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의 수술 시 고령은 수술 합병증 및 사망의 고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수술 술기와 수술 전후 환자 관리의 발전으로 고령의 식도암 환자에서도 식도절제술 후 합병증 및 사망률이 많이 감소하였다. 이 연구는 70세 이상의 식도암환자에서 식도절제술 및 재건술 후 결과를 70세 미만의 군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3월부터 2004년 7월까지 국립암센터 폐암센터에서 식도암으로 식도절제술 및 재건술을 시행한 17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환자를 70세 이상$(제1군,\;n=27,\;15.5\%)$과 70세 미만$(제2군,\;n=147,\;84.5\%)$으로 나누어 수술전 상태,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수술 사망 및 생존율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환자들의 연령은 평균 63_4세였으며, 남자가 159명이었다. 병리조직 소견은 $93.1\%$가 편평상피세포암이었다. 병변의 위치는 $78.8\%$에서 중부 및 하부 식도였다. 근치적 절제는 162명$(93.1\%)$에서 가능하였다 평균 재원기간은 19.4일이었으며, 두 군간에 차이는 없었다. 수술 후 합병증은 61명$(35.1\%)$에서 발생하였다. 이 중 호흡기계 합병증이 33예$(19.0\%)$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제1군에서 수술 전 고혈압 및 심장과 폐기능의 저하가 더 많았으나(p=0.064, p=0.002, p=0.057),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에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44.4\%\;vs.\;33.3\%,\;p=0.28)$. 수술 사망은 7명$(4.0\%)$이었으며,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3.7\%\;vs.\;4.1\%)$. 평균 생존은 26.5개월로, 1년 생존율 $81.0\%$, 3년 생존율은 $40.5\%$이었고, 생존율은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p=0.64). 걸론: 70세 이상의 식도암 환자에서 만족스러운 조기 결과로 안전하게 식도절제술 및 재건술을 시행할 수 있었다. 따라서 고령의 식도암 환자에서도 식도 절제술 및 재건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단국대학교 부속 치과병원에 내원하는 환자의 거주지를 지리 정보 체계를 이용하여 분석해보고 치과의 각 전문과목 별로 환자 거주지의 지리적 특성을 분석하여 위험요소를 평가하고 치과 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2007년에서 2014년까지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의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소아치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주과에 내원한 환자의 성별, 평균연령, 톨게이트까지의 거리 등을 이용하여 회귀분석을 진행하였고, 방문자수의 특성을 변수로 하여 자료를 구축한 후, 공간지리가중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결과: 시각화된 환자 자료 분석 결과 환자의 내원은 전국적인 분포 양상을 보였고, 과별로 약간의 분포 차이가 있었다.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가까울수록 방문자가 증가하며, 번화한 지역보다는 주로 농촌지역의 고령 환자들이 방문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에서 공간지리가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환자군과 진료과, 도로와의 접근성, 나이, 성별, 사회적 소득 등과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정확한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다른 치과병원에 내원한 환자의 정보를 포함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2002년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경상남도 일개 군 보건소 한방진료실에 내소한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방진료실 직원이 직접 설문지를 통한 일대일 면접 조사를 실시하였고, 면접 조사를 꺼리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한방의료 이용 실태와 주민들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파악하고 한방진료실을 한방의료서비스 부족지역으로 확대 설치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총 조사 대상자는 163명이었으며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보건소 한방진료실을 이용하는 주된 대상은 61세 이상이 전체의 65.0%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상자의 13.5%만이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다고 인지하고 있었다. 둘째, 보건소 한방진료실의 치료법에 대한 사전인식 분석 결과 보건소 한방진료실에서 시행하는 치료법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는 비율은 54.0%로 나타났으며, 특히 침 시술의 경우에는 조사 대상자 모두가 보건소 한방진료실에서 시술한다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셋째, 보건소 한방진료실 이용행태에 관한 분석 결과로는 한의학적인 치료를 받고 싶어서 한방진료실을 찾은 경우가 66.9%로 가장 많았으며 집에서 보건소까지의 소요시간이 1시간에서 2시간 사이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응답한 사람도 9.2%나 되었다. 넷째, 보건소 한방진료실 이용자의 한방보건의료에 대한 요구도를 조사한 결과 이동진료, 금연프로그램, 거동불능자 방문 프로그램 순으로 한방지역보건사업에 대한 요구률이 높았으며 다른 면지역으로의 한방진료실 확대 설치에 대한 요구도 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자의 73.7%가 한방진료실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다섯째, 한방진료실 확대설치 요구도는 학력이 높은 집단, 집과 보건소와의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대상자, 치료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집단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농촌지역의 한방진료서비스에 대한 이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시지역에 비하여 한방의료자원의 분포가 낙후되어 있는 농촌지역 실정으로 보건소에 한방진료실을 설치하여 시행한 한방진료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러한 주민들의 높은 한방진료서비스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한방지역보건사업을 합리적으로 실시하고 한방진료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면지역 보건지소로의 적극적인 확대설치가 적극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 의료복지 분야는 인구의 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 교통사고, 각종 산업재해, 약물 오 남용, 의학의 발달, 국가복지재정의 악화 등 다양한 환경변화에 둘러싸여 있으며, 새로운 형태의 의료복지와 관련된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 개발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조만복, 2010). 국가의 경제적 수준이 높아질수록 사회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증가하는 추세이나 복지에 대한 국가의 역할 축소와 사회복지정책에 민간참여의 확대 등 사회복지 여건의 변화는 요양시설 사회복지사들에게 시설서비스의 효과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 습득, 그리고 스스로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고자 노력하는 정신자세의 정립을 요구하고 있다. 요양시설에서 서비스 제공자인 사회복지사는 시설클라이언트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서비스의 효과성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라는 중요한 책무성을 지니는 장애인 및 노인요양시설은 조직 및 직무환경에 있어서 직원개발 기회의 부족, 조직보상체계의 미흡, 조직의 폐쇄성, 직원자율성의 결여, 전문성의 부족 등의 다양한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이문휘, 2007; 신현석, 2006; 박정양, 2003; 김철용, 2009). 본 연구는 실천현장에서 요양시설조직 내에서 요양시설 사회복지사의 임파워먼트 영향요인인 직무의 특성, 조직의 특성 요인에 대한 인식과 임파워먼트 수준 그리고 직무만족도에 관해서 알아보고 이러한 변인들이 사회인구학적 특성 변인별로 차이가 있는가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요양시설 사회복지사의 임파워먼트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고, 직무의 특성, 조직의 특성 그리고 임파워먼트 수준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연구 목적이 있다.
Today, suicide by self-poisoning of prescribed or non-prescribed drugs on purpose has been increasing and is a major cause of mortality. It is very important to treat promptly and properly for saving the lives from those suicides. There is neither an organization such as poison control center nor measurement in S. Korea, though. The object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information of frequently used substances for suicide attempt in S. Korea. Our results also can provide healthcare provider including pharmacists and doctors, etc and contribute to increasing health and welfare for Korean. From June $1^{st}$ 2006 to April $30^{th}$ 2012, we retrospectively studied patients visiting emergency room due to suicide attempt. We collected information of underlying disease, history of past medical condition and suicide attempt, ingredient and getting route of ingesting substances, emergency treatment, and outcome by reviewing electronic medical record. We also evaluated actual treatment of self-poisoning and made guide information about antidote medication for S. Korean healthcare provider. Among total 242 cases of suicidal attempts, cases ingesting substances including prescription, non-prescription drugs and agricultural chemicals were 86.4%. The most frequently used drugs for suicide attempt were sedatives-hypnotics (53.6%), followed by analgesics (16.7%) and antidepressants (12.4%). Analgesics including acetaminophen and aspirin were most in teenagers but sedatives-hypnotics including benzodiazepines, non-benzodiazepine (zolpidem) and antihistamine were most in other ages including elderly people. Most frequently used antidote was activated charcoal (62.7%) and specific antidotes for some substances (acetaminophen, aspirin, agricultural chemicals) were also treated properly, accompanying with medication for supportive care. In conclusion, the most used substances for suicide attempt were sedatives-hypnotics and treatments for self-poisoning in emergency room were appropriate based on existing references. Therefore, information of frequently used substances and antidote reflecting these results will be useful for South Korean healthcare provider.
본 연구는 청주시와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7개의 종합병원에서 뇌졸중으로 진단받은 입원환자의 보호자 226명을 대상으로 부양부담감 및 우울감과 신체건강관련 삶의 질을 융복합적으로 파악하고자 조사하였다. 삶의 질은 HRQoL의 단축형인 SF-8을 이용하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환자의 일상생활 의존도가 가장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뇌졸중 환자 보호자의 신체건강관련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노인 장기 요양 보험제도 및 간병인 제도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보호자 없는 병실을 확대 운영하여 보호자의 간병시간을 줄이고, 질환에 대한 교육과 가족지지모임을 통해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일 필요가 있다.
최근 생활환경의 개선과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성인병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병원 입원 치료 보다는 통원치료를 통한 주기적인 약물 복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성인병 환자의 경우 주기적인 약물 치료가 유지되기 위해 복약관리에 보다 많은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환자의 주기적이고 안정적인 복약을 위한 NFC 기반의 u-Drug Cap 을 이용한 복약정보 서비스 시스템을 제안하고 개발된 시스템과 테스트 결과를 기술한다. 개발된 시스템은 성인병을 앓고 있는 환자나 고령 환자의 올바른 복약 지도 및 알람을 통해 약품 미복용 및 오복용 방지함으로써 환자의 건강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research on adherence for secondary prevention in patients with coronary artery disease (CAD) in Korea, and to identify the strategies for improvement that should be included in future studies. Methods: Electric literature searches were conducted for Pubmed, CINAHL, RISS4U, KISTI, DBpia, KoreaMed, National Assembly Library, and National Library of Korea. A total of forty two articles published between 1986 and 2009 were selected based on established inclusion criteria. Results: Forty research papers were related to nursing, and there was only one research paper focused 011 elderly people with CAD. There were no papers using concept analysis, qualitative study. or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 Almost all definitions of adherence were adopted from outdated compliance definitions with the attribute of 'paternalistic obligation', Measurement tools were not based on theoretical framework of adherence but borrowed from tools for measuring self-care, health behavior, or self-efficacy. Overall patient's adherence was analyzed in most studies, except for a few studies which focused on diet and exercise only. Educational strategy was the main strategy used in intervention studies. Conclusions: The concept of adherence and measurement tools need to be clarified, along with development of the specific adherence interventions according to the type of adherence in patients with CAD.
Aim: An epidemiological shift has resulted in increase in the prevalence of non-communicable diseases (NCD). Unlike other NCDs which are easily and definitely preventable, the knowledge of cancer prevention is still limited at present. Various aetiological factors are difficult to control since those are habit forming. Hence an available remedy remains its secondary and tertiary prevention for which appropriate planning is of paramount importance. Evidence based planning requires careful analysis of data with a view to prioritize various cancers. Keeping in view the fact that the adaptation of smoking free status in Chandigarh city might have a far reaching positive effect on the cancer related morbidity of the people, the following study was undertaken to provide base line data to be used for future comparisons. Methods: The registers maintained in the Department of Radiotherapy were checked and those belonging to the years 1999 to 2009 were utilized to analyze the cancer morbidity in respect to age, sex, and year of presentation to health care facility. Results: A total of 4,600 cancer patients (males=2276, females=2324) demonstrated a gradual increase in the number of cancer cases from 150 in the year 1999 to 783 in the year 2009. The most common cancers amongst males were cancer of gastro-intestinal tract (GIT) and lung (including larynx) constituting 37.3% and 27.1% of the total, respectively. In females these were cancers of breast and cervix representing 33.3% & 17.6% of total cancer cases, respectively, and lung cancer constituted 5.3%. The maximum cases of bone cancer (53.8% of all bone cancers) were observed amongst children aged less than 20 years and lung cancer (48.2% of all lung cancers) among the elderly aged 60-69 years. The.
본 연구팀은 2016년에 제 2형 당뇨환자 식이교육용 기능성 콘텐츠(롤리폴리 160)를 개발하였고, 이후 당뇨환자와 보건교육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당뇨병 전반에 걸친 자가관리용 기능성 게임 콘텐츠로 수정 보완하였다. 이에 임상효과성을 실험하였다. 본 연구는 단일집단 전후비교 실험설계이며, G지역소재 C대학병원에 입원한 당뇨환자 49명을 대상으로 2017년 2월 27일부터 4월 21일까지 하루에 1회 이상, 총 5일 동안 '롤리폴리 160'을 통한 자가관리 교육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교육 후 대상자의 공복혈당과 식후 2시간 혈당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00), 자기효능감, 인지기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상승하였다(p<.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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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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