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ndarterec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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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폐색전증의 내막 절제술 1례보고 (Thromboendarterectomy of Chronic Pulmonary Thromboembolism - A Case Report -)

  • 반동규;김혁;김영학;강정호;정원상;지행옥;이철범;전석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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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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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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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만성 폐동맥 색전증은 비교적 드문 질환으로 저산소증과 폐동맥 고혈압을 일으켜 결국 호흡부전 및 우심부전을 초래한다. 급성 폐동맥 색전증 환자들은 대부분 혈전 방지제, 혈전용해제 등의 내과적 치료에 잘 치료되나 만성 폐동맥 색전증의 경우 섬유화된 혈전이 폐동맥벽에 견고히 붙어있어 내과적 치료에는 별 효과가 없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겠다. 본원에서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및 만성 폐동맥 색전증으로 진단 받고 타 병원에서 수 차례 입원 치료를 받아 오던 47세 남자환자를 간헐적인 완전 순환 정지를 이용하여 폐색전증에 대한 내막 절제술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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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ue of Indocyanine Green Videoangiography in Deciding the Completeness of Cerebrovascular Surgery

  • Moon, Hyung-Sik;Joo, Sung-Pil;Seo, Bo-Ra;Jang, Jae-Won;Kim, Jae-Hyoo;Kim, Tae-Sun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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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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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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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Objective : Recently, microscope-integrated near infrared indocyanine green videoangiography (ICG-VA) has been widely used in cerebrovascular surgery because it provides real-time high resolution images. In our study, we evaluate the efficacy of intraoperative ICG-VA during cerebrovascular surgery. Methods : Between August 2011 and April 2012, 188 patients with cerebrovascular disease were surgically treated in our institution. We used ICG-VA in that operations with half of recommended dose (0.2 to 0.3 mg/kg). Postoperative digital subtraction angiography and computed tomography angiography was used to confirm anatomical results. Results : Intraoperative ICG-VA demonstrated fully occluded aneurysm sack, no neck remnant, and without vessel compromise in 119 cases (93.7%) of 127 aneurysms. Eight clipping (6.3%) of 127 operations were identified as an incomplete aneurysm occlusion or compromising vessel after ICG-VA. In 41 (97.6%) of 42 patients after carotid endarterectomy, the results were the same as that of postoperative angiography with good patency. One case (5.9%) of 17 bypass surgeries was identified as a nonfunctioning anastomosis after ICG-VA, which could be revised successfully. In the two patients of arteriovenous malformation, ICG-VA was useful for find the superficial nature of the feeding arteries and draining veins. Conclusion : ICG-VA is simple and provides real-time information of the patency of vessels including very small perforators within the field of the microscope and has a lower rate of adverse reactions. However, ICG-VA is not a perfect method, and so a combination of monitoring tools assures the quality of cerebrovascular surgery.

관상동맥 우회술 500례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Analysis of 500 Cases of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 신윤철;김기봉;안혁;채헌;노준량;서경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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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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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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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본 연구는 1981년 11월부터 1997년 6월까지 관상동맥 우회술을 받은 500례의 협심증 환자를 대상으로 술전 진단, 수술방법, 수술사망률, 수술합병증, 술후 증상의 재발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500례 중 남자는 330례, 여자는 170례였고 평균 연령은 57.4$\pm$8.9세였다. 술전 환자의 평가를 위해 심전도, 심에코, MIBI scan, 내경동맥과 대퇴동맥에 대한 Duplex Sono, CK, LDH를 포함한 일반적인 혈액 검사, 관상동맥 조영술 등을 시행하였으며, 술후 부정맥과 심근경색증 등의 합병증에 대한 판정 지표로 삼았다. 결과: 술전 진단으로 불안정성 협심증이 282례 (56.4%), 안정성 협심증이 141례 (28.2%), 심근경색후 협심증이 58례 (11.6%), 급성 심근경색증이 8례 (1.6%), 이형 협심증이 7례 (1.4%), 경피적 관상동맥확장술 실패가 4례 (0.8%)였다. 술전 관상동맥 조영술 상 삼혈관 질환이 263례 (52.6%), 이혈관 질환이 93례 (18.6%), 단일혈관 질환이 71례 (14.2%)였으며, 좌주관상동맥 질환이 68례 (13.6%), 그외 5례(1.0%) 있었다. 환자들은 술전 여러 가지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인자들에 노출되어 있었으며 고혈압, 흡연, 비만, 당뇨 등의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었다. 수술은 대복재정맥 1143문합, 내흉동맥 442문합, 요골동맥 17문합, 위대망막 동맥 1문합으로 환자당 평균 3.2$\pm$1.2문합을 시행하였으며, 인공판막 치환술 또는 성형술이 동시에 시행된 경우가 31례 (6.2%), 관상동맥 내막절제술 또는 성형술이 27례 (5.4%), 좌주관상동맥 성형술이 13례 (2.6%), 내경동맥 내막절제술이 5례 (1.0%), Maze 술식이 3례 (0.6%), 기타 술식이 11례 (2.2%) 등에서 시행되었다. 수술시간은 대동맥차단 시간이 평균 99$\pm$67분이었다. 수술사망률은 6.8% (34/500)이었고, 여성, 심근경색증 \ulcorner과거력, 급성 심근경색증과 응급수술 등이 유의한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합병증으로서 부정맥 109례 (21.8%), 신경학적 합병증 27례 (5.4%), 출혈 25례 (5.0%), 수술전후 심근경색증 25례 (5.0%), 종격동염을 포함한 창상감염 20례 (4.0%), 저심박출증 18례 (3.6%), 급성 신부전증 12례 (2.4%), 폐렴 등의 기타 합병증이 10례(2.0%)있었다. 술후 추적기간은 평균 25$\pm$23개월이었으며, 증상의 재발로 인한 재수술은 5명의 환자에서 시행되었다. 결론: 수술경험의 축적, 심근보호법의 다양한 적용, 심기능 보조장치의 적극적인 사용으로 고위험군 환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술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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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폐동맥 색전증 환자에서의 폐동맥 내막절제술의 임상적 결과 (The Clinical Outcome of Pulmonary Thromboendarterectomy for the Treatment of Chronic Pulmonary Thromboembolism)

  • 방정희;우종수;최필조;조광조;박권재;김시호;이길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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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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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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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배경: 만성 폐색전증은 초기에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인해 진단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흔한 질환이 아니므로 보고된 예도 적다. 본 연구에서는 만성 폐색전증 환자에서 폐동맥 내막절제술의 수술결과를 후향적인 방법으로 분석해보았다. 대상 및 방법: 1996년부터 2008년까지 만성 폐색전증으로 본원에서 수술받았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만성적인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들은 심초음파, 흉부 전산화 촬영, 폐 관류스캔을 이용하여 진단하였다. 결과: 7예의 환자에서는 정중흉골 절개술로, 1예는 좌측 후측방 절개술을 통해 접근하였다. 4예에서는 극저체온 순환 정지하에, 3예는 심실 세동하에, 1예는 심정지하에 폐동맥 내막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술후 평균 폐동맥 수축기 혈압은 술 전 $78.9{\pm}14.5\;mmHg$에서 $45.6{\pm}17.6\;mmHg$로 의미 있게 감소하였고(p=0.000) 삼첨판 부전증 정도는 Grade II 이하였다. 조기사망은 2예가 있었으며 그 중 1예는 폐동맥 고혈압이 지속되면서 우 심부전이 호전되지 않아 결국 사망한 경우였다. 결론: 만성 폐색전증의 예후는 아주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우 심부전이 심해지기 전에 적절한 수술적인 치료를 한다면 향후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뇌과관류증후군에서 보일 수 있는 정맥울혈 1례 (Venous Congestion in Cerebral Hyperperfusion Syndrome: A Case Report)

  • 봉정빈;강현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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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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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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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뇌과관류증후군은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 또는 내막 절제술 시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드문 합병증으로 대사 요구량보다 관류가 더 많은 상태를 유발하는 다양한 기전에 의해 발생한다. 주 임상 증상은 편측성 두통, 고혈압, 발작 및 국소 신경계 결손이 있으며, 심한 경우 지주막하 출혈 및 뇌실질 출혈로 영구적 장애 또는 사망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뇌과관류증후군은 두개경유도플러, 관류 뇌자기공명영상 및 단일광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저자들의 연구에서는 내경동맥 스텐트 이후 확인한 혈관조영술에서 의미있는 정맥울혈 증상을 보여 뇌과관류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었다. 환자는 증상성 양쪽 내경동맥 협착을 보이고 있었고, 협착으로 인해 곁순환 동맥들이 잘 발달하게 되었다. 이렇게 곁순환 동맥이 잘 발달된 상태에서 환자에게 내경동맥 스텐트를 삽입한 이후 대뇌 혈류량이 증가되며 혈류의 방향이 바뀌어 정맥 울혈이 생길 수 있으며,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 또는 내막 절제술 시행 이후 정맥울혈이 보일 시 뇌과관류증후군을 예측할 수 있다. 이 연구는 내경동맥 스텐트 삽입 후 바로 시행하는 혈관 조영술을 통해서 뇌과관류증후군을 확진할 수 있음을 보여준 1례의 보고이다.

Carotid Intraplaque Hemorrhage Imaging: Diagnostic Value of High Signal Intensity Time-of-Flight MR Angiography Compared with Magnetization-Prepared Rapid Acquisition with Gradient-Echo Sequencing

  • Ahn, Ji-eun;Kwak, Hyo Sung;Chung, Gyung Ho;Hwang, Seung Bae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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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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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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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Purpose: To determine the value of the appearance of the high signal intensity halo sign for detecting carotid intraplaque hemorrhage (IPH) on maximum intensity projection (MIP) of time-of-flight (TOF) MR angiography (MRA), based on high signal intensity on magnetization-prepared rapid acquisition with gradient-echo (MPRAGE) sequencing. Materials and Methods: A total of 78 carotid arteries in 65 patients with magnetization-prepared rapid acquisition gradient-echo (MPRAGE) positive on carotid plaque MR imaging were included in this study. High-resolution MR imaging was performed on a 3.0-T scanner prior to carotid endarterectomy or carotid artery stenting. Fast spin-echo T1- and T2-weighted axial imaging, TOF, and MPRAGE sequences were obtained. Carotid plaques with high signal intensity on MPRAGE > 200% that of adjacent muscle on at least two consecutive slices were defined as showing IPH. Halo sign of high signal intensity around the carotid artery was found on MIP from TOF MRA. Continuous and categorical variables were compared among groups using the Mann-Whitney test and Fisher's exact tests. Results: Of these 78 carotid arteries, 53 appeared as a halo sign on the TOF MRA. The total IPH volume of patients with a positive halo sign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patients without a halo sign ($75.0{\pm}86.8$ vs. $16.3{\pm}18.2$, P = 0.001). The maximum IPH axial wall area in patients with a positive halo sign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patients without a halo sign ($11.3{\pm}9.9$ vs. $3.7{\pm}3.6$, P = 0.000). Conclusion: High signal intensity halo of IPH on MIP of TOF MRA is associated with total volume and maximal axial wall area of IPH.

하지의 폐쇄성 동맥경화증에 대한 외과적 치료의 성적 (Clinical Result of Surgical Treatment for Atherosclerosis Obliterans of Lower Extremity)

  • 박정옥;서필원;류재욱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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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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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8-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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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경: 하지의 폐쇄성 동맥경화증을 치료하기 위해 시행한 하지동맥 혈관수술에 대한 성적을 알아보고자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2월부터 2004년 6월까지 하지의 폐쇄성 동맥경화증으로 수술 받은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토대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환자의 평균 나이는 $66{\pm}8$세($47{\sim}81$세)였고 성비는 37:3 (남:여)이었다. 결과: 수술은 40명에서 시행되었으며 10명의 환자에서는 양측 하지에 우회술을 시행하였다. 수술명은 대퇴-슬와동맥 우회술-12예(30%), 대퇴-대퇴동맥 우회술-12예(30%), 대퇴-대퇴동맥 우회술+대퇴-슬와동맥 우회술-5예(12.5%), 대동맥-하지동맥 우회술-5예(12.5%), 액와-대퇴동맥 우회술-2예(5%), 장골-슬와동맥 우회술-2예(5%), 내막절제술-2예(5%)였다. 모든 혈관우회술의 우회도관은 인조혈관이 사용되었다. 평균 추적기간은 $33.2{\pm}23.2$개월($3.8{\sim}90.2$개월)이었으며 우회도관의 1년, 5년간 누적 개존율은 각각 75.5, 58.7%였다. 6예에서 수술후 하지절단술이 시행되었다. 수술 후 합병증은 8명의 환자에서 12건이 발생하였다. 재수술은 10예에서 시행되었다. 결론: 본원에서 시행한 하지동맥 우회술은 비교적 양호한 개존율을 보였으나 적지 않은 환자에서 우회도관 폐쇄로 인한 재수술이 필요하였다. 하지의 폐쇄성 동맥경화증의 치료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동맥경화증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고 우회술의 장기 개존율을 높이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연구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요골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 -조기성적 (Coronary Artery Bypass Surgery with Radial Artery -Early Results)

  • 나찬영;이영탁;박국양;이해영;김욱성;박?현;홍민수;심재천;권오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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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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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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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요골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 술은 1970년대초 처음 도입되었으나 요골동맥 연축(spasm)에 의한 이식편의 부전으로 사용이 중지되었으나, 1980년대 후반 칼슘 길항제등 새로운 연축 방지제의 개발과 요골동맥 채취방법(harvesting technique)의 개선으로 다시 사용하게 되었다. 저자들은 1994년 10월부터 1995년 7월까지 총 36례에서 요골동맥 자유이식 편을 이용하륵 관상동맥우 회술을 시행하였다. 이들중 34례에서 좌측 내흉동맥을 동시에 사용하였으며 15례(42%)에서는 모든 이 식편을 동맥이식 편으로 사용하였다. 총 123개의 원위부 문합중(환자당 평균 3.4개) 좌측 내흉동맥을 사용한 문합이 36개,복재정맥을 이용한 문합이 23개였으며 나머지 64개의 윈위부 문합은 요골동맥을 사 용하였고(환자당 평균 1.8개), 요골동맥을 이용한 문합이 전체문합수의 52%를 차지하였다. 요골동맥이 식편의 원위부 문합장소는 좌측회선지(circunflex artery)가 38개, 사선지(diagonal artery)가 18개, 우측 관상동맥이 6개, 좌전하행 지(left anterior descending artery)가 2개로 분포하였다. 요골동맥을 하나의 이 식편으로 사용한 경우가 10례, 순차적문합으로 사용 \ulcorner경우가25례 및 두개의 이식 편으로 나누어 사용 한 경우가 1례였다. 관상동맥 우회 술과 동반된 수술로는 관상동맥 내막절제술이 14례, 관상동맥 포편성 형술(patch angioplasy)이 4례, 승모판막 재건술이 1례, 심근경색후 심실중격파열 봉합술이 1례였다. 수 술후 합병증으로는 요골동맥을 채취한 측의 엄지손가락 감각이상이 2례, 술후 출혈이 1례,저심박출증 으로 좌심실보조장치 1례등이 있었으며 이중 좌심실보조장치를 시행한 1례에서 사망하였다. 조기추적 관상동맥 조영술은 생존한 35례중 11례(31%)에서 수술후 79일에서 210일(평균 126일)에 시행하여 좌측 내흉동맥 및 복재정맥은 100%, 요골동맥은 95%의 개방률을 보였다. 생존한 환자 모두에서 협심증의 재 발은 없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아직 증례의 부족과 짧은 추적기간으로 요골동맥 이식편의 우 월성은 입증할 수 없으나 단기적으로 만족할만한 것으로 향후 더 많은 경험의 축적과 장기적 인 추적이 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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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 우회술 292례의 중기 성적 (Mid-Term Results of 292 cases of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 김태윤;김응중;이원용;지현근;신윤철;김건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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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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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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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국내에서도 관상동맥 질환과 관상동맥 우회술이 증가하고 수술성적은 점차 나아지고 있으나 중장기 성적에 대한 보고는 미흡하다. 이에 저자들은 본원에서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받은 292례의 조기 성적과 중장기 성적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6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292례에서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하였다. 남자는 173례, 여자는 119례였고 연령은 39세에서 84세까지로 평균 $61.8{\pm}9.1$세였다. 모든 환자에서 술전 위험인자, 수술방법 및 결과에 대해 분석하였으며 수술후 퇴원한 환자에 대해서는 외래 추적검사를 통하여 증상의 재발과 만기 합병증 그리고 만기 사망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과: 술전 임상진단으로 불안정형 협심증이 137례(46.9%), 안정형 협심증이 34례(11.6%), 급성 심근경색이 40례(13.7%),Q-wave가 나타나지 않는 심근경색이 25례(8.6%), 심근경색 후 협심증이 22례(7.5%), 심인성 쇽이 30례(10.3%), 경피적 관상동맥 풍선 확장술 실패가 4례(1.4%)였다. 술전 관상동맥 조영술상 삼혈관 질환이 157례(53.8%), 이혈관 질환이 35례(12.0%), 단일혈관 질환이 11례(3.8%), 좌주관상동맥 질환이 89례(30.5%)였다. 수술시 원위부 문합은 대복재정맥이 630례, 내흉동맥이 257례, 요골동맥이 50례, 우측 위대망막동맥이 2례였으며 환자당 평균 원위부 문합수는 $3.2{\pm}1.0$개였다. 18례에서 관상동맥 우회술 외에 인공판막 치환술 8례(2.7%), 좌주관상동맥 성형술 6례(2.1%), 심근경색후 심실중격결손의 첩포 봉합 2례(0.7%), 상행대동맥의 인조혈관 치환술 1례 (0.3%), 관상동맥 내막절제술 I례(0.3%)와 같은 동반술식이 행해졌다. 대동맥 차단 시간은 평균 $96.6{\pm}35.3$분 이었고, 심폐관류 시간은 평균 179.2${\pm}$94.6분이었다. 전체 조기 사망률은 8.6%이었으나 선택적 수술에서의 사망률은 3.1%였으며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6례(2.1%)에서 나타난 저심박출증이었다. 조기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고혈압, 70세 이상의 고령, 좌심실 박출계수 40% 미만의 좌심실기능 저하, 울혈성 심부전, 술전 대동맥내 풍선펌프, 응급 수술, 만성 신부전이었다. 생존한 환자 269례중 241례에서 추적관찰을 시행하였으며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39.0127.0개월이었다. 만기 사망이 7례(2.9%)에서 있었으며 이중 4례가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이었고, 증상의 재발이 14례(5.8%)에서 발생하였다. 증상이 재발한 환자 14례중 13례에서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였으며 이에 준하여 재관상동맥 우회술, 관상동맥 중재술과 약물요법을 시행했고 1례를 제외한 12례에서 이후 증상의 재발은 없었다. 결론: 관상동맥 우회술후 조기 성적뿐 아니라 만기 사망과 증상의 재발 등에 관하여 지속적으로 추적관찰을 하여 비교적 만족할만한 성적을 얻었으나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수술수기의 향상뿐 아니라 수술후 관리와 외래 추적관찰 등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단순 Fogarty 혈전색전 제거술의 효과 (The Effect of the Simple Fogarty Thromboembolectomy)

  • 오중환;박일환;이종국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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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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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0-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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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Fogarty 카테터는 원위부 동맥 색전을 제거하기 위하여 고안되었으며 1960년대 이래로 급성혈전색전의 치료에 획기적인 치료법이 되었다. 그러나 지난 30년동안 동맥폐쇄의 주원인이 심장에서 비롯하는 색전으로부터 죽상동맥경화증으로 변화하였으며 이런 맥락에서 단순 Fogarty 혈전색전제거술이 여전히 효과가 있는지 의문점이 생긴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3월부터 2008년 8월까지 본원에서 Fogarty 혈전제거술을 시행한 15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를 혈전제거술만 시행한 79명(제 1 군)과 혈관우회수술을 같이 시행한 77명(제 2 군)으로 나누어 증상의 기간, 혈전의 원인, 응급실 내원 여부, 한방치료 및 오진경험, 동반질환, 주발생부위, 사망원인 등을 후향적으로 T 검증, 교차분석, 카이제곱 및 Kaplan-Meier을 이용하여 비교분석 비교하였다. 결과: 두군 모두 환자의 나이는 평균 64$\pm$10세로 비슷하였다. 제1군과 2군의 다리 통증 기간은 평균 12$\pm$4일 vs 71$\pm$14일(p=0.001), 응급실 내원한 경우는 50명(63%) vs 18명(23%) (p=0.005), 디스크로 오인하여 치료를 받거나 침을 맞은 경우가 20명(25%) vs 30명(39%), 내원전 항응고제 치료 받은 경우는 22명(28%) vs 11명(14%), 혈전원인은 심장질환 24명(30%) vs 6명(8%) (p=0.001), 동맥경화증 46예(58%) vs 67명(87%) (p=0.001), 외상 9명(11%) vs 6명(8%)이었다. 동반질환으로는 뇌졸증, 고혈압 당뇨가 주를 이루었으며(22$\sim$37%), 막힌 부위는 대부분 장골 및 대퇴동맥이었다 우회수술은 58명(75%)에서 대퇴-대퇴 및 대퇴-슬와동맥간 우회수술을 시행했다. 내막절제술은 각각 7명(9%) vs 18명(23%)에서 동반시술이 이루어졌다(p=0.012). 수술의 성공율은 27명(34%) vs 40명(52%) (p=0.019), 다시 막힌 경우는 37명(47%) vs 20명(26%) (p=0.000), 하지절단 4명(5%) vs 12명(16%) (p=0.012), 사망 10명(13%) vs 3명(4%) (p=0.044)으로 의의있는 차이를 보였다. 결론: 최근 급성동맥폐쇄증의 원인이 류마티스 심장질환에서 동맥경화성 질환으로 변화함으로서 단순한 Fogarty 혈전색전 제거술의 효과가 줄어들고 있어 이러한 단순 시술 대신에 부가적인 우회수술법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