이섬유질 등을 고함유하는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고구마 유전체 해독에 관한 연구는 고구마의 중요도에 비해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총설의 목적은 고구마 유전체 연구 동향분석을 통하여 유전체 해독 연구의 효율성 증대 및 유용형질 유전자의 실용화 연구를 위한 기반구축을 모색하는데 있다. 최근 NGS 분석을 통한 동식물 유전체해독이 급진적으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고구마 유전체 해독의 경우는 다배수성 문제와 이질유전체 문제로 유전체 완전해독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반면 전사체 분석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2015년 일본 연구자들에 의해 2배체 고구마의 유전체 해독 초안이 보고되었다. 한중일 고구마 연구협의회(Trilateral Research Association of Sweetpotato, TRAS)에 의해 6배체 고구마 Xushu 18의 유전자지도 작성 및 유전체 해독 연구가 2014년부터 이루어지고 있다. 빌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은 사하라사막 남쪽 아프리카지역의 기근과 영양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구마 유전체 기반 분자육종을 위한 분자도구 개발에 관한 프로젝트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출범하였다. 고구마 유전체 해독과정 중에 분석된 고구마 엽록체 유전체 분석을 통하여 진화학적 해석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총설을 통하여 고구마 유전체 해독 연구동향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연구 동향 분석은 고구마의 생산성 및 기능성 향상 등의 실용화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에게 최근의 연구현황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세계적인 식량, 에너지, 환경문제의 해결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생각된다.

ELISA법으로 측정한 소아 혈중 LEPTIN 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erum Leptin Values by Elisa Method in Children)

  • 송수호;정용헌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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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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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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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Leptin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어 hypothalamus에 작용함으로써 식욕과 에너지소모를 조절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비만아에서는 Leptin 수용체의 저항성 증가에 의해 비만이 지속된다고 보고된다. 최근들어 국내에서도 비만아에서의 Leptin 농도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 결과가 일치하지 않고 대부분의 연구는 Leptin RIA kit를 이용하여 이루어진 바 저자들은 human leptin ELISA kit를 이용하여 혈중 leptin 농도를 측정하여 ELISA법의 유용성을 규명하고 비만아와 정상아 및 연령과 성별에 따른 차이를 비교해 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1999년 2월 1일부터 1999년 6월 30일까지 충남대학교병원에 내원한 아동을 대상으로 총 67명(남아 41명, 여아 26명)의 소아를 무작위로 추출 하였다. 1999년도 대한소아과학회의 신장별 표준체중치를 이용하여 각 연령별, 성별 신장대비 표준체중의 120% 이상 되는 환아를 비만으로 정의하여 비만아동 19명(남아 12명, 여아 7명)과 정상아동 48명(남아 29명, 여아 19명)으로 분류하였다. 67명의 대상아동에 대해 신장, 체중, 비만도, 체질량지수를 조사하고 ELISA법을 이용하여 Leptin 농도를 측정하였다. 이것을 비만군과 정상군, 체질량지수별, 성별, 연령별로 나누어 비교분석 하였다. 결 과: 1) 정상아의 평균 Leptin 치는 $7.69{\pm}8.83\;ng/ml$이었다. 2) 비만아에서 평균 Leptin 치는 $36.34{\pm}18.57\;ng/ml$이었다. 3) 체질량 지수가 20 이상인 군에서 20 미만인 군보다 혈중 leptin 치가 유의하게 높았다(p<0.01). 4) 10세 이상인 군에서 10세 미만인 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1). 5) 남녀간의 혈중 leptin 치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결 론: ELISA법을 이용한 혈중 leptin 치는 RIA법을 이용한 혈중 leptin 치와 같이 비만한 군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이에 관련된 인자로는 비만도, 체질량 지수 및 연령 등이 있었다. 특수 시설이 필요한 RIA법보다 일반 검사실에서 용이하게 측정할 수 있는 ELISA법이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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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옥가루의 물리화학적 특성 및 화장품 제형 응용 연구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Jadeite Powder and Its Application to Cosmetic Formulations)

  • 김경미;김용우;홍인기;박수남
    • 공업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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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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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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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천연 소재인 경옥가루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조사하고 이를 함유한 워시오프 팩과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제조하였다. 또한 이들 제형을 대상으로 각 제형이 주는 효과와 사용자 관능 평가, 제형 안정성 및 피부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였다. 워시오프 팩 중의 경옥가루의 함량이 증가할수록 원적외선 방사율과 방사에너지 값이 증가하였고, 경옥가루를 3% 함유한 제품에서는 피부 적용 시 피부 온도가 약 $0.5^{\circ}C$ 상승하였다. 경옥가루를 첨가한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피부 본래의 색을 더욱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채도를 나타냈다. 경옥가루를 첨가한 워시오프 팩과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각각의 수분 보유량이 최대 5.0% 및 63.0%로 나타났다. 사용자 관능 평가에서 경옥가루를 함유한 워시오프 팩 제형은 피부친화력, 밀착력, 가려움 및 촉촉함을 개선시켰다. 경옥가루를 함유한 리퀴드 파운데이션도 대조군 제형과 비교했을 때 커버력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개선이 이루어졌다. 경옥가루 함유 제형에 대해 8주간 안정성 평가를 한 결과 육안상으로 변색이나 분리현상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pH는 8주까지, 점도는 4주까지 안정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피부 안전성 평가에서 경옥가루 함유 제형은 모두 자극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경옥가루는 무기안료로써 안정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새로운 다기능 소재로써 화장품에 응용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