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East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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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피볼락(Sebastes sclegelii) 양식장에서 분리한 Streptococcus iniae의 표현형 및 유전형 특성 (Pheno- and genotyping of Streptococcus iniae isolated from cultured rockfish, Sebastes schlegelii at Korean coastal sites)

  • 김태호;한현자;김명석;조미영;김수진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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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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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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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Korean rockfish, Sebastes schlegelii, is a representative bony fish that belongs to the family Scorpaenidae and the order Scorpaeniformes. It has high ecological and economic value and is widely cultivated in many East Asian countries, including South Korea, Japan and China. One of streptococci, Streptococcus iniae, is Gram-positive cocci with a negative reaction for catalase and oxidase. The Korean rockfish shows clinical signs when infected with S. iniae, such as body darkening, bleeding, enlarged kidneys, blurred eyes, abdominal distension, etc., ultimately leading to death. The Korean rockfish causes significant economic losses every year in South Korea due to streptococcosis. In this study, we identified bacteria from the fish using polymerase chain reaction and conducted analyses of hemolytic activity and biochemical tests using API 20 STREP and API ZYM systems. Results of confirming the hemolytic activity (n=4) observed in alpha-type hemolysis (25%), beta-type hemol- ysis (50%), and gamma-type hemolysis (25%) of isolates. The biochemical test results exhibited sig- nificant variation among S. iniae. Additionally, we performed intraperitoneal injection with S. iniae in the fish and analyzed the phylogenetic tree using housekeeping genes of S. iniae, including cpsD, arcC, glnA, groEL, gyrB, mutS, pheT, prkC, rpoB, and tkt, via multilocus sequence typing (MLST). The lethal dose (LD50) showed strong pathogenicity, such as 3.34 × 10 colony-forming unit (CFU)/ml for 23FBStr0601 strain and 7.16 × 10 CFU/ml for 23FBStr0602 strain. 23FBStr0603 strain showed relatively low pathogenicity at 1.73 × 105 CFU/ml. The strains 23FBStr0601 and 23FBStr0602, which showed strong pathogenicity, clustered into one monophyletic group. The 23FBStr0603 strain showed weak pathogenicity and formed a monophyletic group with KCTC 3657.

Active Phytochemicals of Indian Spices Target Leading Proteins Involved in Breast Cancer: An in Silico Study

  • Ashok Kumar Krishnakumar;Jayanthi Malaiyandi;Pavatharani Muralidharan;Arvind Rehalia;Anami Ahuja;Vidhya Duraisamy;Usha Agrawal;Anjani Kumar Singh;Himanshu Narayan, Singh;Vishnu Swarup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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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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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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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Indian spices are well known for their numerous health benefits, flavour, taste, and colour. Recent Advancements in chemical technology have led to better extraction and identification of bioactive molecules (phytochemicals) from spices. The therapeutic effects of spices against diabetes, cardiac problems, and various cancers has been well established. The present in silico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binding affinity of 29 phytochemicals from 11 Indian spices with two prominent proteins, BCL3 and CXCL10 involved in invasiveness and bone metastasis of breast cancer. The three-dimensional structures of 29 phytochemicals were extracted from PubChem database. Protein Data Bank was used to retrieve the 3D structures of BCL3 and CXCL10 proteins. The drug-likeness and other properties of compounds were analysed by ADME and Lipinski rule of five (RO5). All computational simulations were carried out using Autodock 4.0 on Windows platform. The proteins were set to be rigid and compounds were kept free to rotate. In-silico study demonstrated a strong complex formation (positive binding constants and negative binding energy ΔG) between all phytochemicals and target proteins. However, piperine and sesamolin demonstrated high binding constants with BCL3 (50.681 × 103 mol-1, 137.76 × 103 mol-1) and CXCL10 (98.71 × 103 mol-1, 861.7 × 103 mol-1), respectively. The potential of these two phytochemicals as a drug candidate was highlighted by their binding energy of -6.5 kcal mol-1, -7.1 kcal mol-1 with BCL3 and -6.9 kcal mol-1, -8.2 kcal mol-1 with CXCL10, respectively coupled with their favourable drug likeliness and pharmacokinetics properties. These findings underscore the potential of piperine and sesamolin as drug candidates for inhibiting invasiveness and regulating breast cancer metastasis. However, further validation through in vitro and in vivo studies is necessary to confirm the in silico results and evaluate their clinical potential.

곰팡이 Fusarium 속을 이용한 독활 뿌리 추출물로부터 디테르페노이드의 생물전환 (Biotransformation of Diterpenoids From Aralia continentalis Roots by the Genus Fusarium)

  • 문금옥;이설아;조은혜;이아름;차재호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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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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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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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독활 뿌리 추출물은 한국을 포함한 극동아시아 국가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이 추출물은 한국에서 두통, 염증, 허리통증 및 치과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오랫동안 사용되어져 왔다. 활성물질은 에피-콘티넨탈산, 콘티넨탈산 그리고 카우레노산으로 동정되었다. 생체이용능을 향상시킨 디테르페노이드 유도체의 합성을 위해, Fusarium fujikuroi가 생물전환용 균주로 선발되었다. 생물전환을 통하여 16α-hydroxy-ent-kauran-2-on-19-oic acid 와 2β, 16α-dihydroxy-ent-kauran-19-oic acid의 두 가지 유도체가 얻어졌으며, 이들의 화학구조는 HPLC, MS 및 NMR 분석을 통해 확인되었다. 이러한 유도체들은 HPLC에서의 산물 유출시간과 구조적 특성을 통해 카우레노산에 비해 증가된 극성을 나타내었다. 인슐린 신호전달경로의 음성조절자인 PTP1B를 대상으로 한 항당뇨 활성을 평가한 결과, 4 ㎍/ml 농도에서 각각 30.8% 및 27.6%의 억제율을 나타냈으며, 두 유도체는 기존의 카우레노산 보다 18배 높은 IC50 값을 갖는 낮은 세포독성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F. fujikuroi에 의한 생물전환으로 인해 증가된 수용성과 감소된 독성을 갖는 두 카우레노산 유도체는 산업적 응용을 위한 유망한 후보물질로 평가된다.

대순진리회의 시간관 연구 (I) - 측정되고 경험되는 시간을 중심으로 - (A Study of Daesoon Jinrihoe's View of Time (I): Focusing on Time as Measured and Experienced)

  • 차선근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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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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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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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시간은 교리의 기초이자 신앙생활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한 종교가 시간을 해석하는 관점을 살피는 일이 그 종교를 이해하는 접근법 가운데 하나로 인정되는 까닭이다. 이 사실을 토대로, 이 글은 대순진리회에서 크로노스(측정되는 시간)와 카이로스(경험되는 시간)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조명하였다. 대순진리회에서 크로노스와 카이로스가 얽히는 시간은 영적인 체험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그 시간을 천도(天道)로 규정하고 인사(人事)를 거기에 맞추려고 하는 속에서 윤리가 성립한다. 그 윤리는 인간에게 종교적 삶을 인도한다. 동아시아 전통도 이런 논리를 가지고 있지만, 대순진리회는 재해석된 윤리를 강조한다는 데에서 차이가 있다. 또 이 종교는 크로노스를 카이로스로 넘어가게 만드는 장치 가운데 하나가 도수라고 주장한다. 우주의 운동 법칙이자 시간의 함수이기도 한 도수는 최고신에 의해 이전 것이 폐기되고 새로 만들어진 것으로서, 인간은 그에 맞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된다. 시간은 참여와 의례 준수의 차원에서 활용되기도 한다. 그 사례가 기도·치성·공부다. 이 의례들은 시간과 결합하는 과정에서 특별한 논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순진리회 의례가 정당성을 획득하는 지점 가운데 하나가 여기에 있다.

천연 약초 추출 향이 뇌파 활성과 자율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Natural Herbal Extracts on Electrical Brain Activity and Autonomic Nervous System)

  • 이은경;박진오;이해광;신진희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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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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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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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문헌에 따르면, 천연 추출물 또는 천연 에센셜 오일을 포함한 화장품 향의 흡입으로 뇌파 변화가 유도된다는 사례가 보고되어 있다. Angelica gigas (AG)와 Cnidium officinale (CO)는 건강을 개선하는 전통 약재로 동아시아 국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이들의 향을 흡입하여 뇌파(EEG)기록을 통해 뇌 활동 변화를 평가한 이전 보고는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Artemisia princeps var. orientalis (Compositae), AG, and CO와 같은 천연 약초 추출물의 향을 흡입하고 후각 자극으로 감정적인 상태 변화가 야기되는지에 대한 평가를 하였으며, 20 ~ 30 세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천연 약초 추출물의 향을 흡입하기 전과 후에 뇌 활동을 EEG기록을 통해 확인하였다. 또한 향을 흡입하는 동안 자율신경계 변화는 심전도(ECG) 기록을 통해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관찰하였다. 시험 결과, 양성 대조군인 라벤더를 포함하여 Compositae, AG, CO 추출물의 향을 맡으면 뇌의 전반 영역에서 뇌파의 relative alpha power 와 alpha/beta ratio가 크게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ECG 기록은 Compositae 향의 흡입이 low-frequency/high-frequency 비율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감소시켰다. 결론적으로 전통 약초 추출물 향의 흡입은 뇌파와 자율신경계 변화가 유도하여 감성적 편안함과 심리적 안정감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리뷰어의 국가문화, CSR 정보, 리뷰 유용성 간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Reviewer's National Culture, CSR Information, and Review Usefulness)

  • 이중원;김오성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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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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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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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리뷰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호텔을 선택할 때 다른 소비자의 의견을 참고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선행연구는 온라인 리뷰가 여행자의 정보 수용과 의사결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주로 초점을 맞춰 왔다. 하지만, 호텔의 CSR 활동이 온라인 리뷰에 어떻게 반영되며, 이러한 정보가 잠재 소비자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는 소수에 불과하다. 호텔산업에서 CSR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어, 호텔의 CSR 활동이 온라인 리뷰를 통해 다른 잠재 소비자에게 전달되는지 분석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온라인 리뷰에 포함된 CSR 정보의 선행요인으로 리뷰어의 문화를 고려하고, 후행요인으로 리뷰 유용성을 고려하여 관계를 탐색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 서울에 위치한 호텔을 대상으로 온라인 리뷰 6,632개 수집하여 다수준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CSR 정보의 측정은 LIWC(Linguistic Inquiry and Word Count) 방법론을 활용하였으며, 국가문화는 동양과 서양으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분석결과, 동양 국가의 소비자는 상대적으로 온라인 리뷰에 CSR 정보를 더 작성하는 경향이 있으며, 리뷰에 포함된 CSR 정보는 리뷰 유용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중·일 궁궐정원의 경관 구성 비교 연구 - 창덕궁(昌德宮), 이화원( 頤和園), 선동어소(仙洞御所)를 중심으로 - (A Comparative Study on Landscape Composition of Palace Gardens in Korea, China, Japan - Focused on Changdeokgung Palace, Summer Palace and Sento Imperial Palace -)

  • 윤상준;안승홍;윤성융;염성진;박희성;이원호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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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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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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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동아시아 삼국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 고정원 문화의 정수이자 역사적 배경과 정치, 문화적 관계성 등을 공간적으로 잘 대변할 수 있는 궁궐정원을 대상으로 형성배경, 입지와 배치, 공간구성, 공간구성요소 그리고 조성계획 및 경관연출기법과 조망적 특징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유사한 위상을 가진 한국의 창덕궁, 중국의 이화원 그리고 일본의 선동어소를 선정하여 3국의 궁궐정원에 대한 이해와 연구기반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또한 경관 연출을 중심으로 한중일 궁궐정원의 원형에 대한 비교와 분석을 통해 동질성(유사성) 및 이질성(차별성)을 찾아 한중일 궁궐정원이 가지는 정체성을 규명하고 나아가 한국 궁궐정원이 가지는 가치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동질성과 이질성을 기반으로 도출된 비교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연을 훼손하지 않은 정원의 조성으로 자연에 순응한 한국 고유의 양식을 보여준다. 둘째 동아시아적 사상을 반영한 다양한 상징적 정원요소가 표현되고 있다. 우리 궁궐정원의 발달에 있어 중국의 사상과 기술, 기법 등이 큰 영향을 끼쳤고 또한 유사한 방식으로 공간에 구현되었음을 알 수 있다. 수경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유사함은 한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찾을 수 있다. 셋째 창덕궁 후원은 엄격한 왕권의 권위보다 풍류적 취향의 문화 예술적 수용체 역할을 하였다. 창덕궁과 이화원, 그리고 선동어소가 문화수용체의 성격을 지니듯이 한중일 3국이 문화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에도 그 형태와 재현의 방법이 다르며 각각 독자적인 궁정정원의 양식을 수립할 수 있었던 것은 각 정원이 각 나라 고유의 문화와 예술을 수용하면서 발전해왔기 때문이다.

세계물류발전과 한국의 항만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World Logistics Evolution & Marketing Strategy for Korea's Enhanced Port Competition)

  • 김진구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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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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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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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논문의 목적은 해운항만산업의 마케팅 전략을 통한 한국 항만물류의 경쟁력 향상에 있다. 연구 방법론은 고대와 현대의 이론을 검토하여 기술적 연역과 실증적 분석의 조화를 통해 사회과학분야의 최신 종합적 접근법으로서 구조화 수법인 KJ방법으로 강화시킨 계층퍼지분석기법(HFP모델)을 적용하여 세계물류의 근간이 되고 있는 항만경쟁력 향상의 방안도출과 분석 결과의 평가에 활용되었다. 실증분석의 결과 한국의 대표적 항만인 부산항은 동아시아의 해운항만시장에 있어서 연구 대상항만 중 경쟁력은 중간수준정도로 평가되었다. 현재 한국은 동아시아지역내의 주요 항만들과 경쟁과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나, 중 장기적으로 볼 때 선박의 대형화와 고속화 등으로 동아시아의 모든 항만들과 경쟁관계에 놓일 것이다. 기술적 연역에서 한국 해운항만물류의 발전을 위한 주요과제로는 항만정책 개발, 수도권지역의 항만시설확충, 배후부지 연계시스템 구축과 이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충분한 물동량 확보, 그리고 항만 경쟁력제고를 통한 세계물류발전을 위한 조합적 관계구축의 필요성을 나타내고 있다. 중 단기적으로 한국은 중국의 성장과 개방정책의 기회요인을 지리적 장점으로 이용하여 우리나라 항만을 중국교역의 대외관문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중국경제의 부상과 더불어, 중국은 또한 항만과 공항에 있어서 공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양자 간의 연계시스템은 특히 수도권에 있어서 팽창일로의 물동량에 대처하기 위한 시설 확충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한국은 적극적인 행운항만 배후연계체계 구축을 통한 물동량확보를 위해 기반시설의 효율화와 이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하여 동북아는 물론 동아시아 전체에로의 접근성을 향상시켜야 한다. 본 연구의 기여도는 해운항만 물류시장에 있어서 시공을 초월하여 21세기 현대에 있어서도 기업과 국가의 경영전략에 유용한 순자의 '손자병법' 논문을 관념적 접근과 HFP기법을 통한 실증적 연구를 조화시킨 최초의 논문이다. 더욱이 이와 같은 종합적인 전략적 접근은 현대 사회과학분야에서 진전된 연구 기법으로 평가되고 있는 HFP모형을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기법은 항만경쟁력 평가에 구조화 수법인 KJ방법으로 강화시켜 급변하는 세계물류환경에 있어서, 한국의 해운항만경쟁력 향상을 위한 실용적 방안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본 논문을 보다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평가구조상 보다 더 광범위하고 세밀한 표준치로 세분화 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본 논문은 손자병법논문에서 보다 다양한 전략적 자료를 발굴하여, 오늘날의 해운항만 마케팅 전략에 원용하여, 이와 관련된 한국의 해운항만물류 경쟁력을 강화시킴으로서 전체적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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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태평양 몬순이 한국 영향태풍활동에 미치는 영향 (Possible Influence of Western North Pacific Monsoon on Tropical Cyclone Activity Around Korea)

  • 최기선;박기준;이경미;김정윤;김백조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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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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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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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최근 37년 동안 여름철 한국 부근 지역에 영향을 준 태풍빈도와 북서태평양 몬순(western North Pacific monsoon index, WNPMI)과의 상관을 분석하였다. 두 변수 사이에는 뚜렷한 양의 상관관계가 존재하였으며, 엘니뇨-남방진동(El Ni$\tilde{n}$o-Southern Oscillation, ENSO) 해를 제외하여도 높은 양의 상관관계는 변하지 않았다. 이러한 두 변수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ENSO해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북서태평양 몬순지수를 갖는 8해(양의 북서태평양 몬순지수 해)와 가장 낮은 북서태평양 몬순지수를 갖는 8해(음의 북서태평양 몬순지수 해)를 선정하여 두 그룹 사이에 평균 차를 분석하였다. 양의 북서태평양 몬순지수 해에는 태풍들이 열대 및 아열대 북서태평양의 동쪽해역에 주로 발생하여 동중국해를 지나 한국 및 일본을 향해 북상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음의 북서태평양 몬순지수 해에는 태풍들이 열대 및 아열대 북서태평양의 서쪽해상에 주로 발생하여 남중국해를 지나 중국 남동부 해안 및 인도 차이나 반도지역을 향해 서진하는 패턴을 보였다. 따라서 한국 부근 지역까지 먼 거리를 이동하면서 바다로부터 충분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양의 북서태평양 몬순지수 해에의 태풍강도가 더 강하였다. 또한 양의 북서태평양 몬순지수 해에 태풍들이 더 많이 발생하는 특성을 보였다. 850 hPa과 500 hPa 유선에 대한 두 그룹 사이에 차에서는 열대 및 아열대 북서태평양에서 저기압성 아노말리가, 동아시아 중위도 지역에는 고기압성 아노말리가 강화되었다. 이 두 기압계 아노말리로 인해 한국 부근 지역에서는 남동풍 아노말리가 발달하였으며, 이 남동풍 아노말리가 태풍들을 한국 부근 지역으로 향하게 하는 지향류 아노말리의 역할을 하였다. 또한 열대 및 아열대 북서태평양에서 발달한 저기압성 아노말리로 인해 양의 북서태평양 몬순 지수해에 태풍들이 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었다.

복합비료 시비가 골프코스 수목근부 잔디고사 회복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omplex fertilizer treatment on a recovery of reduced turfgrass caused by competing with trees in golf course)

  • 장덕환;김호준;이태우;김건우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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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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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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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의 목적은 복비처리에 따른 잔디의 생육과 수목근부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잔디의 회복 정도를 알아보고 효과적인 관리 체계를 방안을 찾고자 수행하였다. 1. 시험구의 토양 화학성을 분석한 결과, pH는 대부분 시험구들이 $pH5.3\~5.5$로 강산성을 보였으며, EC(dS/m)는 복비 처리 전에 비해 처리 후가 $2.5\~3.0$배정도 증가하였다. 가용성 인산과 칼리 성분은 처리구가 무처리구에 비하여 월등히 높았으며 전체적으로 잔디가 생육하기에 충분한 성분함량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시험구의 토양의 강산성으로 잔디가 생육하기에는 부적합함으로 석회 등의 시용으로 토양의 화학성을 개량하여야할 필요가 있다. 2. 복합비료 시비에 의한 잔디 회복도를 살펴보면, 신초의 건물중은 복합비료를 처리한 잔디밀도(LD) $50\%$이하인 지역의 시험구가 무처리 시험구에 비하여 이스트밸리와 지산에서 각각 $93\%$$107\%$증가하였다. 신초와 뿌리 건물중의 비율은 복비의 처리구가 무처리구에 비하여 높았다. 포복경과 지하경의 건물중은 이스트밸리의 경우 처리구 LD지역보다 무처리구 LD지역에서 $37\%$정도 낮았고, 지산의 경우엔 $72\%$가 낮았다. 초장의 경우도 처리구인 LD지역이 무처구인 LD지역에 비하여 이스트밸리와 지산 각각 $2.8\%$$33\%$의 증가율을 보였다. 3. 조사 형질들의 조사일별 변화도를 보게 되면, 밀도는 이스트밸리와 지산의 시험구 모두 복비를 처리한 후 처리구 LD지역이 무처리구 LD지역에 비하여 밀도의 차이가 컸는데, 이는 무처리구 LD지역은 양분을 축적하기 위한 토양양분 등의 부족과 잔디내 유용 탄수화물의 고갈로 인해 오히려 잔디의 밀도가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초장의 경우 복비의 무처리시 거의 잔디의 초장이 신장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잔디의 피해지역에 복비를 처리할 경우 잔디의 빠른 생장이 이루어졌다. 신초 건물중은 복비 처리전 8월 6일에 비하여 11월 6일에 이스트밸리 LD지역의 무처리구가 $1.2\%$감소하였지만 처리구는 $50\%$정도가 증가하였다. 지산의 시험 결과도 이스트밸리와 유사하였다. 신초와 뿌리의 비율(S/R)은 처리구의 경우 뿌리보다 신초의 건물중이 더 증가하였지만, 무처리구의 경우 뿌리와 신초의 생장율이 거의 비슷하였다. 포복경과 지하경의 건물중을 합한 R&S의 건물중을 조사한 결과, 이스트밸리의 경우 복비를 처리하기 전 8월6일에 무처리구인 LD지역이 처리구인 LD지역에 비하여 $5.5\%$정도가 적었지만 복비를 처리한 후엔 오히려 처리구의 LD지역이 $48\%$로 증가하였다. 지산의 결과 역시 이스트밸리와 유사하였다. 4. 이상의 결과들로 알 수 있는 것은 수목 근부에 생장하고 있는 잔디의 피해 요인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골프장내 수목의 밀생 지역이 아닌 경우에는 광에 의한 피해보다는 오히려 양분과 수분의 경쟁에 의한 피해 발생 비율이 크다. 따라서 이들 잔디의 피해 지역에 복비를 처리함으로서 무처리 지역에 비하여 상당히 많은 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수목 근부에서 생장하는 잔디의 집중관리 체계로 보다 효율적인 코스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