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ast Sea of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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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동해연안역에서 발생하는 냉수역의 시공간적 변동 특성 (Temporal and Spatial Variations of the Cold Waters Occurring in the Eastern Coast of the Korean Peninsula in Summer Season)

  • 서영상;장이현;황재동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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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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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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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동해 연안에서 장기간 관측한 일일 수온과 바람자료간 상관분석과 NOAA 위성의 영상표면수온자료를 이용하여 하계 동해연안 냉수대의 시공간적 변동특성을 구명하였다. 울릉도 연안수은의 계절변화는 동해 인접 연안수온의 변동과 무관하게 생각되나, 하계 동해연안에 나타난 냉수대가 외해역으로 확장되어 울룽도 연안수온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특이한 해양현상을 NOAA 위성 측정 수온과 현장 연안수온 변화로 알게 되었다. 하계 냉수대 발생시 동해연안과 울릉도간 해역에 평년보다 강한 수온약층이 형성되고, 강한 남풍계열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이 해역에 영향을 미칠 때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계 동해연안에 나타난 냉수대는 지금까지 주로 연구된 기장-울기-감포연안 뿐만 아니라 동해 남부연안에서 북부연안까지인 서이말, 기장, 울기, 감포, 포항, 영덕, 죽변, 주문진, 속초연안에서도 출현빈도가 높게 나타난다. 동해연안에서 냉수대 출현, 소멸과 관련하여 연안역간 수온변동의 상관성은 동해 북부의 경우 매우 인접한 연안역간에 높은 관계성을, 동해 중부의 경우 비교적 넓은 공간의 연안역에 걸쳐 높은 상관 (상관계수 0.5 이상)을 가졌다. 동해남부의 경우, 거제도의 서이말 연안부터 포항일대까지의 연안역간에도 상관성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는데 (상관계수 0.5 이상), 냉수대 발생시 동해남부 남단에 위치한 거제도의 서이말 연안수온은 인접한 부산과 기장 연안 수온의 변동관계성보다 약 120km 떨어져 있는 울기 연안의 수온 변동과 높은 상관성 (상관계수 0.7)을 보이는 원거리 연결(teleconnection)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하계의 풍향, 풍속 등의 조건이 중층의 냉수를 용승 시켜 연안의 표면에 냉수출현을 가져다주며 냉수대의 출현 빈도와 강세 등 시공간적 변동양상을 결정하는 것 같은 다수의 연구 결과가 있으나, 가장 주된 냉수대 출현의 요인은 전체 해양 수괴가 평년에 비해 뚜렷한 저수온 현상을 보이는 해황 조건이라고 사료된다. 또한 $1^{\circ}C,\;10^{\circ}C$ 등의 등온선 분포수심이 외해역의 깊은 수심에서 연안역의 얕은 표면까지 급경사로 올라오는 기울기의 정도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사료된다. 바람의 방향과 세기는 상기의 조건을 만족하는 해황에서 다만 부수적인 냉수대 출현, 변동의 요인이 될 수 있겠다. 향후 하계 동해연안 냉수변동과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 동해 해황의 뚜렷한 저수온 현상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동해 전해역에 걸친 광역 및 장기적 수온변동의 기작 구명과 변동주기의 정량화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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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유해액체물질(NLS) 유출사고대비 물질군 선정에 관한 연구 (Prioritizing Noxious Liquid Substances (NLS) for Preparedness Against Potential Spill Incidents in Korean Coastal Waters)

  • 김영윤;최정윤;손민호;오상우;이문진;이상진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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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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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6-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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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해상 유통되는 유해액체물질(NLS)의 유출사고대비 물질군 선정을 위해 596종의 NLS를 대상으로 위해성 DB를 구축하고 우선 순위 선정시스템을 통해 전체 우선순위를 선정하였다. 우선순위 목록을 바탕으로 2014-2015년 해상유통물질 158종을 추출한 뒤 물질군 구분 기준을 적용하여 0~3순위의 4개 물질군을 제시하였다. 국가차원의 NLS 유출사고대비를 위해서는 물동량 및 유해성이 높은 0~1순위 물질군의 집중관리와 함께 2~3순위 물질군의 정보 구축작업이 지속되어야 한다. 항만별로는 NLS 유통 유형이 다르므로 각 항만의 물질별 유통특성을 파악한 뒤 0~1순위 물질군 위주로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동해남부권역(울산, 부산), 남해중부권역(광양, 여수), 서해중부권역(평택, 대산, 인천)을 NLS 사고대비를 위한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여 해상유통되는 NLS 의 감시 감독을 강화하고 방제 장비, 자재 및 약제를 집중 배치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위해성 DB의 구축과정에서 나타난 위해성 정보 부재 물질들의(만성독성) 지속적인 생산 및 보완이 필요하며, 특히 수생태 독성의 경우 해양생물종을 대상으로 한 자료 생산 및 확보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해상 HNS 사고 관리를 위해서는 HNS 해상유통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조속히 구축되어야 한다.

경험적 고유함수법에 의한 한국동해 해황변동해석 (Empirical Orthogonal Function Analysis on the Monthly Variation of Flow Pattern in the East Sea of Kore)

  • 장선덕;이종섭;서종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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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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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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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한국 동해 연안역의 공간적인 수온변동 특성을 밝히기 위하여 23년간 평균된 월별 평균수온 자료를 이용하여 0m 층에서 300m층 까지 각각 수층별로 E.O.F 분석을 행하고, T-S diagram과 단면별 수온분포도를 작성하여 비교, 검토하였다. 대표적인 수온의 변동양상에 따라 표층 (0m\~50m), 차층 $(100m\~150m)$ 및 중층$(200\~300m)$으로 나누었다. 수온변동량의 1st mode값에 의한 각 수층별 수온변동 양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간다. 표층에서의 수온은 주로 계절적인 변동양상을 보인다. $100\~150m$ 층의 수온은 난류수와 냉수간의 상호작용과 상층으로 부터의 열의 전달작용에 의하여 주로 변동됨을 알 수 있다. $200~300m$ 층에서의 수온변동은 주로 연안 저층냉수의 이류에 의하여 지배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1987년도 문교부 기초과학 육성연구비의 지원에 의하여 이루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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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편모조 시스트 분포에 의한 울산연안 해역의 생물해양환경 특성 (Marine Bio-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with the Distributions of Dinoflagellate Cyst Assemblages in the Ulsan Coastal Waters (UCW))

  • 윤양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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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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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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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울산연안 해역 표층퇴적물 중의 와편모조 시스트 군집에 의한 생물해양학적 환경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2016년 4월 15개의 정점을 대상으로 저층의 해양환경과 와편모조 시스트를 분석하였다. 시스트 표본은 Smith-Mcintyre 채니기를 이용하여 0~2 cm의 표층퇴적물을 채집하였다. 결과, 수심의 깊은 울산연안 해역의 저층에는 저층혼탁수증의 출현하는 것으로 추정되었고, 식물플랑크톤 군집은 규조에 의해 지배되는 특징을 보였다. 와편모조 시스트는 6그룹 9속 33종으로 Protoperidinioid 그룹이 17종으로 51.58%, Gonyaulacoid 그룹이 10종에 30.4%, Gymnodinioid 그룹이 3종에 9.1%, 그리고 Calciodineloid, Diplosaliod 및 Tuberculodinoid 그룹이 각 1종으로 각 3.5%의 출현점유율을 보였다. 시스트 세포밀도는 $260{\sim}1,680cysts\;g-dry^{-1}$의 범위로 육지에 인적한 해역보다 개방해역에서 높은 특징을 보였다. 우점종은 독립영양종인 Gonyaulax scrippsae, G. spinifera complex 및 종속영양종 Protoperidinium 속이었다. 이 중 종속영양종인 Protoperidinium sp.는 울산항 등 태화강 하구역에서 높은 농도로 출현하는 반면, 독립영양종은 울산항 외부의 남부개방해역에서 높게 나타나, 울산항 및 태화강 하구역은 이미 상당부분 부영양화가 진행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특히 열대 및 아열대성 유독와편모조인 Pyrodiniun bahamense var. bahamense가 출현하는 이례적 현상이 보여져, 남해는 물론 동해남부까지도 수온 변화에 따른 열대나 아열대의 새로운 유독편모조류 유입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관리방안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남해 동부 멸치어군의 다중주파수 특성 (The multi-frequency characteristics of anchovy schools in the east of South Sea of South Korea)

  • 박영글;서영일;오택윤;박준성;장충식;강명희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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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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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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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multi-frequency characteristics of anchovy schools were investigated using six acoustic lines collected at 38 and 120 kHz while a primary trawl survey was conducted from 14 April and 18 April of 2014 in off the coast of Tongyeong and Geo-je. Here, the frequency characteristics mean ${\Delta}MVBS$ that is the difference of Mean Volume Backscattering Strength at two frequencies. To use the characteristics effectively, the optimal cell size ($10{\times}2m$) was determined by examining several different cell sizes in consideration with the shapes of fish schools and the ${\Delta}MVBS$ pattern. By examining 6 histograms of ${\Delta}MVBS$, afternoon groups were occupied more in the ${\Delta}MVBS$ range of -6~-4 dB than that of -4~-2 dB, comparing to morning groups. The ${\Delta}MVBS$ range of the morning groups was between -16.9 dB and 11.6 dB, and that of the afternoon groups -16.7 dB and 13.0 dB. The average and standard deviation were $-3.9{\pm}3.6$ dB in the morning and $-4.1{\pm}3.4$ dB in the afternoon, suggesting that morning groups were 2 dB higher than afternoon groups. The ${\Delta}MVBS$ range of all anchovy schools regardless of morning and afternoon was between -16.9 dB and 13.0 dB, their average ${\Delta}MVBS$ was $-4.1{\pm}3.5$ dB. The characteristics can support to identify anchovy species in the waters where multiple fish species are distributed. It is hoped that this study presents the availability and benefit of acoustic data from a primary trawl survey.

참전복 치패의 최적사육 기술현황 (State of Optimal Rearing Technique on the Abalone (Haliotis discus hannai) Juvenile)

  • 손맹현;이정의;박민우;임한규;김대중;황형규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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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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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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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In order to standardize the juvenile abalone rearing technique, we selected sample farms by region in East, West and South coasts of Korea and Jeju island. We also have reviewed previous literature and visited farms to survey on the management of abalone juvenile production, spawning, hatching and so forth. Results of investigation are as follows: The light colors of tanks for larvae breeding are good for a frequent examination of larvae behaviour changes during the breeding period. The tank for the abalone juvenile production is a rectangular form in general and its size should amount to 3.5 m in length and 1.2 m width. It also should be built with proper drainage. The best age and size of adult for juvenile production are 3-6 years old individuals, with 9-12 cm separate burial and 125-150 g average weight. To induce spawning, the use of the exposure on air and ultraviolet ray together was the most effective. The density of larvae by plate should be 150-300 individuals and the proper stocking density was est imated and amount to 10-30 individuals. It has been shown that a correlation between water surface size($X_1$) and number of plates ($Y_1$), when producing abalone juveniles, is quite high and it is described by equation $Y_1=138.88X_1-5,736.8\;(R^2=0.9028)$. In addition, it has also been shown that a correlation between production of abalone juveniles ($Y_2$) and number of plates ($X_2$) is high and it is described by equation $Y_2=4.554X_2+12,493\;(R^2=0.8818)$. In Jindo region where a mass production of juveniles abalone has been done, it was shown, that a correlation between rearing water surface size ($X_3$) and production of juveniles abalone ($Y_3$) is very high and this relationship was described by the equation $Y_3=747.03X_2+94,359(R^2=0.9809)$. It has also been shown that a correlation between water surface size ($X_4$) and production of abalone juveniles ($Y_4$) in nationwide is high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is variables was described by equation $Y_4=635.85X_4+99,923\;(R^2=0.9020)$.

북한 해양분지의 석유지질학적인 특징과 남북한 해양과학기술 협력 방안 (Characteristics of Petroleum Geology of the Marine Basins in North Korea and Mutual Cooperative Plans for MT (Marine Technology))

  • 허식;유해수;권석재;오위영;배성환
    • 한국석유지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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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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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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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북한의 서한만 분지는 일일 생산량 450 배럴의 원유가 생산되고 있어 석유부존 가능성이 확인되었고, 중국에서 큰 유전중 하나인 발해만 유전지대와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어 대규모 매장 가능성도 있다. 지금까지 북한의 석유탐사 및 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탐사가 진행중인 곳은 3개 지역으로 서한만 B&C 광구 (스웨덴 Taurus사), 북부 서한만 및 육상 안주분지 (캐나다 SOCO사), 동한만 광구 (호주 Beach Petroleum사) 등이다. 상기 이외의 해저에는 원유가 부존할 만한 분지가 존재하지 않으며, 길주-명천 지구대 등 일부 육상 지역에서는 원유가 발견된 곳도 있으나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밝혀진 북한 서한만의 지질은 중국의 발해만과 유사하다. 후기 원생대와 초기 고생대에 생성된 기반암 위에는 최대 $6,000{\sim}10,000\;m$ 두께의 중생대 탄산염암 및 퇴적암과 $4,000{\sim}5,000\;m$ 두께의 신생대 퇴적암이 집적되어 있다. 근원암은 3,000 m 이상되는 쥬라기 및 $1,000{\sim}2,000\;m$ 두께의 백악기 흑색 셰일 그리고 수천 m 두께의 중생대 이전의 탄산염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류층은 높은 공극률을 가진 중생대부터 신생대에 퇴적된 사암과 중생대전에 균열된 탄산염암이다. 원유 트랩은 배사구조, 단층구조, 파묻혀 있는 언덕 (buried hill) 그리고 층서형 트랩 형태다. 따라서 서한만에서의 퇴적층들은 다양한 형태의 근원암을 가지며 또한 공극률과 투수율이 높고, 많은 단층에 의한 이동경로를 가지게 되므로, 사암으로 이루어진 석유 저장지만 발견하면 석유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안국의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 설정 등 해양관할권 확대가 주류를 이루는 새로운 국제해양질서가 구축되고 있는 상황과 동일한 해역을 대상으로 하는 남북한 해양개발의 인접성 등을 감안할 때, 실리주의적 세계의 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남북한 상호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남북한 해양과학기술 협력교류의 활성화와 새로운 첨단 해양기술의 공동 연구 개발 둥 남북 상호간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한반도 주변해양에서 남북한 각기 독자적인 해양관리 및 해양산업의 전개보다는 양국 공동협력에 의해 주변국의 한민족 공동체가 참여하는 방안이 시급한 과제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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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분류주제사표(中国分类主题词表)』와 『국립국회도서관건명표목표(国立国会図書館件名標目表)』에 나타난 한국 관련 주제명표목에 대한 비교 분석 (A Comparative Analysis of Subject Headings Related to Korea in the CCT and NDLSH)

  • 문지현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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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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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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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일본의 NDLSH 2008년판과 중국의 CCT 제2판에 수록된 한국 관련 주제명의 수와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NDLSH와 CCT에 수록된 주제명은 258개와 137개로, NDLSH에 수록된 주제명이 2배 정도 많은 수준이다. 하지만 참조어수를 제외한 순수 주제명은 CCT가 더 많고 인명, 단체명, 세목 결합 주제명을 포함시킨다면 NDLSH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한편 CCT는 사회주의적, 친북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데, 정치, 외교, 군사 분야의 주제명이 상대적으로 많으며 북한의 시각을 담은 주제명도 상당수 수록되어 있다. 국가명칭으로 NDLSH는 최근에서야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변경하였으며, CCT는 '한국' 보다는 '조선'이라는 명칭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하고 있고 '조선'과 '한국'의 구분도 모호하다. 국가간 논쟁이 되고 있는 '독도', '동해', '두만강', '압록강', '백두산' 등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개발 당사국의 입장을 반영하고 있으며, 발해는 양 표목표 모두 중국 역사의 일부로 설정하고 있어 한국 입장에서는 불합리한 배정이라 할 수 있다.

해양 탄성파 탐사 결과로 본 한반도 남동부연안 4기 단층의 분포와 특성 (Distribution and characteristics of Quaternary faults in the coastal area of the southeastern Korean Peninsula: Results from a marine seismic survey)

  • 김한준;주형태;홍종국;박건태;남상헌;조현무
    • 한국지구물리탐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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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구물리탐사학회 2002년도 정기총회 및 제4회 특별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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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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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스파커와 12채널 스트리머, 그리고 휴대용 기록기를 이용하여 고리원전 연안에서 탄성파탐사를 수행함으로써 4기 단층의 분포와 특성을 파악하였다. 스트리머의 채널간격은 6.25 m이며 스파커는 500 Hz까지의 음파를 발생시키므로 수평 및 수직분해능이 매우 높은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조사지역에는 한반도의 동남부 해안을 따라 분포하는 mud belt를 구성하는 홀로세 퇴적물이 30-40 m의 두께로 쌓여 있다. 조사지역 전체에서 홀로세와 플라이스토세의 경계를 이루는 반사면은 매우 뚜렷하며 천부가스층의 분포도 확인되었다. 조사지역내에서 다수의 4기 단층들이 발견되는데 이들은 수직에 가까운 경사를 가지며 남북방향으로 연장되고 있다. 이들 단층들은 수백 m의 간격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지역적으로 인장력에 의해 형성된 특성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대체로 압축력이 우세한 영역에서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홀로세 전기동안 해침과 관련된 침식충진 퇴적층으로 해석되는 지층을 자르는 단층들도 지역적으로 발견되었다. Mud belt를 구성하는 퇴적층 내에 분포하는 천부가스는 균열이 생긴 단층면을 따라 올라온 것 같은 양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동해를 형성시킨 지구조 운동이 마이오세 후기 이후 약해졌지만 그 이후에 한반도의 남동연안에서 단층운동이 활발하였음은 아직도 정상보다 뜨거운 맨틀영역에 속하는 이 지역이 지체구조적으로 안정되지 못함을 지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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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어서 벼멸구$\cdot$매미충의 개체군동태에 관하여 (Some Aspects of Population Dynamics of Rice Leafhoppers in Korea)

  • 법교신언;이문홍;박중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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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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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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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벼를 가해하는 4종의 멸구$\cdot$매미충 즉 애멸구, 끝동 매미충, 벼멸구 및 흰등멸구의 경제적 중요성에 대한 지역적 차이를 수원과 남부 그리고 남서 해안지역에서 수행한 개체군의 밀도조사를 토대로 분석 검토하였다. 한국에서 년중 볼 수 있는 애멸구와 끝동 매미충의 경제적 중요성은 중부지방이 덜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겨울의 추운 기후조건, 벼, 보리의 경작 방법 및 거미류 같은 천직에 의해서 지연 치사작용이 효과적으로 일어나는 때문인 것으로 믿어진바. 그러나 남부지방에서는 겨울이 덜 춥고 벼, 보리의 경작방법이 이 두 해충의 생활환과 기주식물의 계절적 변천 양자의 재일성에 유리한 편이어서 이들의 경제적 중요성은 확실히 크다고 하겠다. 한국에서 원동을 하지 못하는 벼멸구와 흰등멸구의 매년 첫 발생개체군은 동지나해를 건너 원거리를 이동해 오는 것들에 기인된다. 이들의 이동과 관련을 갖고 있는 기상요소로 해서 이동되어오는 벼멸구와 흰등멸구의 양은 중부지방보다 남부지방에서 월등히 많다. 그러므로 벼를 가해하는 멸구$\cdot$매미충류에 대한 종합방제책으로 중부와 남부지방 별로 지침을 달리 세울 것이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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