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mpirical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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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문화적 편향이 사회적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 새로운 항공교통시스템 도입 사례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Government Officials' Cultural Bias to their Social Acceptance including a Case Study of Implementing New Air Traffic Flow Management System)

  • 김수정;진장원;박성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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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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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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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자는 문화이론을 적용하여 항공직렬렬 공무원들의 문화적 편향을 분류하였고, 이들의 인식이 새로운 항공교통시스템 도입에 따른 사회적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자는 문화적 편향을 선행연구와 마찬가지로 4개의 잠재변수들(평등주의, 개인주의, 계층주의 및 운명주의)로 구분하였으며 사회적 수용성을 유용성 인식, 업무태도, 사용의도 및 업무몰입이라는 4개의 잠재변수들로 구분하였다. 구조방정식 실증분석 결과 국내외 선행연구결과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공무원 집단은 계층주의 인식이 사회적 수용성에 매우 강한 정(+)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일반직 공무원 표본과 달리 항공직렬렬 공무원 표본은 평등주의 인식이 사회적 수용성에 95% 신뢰수준에서 매우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향후 새로운 항공교통시스템 도입을 추진함에 있어, 정부의 고위 의사결정권자들은 항공직렬렬 공무원들의 이러한 문화적 편향을 충분히 인지하고 이들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 개진을 수용할 줄 아는 조직의 문화적 변화가 더욱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항공정책실 조직 문화의 변화가 뒷받침되어준다면, ICAO 권고사항 적기 이행 및 새로운 항공교통시스템 도입의 성공적 추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시장, 기업규모, 기술수준에 따른 M/B비율과 부채비율 간의 관계 검정 : 한국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The Test of Relation between M/B Ratio and Debt Ratio by Market, Firm Size, and Technology Level)

  • 김진수;권기정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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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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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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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Chen and Zhao(2006)에 의해 실증된 M/B비율과 부채비율 간의 역 U자형 관계가 시장, 기업규모 및 기술수준별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를 검정하여 보았다. 이를 위해 2001년도 1월 1일부터 2008년도 12월 31일까지 한국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계속 상장된 510개 기업, 4,080개의 관측수를 확보하였다. 각 표본별 관측수는 유가증권시장표본이 2,448개이며, 코스닥시장표본이 1,632개이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표본이 1,816개, 중소기업표본이 2,264개이며, 기술수준별로는 중 및 저기술업종표본이 1,704개, 첨단 및 고기술업종표본이 2,376개이다. 주요 실증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평균 M/B비율은 유가증권시장표본(대기업표본, 중 및 저기술업종표본)에 비해 코스닥시장표본(중소기업표본, 첨단 및 고기술업종표본)이 높았으며, 유상증자비율의 평균 역시 전자에 비해 후자가 높았다. 둘째, 코스닥시장표본(중소기업표본, 첨단 및 고기술업종표본)의 경우 M/B비율과 부채비율 간에 역 U자형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유가증권시장표본(대기업표본, 중 및 저기술업종표본)의 경우 이러한 관계를 찾아볼 수 없었다. 후자에 있어 역 U자형 관계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이들 기업의 낮은 M/B비율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채권자 손실분담제도(Bail-in 제도)가 중소기업대출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Bail-in System on SME's Loans)

  • 김성우;이기환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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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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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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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008년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도난 은행의 구조조정방법으로 은행의 주주와 무담보 은행채권자에 의하여 자금이 지원되고 손실을 부담하는 Bail-in 제도 도입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기 시작하였고, 2016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유럽은행에서 새로운 구조조정시스템인 Bail-in 제도가 시행되기에 이르렀다. 우리나라 금융당국도 Bail-out 제도를 보완하는 Bail-in 제도의 도입을 추진하려고 검토 중인 상황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 Bail-in 제도가 도입될 경우 은행의 총대출과 중소기업대출의 경기순응성에 대한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패널자료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Bail-out 제도와 Bail-in 제도에서 모두 은행의 총대출은 경기순응성을 보여주지 않았는데, 이는 우리나라 은행의 총대출 변동성과 관련해서는 Bail-in 제도 도입으로 우려했던 경기순응성에 대한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대출의 경기순응성의 경우에는 Bail-out 제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경기순응성을 보여주는 반면에, Bail-in 제도에서는 해당 제도 도입에 따라 우려되었던 경기순응성은 존재하지 않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국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Bail-in 제도의 도입이 효과적인 정책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근로빈곤 결정의 제도 동학: 노동시장과 가구, 복지국가 분배 과정 분석 (Institutional Dynamics of In-Work Poverty Determination: Distributive Process of Labor Markets, Households, and the Welfare State Using Korean Welfare Panel Study, 2008-15)

  • 류기락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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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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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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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한국복지패널 4-11차년도(2008-15)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근로빈곤의 구조와 동학을 가구-노동시장-복지국가의 분배과정 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그간 근로빈곤 연구가 근로 및 빈곤 개념의 규정과 측정 문제를 주로 다루고 노동시장에서의 취업 및 실업 지위의 지속과 반복을 통해 빈곤 동학을 규명해 왔으나, 상대적으로 제도의 분배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는 드물었다. 본 논문에서는 노동시장에서의 임금 소득 확보, 가구 단위에서의 복지 욕구 충족과 가구원 간의 소득공유, 복지국가 단계에서의 사회보장기여금과 소득세 납부 및 공적 이전소득이 근로빈곤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근로빈곤은 전반적으로 2008-11년까지 각 단계에서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그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노동시장 단계에서는 전일제 노동 여부가 근로빈곤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으며, 종사상 지위와 고용형태에 따른 근로빈곤률의 차이도 두드러졌다. 가구 단계에서는 가구 노동 강도와 소득자수가 빈곤률과 빈곤탈출에 큰 영향을 주었는데 그 관계가 반드시 선형적이지는 않았다. 복지국가는 근로빈곤 탈출에 미치는 영향이 전반적으로 작았다. 제도의 분배과정 관점에서 근로빈곤 집단은 주로 가구-복지국가 단계, 혹은 노동시장-가구-복지국가 단계 내내 근로빈곤 위험에 처하고 있었다. 모든 단계에서 근로빈곤 위험에 노출이 된 적이 없는 비위험 집단은 약 80%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그 규모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기본소득의 재정적 실현가능성과 재분배효과에 대한 고찰 (An Examination of Financial Feasibility and Redistributive Effect of Universal Basic Income)

  • 유종성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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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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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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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글은 기본소득의 재정적 실현가능성과 기존 사회보장제도의 대안으로서의 효용을 부정하는 양재진(2018) 등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기본소득안 설계를 위한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재정적 실현가능성에 대해서는 역진적인 조세지출의 기본소득으로의 전환을 통해 세율 인상 없이도 상당한 규모의 기본소득 도입이 가능하며, 이는 상위층을 제외한 대다수에게 실질적인 감세 내지 현금지원 효과를 냄을 강조한다. 또한 기본소득의 과세소득화와 기존 현금급여 수급자와 수급액의 축소로 재정절감이 가능함을 주장한다. 소득재분배의 효과 면에서 기존 사회보장제도의 선별 능력이 좋지 않으며, 보편적인 복지가 선별적인 복지보다 재분배 효과에서 우월하다는 "재분배의 역설"이 기본소득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또, 재정중립적인 기본소득안의 재분배효과를 가상의 시나리오를 통해 보여준 후 국내외의 관련 연구들을 검토하여 기본소득이 사회보험이나 공적서비스 확대 이상으로 재분배효과를 나타내며 추가적인 여러 장점이 있음을 주장한다. 끝으로 이러한 연구들을 위한 인프라로서 가구조사 자료와 행정자료를 통합하고 각종 조세와 복지지출 관련 규정들을 수식화하여 결합한 제대로 된 조세-급여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비영리 공연단체의 경영성과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 미국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eterminants of Management Performance of Nonprofit Arts Organization: Focusing on Symphony Orchestras in USA)

  • 박선미;최영준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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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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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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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비영리 공연단체의 경영성과에 관한 결정요인을 살펴보는 것으로 비영리조직의 특징에 따른 실증분석을 하였다. 특히 전 세계에서 비영리조직이 가장 잘 발달한 미국을 중심으로 비영리 공연단체의 성과를 살펴보는데, 미국오케스트라연맹(League of American Orchestras)에 소속된 미국 상위 73개 오케스트라의 USA Internal Revenue Service(IRS) form 990 tax의 데이터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종속변수인 경영성과는 후원성과와 매출성과로 구분하여 분석모형을 수립한다. 독립변수는 환경요인, 문화자본요인, 내부요인, 정부요인으로 구분하여 설정한다. 분석기법은 패널 GLS을 사용했다. 외부환경 중 주별 취업자수는 후원성과와 매출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지만 총 인구수는 부(-)의 영향을 받았다. 내부환경 요소인 오케스트라의 연령이나 크기, 지휘자의 국적 그리고 정부의 지원금은 후원과 매출성과에 모두 정(+)의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문화자본요소는 성과에 영향요인이 나타나지 않았고 오히려 1인당 여가비 지출액은 오케스트라의 매출과 부(-)의 관계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비영리 공연단체의 성과를 경제적 관점에서 연구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해외의 다양한 예술단체나 국내의 공연단체의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 내 순차적 직접투자와 경영 전략적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Korean Firms' Outward FDIs to China)

  • 임형록;정원진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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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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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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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순차적 직접투자가 단일 직접투자에 비해 창출하는 경쟁우위를 이론적으로 규명한 후 이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했다. 이는 대(對)중국 직접투자를 시행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주로 일회성 투자에 그치지 않고 후속투자를 거쳐 중국 시장 내 생산거점을 확보하려 한다는 전략적 행동에 기반 한 것이다. 이를 이론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수량경쟁모형을 구축한 후 명제들을 추출해 냈다. 미래가치를 포함 해 도출된 균형점들은 첫째, 순차적 직접투자는 모기업들의 생산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발생시킬 것이고, 둘째, 일회성 투자에 그치는 경우에 비해 순차적 투자는 큰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며, 셋째, 대(對)중국 순차적 직접투자는 장기적으로 진행될수록 기업단위에서 보다 큰 생산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한다. 이는 중국시장에서의 노하우가 축적될수록 경쟁우위가 강화될 것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론적 명제들을 검증하고자 대(對)중국 직접투자를 시행한 우리나라 모기업들을 대상으로 회귀분석을 시도했는데, 그 결과 수량경쟁 모형으로부터 도출된 명제들이 지지되었다. 주요 결과를 정리하면 첫째, 순차적 투자는 모기업의 생산력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둘째, 중국 내 활동기간에 비례해 중국 내 총 자회사 수가 증가함을 알 수 있다. 셋째, 중국 투자 이전 해외진출경험은 대(對)중국 순차적 직접투자를 시행한 모기업의 경영성과를 유의적으로 개선시키고, 대(對)중국 순차적 직접투자가 증가할수록 모기업의 생산성이 동반상승한다.

일본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결정요인에 관한 경험적 연구 -거시경제 관점을 중심으로- (An Empirical Study on the Determinants of Foreign Market Entrance of Japanese Enterprises -focusing on the Viewpoint Macro Economy-)

  • 김일식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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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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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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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일본기업의 해외진출 결정요인 및 영향력 분석에 있어 투자국인 일본 및 일본기업의 경제적 환경 변화(요인)을 선행적으로 분석한다. 최근 일본기업의 해외진출의 특징은 과거 "노동집약적 산업"이라는 점과 "사양 산업"의 해외투자라는 전통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소 제조업의 경우 "비용 절약형"이라는, 그리고 대기업은 "시장 확보형"의 투자요인이 상대적으로 중요했다. 반면에 비제조업 대기업의 특징은 "전문가 확보 및 시장 관련형"이, 그리고 중소 비제조업 경우 "사회자본의 정비와 수준"이 해외진출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편 1990-96년과 1998-2006년까지 일본기업의 해외진출에 관한 요인분석의 결과,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요인은 엔환율, 금리, 임금, 기업이익, 설비투자, 소비지출이었다. 특히 회귀분석의 결과, 1990-96년에는 "저금리"의 급변이 일본기업의 해외진출에 주요하게 작용했고, 1998-2006년에는 일본의 "엔환율"이 중요한 요인으로 추출되었다. 즉, 1990-96년까지 엔화가치의 폭등에 따른 충격은 1998-2006년에 이르러 서서히 일본경제 내부에 체화 및 완충되었고 볼 수 있다. 반면에 1998-2006년에는 엔화가치의 상승 요인과 더불어 일본정부의 해외지원정책과 "저금리"하에서 일본기업의 해외진출은 가속화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중국 호텔 직원에 대한 사회적 지지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 상하이 지역 4, 5 성급 호텔을 중심으로 - (The Effect of Social Support of Chinese Hotel Employees on Psychological Well-Being - Focusing on 4, 5 Star Hotels in Shanghai -)

  • 정갑연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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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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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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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중국 호텔 산업은 양적, 질적으로 큰 성장을 나타내고 있지만, 직접 고객들과 접촉하면서 호텔을 대표하는 직원들에 대한 관리는 부족한 면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국 상하이에 있는 4, 5 성급 호텔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가 회복탄력성을 높여 그들의 심리적 안녕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즉,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중국 호텔 직원들의 사회적 지지를 상사지지, 동료지지, 가족지지 등으로 보고, 직원들의 사회적 지지가 회복탄력성을 향상시켜 그들의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의 4. 5성급 호텔 종사원 32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중국 호텔 직원들의 사회적 지지 중 상사지지와 가족지지는 그들의 회복탄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반면에 동료지지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회복탄력성은 심리적 안녕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중국 호텔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지속적으로 심리적 안녕감을 가질 수 있는 방안으로 그들의 상사, 동료, 친구의 지지와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제안함으로써 호텔 관리자들에게 직원들의 사회적 지지와 회복탄력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인적자원관리를 위한 효율적인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에 개발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 외환시장과 주식시장 수익간의 관련성분석 : 금융위기와 비금융위기 시기 상호비교를 중심으로 (An Analysis of Interaction between Exchange Rates and Stocks in Japan: Focusing on the Comparison between Periods of Financial Crisis and Non-financial Crisis)

  • 이근재;조남형;주세우;이성백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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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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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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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1995년 1월 04부터 2009년 8월 30일까지 일본의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의 일별자료를 이용하여 두 시장의 수익률, 변동성 및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특히, 전체 분석대상 기간을 아시아 금융위기 이전시기, 아시아 금융위기 시기, 그 이후부터 서브프라임 사태에 의한 금융위기 발발이전 시기 그리고 서브프라임사태에 의한 금융위기시기로 각각 구분하여 비교분석하였으며, 실증모형은 이변량(Bivariate) GJR-GARCH(1,1)을 가정하여 추정하였다. 실증분석의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각 시기별로 수익률의 평균방정식과 분산방정식의 추정결과가 상당히 다르게 나타났으며 둘째, 금융위기 시기에 주식시장의 시장비효율성이 증가하고 과거의 예측하지 못한 변동성 충격에 시장이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며, 특히 나쁜 뉴스에 의한 변동성 충격에 훨씬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금융위기의 시기 중에서도 변동성 충격, 비대칭성 등의 측면에서 보면 아시아 금융위기 보다는 최근에 발생한 전 세계적 금융위기의 기간에 보다 뚜렷하게 나타났다. 넷째, 전체적으로 두시장의 상관관계는 대체로 정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일본경제가 상대적으로 금융투자처로서의 매력보다는 일본 경제 전체에 실물부문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의 서브프라임 사태에 의한 전세계적 금융위기 기간 동안 두시장의 정의 상관관계는 더욱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